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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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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물론 어른들도 꼭 한번 읽어볼만한 책... 아...새하얀 눈 아이가 이렇게 해석이 되는구나..라고 읽으면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단순히 말탄 왕자만을 기다리는 그런 내용이 아니고 이름하나하나며 모든것이 작가가 의도한바가있고 시대적 공간적배경에 결합한 심오한 의미까지 내포한 작은 이야기라는걸 알게 된 책입니다.. 작가의 강하면서도 설득력있는 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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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물론 어른들도 꼭 한번 읽어볼만한 책...

아...새하얀 눈 아이가 이렇게 해석이 되는구나..라고 읽으면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단순히 말탄 왕자만을 기다리는 그런 내용이 아니고 이름하나하나며 모든것이 작가가 의도한바가있고 시대적 공간적배경에 결합한 심오한 의미까지 내포한 작은 이야기라는걸 알게 된 책입니다..

작가의 강하면서도 설득력있는 주장과 시원시원한 문체가 읽을수록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랄까...

0****j 2008.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세이 : 공주는 외로워? 미녀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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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답지?” “물론 왕비님은 아름답지요. 하지만 숲 속 일곱난장이네 작은 집에 사는 백설공주님은 머리는 흑단처럼 새카맣고, 피부는 눈처럼 새하얗고, 입술은 핏빛처럼 새빨개서 세상 그 누구보다 아름답지요” 지금도 거울앞에서 오른쪽 왼쪽 위쪽 아래쪽 뜯어보고 고쳐보고 다시보고 있을지 모르는 신상에 기죽고 연옌 겉모양에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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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답지?”

“물론 왕비님은 아름답지요. 하지만 숲 속 일곱난장이네 작은 집에 사는 백설공주님은 머리는 흑단처럼 새카맣고, 피부는 눈처럼 새하얗고, 입술은 핏빛처럼 새빨개서 세상 그 누구보다 아름답지요”


지금도 거울앞에서 오른쪽 왼쪽 위쪽 아래쪽 뜯어보고 고쳐보고 다시보고 있을지 모르는 신상에 기죽고 연옌 겉모양에 정신이 팔려있을지도 모르는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생활의 지침서라고 한다면 작가의 의도와는 아무 상관없을지도 몰라 작가님에게 미안스럽지만


나는 이 책을 감히 나 답게 살며 나의 가치를 최상의 가치로 두고 살아가기로 읽고 싶다.  ‘산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자기를 놓아두는 일’ 이지 않은가?(황안나님의 내 나이가 어때서? 중에서) 못돼빠진 여왕처럼 타인의 것을 빼앗고 허상의 것을 집착하느라 사악하게 살다 비루하게 죽어버리는 인생을 사느니, 비록 속고 넘어지고 깨어지더라도 본질을 찾아가는 새하얀 눈 아이의 그 삶처럼



놔요 잡지마요 12시가 지나면 내가 널 어떻게 할지도 몰라...서대세 신상 서인영이 비틀어놓은 거친 신데렐라도 출연하긴 했다지만^^; 새하얀 눈 아이로 거듭 난 백설공주를 들여다보는 일은 그리 만만찮은 것만은 아니다. 나는 눈처럼 희지도 피처럼 붉지도 흑단나무처럼 검지도 않은 족속이라서 일까? 아니면 공주가 되고 싶어 발버둥 치며 살아왔지만, 내 삶에서조차도 결코 공주이지 못한 한(恨) 때문일까?


그보다는 새하얀 눈 아이가 하늘의 것, 인간의 것, 땅의 것을 다 품은 심성을 지닌 완벽한 혹은 완벽에 가까운 인간으로 재탄생하고자 안락한 궁전을 버리고 일곱 개의 골짜기를 지나 가시덤불을 헤치고 야생동물을 넘어 일곱 난장이가 사는 조그만 집에 도착하는 과정은 ‘나’를 버리기 위한 시도로 읽혀진다. 마치 싯다르타가 해탈을 꿈꾸며 왕좌를 버리고 보리수아래에서 가부좌를 틀고 고행을 시작한 행위처럼


인간이라는 굴레는 생각 이상으로 빡센 노동일지도 모르겠다. 야생동물도 가시덤불도 어쩌지 못한 그녀의 천지인 심성속에도 소유와 집착이라고 명명하는 욕망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으니, 고운 띠와 머리빗과 새빨간 사과는 그 아이도 아직 어쩌지 못한 마음 저 깊은 곳에서 도사리고 있다가 언제든지 어떤 계기만 있으면 검게 타오를지도 모르는 저급한 탐욕의 메타포가 아니였을까.


