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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개성 있는 식당이란 생각을 하며 방문하는 곳이 있다.무심코 화장실 거울에 붙은 영어..로 된 페이퍼가 눈에 들어왔다. 책을 애정하는 이의 몹쓸버릇..은 이럴때 발동하게 되는 모양이다.무슨 책인지 궁금했다. 이미지검색으로 알수 있지..않을까.... 싶어 폰에 사진을 담아,이미지로 검색했더니 번역이 줄줄....^^ 도저히 알 수 없어 문장으로 구글링을 하는 순간, 책 제목이 검색 되서 순간 놀랐다.<요술손가락>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서관에 들러 냉큼 빌려보았더니..카페에 걸려 있는 내용과는 거리가 있었다.그러나 엉뚱한 인연 덕분에 재미난 동화 한 편을 읽게 되었다..이런 순간마다,하게 되는 생각은, 책이 스스로 내게로 읽어달라며..찾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거다. 제목도 신기하게 '요술손가락'...이라니^^ 아주아주 짧은 동화다. 그러나 매우 깊은 주제가 담겨 있다. 당연히, 풀어가는 방식은 전혀 어렵지 않다.. 역지사지..라는 말 참 좋아하는 말인데..<요술손가락>을 읽으면서...상상의 환타지와 역지사지..는 통하는 면이 많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입장 바꿔 생각하기,에 대해 모를 사람은 없을텐데..생각처럼 쉽지 않고...뭔가 억울한 기분도 들고..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싸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전혀 싸울일도,없거니와 심지여 서로를 더 잘 이해할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사냥을 즐기는 그레그부부에게, 사냥의 문제점을 이야기해주는 '나'의 목소리를 그레그가족은 귀담아 듣지 않았다. 나는..화가 나게 되면 요술을 부리는 힘이 있다.당연히 가족들에게 분노의 마음이 표출된 순간..그레그가족은 들오리가 되었다. 들오리가 되어서도 여전히 사람의 시선으로 들오리를 볼때와..자신들이 정말 들오리가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순간 시선은 자연스럽게 달라지게 된다. '요술 손가락'에 대한 해석은 분노라고 했다. 분노 해야 하는 순간 침묵은 비겁하다는 의미일게다. 개인적으로는 역지사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지점이 가장 크게 보였다.(물론 환경에 관한 문제가 제일 큰 화두였다는 점은 열외로 두고 말이다) 자신이 똑같은 상황이 되어 보고나서야 상대방의 입장을 알게 되는 것은 안타까웠지만..지금의 지구촌 모습을 보면,이렇게라도 정의롭지 않은 곳에..요술 손가락이 작용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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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손가락』은 한 소녀에 관한 이야기다. 그 소녀는 엄청 화가 날때마다 그녀가 원하는 힘(파워)이 손가락에서 나온다. 그녀는 옆 집에 사는 그레그 가족이 사냥을 하러 가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생명을 죽이는 사냥을 하지 말라고 외쳤다. 그러나 그레그 가족은 그녀를 거들떠 보지도 않고 무시한채 콧방귀를 뀌며 지나가 버렸다. 그래서 소녀는 요술 손가락을 휘둘러 그레그 가족을 오리로 만들었고, 온갖 고생을 하게했다.
나는 이 책을 보며 이 세상 사람들은 한 번쯤이라도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적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동물이 또는 식물이 한 생명체로서의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동물'이라는 이름이 아닌 '사람'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인간, 동물, 식물들 모두 똑같이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한 때는 동물뿐만이 아니라 인종 차별로 흑인들까지 사람 취급을 안했다고 한다. 만약 그 사회에서'동물을 사랑하자'라는 주장을 했었더라면 더 무시당했을것이다.
이런 차별적인 생각을 가진 '인간'은 셀 수 없는 동물들을 사냥하고, 먹고, 입고, 자면서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더 잡고, 동물들이 인간을 위해 태어났다는 생각에만 빠져 동물들을 더더욱 학대하고 있다. 만약, 그 반대로 동물들이 우리를 학대하고, 부려먹는다면 얼마나 기분이 나쁠까? 그리고 자신의 부모님과 형제와 친척들이 죽고, 먹히고, 입혀진다면 또는 가족들의 살갗으로 만든 목도리를 동물들이 하고 다닌다면, 정말 이해할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세상이라 여기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갈 것이다.
