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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드름 피우지 않는 소박한 주부의 야무진 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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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을 여러 권 펼쳐 본 적이 있는가? 아무래도 요리 초보인 나는 요리를 위해서 여러가지 요리책을 보게 될 때가 많다. (한가지 예로, 나는 남들이 다 끓일 줄 안다는 미역국을 끓이기 위해서 요리책 일곱 권을 보았다. 요리 초보일수록 요리책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느끼는 점 하나. 아니, 이 사람들 왜 이렇게 자화자찬인 건데? 정말이지, 요
"거드름 피우지 않는 소박한 주부의 야무진 손끝." 내용보기
요리책을 여러 권 펼쳐 본 적이 있는가? 아무래도 요리 초보인 나는 요리를 위해서 여러가지 요리책을 보게 될 때가 많다. (한가지 예로, 나는 남들이 다 끓일 줄 안다는 미역국을 끓이기 위해서 요리책 일곱 권을 보았다. 요리 초보일수록 요리책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느끼는 점 하나. 아니, 이 사람들 왜 이렇게 자화자찬인 건데? 정말이지, 요리 하나 잘 하는 게 그렇게 어깨에 힘 들어가는 일인가? 무슨무슨동 누구누구로 이름만 대면 안다는 사람, 명문가 며느리들 요리 선생으로 유명한 사람, 쟁쟁한 대학 나와서 칼 들었다는 사람...... 서문만 봐도 질린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 요리법 중간 중간에 자기 얘기를 넣는것. 그것도 여러가지 미사여구와 자랑스레 웃는 얼굴 사진을 동원하여. 그리고 실생활에서는 저-언-혀 쓰이지 않는 조리도구와 재료등을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여 요리법을 적어나가는 것. 하나쯤 장만해두라는 것은 왜 또 그리 많은 건데? 요리법 보려다가 속만 뒤집힌다. 그런데 이 요리책은 다르다. 그저 주부일뿐이라는 저자는 화려한 경력도 또 그에 따른 유려한 수식어구도 없다. 그저 요리를 다른 사람보다 잘 한다는 것이 요리책을 낸 이유일 뿐이라나. 읽어보다보니 점점 이 책의 진가가 드러난다. 생활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음식의 조리법을 집안에 늘 상비되어있는 일반 조리 도구(!!중요하다!!)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상세히 곁에서 조근조근 이야기하듯 가르쳐준다. 설명하는 말투도 잘난체라는 기름기가 쏙 빠져서 담백하고 소화도 쉽다. 요리법도 다른 책들과 비교해보니 가장 실생활에 근접해있었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던지. 나는 반해버렸다. 저자의 겸손한 태도는 조리기구의 설명에도 드러난다. 너무 갖고 싶어서 샀다거나 큰 맘 먹고 샀다거나 몇 달을 졸랐다거나... 이 얼마나 자연스러운가. 보통 사람들이 조리기구를 살 때도 다 이렇지 않던가? 요리도 선정이 잘 되어 있어서(뜬구름 잡는 요리들이 없다) 가정 상비 요리책으로 적합할 듯 하다. 아, 단점 하나. 이 책의 저자가 예전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을 썼다고 한다. 제목이 심히 거슬린다. 아내가 가사 담당이라고? 아내가 요리할 때 남편이 손을 놓고 있는다고? 하하, 맞벌이하는 요즘 세상에? 결혼할 나이 되어서 요리도 못하는 사람, 그냥 굶어 죽어도 무방하다. 그게 여자든 남자든. 요리를 포함한 가사는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로 익혀야 하는 것이다. 요리를 몽땅 며느리에게 맡긴다니, 그 댁의 아들도 아직 아기다, 아기. 분명 제 손으로 밥 차릴 줄도 몰라 아내 죽으면 가정부라도 들여야 살아나가겠지. 차라리 '나의 아이들에게 주는 요리책' 쪽이 100배 나을 듯. 뭐, 이러한 시대의 변천으로 제목도 바뀐 것이겠지?
l******y 2003.05.28.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식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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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를 한다고 아내가 구입한 책을 쳐다보며 여러가지 음식들을 새롭게 시도하다보니 이책의 진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식재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다듬으면서 음식을 먹는 이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준비를 할수 있게 하고 또 그 음식에 대한 맛..이나 기분이 아닌. 진정 준비한 사람들의 맘을 전달 할 수 있는..그런 요리들의 지침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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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를 한다고 아내가 구입한 책을 쳐다보며 여러가지 음식들을 새롭게 시도하다보니 이책의 진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식재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다듬으면서 음식을 먹는 이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준비를 할수 있게 하고 또 그 음식에 대한 맛..이나 기분이 아닌. 진정 준비한 사람들의 맘을 전달 할 수 있는..그런 요리들의 지침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요리책보다 더 까다롭게 한가지 음식을 하게끔하지만 그런 정성으로 하는 것이 음식이 아닌지 싶습니다. 또한 음식의 재료들도 구입하기 어려운 것들이라기 보다는 결코 게으름을 피울 수 없게끔, 혹은 한가지, 한가지 음식의 노하우등이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지은이가 끊임없이 많은 테스트를 거친 그런 음식이란 생각이 들게 합니다 . 이 책 한권쯤은 가정에 소장하고 계심이 좋을 거 같습니다.
c*****e 2005.05.0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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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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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산 책인데 이제야 리뷰를 쓰네요.   그 연세 때 분이라면 계량에 관심이 별로 없을텐데 어찌 그리 세심하게 계량을 하셨는지..   음식의 일정한 맛이라는 게 대부분 계량화지요.   사실 '음식의 일정한 맛'처럼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재료 자체가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힘드니까요.   그럼에도 장선용 선생님의 음식은 언제 어느 때 만들어도 편차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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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산 책인데 이제야 리뷰를 쓰네요.