아이가 어렸을 때 백설공주니 잠자는 숲속의 미녀니 신데렐라니 하는 프린세스피아(princesspia)에 빠진 듯한 책들을 읽어 주지 않은 것은 내 아이가 참 삶이 없는 공주(공주들은 다 철부지고 삶이 허투루다는 것도 편견일텐데..)로 살기위해 시간과 정열과 젊음을 덧없이 낭비하고 말 가치없는 삶을 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하나와 그렇게 노력했지만 공주가 되지 못해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자신을 무가치한 사람으로 평가절하시키는 안타까운 삶을 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또 하나였다. 한마디로 말해 한시바삐 꿈 깨든지 꿈조차 꾸지 않는 씩씩한 아이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말이다. 물론 많고 많은 같은 공주과(???) 중에서도 당글공주처럼 자라준다면 소매걷어 부치고 도을테지만^^

 


기왕에 번역소개된 168종의 백설공주를 대신하여 단 1종뿐인 새하얀 눈 아이가 공주가 되겠다고 삶을 소모하는 리틀 못돼빠진 여왕으로 살고있을지도 모르는 우리 아이들에게 뮤턴트가 되어 우량품종개종이 되도록 이끌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가 좀 더 크면 같이 읽고 생각을 나눠보고싶다.


b******0 2008.10.29. 신고 공감 1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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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서 다시 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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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라는 제목이 흥미를 자극한다. 할머니가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구어체로 되어있는 새하얀 눈 아이 이야기는 어렸을때 읽었거나 혹은 디즈니 만화로 봤던 백설공주와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다. 아이를 지칭하는 이름이 달라졌다는 점. 그리고 잔인한 결말이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올려졌다는 점 이정도가 달라졌다고 할까?? 한때는 잔혹동화가 유행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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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라는 제목이 흥미를 자극한다. 할머니가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구어체로 되어있는 새하얀 눈 아이 이야기는 어렸을때 읽었거나 혹은 디즈니 만화로 봤던 백설공주와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다. 아이를 지칭하는 이름이 달라졌다는 점. 그리고 잔인한 결말이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올려졌다는 점 이정도가 달라졌다고 할까?? 한때는 잔혹동화가 유행이어서 신델라이야기도 새언니의 눈을 까마귀가 파내버렸다는 결말을 그대로 보여주는 어른을 위한 동화 이런게 유행할때도 있었고, 동화뒤집기라고 해서 "흑설공주" 같은 어른을 위한 동화가 유행한적도 있었다. 그리고 우리 전래동화중에도 의외로 우리가 알고 있던 결말이 아닌 무척 잔인한 결말을 갖고 있는 원작이야기를 보고 어른이 되었지만 무척 놀랐던 적이 있다. 그런 면에서 잔인한 결말을 어린이에게는 순화해서 알려주는게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빨간구두같은 잔인하고 무서운 결말을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알고 있는 동화도 있기에 어느게 딱히 옳다고는 할수 없지만,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동화에선 보여줘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에
정말 이 책에서 말하는것처럼 잔인하지만 원작을 그대로 보는게 옳은것인가 하는 점에선 살짝 반반인 심정이었다. 이 책은 원작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보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떤 점을 나에게 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하지만, 동화 뒤에 작가의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해설을 읽다보니 이런 짧은 동화에 이런 많은 상징들이 숨어있었나 하는 놀라움이 들고,그냥 우리가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로만 알고있었던 그림형제의 많은 이야기들이 실제로는 어렸을때부터 시작해서 어른이 되고나서도 계속해서 곱씹어볼수 있는 이야기들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었다. 커가면서 나이에 맞게 거기에 숨어있는 상징들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보다보면 좀 더 다른 재미와 생각들을 가질수 있을 테고 할머니가 되서 이 책에서처럼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때 단순한 공주이야기가 아닌 다른 면에서 이야기를 들려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또 그런 상징적인 해석 말고도 어떤 식으로 좀 더 우리말을 살려서 번역을 할까 하는 점도 저자가 노력했던 한 면인데, 이건 앞으로도 좀 더 많은 번역가들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b*******2 2008.09.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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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런 이야기엿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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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이야기는 누구나 다 알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이야기는 전혀 새롭다. 