결국 다시 사람으로 돌아온 그레그 가족은 뉘우치고 깨달았고, 온갖 총과 흉기는 다 부숴버렸다. 여기서 나는 또 한번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이 세상 사람들 모두 한 번쯤은 동물들의 입장이 되어 깊이 생각해보는 것도 꽤 괜찮을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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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에게 요약하면 역지사지를 통해 모든 살아 숨 쉬는 존재들의 생명을 내 목숨처럼 존귀하게 여기는 것을 배우게 된다는 내용이네요. ^^ 특히주인공 여자아이의 요술손가락에서 섬광이 나오면서 상대가 마법에 걸릴 때는 항상 ‘나’라는 아이가 화가 났을 때라는 점이 재밌어요.. 위에 옮긴이의 설명을 보면 ‘ 분노’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가 이 책에 있다고 하네요.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듭니다. 분노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을 바꾸고 좋은 에너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상황과 부조리함에 맞서서 바르게 개선해 나가기 위해 ‘분노’ 할 수 있는 정당한 에너지만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요술 손가락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건 동물이건 세상에 살아 숨 쉬는 존재들의 생명은 모두 소중한 것임을 우리는 망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만 안다고 생각할 뿐일 겁니다. 살기위해서 다른 동물을 사냥해야하는 육식동물도 아닌 사람이 단순히 유희와 재미를 위해서 생명을 함부로 여긴다면 언젠가는 그 과보를 꼭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그레그씨 가족은 모두들 바로 참회하여 요술에서 풀려나 다시 사람이 되었지만요. 자식과 형제오리 16마리를 잃어야 했던 오리 가족은 얼마나 마음이 사무쳤을까요? 우리 모두가 바른 요술손가락으로 세상을 맑히고 밝히며 살아가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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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맞군요..
로알드달의 책은 항상 재밌고 보관하고 싶은 책이지요.
첫째아이왈 상상력이 뛰어나고 내용이 재밌어서 금방 읽었어요 나도 요술 손가락이 있으면 좋겠어요,,,
둘째아이왈 아빠 그런데 정말 그런일이 일어나면 어떡해요? 왜??? 엄마 아빠가 날아가 버리잖아요. ㅜㅜ
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사주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전 왜 촛불 집회가 생각이 날까요? 저 많은 개인들이 간절히 원한다면 소설처럼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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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로알드 달이다.
기발한 상상력과 통쾌함이 전해지는 동화다.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불의를 참지못하고, 꼭 응징을 한다.
여덟 살 여자아이여서 화가 나면 참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고쳐야 하기 때문에 참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화가 나면 자신도 모르게 온 몸에 열이 나고 몸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고 오른손 집게 손가락 끝이 무지 아프게 욱신거리면, 번개와 같은 광선이 나오면서 이상한 일이 생겨 난다. 본인도 모르는 이상한 일이.
정말 요술이 일어날 것 같다.
그래그 씨 가족에게 생긴일들이 그들을 변화 시켰지만, 그래도 그래그 씨 가족처럼 사냥을 즐기는 사람이 생겨 또다시 뛰어가는 주인공 나를 보면서 주인공의 요술 손가락은 계속 바쁠 것 같다.
어쩜 지금도 어디선가 부당함과 불의를 참지 못하고 요술 손가락을 휘두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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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밌는 책 발견! 진짜 디게 디게 재밌었다. 요술 손가락 찌리리리릭! 쏘는 여덟 살 여자아이 완전 웃겨주심! 부시시한 머리도 나랑 닮고ㅋ 난 비록 여덟 살은 아니지만, 오늘 집에 갈 때 뭔가 잘못 저지르는 사람 있으면 나도 빠지직! 요술 손가락 써야겠당~. 다들 조심해야 될꺼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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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요술손가락을 가진 여덟살 난 여자아이입니다. 이 아이 농장의 바로 옆에 그레그 씨의 농장이 있고, 그에게 두명의 사내아이들이 있습니다. 나는 요술손가락을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항상 내가 몹시 기분이 언잖을때 그레그 씨 가족은 내가 손을 휘둘렀던 그 날 오후에 또 사냥을 나가서 들오리를 여섯마리나 잡았어요.
어떤 일에서든지 우리 아이들이 잘못을 깨닫고, 뉘우친 후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저도 항상 뒤돌아 보면 매번 그 잘못을 꼬집기만 할뿐 이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아~ 우리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줘야겠다'라고 생각했답니다.
이 책은 내용의 구성도 재밌고 그림도 참 재미있어 금방 읽을수 있고, 무엇보다 교훈까지 담고 있습니다. 꼭 아이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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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품기만 하고 표현을 못하는 많은 불만들, 손가락 하나로 해결하는 유쾌한 이야기예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그러한 능력을 꿈꾸지 않을까요
보고 있으면 화나는 주위의 많은 일들에 대해서 주인공 여자아이는 요술 손가락으로 다 해결해내는 군요 자신의 사소한 실수를 필요이상으로 윽박지르는 선생님에 대해 그리고 동물을 괴롭히는 사람들에 대해...
이 이야기는 이런 점에서 두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하나는 자신의 분노를 표현했을 때 느낄 수 있는 통쾌함, 다른 하나는 동물들에 대한 애정..
