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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따로 내용 따로..좀더 깊이있는 성찰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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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예쁘기도 하고, 제목도 참신해서 주문했습니다. 사진이 무척 많더군요. 책의 4/5 정도는 사진으로 가득차있습니다.   런던을 마켓팅의 성지로 삼는 저자가 런던에 대한 여행견문록식으로 적으면서 여기에 자신이 어떻게 런던을 마켓팅의 성지로 정하고 이 도시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서술하려는 것이 목적인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약간 심화된 여행서정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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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예쁘기도 하고, 제목도 참신해서 주문했습니다.

사진이 무척 많더군요. 책의 4/5 정도는 사진으로 가득차있습니다.

 

런던을 마켓팅의 성지로 삼는 저자가 런던에 대한 여행견문록식으로 적으면서

여기에 자신이 어떻게 런던을 마켓팅의 성지로 정하고 이 도시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서술하려는 것이 목적인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약간 심화된 여행서정도인듯한 느낌입니다.

반나절 동안에 나름대로 사진 옆에 놓인 글들을 정독하면서 보려했는데, 그리 오래걸리진 않더군요. 마켓팅은 참으로 지난한 작업이기도 하고, 많은 고민, 사색, 습작의 반복에 따른 고통스런 결과일것같은데, 실제 글에서는 그러한 고민을 토로한 모습은 별로 안보입니다.

다만 모든 여행준비가 그렇듯이 준비물 잘 챙겨가면 잃는것보다는 얻는게 많다는 식의 결론도출은 글쎄요...그리 머리나 가슴에 남는게 별로 없습니다.

 

글을 다 읽으면 아...런던에 가면 이것을 봐야겠구나..음. 다음부터는 지나가는 사람들 옷차림에 신경써야지..신발도 자세히 보고 가게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디자인으로 지어졌는지 사진도 많이찍고 잘 적어놔야지. 까먹지 않게...

 

이게 전부인듯해요.

 

오히려 백화점 윈도우를 보았을때 느낌, 이것의 구성, 디자인의 배경과 철학, 그리고 저자의 적용점등등을 깊은 성찰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제목에 맞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읽다보면 런던에서 영감을 얻어 브랜드 컨설팅에 쓰는것보다. 런던에서 이미 나와있는 디자인을 조금씩 바꿔서 자신의 작품에 적용하는거 아닌가...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장점이라면 예전 다녀온 런던에 한번 더 가고 싶다...하는 맘은 들게 했습니다.

 

 

c******0 2008.11.0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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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과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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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택하지 않고 런던을 택한 작가의 선택은 흥미롭다. <영감과 컨셉>을 획득하기 위한 <마케팅순례> 현업에 있는 마케터로서 해볼만한 선택이다. 작가 권민의 책을 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말의 향연>이라는 것이다. 즐겁게 읽을 수 있으나 <지식의 깊이>는 느낄 수 없다. 읽으며<즐거운 느낌>은 가능할 듯..   브랜드를 마케팅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컨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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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택하지 않고 런던을 택한 작가의 선택은 흥미롭다. <영감과 컨셉>을 획득하기 위한 <마케팅순례> 현업에 있는 마케터로서 해볼만한 선택이다.

작가 권민의 책을 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말의 향연>이라는 것이다. 즐겁게 읽을 수 있으나 <지식의 깊이>는 느낄 수 없다. 읽으며<즐거운 느낌>은 가능할 듯..

 

브랜드를 마케팅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컨셉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것이 작가 권민이 써왔던 책들과 잡지의 <결론>이다. 런던으로 성지순례를 떠나는 것도 결국 컨셉을 잡기위한 순례로 보인다.


그의 많은 다작의 결론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궁극적으로 <컨셉을 잘 잡아라>는게 결론이고 컨셉을 잘 잡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그가 영감과 컨셉을 얻기 위해 런던을 방문했지만 현명한 독자라면 <서점>을 방문해서 본서를 <한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느낌과 말의 향연을 체험할 수 있다. 15분정도 서서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이다.


 

추천하여 구매를 권하고픈 책은 아니다.  