지은이는 백설공주를 새롭게, 아니 원래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는 서양인의 지혜만이 아니라 동양인의 지혜가 들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연스레 인간 보편의 지혜가 담겨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 동화라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글이라고 하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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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이야기는 누구나 다 알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이야기는 전혀 새롭다. 지은이는 백설공주를 새롭게, 아니 원래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는 서양인의 지혜만이 아니라 동양인의 지혜가 들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연스레 인간 보편의 지혜가 담겨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 동화라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글이라고 하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이 아닌가. 지은이도 말하는 것처럼 동화란 단지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한 글이 아니라고 했듯이. 백설공주라는 제목에 들어있는 온갖 선입견과 편견, 차별감, 열등감 등을 느끼게 한다. 이런 것들을 벗어버리고 원래의 이름인 ‘새하얀 눈 아이’라는 이름을 찾았다. 이 이름에는 본래 백설공주에서 느끼는 어떤 선입견도 사라지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리고 그 날것으로부터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  많은 의문을 품고 풀어나가 보자. 그러다 보면 백설공주와 다른 ‘새하얀 눈 아이’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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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동화의 참뜻을 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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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라는 책 제목부터가 약간 도발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더 호기심이 일었던 책이었다. 무슨 내용일까 궁금함을 가지고 책을 읽어내려갔다. 그런데 책을 한 줄 한 줄 읽어내려가다보니 처음에 가졌던 '호기심'이 '놀라움'으로 바뀌어버린다. 내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새로운 사실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성이 느껴지는 문장 하나하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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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라는 책 제목부터가 약간 도발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더 호기심이 일었던 책이었다. 무슨 내용일까 궁금함을 가지고 책을 읽어내려갔다. 그런데 책을 한 줄 한 줄 읽어내려가다보니 처음에 가졌던 '호기심'이 '놀라움'으로 바뀌어버린다. 내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새로운 사실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성이 느껴지는 문장 하나하나에 마음이 확 가버리고 말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왜 백설 공주가 공주가 아닌지에 대해서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자신만의 독단적인 생각이 아님을, 학문적인 근거가 있음을 문학 방면의 권위자들의 이야기를 빌려서, 그들의 글을 빌려서, 때로는 시나 소설의 예를 통해서 풀어나간다. 저자가 상당한 식견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책을 읽는 내내 받았다. 그래서 저자가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언제쯤 나도 이 저자처럼 식견을 가지고, 방대한 지식의 바다에서 내가 원하는 바들을 잘 연결지어서 풀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탄식도 부지불식간에 나왔다^^

 

이 책을 끌어가는 방식은 먼저 백설 공주의 원문인 독일 동화를 가지고 다시 번역해 실어놓은 <새하얀 눈 아이> 동화가 실려있고, 뒤이어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해설이 따라나온다.

기존에 알고 있던 <백설 공주>의 잔상이 너무나 확실해서, <새하얀 눈 아이>를 읽는 내내 잔상을 떨쳐버리고자 노력했다. 뭔가가 다르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연한 느낌이었던 것도 아마 잔상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았다.

그래서 이분이 해설을 실어놓은 것 같다. 해설 파트를 읽으면서 비로소 저자가 의도한 진짜 독일 동화 이야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림 형제가 처음에 동화를 내놓을 때 왜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 모음>이라고 했는지, 왜 저자가 동화가 아니라 독일 옛이야기라고 명칭을 바꾸어서 이야기하는지 해설을 읽으면서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다.  또 <인간 문명의 이념이고 인간적인 것의 기원>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게 되었다.