 

그 연세 때 분이라면 계량에 관심이 별로 없을텐데 어찌 그리 세심하게 계량을 하셨는지..

 

음식의 일정한 맛이라는 게 대부분 계량화지요.

 

사실 '음식의 일정한 맛'처럼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재료 자체가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힘드니까요.

 

그럼에도 장선용 선생님의 음식은 언제 어느 때 만들어도 편차가 적습니다.

 

선생님의 꾸준한 계량과 레시피 수정 때문이지요.

 

메뉴 구성할 때, 음식의 맛이 시원찮을 때, 먹고싶은 것이 있을 때, 나의 책장에서 가장 먼저 뽑아드는 책입니다.

 

전작도 좋았지만, 음식 사진과 좀더 꼼꼼한 설명이 이 책에 더 많은 점수를 드리게 하네요.

 

 

 

a*****0 2009.03.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음식 쉽고 맛있게 만드는 행복요리 음식 끝에 정나지요
"좋은 음식 쉽고 맛있게 만드는 행복요리 음식 끝에 정나지요" 내용보기
음식은 어디까지나 정성과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작품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음식을 만들고 배우며 결국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법을 배웠다는 저자가 책에 담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요리하기 전에 알아야할 점, 초대요리(한국, 외국), 전통요리 생활요리, 쉽게 만드는 우리 먹거리, 완성사진 아주 자세하게 충실히 쓰인 조리과정   외국요리도 담겨 있기는 하나
"좋은 음식 쉽고 맛있게 만드는 행복요리 음식 끝에 정나지요" 내용보기

음식은 어디까지나 정성과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작품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음식을 만들고 배우며 결국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법을 배웠다는 저자가

책에 담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요리하기 전에 알아야할 점, 초대요리(한국, 외국), 전통요리

생활요리, 쉽게 만드는 우리 먹거리, 완성사진

아주 자세하게 충실히 쓰인 조리과정

 

외국요리도 담겨 있기는 하나 전통요리에 눈이 더 많이 가는 책이다

폐백, 이북음식, 설, 단오, 한가위, 동지, 정월대보름 명절과 관련된 음식과

우리네 맛을 내는데 빠져서는 안될 장담그기, 상 위에 없어서는 안될 김치

두부, 묵, 조청 만들기까지 두루두루 많이 다루고 있다

 

한 사람이 이렇게도 깊이 있고 다양한 요리를 습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까

주부가 아니라 장인을 한 명 만난 것 같다

 

 

 

 

 

p*******0 2011.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이 담뿍 담긴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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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책인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을 보고나서 사게 된 요리책이었다. 사진없는 요리편지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또 영문판으로 미주 지역에 퍼지면서 그의 명성은 새삼 입증되었다. 우선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이 재미있고 많은 내용이 알찬 구성이어서 <음식 끝에 정나지요>. 이 책도 많은 기대가 되었다. 이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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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책인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을 보고나서 사게 된 요리책이었다. 사진없는 요리편지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또 영문판으로 미주 지역에 퍼지면서 그의 명성은 새삼 입증되었다.

우선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이 재미있고 많은 내용이 알찬 구성이어서 <음식 끝에 정나지요>. 이 책도 많은 기대가 되었다. 이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사람들을 불러모아 음식 접대하는 일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에다가, 또 우리 나라 교육계, 기업계 명사치고 그의 음식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 없다고 할 정도로 '홈메이드' 음식하면 대단한 명성을 가진분이라고 하니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실로 많은 요리를 만들어 나눈 분이라는 것이 느껴지고, 그와 함께 책제목처럼 음식 끝에 정이 난다는 저자의 생각이 잘 드러난 책제목인것 같다.

