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로 솟구친 피 (A Rush Of Blood To The Head) 내가 이 앨범을 산 지도 거의 1년이 다 되간다.. 비틀즈의 후추 상사의 실연자 클럽 밴드 (Sgt.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와 함께 내가 소장하고 있는 앨범 중에서 가장 가치(물론 지금뿐이지만)있다고 느껴지는 앨범.. 그들의 1집 낙하산(Parachutes)가 라디오헤드류의 전형적인 영국 락이였다면, 이번 2집은 콜드플레이 서서히 그들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간다고 볼 수있다. 섬세하면서도 부드럽고.. 사색적이며 더 몽환적으로 변한 2집. 1집의 라디오헤드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2집에서의 콜드플레이의 변화가 달갑지만은 않지만 그들이 제 2의 라디오헤드가 아니라 제 1의 콜드플레이가 되어가고 있다는 변화 과정이라는 점에서는 칭찬받을만하다. 처음쓰는 리뷰여서 횡설수설 했지만, 어쨋든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앨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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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능력이상의 주목을 받고 나서 그런 과대평가를 잠재울 만한 후속앨범을 낸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한번 과대평가를 받는 가수들의 일반적인 행보를 살펴보면 앨범을 한, 두장 내놓고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이상하리만큼 평단의 평가는 엇갈리며 그들은 음악 외적인 활동으로 그 세력을 넓혀간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신해철, 자우림의 김윤아, 롤러코스터(음악 외적인 활동은 롤러코스터에 해당하는 사항이 아니기는 하지만.. 어쨌든)가 있는데 이들은 미묘하지만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적어도 롤러코스터가 3집을 발매한 이후로는….
롤러코스터의 1, 2집은 단지 사운드가 세련되었다는 점 때문에 큰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세련됨’은 일반 대중이 받아들이는 편안함을 기준으로 설정한 단어이다. 속은 텅 비었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멜로디에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여성보컬의 목소리의 특이함 때문에 이상한 조화를 이루며 대단한 물건이 나왔다는, 발매한 앨범의 질에 비해 지나친 평을 받았다. 하지만, 과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왜냐면 롤러코스터의 3집이 발매되었기 때문이다. 3집은 대중성과 타협하지 않고 앨범 전체의 통일감 있는 톤을 가지고 접근한다. 이 앨범을 새삼스럽게 평가하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간략히 말하자면, 한마디로 어느 하나 나무랄 데가 없어보인다. 올해 나온 앨범 중에 가장 용감하고 정직한 앨범이라고까지 생각이 든다. 콜드플레이의 새앨범 뚜껑을 열어보기 앞서 갑자기 뜬금 없이 롤러코스터 얘기가 길어졌지만 사실 전작에서 과대평가를 받았던 아티스트가 정직한 새 앨범을 내는 경우가 국내외를 통틀어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로 시작해 보았다.
2001년 Coldplay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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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를안건 워낙 영화를좋아하다 보니. 콜드플레이도 영화를 계기로.. 당신이사랑하는동안에라는 영화를 보고 마지막 엔딩노래가 콜드플레이의 'The Scientist' 였다 너무 좋아서 계속돌리고돌려 노래만들었다 크리스마틴의 목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아무튼 그계기로 콜드플레이를 알고 영국가수란걸. 그리고 브릿팝을 처음접해본 나는 너무좋았다 음악에 대한 폭을 넓힐수있는 고마운 계기~ 2집도 좋지만 1집도 너무좋은것같다 |
| 이들의 데뷔는 불과 3년 전의 일이다. 2000년 가을. 1집 PARACHUTES로 출사표를 던진 영국의 4인조 밴드 콜드플레이. 라디오헤드와 콜드플레이에 대한 약간의 비교를 하자면 둘다 같은 나라 출신의 밴드이며 비슷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인데, 이들의 차이점은 라디오헤드가 많은 음악적 실험을 통해 여러가지 "소리"를 접목시켜 "프로그레시브함의 우울함"을 연주한다면, 이들 콜드플레이는 피아노반주가 매력을 발휘하는 "클래시컬의 우울함"을 연주한다고 설명할 수 있다. 2집 앨범인 러시 오브 블러드 투더 헤드에서는 대중성과 더욱 성숙된 음악적 발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되었다. 우수에 찬 크리스 마틴의 보컬도 일품이지만 조니의 기타연주 또한 콜드플레이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어쨌든. 결론은 그거다. 이 앨범을 들어보기 전에 아무것도 상상하지 마라. 그리고 일단 눈을 감고 들어보라. 그리고 느껴라. |
| 뭔가 빠져 버린 느낌이네요. 전형적인 British rock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도 들고(정형화 되었단 말이죠). 예전 처음 앨범에서 느꼈던 먼가 약간 우울한 가운데서도 언뜻 언뜻 비치던 약간은 유쾌하고 장난스럽고 신선한 느낌을 찾기는 조금 힘드네요. 팀원들의 연주가 서로 조금 더 아귀가 맞아 들어 간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1집의 그 느낌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전작이 너무 훌륭했기에 아쉬움이 남아 푸념을 조금 했지만 사실 이 앨범도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1집부터 들어보시는게 더 좋을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