마음 속에 하고 싶은 말을 담고만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리며 얼굴도 빨갛게 달아오르고 건강에도 좋지 않지요. 이 아이는 요술 손가락 덕분에 그것을 표현할 수 있지만 상상속에서만 그러한 일이 가능한 우리들은 이 책을 읽으며 대리만족도 할 수 있고 또 현실적으로는 분노를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일까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네요.
그런대 아이들에게 읽혀보니 이런 점은 잘 포착해내기 좀 어려운 것 같고 아이들은 오히려 동물 사냥에 의미를 두는 군요.. 길가의 강아지와 고양이 등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아이들은 동물을 괴롭히는 사람들은 똑같이 당해보면 좋겠어 라고 말하더군요..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 수 있는 그러한 즐거운 세상을 꿈꿀 수 있게 해주는 책이예요.. 무엇인가 좀 더 희망적인 이야기로 연결될 듯하다가 끝나버리는 결말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동물로 변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통쾌함을 읽어내더군요..
그림이나 구성, 내용이 저학년은 좀 어려울 듯 하고 최소 3학년 이상이 읽으면 좋을 책이어요.. 마음 속에 담고 있는게 많은 아이, 혹은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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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어릴 때 읽었던 <닐스의 모험>이 생각났다. 물론 여기서는 닐스처럼 들오리로 바뀐 사람들이 주인공이 아니라, 옳지않다고 느낄 때 자신도 모르게 손가락이 마법을 부리는 여덟살 소녀 '나'가 주인공이고, 말하고자 하는 점도 다르다. 우리는 이런 저런 이유로 동물을 죽인다. 물론 자연의 순환에서 그것을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냥 재미로 취미로 동물들을 학대하고 죽이는 행위는 정말 금지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메시지를 그냥 딱딱한 또는 잔인한 묘사로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재미와 웃음을 섞어서 들오리와 입장을 바꿔 생각하게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가슴에 다가올 것같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가 바로 그 유명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등의 지은이라고 하니 더 더욱 반가웠다. 특히 개인적으로 <제임스와 슈퍼복숭아아>를 영화를 정말 기발하고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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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은 괴짜같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 작가라 더욱 엉뚱하게 보이고 괴짜같아 보인다. 아마 오래전 로알드 달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적은 책을 읽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인상을 받는 것 같다. 로알드 달이라는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영화화 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나 '마틸다'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두 작품보다 더 많은 작품들이 있고 더욱 신기하고 재밌는 동화들이 많다. <요술 손가락>도 상상력과 재미를 주고 있는 동화이다. '나'는 농장에 살고 8살이다. 그리고 주위의 농장에 그레그 형제가 살고 있다. 필립 그레그는 '나'와 동갑이고 필립의 형이니 윌리엄은 11살이지만 나는 8에서 3을 더하면 10을 계산할 정도로 아직은 셈에 약하다. 여자애인 나와는 달리 남자애들인 그레그 형제는 아버지와 사냥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동물을 죽이는 사냥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레그 씨에게 사냥을 그만두라고 하지만 세 사람은 총을 들고 사냥을 떠난다. 그런데 그때! 나의 굉장한 힘인 요술 손가락을 사용하게 되는데 나는 요술 손가락으로 그레그 가족을 새로 만들어 버린다. 전에 공부 시간에 고양이의 영어 철자를 모른다는 이유로 윈터 선생님이 멍청이라고 하자 그만 요술 손가락으로 윈터 선생님을 고양이처럼 수염도 나게 하고 고양이 꼬리까지 생기게 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그레그 가족이 손 대신에 날개를 가진 새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그레그 가족은 새의 날개를 가지게 되어 이리저리 날아다니더니 급기야 나무 꼭대기에 둥지를 짓고 먹이를 구하러 간다. 그레그 가족은 이렇게 새로 살아야 할까?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흥행 성공으로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동화가 되었다. 아이들이 가끔 하는, 마법을 가졌다는 상상으로 시작되는 이 동화는 동물을 보호하고 함께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물을 죽여 식량으로 사용한 것은 아주 오래전 식량이 부족하던 시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식량 불균형 현상을 가지고 있지만 사냥은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스페인의 상징인 투우도 현재는 많이 변화되어 황소를 죽이는 전통적인 방식은 많은 동물 애호가들과 사람들의 인식 변화로 겨우 명맥만 이어온다고 한다. 동물을 사냥의 존재로 삼는 것이아니라 상생의 존재로 여기자는 것을 아닐까. 그리고 그레그 가족이 새로 변하는 '역지사지'라는 상황의 설정으로 백번의 말보다 한번의 경험이 더 낫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요술 손가락>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난 이야기로 탄생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