 


 


 


 


 

m****e 2008.08.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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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여행-시장조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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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된 책이지만, 절대 유행을 따지 않는 책은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 책 일 것이다. 그래서 고전이 계속 회자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여행, 브랜드, 마케팅의 이야기다. 그것을 런던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저자의 필체도 에세이적이면서, 감상적이기에 여행자의 걸음으로 글을 전개된다. 하지만 그의 직업이 마케터이기에 그가 보는 것는 그의 삶과 직업의 연장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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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된 책이지만, 절대 유행을 따지 않는 책은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 책 일 것이다.

그래서 고전이 계속 회자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여행, 브랜드, 마케팅의 이야기다. 그것을 런던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저자의 필체도 에세이적이면서, 감상적이기에 여행자의 걸음으로 글을 전개된다.

하지만 그의 직업이 마케터이기에 그가 보는 것는 그의 삶과 직업의 연장선이 되는 것이다.

글의 몇 문단과 키워드 문장들은 결국 본질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 인 것이다.

 

그저 런던에 나도 함 가보고 싶다. 이렇게 읽을 수록 그 동기가 커질 뿐이다.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여행

 

런던만큼 전체가 화려한 컬러로 뒤덮인 도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런던만큼 흑백이 잘 어울리는 도시도 없다.

그건 아마도 런던 여행이 기억되지 않고 추억되기 때문일 것이다.

 

마케팅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 보이는 것을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욕구를 보이는 상품으로 만들고, 보이는 상품을 보이지 않는 가치로 만드는 일이 마케팅인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찾는 모든 여행자에게 이 책에 담겨 있는 마케터의 전략적인 시선은 여행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줄 것이다. 또 보이지 않던 그 무언가를 찾았을 때 그것을 어떻게 삶으로 가져올 것인가 하는 문제에도  이 책은 시사점을 줄 것이다.

 

여행은 성공을 결정하는 것은 떠남이 아니라 돌아옴이다. 많은 이들이 20분 동안의 결혼식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면서도 50년 결혼생활은 거의 생각도 안 하고 결혼에 임하는 것처럼, 대부분의 여행자도 떠나 있을 때만 생각하고 돌아와서 어떻게 할 것인지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읽고 나서 이 책이 런던 시장조사서일까, 아니면 런던 여행서일까하는 궁금증을 갖는 분도 있을 것이다. 굳이 정의하자면 강력한 브랜드 론칭을 위해 떠나는 런던 시장조사 여행 전략서쯤 되겠지만,

 

우리는 여행을 통해 자신을 본다.

세상과 마주 서는 법을 배우는 자신을,

지극히 작은 두려움을 떨쳐 버리기 위해 눈을 부릅뜨는 자신을.

그렇게 세상과 마주 서서 부릅뜬 눈으로 바라본 세상의 풍경을.

자기만의 가슴에 담아내려는 자신을

-체 게바라-

 

 

k****k 2015.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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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으로 떠나는 시장 조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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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마케팅 잡지인 <유니타스 브랜드>의 편집장이 낸 책이다. 유니타스 브랜드를 발행하는 곳은 마케팅 컨설팅 회사로 EXR 를 비롯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경력이 있다. 일반적인 컨설팅 회사와 달리 마케팅 잡지를 만들어 차별화를 시킨 곳이다.   이런 컨설팅 회사, 그리고 마케팅 잡지를 발행하는 곳의 편집장이 발행한 책이긴 하나, '런던'이라는 지역명,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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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마케팅 잡지인 <유니타스 브랜드>의 편집장이 낸 책이다. 유니타스 브랜드를 발행하는 곳은 마케팅 컨설팅 회사로 EXR 를 비롯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경력이 있다. 일반적인 컨설팅 회사와 달리 마케팅 잡지를 만들어 차별화를 시킨 곳이다.

 

이런 컨설팅 회사, 그리고 마케팅 잡지를 발행하는 곳의 편집장이 발행한 책이긴 하나, '런던'이라는 지역명, 그리고 책마다 광고를 해되서 내용은 가벼울 것이라 예측을 했는데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다. <유니타스 브랜드>처럼 어렵진 않지만 책을 보는 내내 놓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았다.

 

책의 내용은 시장 조사를 위한 해외 여행 안내서(?)다. 아마 이런 종류의 책은 처음일 듯.

