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신라의 왕위 계승 미스터리
"신라의 왕위 계승 미스터리" 내용보기
신라의 왕위 계승 미스터리삼국시대 이후 우리 역사에서 가장 긴 왕조를 유지했던 나라는 어디일까? 고구려와 벡제의 700여년 보다 BC57년부터 서기 935까지 991년 간 왕조를 유지했던 신라가 단연코 오래된 것을 알 수 있다. 한 왕조가 쳔 년 가까운 역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힘을 어디에 있었을까?   자료의 부족 등을 이유로 고대사는 미스터리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
"신라의 왕위 계승 미스터리" 내용보기

신라의 왕위 계승 미스터리

삼국시대 이후 우리 역사에서 가장 긴 왕조를 유지했던 나라는 어디일까? 고구려와 벡제의 700여년 보다 BC57년부터 서기 935까지 991년 간 왕조를 유지했던 신라가 단연코 오래된 것을 알 수 있다. 한 왕조가 쳔 년 가까운 역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힘을 어디에 있었을까?

 

자료의 부족 등을 이유로 고대사는 미스터리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는 신라 역시 미스터리 역사다. 신라에 관한 미스터리 중에는 과연 삼국통일을 신라가 했는가의 문제와 더불어 박. , 3대 성씨가 번갈아 왕위를 계승했다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우선 나당 연합군이 형성되면서 주도권은 당나라에 있었고 신라는 백제 땅만을 복속시키고 고구려 땅 대부분은 당나라에 의해 지배된 것으로 볼 때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나아가신라 왕실의 비밀은 바로 이런 신라 역사에 쳔 년 가까이 왕조를 이어온 신라 왕실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다. 왕조 국가에서 어떻게 박, , 김이라는 성씨가 다른 왕이 번갈이 왕위에 오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추적해가는 것이 그 중심에 있다. 결론부터 보자면 3대 성씨가 아니라 박씨 왕실이었기에 그것이 가능했다는 점을 밝혀간다.

 

저자 김종성은 이 점을 명확하게 하기위해 박혁거세 이후 석탈해나 김알지가 신라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신라왕실과 어떻게 결합되었는지를 통해 신라의 왕위 계승구도의 특성을 살핀다. 이는 고대국가의 경우 사회적 지위에 있어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차이가 별로 없으며 그 결과 결혼을 통해 형성된 타 성씨도 한 성씨의 일원으로 인정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석탈해나 김알지 등 다른 성씨가 신라 왕실의 박씨 왕실의 다른 분파로 귀속되었기에 역성혁명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도 자연스럽게 왕위 계승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아울러 박혁거세의 부인 알영에서 비롯한 왕비족이야기, 김춘추의 등극을 둘러싼 성골, 진골 논란까지 삼국사기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신라 왕위 계승의 비밀을 차례로 풀어본다. 저자는 이를 위해 삼국사기는 물론 삼국유사, 화랑세기 필사본, 한서, 구당서, 일본서기, 고사기 등 한국과 일본, 중국의 풍부한 사료와 역사적 사례를 취합해 비교 분석한 결과를 내 놓은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왜 김부식은 그러한 사실을 감추었을까? 잘 알려진 것처럼 김부식은 철저한 유교주의자였다. 고려 내 자신의 처지에서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시각으로 역사서를 기술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은 대한민국 지배층이 믿고 싶은 역사를 강요하는 것에서도 잘 알 수 있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실은 왜곡된 역사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이제부터라고 보다 다양한 자료와 합리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로 볼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할 수 있다.

m*****8 2016.12.04.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신라 왕실의 비밀
"신라 왕실의 비밀" 내용보기
조문국 공주가 구도와 결혼해서 낳은 딸이 있다. 바로 옥모다. (p.211) 대대로 왕후를 배출해왔다는 진골정통과 대원신통 중 진골정통의 시작점인 옥모의 출신이 어디인지 밝혀지는 과정이다. 김알지의 5대 손이자 미추왕의 아버지 구도가 조문국 공주의 배우자가 되었고 그들 사이에서 옥모가 태어났다는 것, 미추왕과 옥모는 어머니가 다른 이복남매이자 옥모의 증손녀 광명을
"신라 왕실의 비밀" 내용보기