그냥 넘겨 읽으면 사라지고 마는 행간의 의미가, 그림 형제가 심혈을 기울여 적은 단어 하나하나의 연결 고리가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다. 저자의 말처럼 책을 읽어갈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생각이다. 따져보고, 곱씹어보고, 화두를 잡아보고, 거기에서부터 뿌리와 줄기, 잎을 찾아보는 것이 바로 생각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생각의 나무를 뻗어가게 할 수 있을까? 그 질문은 내게 늘 진행형이다. 

 

그냥 읽고 넘어가기에는 너무나 심오한 의미가 숨겨져 있는 책 <새하얀 눈 아이>, 인간적인 것의 기원과 문명의 이념적인 부분까지 잘 녹아져 있는 이 원문을 접해보라고,  백설 공주만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나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i******e 2008.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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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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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서야 고백하건대, 나는 백설공주를 정말 싫어한다. 도대체 무슨 생각에서 백설공주를 싫어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오히려 반문하고 싶다. 백설공주가 좋은 이유가 뭐죠? 바보같이 사람만 좋아서 몇 번이나 속아 목숨줄 여러번 놓는 어리보기한 공주의 어디를 보고 좋아할 수 있다는 건지, 오죽하면 아비가 제 딸의 실종을 찾지 아니할까, 여자의 질투심을 너무 추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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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서야 고백하건대, 나는 백설공주를 정말 싫어한다.

도대체 무슨 생각에서 백설공주를 싫어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오히려 반문하고 싶다.

백설공주가 좋은 이유가 뭐죠?

바보같이 사람만 좋아서 몇 번이나 속아 목숨줄 여러번 놓는 어리보기한 공주의 어디를 보고 좋아할 수 있다는 건지, 오죽하면 아비가 제 딸의 실종을 찾지 아니할까, 여자의 질투심을 너무 추악하게 그려내는 거 아냐? 하는 식의...생각은 전혀 안 드시나요?

이렇게 내 안의 백설공주는 지극히 우유부단하고 어리보기의 대명사요,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여성상을 그리는 존재로 각인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뭐라는 거냐?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라고???? 오호~ 그렇다면 도대체 백설공주라고 불리는 아리따운 그 아가씨는 누구라는 거지? 백설공주. 과연 그녀는 누구인가?에 관한 르포인가 하는 엉뚱한 생각을 갖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한 페이지를 읽을 때마다 속도는 빨라지고 착착착~찰진 소리와 함께 쉼없이 읽기 시작했다.


사실, 동화라는 것이 성인들의 세계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범주 안으로 얘기들을 구겨 넣다보니 원작과는 내용이나 의미가 많이 다른 것이 허다하다. 그래서 한창 열내며 출간됐던 동화에 대한 재해석이나 비틀어보기류의 책에 대한 신비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그런 의미에서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는 읽지 않고는 내용을 전혀 짐작케 못하는 제목에서 오는 식상함은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솔직히 재해석 혹은 비틀어보기류의 동화라면 이미 키류 미사오의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라는 책을 보며 동화라는 순진한 어구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선정성 및 인간의 음험함 등등 이런 것이 동화의 원작이라니 한탄하며 씁쓸한 미소를 짓던 기억이 났다.


본론을 꺼내 보자.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백설공주에게 과연 숨겨진 비밀이 존재하는가?

저자는 이야기한다. 백설공주는 사실 공주가 아니고 그냥 새하얀 아이일 뿐이라고 말이다.

저자는 공주라는 신분상 직책이 그 사람을 대변할 수 없다고 말한다.

직책이 그 사람을 대변할 수 있었다면 우리들에게 굳이 개개인 모두에게 '이름'이 필요하지 않겠지. 그냥 학생이라든가, 직장인이라든가 아니면 그 옛날 골품제도가 있었을 때처럼 그런 직책으로 분류하면 되는 거니까 말이다.

즉 백설공주라는 틀 안에 갇힌 그녀가, 단순히 공주라는 직책의 사람이 아니라 새하얀 아이 라는 고유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공주'라는 직책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선입견을 버릴 것을 권고한다.

