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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셀던의 모든 소설이 그러하듯이 이 책은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냄새를 풍긴다. 마이더스 -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환상 속의 도시 프리기아의 왕. 축제와 열광의 신 디오니소스의 신탁을 받아 손에 닿는 모든 것들을 황금으로 바꾸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모든 물건들에 손을 대자 황금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마이더스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는 '기적의 손'을 의미한다. - 는 신화에 나오는 것 처럼 프리기아의 왕의 손을 의미 하는데 과연 그 손은 왕에게 행복만 가져다 주었을까? 그것은 아니었을 꺼라는 예감이 든다. 모든 것을 황금으로 바꿔주는 이면에는 결국엔 자신의 파괴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다니엘 블레이크와 로라 해리슨이 차가운 현실과 냉혹한 음모 속의 모험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진정으로 인간의 삶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시사하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인간의 추악한 욕망이 그런 비극을 만든 겁니다. 앞에서 그 일을 맡았던 것이 바로 레베카 더글라스였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마도 모종의 합의가 있었을 겁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레베카 더글라스는 메드닉의 재산을 모두 상속받게 되고 리차드는 뉴월드 그룹의 경영권을 획득하게 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