조문국 공주가 구도와 결혼해서 낳은 딸이 있다. 바로 옥모다. (p.211) 대대로 왕후를 배출해왔다는 진골정통과 대원신통 중 진골정통의 시작점인 옥모의 출신이 어디인지 밝혀지는 과정이다. 김알지의 5대 손이자 미추왕의 아버지 구도가 조문국 공주의 배우자가 되었고 그들 사이에서 옥모가 태어났다는 것, 미추왕과 옥모는 어머니가 다른 이복남매이자 옥모의 증손녀 광명을 왕비로 맞이한다. 즉 누이의 손녀사위가 된 것이다. "옥모의 계통이 아니면 왕후로 삼지 말라"고 명한 사람도 미추왕이다. 신라는 일처다부제와 일부다처제가 인정되던 나라다.

 

조문국 공주의 딸인 옥모가 진골정통의 시작점이라면 대원신통의 시작점인 보미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복잡해지는 것이 역사다. 또 어느 것이 옳은지 판단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무작정 많은 것을 보고 배워가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신라 왕실은 박혁거세가 세운 박성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에 승부를 장담할수 없는 강한 적이 생겨나면 혈연관계를 맺어 왕실가족으로 포용하는 방법을 취했다. 석탈해나 김알지가 그런 방법으로 왕실의 가족이 되었다. 석탈해는 남해왕의 사위로 김알지는 석탈해의 양자가 되어서. 그것이 왕실의 힘을 강화시켜왔고 천년동안 신라가 살아남은 방법이기도 하다.

 

신라 역사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 진골정통대원신통이다. 왕비를 배출하는 가문과 왕에게 색공을 바치는 가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가끔 대원신통에서 왕비가 나오기도 한다. 이것에 관해 자세히 나오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어. 드라마 <화랑>에서 지소태후와 숙명공주가 진골정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나와있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은 대원신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나왔지. 왕위를 이어받을수있는 자격을 가진 성골은 어미와 아비 모두 왕족이어야 가능하다는 것, 미실의 할머니인 옥진궁주는 법흥왕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비대(比臺)전군을 욍위에 올리고 싶었으나 대원신통이란 자신의 출신으로 인해 실패하고 말았다.

 

석탈해나 김알지라는 타성이 왕실에 들어갔지만 왕실과 혼인으로 혈연관계를 맺게되고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왕위를 이어받음으로 박혁거세의 핏줄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다고 저자는 말한다. 강한 힘을 가진 적을 사위로 맞아들였고 사위도 가족으로 인정함으로서 더 큰 힘을 보유하게 되는 전략을 세웠던 것이지. 딸에게도 왕위계승권을 인정해줌으로서 사위도 똑같은 계승권자가 되는 것이다. 출가외인이라 하여 딸에게 조금의 배려도 하지않는 조선과 비교될만한 전략이다. 신라에서는 아버지는 왕족이고 어머니는 왕비족인 사람만이 왕위계승권을 획득할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다. 또 왕위계승에 남녀차별이 없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그렇기에 지소태후는 아들 삼맥종(진흥제)를 왕위에 세울수 있었다.

 

s*******1 2018.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신라 왕실의 비밀
"신라 왕실의 비밀" 내용보기
신라 왕실에는 박·석·김 등 세 성이 존재한다. 박혁거세를 시조로 하는 박성 가문과 석탈해를 시조로 하는 석성 가문 그리고 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김성 가문 등 하지만 모두 통털어 신라 왕실이라 부르는 이유는 어떤 식으로든 박혁거세의 후손이 왕위에 오른 것이라 그런 것이란다. 한 왕조에 하나의 성만이 존재해온 다른 왕실과 달리 신라 왕실에는 여러개의 성이 존재하는
"신라 왕실의 비밀" 내용보기