 

 우리네 한국 사람들은 정에 울고 정에 약한 민족이 아니던가. 음식 끝에 정나지요.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식탁문화 그 속에 우리네 정이 묻어 있는것이 한국의 특징이기도 한것 같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평양요리를 배울 수 있다는 것과 함께, 정성이 가득 담긴 폐백음식들이며, 장담그기, 떡과 죽 그리고 12가지의 김치, 다양한 종류의 묵, 조청, 두부 만들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점이었다. 맛깔스러운 한식은 물론 오랜 외국생활에서 터득한 우리 입맛에 꼭 맞는 외국음식도 활용도가 높고,  가장 인기 있었던 메뉴로만 고르고 고른것같은 느낌도 든다. 주말에 가족을 위한 특별식과  설, 대보름, 단오, 한가위, 동지 등 우리 고유의 절기음식들,   우리 일상에서 매일 고민하게 되는 국, 찌개는 물론 갖추어 두면 언제나 마음 든든한 밑반찬과 계절에 따른 각종 장아찌 등도 꼼꼼히 챙겨 배울 수 있다.

 

더불어 한국 요리책 답지않게 꼼꼼하고 정확한 계량에 신경을 썼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꼼꼼하면서도 간편하기로 알려진 그의 계량법은 맛의 오차를 극소화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전통음식 만들기에도 도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처럼 요리 하나하나에 묻어난 알콩달콩 정겨운 그의 이야기를 듣는 듯 읽어 내려가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경험에서 우러난 다양한 요리 이야기는 실제적이고 활용도 면에서 좋은것 같다.

 

그에 반해 단점은 요리책의 크기가 좀 커서 큰 그림은 좋지만 간편성에서 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요리책의 크기가 너무 크고 책의 무게도 많이 나가서 나에게는 좀 활용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었다. 더불어 간단요리보다는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많이 담겨야 하는 음식들도 있어서 바로 만들어 먹고 싶기보다는 하나하나 세월 속에서 정복해 나가고 싶게 만드는 그런 요리책이었고, 특히 한식에 대한 뿌듯함과 정이 가득 담긴 음식들이 가득한 가슴 따뜻한 요리들을 친정엄마로부터 전수받는 느낌을 느끼게 해준 요리책이라 할 수 있었고 일상 생활에서 꼭 건강 먹거리 한식을 자주 밥상에 올려 먹는 가정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s*****0 2008.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중한 나의 요리 지침서...
"소중한 나의 요리 지침서..." 내용보기
정말 요리에 자신감이 생긴다. 이 책으로 그간에 엄두도 내지 못했던 다양한 요리들을 실패없이 해낼 수 있었다. 이 책에 씌여진대로만 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내가 만든 요리에 흐뭇함과 대견함이 생기기도 한다. 꼭 추천하고 싶은 요리책이다.자주 들여다 보면서 요리지식도 늘어나고...가족의 기쁨도 두배가 될 것 같다. 무엇보다 가정식에 있어 기초적인 요리들을 엄마가 가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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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리에 자신감이 생긴다. 이 책으로 그간에 엄두도 내지 못했던 다양한 요리들을 실패없이 해낼 수 있었다. 이 책에 씌여진대로만 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내가 만든 요리에 흐뭇함과 대견함이 생기기도 한다. 꼭 추천하고 싶은 요리책이다.자주 들여다 보면서 요리지식도 늘어나고...가족의 기쁨도 두배가 될 것 같다. 무엇보다 가정식에 있어 기초적인 요리들을 엄마가 가르쳐주는 것 처럼 꼼꼼하게 배울 수가 있고..특별식이라 할 수 있는 명절요리나 초대요리들도 따라해 볼 수 있었다. 올가을 우리집에 장아찌들이 즐비하니 뒷베란다에서 익어갈 수 있도록 해준 이 책이 정말 나는 소중하다.
s******s 2003.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요리를 하고 싶다면..
"요리를 하고 싶다면.." 내용보기
이미 장선용씨의 왕팬이 되어 버린 나로서는, 이책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책을 주문하고, 책을 받아보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전 책에 비해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사진이 있다는 점이다. 다소 상상에 제한을 주기는 하지만(?), 음식 사진이 가져다 주는 장점도 충분히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전 책과 메뉴가 많은 중복이 없고, 더 자세하고
"요리를 하고 싶다면.." 내용보기
이미 장선용씨의 왕팬이 되어 버린 나로서는, 이책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책을 주문하고, 책을 받아보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전 책에 비해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사진이 있다는 점이다. 다소 상상에 제한을 주기는 하지만(?), 음식 사진이 가져다 주는 장점도 충분히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전 책과 메뉴가 많은 중복이 없고, 더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달아 놓았다. 아직 이책에 소개된 음식을 3-4개 밖에 못해봤지만- "더덕 장아찌", "유자화재"등 간단한것만 해봤다,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여하튼, 누군가가 요리책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할 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간장, 된장, 고추장 게다가 두부, 묵까지.. 지금은 다들 사먹는 음식이 되었지만 옛날엔 대식구의 한해 먹을거리라 많이도 했지요.
i******4 2002.1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