단순히 새하얀 아이라는 것은 그녀의 생김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한겨울이었지. 하늘에서 하늘하늘 깃털처럼 눈이 내리고 있던 날이었어. 검은 흑단 나무로 된 창가에 앉아, 여왕이 바느질하고 있었지. 바느질을 하다가, 그녀는 눈을 쳐다보았어. 그러다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고 말았지. 피 세 방울이 눈 위로 떨어졌어. 새하얀 눈 속에 있는 그 붉은 것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였던지, '눈처럼 새하얗고, 피처럼 붉고, 창틀의 나무처럼 검은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면' 하는 마음을 그분은 품었지. 얼마 안 있어 그분은 딸아이를 보게 되었는데, 눈처럼 새하얗고, 피처럼 붉고, 흑단 나무처럼 거무스름한 머리카락을 가진 아이였어. 그래서 '새하얀 눈 아이'라 불렀지. 그런데 그 아이가 세상에 나오게 된 날, 여왕은 생기가 다 빠져 말라 죽었단다.

 

눈처럼 새하얗고, 피처럼 붉고 흑단나무처럼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

단어 하나 하나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냥 쭉 읽어 버리면 음, 그냥 절세미녀의 탄생이군~ 여기서 생각은 그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책을 읽는다는 것은 활자화된 것을 읽고 스스로 사고하는 과정을 거쳐 지식을 생성하는 지극히 활동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를 요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샌가 우리는 대학을 가기 위해서 혹은 보다 나은 직장을 위해서라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 필요에 의한, 속도를 요하는 거죽만 독서인 책읽기를 하다 보니 사고하는 과정을 위한 힘이 약해진 상태다. 번역하는 사람조차 A는 B입니다라는 한정된 선택지안에서의 사고의 힘만을 단련한 주입식 세대의 슬픈 조각인지라 원문에서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왕이고 왕비의 자식이니 응당 공주라고 칭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레발을 치고 고유성을 거세한 그저 공주, 왕자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게 됐다.

자, 주입식 교육이 주는 슬픈 이야기는 접어 두고 다시 본론을 꺼내 보자면,  눈처럼 새하얗고 피처럼 붉고 흑단나무처럼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는 탄생부터가 심상치 않다. 태어날 때 여왕은 생기를 다 빠져 말라 죽었다고 하지 않은가. 이 얼마나 달콤살벌한 표현이 있겠냐 싶지만, 실제는 눈과 피, 나무가 상징하는 하늘과 사람, 땅의 기운을 모두 받아 태어난 아기라는 것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얘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바로 우리나라의 천지인사상이다. 하늘을 뜻을 이어 받아 땅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사람'에 대한 자연체적인 정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천지인 사상인 것이다.

우리가 공주라는 단어에 사로 잡혀 새하얀 아이의 고유성을 무시하고 동시에 계급사회에서피라밋 구조의 지배구조라든가, 질투에 관한 추악한 짧은 단상만을 제공받게 되지만, 새하얀 아이. 그 단어 하나하나가 지닌 의미를 제대로 살펴 보니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소중하고 고유한 존재를 전제로 하는 천지인 사상이 이제야 눈에 들어 온다.

또한 읽으면서도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일곱 고개를 너머 일곱 난쟁이가 살고 있는 집 등등 이야기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7'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도 저자는 조근조근 자세히 설명한다. 이렇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수많은 생각할 꺼리들을 껴안고 처음과 달리 얌전히 책을 덮었다.

여태 나는 제대로 '사고'하며 책을 읽었던가?

"생각하지 않으면 당한다" 라는 영화 푸른 불꽃의 대사가 뜬금없지만, 새하얀 아이를 통해 들여다 본 나의 독서에 관한 반성에 대해 이보다 더 정확한 표현은 없겠다 생각됐다.

단순히 읽기 작업만을 반복해 왔던 세월이 아닌가 싶었다. 이제는 뭔가 달라져야지.


창의성은 누가 뭐라고 해도 '꼼꼼한 책읽기와 깊이 있는 헤아림'의 길을 통했을 때 가장 잘 자라므로 옛 이야기 되새기기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과 '올바른 헤아림'을 키워보려고 새하얀 아이에 대해 책을 쓰게 됐노라고 저자는 말한다.

s*****u 2008.10.24.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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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의심가던 백설공주, 이제야 진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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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백설공주 내용이 정말 이대로 일까? 하고 의심하곤 했다.   왜 미국을 거치면 모든것이 비지니스 도구로 놀라운 변화를 하지 않던가? 이탈리안 피자도, 치킨다리도   하물며 디즈니를 거친 백설공주야 어떨려구   이제야 제대로된 백설공주를 만나서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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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백설공주 내용이 정말 이대로 일까? 하고 의심하곤 했다.

