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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아나토미 시즌6 피날레..
이번 시즌6은 어떤 한개의 에피에서도 뛰어난 완성도가 있었던 거 같다.. 아쉬움이 남는다면.. 이번시즌 이지랑 알렉스의 이혼이랄까..;; 알렉스는 분명 아직 이지를 좋아하는데..;; 이지는 왜 알렉스를 믿지 못하는지..;;ㅡㅡ;; 닥터 웨버는 왜 이지를 기다려주지 못했는지..;; 여튼.. 시즌6의 피날레는 가히 전율이 일정도로 충격적이었다..;; 토레스와 로빈스가 있던 병실에 shooter가 찾아왔을때는.. 온몸의 신경이 쭈삣쭈삣 설 정도로 소름끼쳤다..;;
매러디스의 데릭에 대한 사랑도 확인할 수 있었고.. 크리스티나의 사랑도.. 토레스의 사랑도.. 죽음을 생각한다면 서로 쓸모없는 신경전은 필요없다는 걸 깨닫게 해준 에피..
클락의 심정을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아니었다.. 비록 부인이 기계장치에 의지해서 목숨 부지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해도.. 자신에게는 부인 한사람 뿐이었는데.. 그것을 빼앗아간 의사가 미웠을 거다.. 죽이고 싶을 정도로.. 닥터 쉐퍼드와 닥터 웨버 그리고 매러디스의 동생인 닥터 그레이.. 세사람만 죽이려고 왔다고 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을 죽이게 된 거다..
닥터 웨버의 관록이 묻어나는 클락의 설득.. 난 모든것을 이뤘으며 여기서 이대로 죽어도 상관없다는.. 하지만 클락은 살아도 사는게 아닐거라는.. 하긴 그의 표정이나 모든것이 차라리 죽는것이 나을거라고 느끼게 해준다..
그레이 아나토미의 에피들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해준다.. 의사들 간의 끊임없는 신경전과 배움에 대한 갈구.. 갈증.. 나는 왜 의사의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난.. 피에 대한 공포가 있다.. 스크린 가득 나오는 피조차도 보지 못한다.. 그 비린내가 싫고 그 선홍색이 소름끼친다.. 그것이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것들은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것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돈이 사람의 생명보다 우선일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환자 한명한명에겐 각자가 가진 사정과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의사 한명한명과 연결되어 있다..
멋지고 매력덩어리 닥터들이 우글우글한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7에는 어떤 이야기들을 가지고 다시 돌아올런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