시장조사의 대상으로 미국이 아닌 영국을 삼은 게 좀 특이하지만, 영국만의 매력, 다양한 문화와 인종, 관광객,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져 있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영국을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시장을 보는 방법 외에도 배운 팁이라면? 여행을 갈땐 무조건 편한 복장으로..

b******m 2010.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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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사진첩이 더 어울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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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눈여겨 본 책이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뉴욕만큼 런던에 관한 책이 많지 않기도 했지만 책이 무척 예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글만큼이나 사진이 책을 더욱 알차게 구성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읽고 난 후, 이런 구성이 과연 좋은 것인지 의문이 든다. 마케터의 관점으로 런던을 가 볼 일이 없는 나이기에, 그저 런던에 관한 소개서 정도로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책이 의도하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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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눈여겨 본 책이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뉴욕만큼 런던에 관한 책이 많지 않기도 했지만 책이 무척 예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글만큼이나 사진이 책을 더욱 알차게 구성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읽고 난 후, 이런 구성이 과연 좋은 것인지 의문이 든다. 마케터의 관점으로 런던을 가 볼 일이 없는 나이기에, 그저 런던에 관한 소개서 정도로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책이 의도하는 목적을 무조건 믿고 읽는 독자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이다.

책은 마케터인 저자가 성지라고까지 표현한 런던을 어떻게 순례하는지에 대한 방법론과 런던 곳곳에 대한 아주 간단한 소개로 이루어져있다. 한마디로 구체적인 알맹이보다도 그 알맹이를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의 소개라고 할 수 있겠다. 국내의 여러 브랜드를 론칭한 마케터로서의 저자가 열거한 브랜드들 중 일부는 익숙한 것도 있고 또 아닌 것도 있다. 그러나 ASK처럼 유니언잭을 이용한 디자인이 우리나라 브랜드에 적지 않음을 알고 느낀 씁쓸함은 이것을 제대로 된 창조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전부터 의문을 느껴왔었다. 런던에서도 LONDON을 이용한 디자인과 유니언잭을 이용한 디자인의 홍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곳은 영국이기 때문에 자국의 상징을 이용한 디자인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면, 우리나라에서의 이런 영국 심벌을 이용한 무조건적인 마케팅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사대주의적 성격이 강한 신봉마케팅이라고 표현해야할까. 영국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나지만, 이처럼 디자인 강국의 디자인을 베껴와서 오히려 더 포장시켜주는 것을 보면 무척이나 씁쓸하다.

매력적인 무엇이 언제나 숨쉬고 있는 곳, 런던.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관심이 많기에 그 매력을 언제나 느끼고 있다. 책 속에서 소개해주는 매우 평범하고도 유명한 브랜드와 거리 이름은 메모를 해두었기에 런던에서 참조를 하며 저자가 충고해준 목표를 잡은 여행자의 시각으로 여행을 해야겠다. 그렇게 한다면 여행을 끝나고 일상에 돌아왔을 때의 허탈한 여행이 아닌, 그야말로 지금의 나보다 훨씬 더 발전된 나를 만들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p******i 2009.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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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 출장이야? 쌍코피흘리며 런던누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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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나의 마케팅 성지순례기   [여행] 이라는 행위는 다른 어떤 행위보다 "그냥~" "놀러~" 라는 싱거운 이유가 진짜 이유가 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보통들 그러잖아요. 자아를 찾으러 떠난다, 나를 비우러 떠난다, 라구요.ㅎ [여행] 자체가 '쉰다' '일하지않는다' 라는 유전자를 갖고 있는 마냥.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여행은 좀 다르네요. "일한다"라는 유전자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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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나의 마케팅 성지순례기

 

[여행] 이라는 행위는 다른 어떤 행위보다

"그냥~" "놀러~" 라는 싱거운 이유가 진짜 이유가 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보통들 그러잖아요.

자아를 찾으러 떠난다, 나를 비우러 떠난다, 라구요.ㅎ

[여행] 자체가 '쉰다' '일하지않는다' 라는 유전자를 갖고 있는 마냥.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여행은 좀 다르네요.

"일한다"라는 유전자를 가진 돌연변이 여행쯤~요?ㅎ

 

저자 권민은 마케팅이 업인 사람으로 런던을 제집 드나들듯 다니는 여행자입니다.

스스로를 '전략적 여행자',라는 표현을 쓰며,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떠나 그 목적에 맞는 결과를 머리와 가슴에 인이 박히도록 반드시 얻어와야 하는 여행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이렇게 치열하고 피곤하게 다닐 수도 있구나..