 

왜 미국을 거치면 모든것이 비지니스 도구로 놀라운 변화를 하지 않던가?

이탈리안 피자도, 치킨다리도

 

하물며 디즈니를 거친 백설공주야 어떨려구

 

이제야 제대로된 백설공주를 만나서 읽어보아야겠다.

 

 

b****3 2008.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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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이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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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고 난 느낌은 이 동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잠 잘때 들려 주거나, 혹은 아이의 동화책 전집에 있는 그런 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장 놀랐다.더불어 아쉬움점이 있다는 기왕이며  CD에 작가가 직접 배운 독일'옛이야기'의 전통적인 낭송을 들을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논술이 화두인 지금 아이에게 좋은 교본이 된 것 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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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고 난 느낌은 이 동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잠 잘때 들려 주거나, 혹은 아이의 동화책 전집에 있는 그런 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장 놀랐다.더불어 아쉬움점이 있다는 기왕이며  CD에 작가가 직접 배운 독일'옛이야기'의 전통적인 낭송을 들을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논술이 화두인 지금 아이에게 좋은 교본이 된 것 같습니다.

논술의 창의성은 꼼꼼한 책읽기와 깊이 있는 헤아림을 통해 알 수 있고 옛이야기 되새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올바른 헤아림을 키워보게 하게 위해 쓰셨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에게 너는 어째서 이것 밖에 못하는 지 묻기전에 아이의 질문에 성실해 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고, 아이가 꼬치꼬치 물을 수 있도록 좀 더 꼼꼼히 읽고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겠다.

독일어와 영어 한국어로 쓰여 있어서 아이에게 또 다른 호기심을 주는 점도 좋았다.

순금아이는 아이가 읽고 난 뒤에 작가가 던지는 질문이 있는 데, 아이가 읽었던 내용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고 논술 즉, 정리를 어떻게 해야 좋은 지. 아이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질문으로 나와 있다.


t*******2 2008.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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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눈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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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알아왔던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제목에 우선 의아함을 가지고 책장을 넘겼다. 우리가 알던 백설공주의 직역본이라고 해야할까? 아이들에게 적합한 용어나 단어로 미화한것이 아닌..독일에 유학다녀온 저자가...독일어 그대로를 직역해 놓은책이다. 정말 영문판으로 번역해 놓은글을 봐도 그 어디에도 princess는 없다. 나의 작은 호기심에서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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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알아왔던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제목에 우선 의아함을 가지고 책장을 넘겼다. 우리가 알던 백설공주의 직역본이라고 해야할까?

아이들에게 적합한 용어나 단어로 미화한것이 아닌..독일에 유학다녀온 저자가...독일어 그대로를 직역해 놓은책이다. 정말 영문판으로 번역해 놓은글을 봐도 그 어디에도 princess는 없다. 나의 작은 호기심에서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찾아보았다...정말 없었다. 작가의 말대로 왕비의 딸이라서 그냥 공주라고 했을까?

왕비의 간절한 바램대로 낳은 눈처럼 새하얗고, 피처럼 붉고, 흑단나무처럼 검은 아이...우리가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백설공주의 모습...에 맞춰보니..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작가의 시각에서 본 새하얀아이랑 우리가 아는 백설공주랑은 어떻게 다를까??? 읽는 내내 다른시각의 백설공주를 35년간 익숙하게 받아들였던 백설공주를 내 머릿속에서 지우려고 해보았다. 물론 책을 다 읽은 지금에도 우리가 디즈니만화에서 보았던 백설공주의 모습이 지워지질 않고 있다. 그렇지만...다른 시각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다.