신라 왕실에는 박·석·김 등 세 성이 존재한다. 박혁거세를 시조로 하는 박성 가문과 석탈해를 시조로 하는 석성 가문 그리고 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김성 가문 등 하지만 모두 통털어 신라 왕실이라 부르는 이유는 어떤 식으로든 박혁거세의 후손이 왕위에 오른 것이라 그런 것이란다. 한 왕조에 하나의 성만이 존재해온 다른 왕실과 달리 신라 왕실에는 여러개의 성이 존재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 왔다. 왕실의 성이 바뀌는 것은 역성혁명이 일어나기 전에는 불가능한 일이라 알고 있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와 왕후 알영부인, 왕은 박혁거세와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이 왕후는 알영부인의 가문에서 배출하는 것을 은연중 인정해 왔다.

 

석탈해는 아효공주와 혼인 제2대 남해왕의 사위가 되어 박성 왕실의 일원이 되었다. 석탈해가 아효공주에게 장가를 간 것이다. 혼인 후 신랑집에서 시집살이를 시작하는 것과 달리 데릴사위로서 처가집에서 살게 된 것이지. 데릴사위제 즉 서옥제가 신라의 풍습이었다고 할까. 그 기간은 얼마나 될까? 처가에 의존해서 재산을 축적하다가 아이가 장성하면 처자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p.68) 15세가 되면 부역을 담당할 한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하니 결혼 후 최소 15년은 처가살이를 했다는 말이다. 조선의 유학자 율곡 이이의 아버지 이원수도 처갓집인 강릉 오죽헌에서 데릴사위를 했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다.

 

양자를 인정하는 왕실에서 일반적으로 사위의 왕위 계승을 인정하지 않듯이, 딸이나 사위의 왕위 계승을 인정하는 왕실에서는 양자의 왕위 계승을 인정할 필요가 없다. (p.116) 사위의 왕위 승계를 인정하지 않던 조선과 달리 신라는 아들과 딸이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음은 잘 알려져 있다. 드라마 <화랑>에서 지소태후는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섭정을 해왔고 아들(진흥제/삼백종)이 성인이 되엇을때 그 자리에서 물러났다. 우리 역사상 여성이 왕이 된 사례는 신라가 유일하다. 선덕여왕·진덕여왕·진성여왕 등 세명의 여성이 왕위에 올랐다. 선덕여왕이나 진덕여왕과 달리 진성여왕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성골과 진골은 어떻게 나뉘며 왕의 시는 따로 있는 것일까 하는 것이 역사와 관련된 서적을 읽을때면 항상 드는 궁금증이었다. 또 진골정통과 대원신통은 어떻게 나뉘는 것인지. 근친혼 관계를 통해 신라 왕실은 박혁거세의 핏줄에서 왕을 배출했고 알영의 핏줄에서 왕비를 배출했다. (p.173) 권력이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 문제가 있음에도 근친혼이 성행한 이유기도 하다. 법흥왕과 보도왕후 김씨의 딸인 지소태후는 법흥왕의 동생 입종 갈문왕과 혼인 삼맥종과 숙흘종 그리고 만호태후를 낳는다. 입종 갈문왕이 죽은 후 왕의 유명으로 박영실을 남편으로 맞아 황화공주와 송화공주를 낳았다지.

 

또 다른 남편 태종 이사부와의 사이에서 세종전군과 숙명공주 그리고 이차돈을 낳았다. 드라마 <화랑>에서 지소태후의 딸이면서 오라비 삼맥종과 정혼한 여인이 숙명공주다. 석탈해는 남해왕 사위의 자격으로 왕실에 들어왔고 김알지는 석탈해의 양자로 왕실에 들어왔다. 석탈해가 생전 왕위에 오른 것과 별도로 김알지는 사후 후손(제13대 미추왕)이 왕위에 올랐다는 것이 다르다. 자식은 모친의 혈통으로 인해 위대해 지는 곳이 신라다. 왕의 피를 타고 났더라도 모계의 혈통이 미천하면 왕이 될수 없는 곳이 신라다. 위화랑과 오도낭주 사이에서 태어난 옥진궁주(법흥왕의 후궁)의 아들 비대전군(반류)이 좋은 예다.

s*******1 2018.07.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