이건 여행이라기보다 출장이나 시장조사라고 해야 하지 않나.. 하는 딴지를 걸고싶기도 했지만,

알아두면 써먹을데가 있을법한 여행의 한방법을 가르쳐준데에 점수를 주게 된 책입니다.

런던을 참 가보고싶게.. 홀려준 건 물론이구요.ㅎ

 

무엇보다 자신만의 성지 런던을 순례한 저자를 보며,

나도 "나만의 주제에 맞는 나만의 성지"를 가져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건 가장 큰 수확이었네요.

 

나도 이런여행 꼭 해보리라!!

여행에세이를 읽고 이렇게 마음을 다잡게 되는 경우도 흔치않죠.ㅎ

 

[유니타스 브랜드]라는 마케팅 잡지 편집장인 저자,

그 잡지에 그 편집장~ 이다 싶네요.ㅎ

j*****g 2008.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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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나의 마케팅 성지순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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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를 처음 알게 된 건 대학교에 입학 하기 전, 작년 겨울이다. 도서관에서 신간도서를 살피고 있던 중이었다. 평소에도 잡지를 굉장히 좋아한다. 잡지는 한 분야만 파고들어서 단행본이 아닌 이상 매월이던 격월이던 정기적으로 나오니까. 유니타스 브랜드라는 매거북이 눈에 띄게 되었다. 그 때 그 잡지를 보면서 저자를 알게 되었고, 관련된 건 인터넷에서 모두 찾아봤었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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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를 처음 알게 된 건 대학교에 입학 하기 전, 작년 겨울이다. 도서관에서 신간도서를 살피고 있던 중이었다. 평소에도 잡지를 굉장히 좋아한다. 잡지는 한 분야만 파고들어서 단행본이 아닌 이상 매월이던 격월이던 정기적으로 나오니까. 유니타스 브랜드라는 매거북이 눈에 띄게 되었다. 그 때 그 잡지를 보면서 저자를 알게 되었고, 관련된 건 인터넷에서 모두 찾아봤었다. 그렇게 되면서 이 책도 알게 되었다. 

  저자가 지은 책은 이 책 말고도 많다. 그 중 에디터 컬렉션으로 나온 것 중에 거리에서 배운 브랜드라는 책이 있는 데 정말 괜찮게 읽어서 이것도 보게 되었다. 솔직히 그 책과 달리 이 책에서는 조금 아쉬운 감도 있었다. 저자가 말하길 이 책은 시장조사를 위한 여행전략서 쯤이라고 정의를 내린다. 이 정의에 부합하는 책은 맞다. 그런데 나는 이걸 읽으면서 아쉬웠던 것은 시장조사를 위한 전략을 조금 더 자세하게 기술해 주었으면 하고 바랐다. 

  물론 런던에 관해서 어떻게 시장을 바라볼 것인지 어디를 둘러보면 좋을지에 대해 많은 언급이 있었기에 이 점은 굉장히 좋았다. 시장조사지가 런던이어서 런던에서 무엇을 볼 것인지도 중요해서 많이 다룬 것 같은데, 어떻게 보아야 될지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글쎄, 저자는 책 속에 잘 녹여냈는데, 어쩌면 내가 너무 캐치를 못한 것일 수도 있겠다.  

  일단은 특정한 것을 정해서 계속해서 관찰할 것. 신발만 보면 신발만, 액세서리를 보면 액세서리만, 의류만 본다면 의류만 보는 식으로. 마케팅에서도 브랜드 런칭을 위한 시장조사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저자는 해외 시장조사를 하기 전에 먼저 서울을 보라고 한다. 국내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기 위해. 우리나라 것은 왠만하면 서울에 다 있다고. 

  내가 해외를 먼저 눈독들이기 전에 서울부터 구서구석 봐야 할 것 같다. 갈 일이 있을 때마다 꼭 다른 한 군데씩을 추가해서 열심히 봐야할 것 같다. 내가 지방에 있다보니 상권이 큰 데를 가면 시장이나 마트, 상점이 많은 곳을 꼭 둘러보게 된다.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직까진 시장을 보는 눈이 소비자로서만 맞춰있지만, 계속해서 시장을 보는 눈을 키울것이다.
j*****0 2010.08.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