그림형제의 글이 어린이를 위한 글이 아니였음을...얼마전 헨젤과 그레텔이야기도 우리가 아는 내용보다는 훨씬 잔인하고..끔찍한 이야기였음을 알고 놀란적이 있었는데..이 글을 보아도..사냥꾼이 죽여서 가져온 간과 허파를 왕비가 먹어버렸다라는 부분을 보니 어린이를 위한 전래동화가 아닌...옛이야기임을...우리나라 콩쥐팥쥐나 장화홍련전도..구전이야기를 소설로 옮겨 책으로 만들었던것처럼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집책장에 있는 다른 백설공주이야기를 찾아보았다. 아이가 읽는 백설공주에서부터 어른을 위한..그림동화전집까지..몽땅 백설공주를 찾아읽었다.

특히,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그림동화전집에 나오는 백설공주이야기...예전에 무심코 읽고 지나갔던 글들이...하나하나..이양호선생께서 쓴 글과 비교가 되면서 읽혀지게 되었다. 그림동화전집도 성인을 대상으로 나온책이기에...더욱 그랬다.

다른 부분은 거의 흡사하게..동일했지만..첫 서두는 달랐다.

'눈처럼 새하얗고, 피처럼 붉고, 흑단나무처럼 검은 아이'가 아니라..'피부가 눈처럼 희고 입술이 피처럼 붉고 머리카락이 흑단처럼 검은 아이'로 번역이 되어있었다.

이 책은 저자가 번역해 옮겨둔 동화부분보다는 동화가 끝나고 독자를 위한 해설에 묘미가 있다. 새하얀아이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동화를 끝까지 재조명해보며..다른 배경들과 함께 맞춰보고 이해하는데 묘한 매력이 있다.

논술을 위한 중고생들에게 특히 더 권해주고픈 책이다.

 

m*****y 2008.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원본이 그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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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글책보다는 그림책을 더 좋아하는 편인 내게 백설공주이야기는 솔직히 그다지 즐거운 책은 아니었다. 뭐가 원본인지도 구분이 안되는 많은 책들이 있는 것이 이런 외국명작 혹은 전래동화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보니 원본을 읽을 능력이 안됨을 간혹 안타까워하기도 했었다. 그런 이유로 아이에게도 전래동화를 일찍 접해주지 않았다.   이런 갈증이 슬쩍 사그라들 무렵,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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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글책보다는 그림책을 더 좋아하는 편인 내게 백설공주이야기는 솔직히 그다지 즐거운 책은 아니었다. 뭐가 원본인지도 구분이 안되는 많은 책들이 있는 것이 이런 외국명작 혹은 전래동화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보니 원본을 읽을 능력이 안됨을 간혹 안타까워하기도 했었다. 그런 이유로 아이에게도 전래동화를 일찍 접해주지 않았다.
 
이런 갈증이 슬쩍 사그라들 무렵, 그림책에 관한 수업을 듣게 되고 그림책의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전래동화가 가지는 잔인함을 나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가 이 책의 서두에 풀어져 있다니!! 반가운 마음이다.
 
원본이 중요한 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어진다.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고, 아니 이야기가 만들어진 시대배경을 알고난 후 전래동화(이 책에서는 메르헨이라고 표현되어있다.)를 읽는다면 공감이 더 되지 않을까. 표현할 수 있는 한계나 표현의 제약이나 기타 여러 가지들이 말이다. 왜 하필 그렇게 과격한 언어를 사용했는지 말이다. 실은 그것도 요즘의 잣대라고 여겨지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 5학년 딸아이는 이 책을 읽지 못했다. 하지만 딸아이는 아주 반가워할 듯 싶어진다. 엄마가 원문을 읽어주고 생각한다면 더 좋아하지 않을까나.
 
백설공주가 아닌 책의 표현대로 새하얀 눈아이를 새롭게 만날 거 같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백설공주는 내가 좋아하는 이상이 아니었으므로, 나도 편하게 새하얀 눈아이를 만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시중에 보이는 잔혹동화와는 질적으로 틀린 원본의 잔인하게 묘사된 장면은 아직 부족한 내게 행간을 살피게 만드는 힘이 있다.
역시 원본을 제대로 볼 줄 알아야한다. 원본을 보는 것만도 좋은 기회이지 않나.
고정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과 학생들이 또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는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이 작가의 다른 글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a******0 2008.09.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