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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천마와 천마의 세력들을 상대하기 위해 사대문파의 속가제자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준비되어온 검회! 천마교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힘을 과시하기 시작한 이상 검화림은 명리를 떠나 오직 천마와 그 세력을 상대하기 위해 움직이기로 결정이 되었다. 강호의 최대 세력인 검화림의 수장이 검성 모정풍이다. 검화림과 삼도회는 원수나 다름없는 사이인데 검화림의 검성인 모정풍과 삼도회의 검존인 임사영이 비무를 하겠다고 하니 소문을 듣고 관전을 하기 위해 검화림의 검사들, 삼도회의 사형제들, 임사영이 세상에 나와 알게 된 많은 인연을 맺은 사람들, 그 외의 사람들이 연무장에서 미리 검성과 검선을 기다리고 있었다. 모정풍은 천마와도 천마와의 후예와도 대결을 이루지 못했다. 수십 년을 살아오며 인생의 목표로 했던 천마와 천마교의 문제가 다른 이의 손에 해결되어 버렸기 때문에 천마와 검을 겨눈 임사영이 스스로 찾아와 비무를 요청한 것에 대해 매우 기꺼운 마음이 들었다. 삼도회의 일원이자 태허도문의 삼대제자인 임사영 또한 청허자 스승님과의 약속을, 하늘에 두고 한 맹세를 잊지 않았다. "나는 반드시 검성의 검을 꺾고 그를 이겨 보이겠습니다." 모정풍은 검화림의 림주이자 대제자인 육정헌과 총관 상관문에게 천마가 사라졌으니 검화림이 존재해야 할 의미가 없어졌으니 오늘부로 검화림은 해체하고 본래의 사대검파에게 돌려주도록 지시했다. 유수행 긴 이야기를 세속의 때가 묻지 않아 멍하면서 순수한 임사영을 통해 재미있게 밤잠을 설쳐가면서 잘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