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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승자(勝者)의 것이다!
역사뿐만 아니라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패자보다는 승자의 것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어제 끝난 베이징 올림픽만 하더라도 금메달을 따지못한 사람들이 풀죽어 있는 모습을 보니 더 역사는 승자의 것이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올림픽은 참가하는것에 의미를 둔다고 하지만 그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하물며 역사란 더 승자의 것이 아닐까 싶다.
정도전, 조광조, 광해군 등 조선의 혁명가들을 비롯하여 김종서, 사육신, 김시습 등 수양의 야심에 희생된 사람들, 임꺽정, 장길산, 홍길동에 투영된 허균 등 의적 3인방, 이징옥, 정여립, 홍경래 등 조선에 반기를 든 인물들, 남이, 흥선대원군, 전봉준등 시대가 버린 영웅까지 역사 속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진 자 들에게 한 마디로 패배자들이라 일컬어 통칭하기는 무리라고 생각된다.
폭군으로만 알고 있었던 광해군이 여느 임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조선을 사랑하고 백성들을 아꼈으며 많은 업적을 남겼음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 쓸쓸하고 비참한 말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광해군이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실패한 임금으로밖에 기억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들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하여 신념을 버리지 않았고 때로는 죽음가지 불사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이나 신념을 현실세계에서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는 점이다. (책머리에 中)
역사는 흐르는 강물처럼 소리없이 흘러간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역사를 평가하는 잣대도 달라지고 그러다 보면 또 다르게 평가되는 인물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이 아닌가 싶다.
평소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해 깊이 알 지 못했던 나에겐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패배자들이란 이름으로 묻혀있던 역사 속 인물들을 새로이 만나게 되고 그 들을 통해 현 시점을 바라볼 수 있게 된것도 이 책을 읽은 장점 중 하나다. 더불어 역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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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역사는 승자에 의해 기록되어 왔기 때문에 과거의 역사에 있어서 다소 왜곡된 부분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조선의 위대한 패배자들’이라는 책을 통해 조선시대에 비록 패배자로 낙인 찍혔지만 나름대로 선구적인 신념과 사상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을 만나봄으로써 작가의 의도대로 그들에게서 개방된 현재의 사회에서 타협과 화합할 수 있는 지혜와 교훈을 찾아보기 위해 책을 선택했다. 책 속의 인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이징옥편이었다. 평소에 그에 대한 지식은 김종서를 도와 4군6진을 개척했으나 계유정란때 김종서가 제거되자 반란을 일으켜 황제라 칭한 무모한 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탐관오리의 표본인 친형 이징석과는 반대로 민족의 자주성을 위해 최전방에서 헌신했던 그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책의 표지와 속지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웠으며, 작가는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15명의 인물들을 소개했는데, 글의 이해를 돕고자 주변인물과 사건에 대해 부연설명을 깔끔하게 정리를 잘해 놓았으며 그 시대의 상황을 떠올릴 수 있게 삽화와 컬러 사진을 첨부해 놓았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제목에서 위대한 패배자라고 정했는데, 위대한 패배자가 있으면 위대한 승자도 있기 마련인데 조선 시대에 위대한 승자가 과연 몇 명이나 있었으며, 책에서 언급한 인물들 중 그들을 밟고 일어선 사람 중에 승자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이 몇 명이나 있을런지 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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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위대한 패배자들..
요즘처럼 역사물에 관심이 가는 때가 없는 듯 하다. 특히나, 권력을 잡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기득권 세력층은 후대에 어떤 기록으로 남겨질 지, 동시대에 사는 사람으로 어떤 시각으로 평가하고 바라봐야 할 지.. 그 기준이 고민스러워졌기 때문이다.
그래설까, 지난 역사 속에서 상반된 평가를 받는 이들의 삶이 궁금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패배자로 한 시대를 마감한 이들이 지금에서는 선구자로 혹은 개혁가로 칭송받아 마지않기 때문이다.
이 책이 다루는 패배자들은, 한 역사에 획을 그었던 위대한 인물들이다.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혁명을 꿈꾸던 정도전, 광해군, 조광조. -권력에 굴하지 않던 진정한 선비 김종서, 사육신, 김시습. -왕이 두려워할 만큼 두떠운 민심을 얻은 임꺽정, 장실산, 허균. -반기의 실패로 허무하게 죽은 이징옥, 정여립, 홍경래. -그리고 남이, 흥선대원군, 전봉준으로 이어지는 시대와의 어긋남.
승자에 의한 편향된 기록으로 패배자로 각인되버린 그들이지만 그럼에도 지금까지 입에 오르내리고 조명받는 것은 그들이 믿고 행한 일들이, 일신의 안위를 위함이 아닌 나라와 백성을 위한 일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더욱이 눈앞에 보이는 실패를 알면서도 옳다고 믿는 일에 대해 흐뜨러짐 없이 나아가는 그들이 그래서 더 아름답고 소중하다.
이 책을 통해 찬찬히 그들의 삶으로, 그들이 강하게 믿었던 신념 속으로 파고 들면서 한번 오늘을 돌아볼 수 있었다.
지금 이 시대에도 이런 위대한 패배자들이 존재할 것인가? 그렇다면 왜곡된 정보에 파묻혀 제대로된 인물을 우리 시대가 내가 외면하고 있지는 않는지.
진정 국익을 위한, 국민을 위한 그런 인물이라면 제대로 된 평가로 생을 마감할 땐 아름다운 승리자로 기록되길...진정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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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에서 빛을 보지 못한 사람들..그들의 노력과 땀이 패배자라는 이름으로 덮여져 버린 사람들..조선의 위대한 패배자들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다. 패배한 단어의 이름앞에 위대한이라는 표현이 그렇듯 그 사람들의 업적과 쌓은 일들이 많았음을 알게 해준다.
조선의 혁명가 정도전, 조광조, 광해군. 수양의 야심에 희생된 사람 김종서, 사육신, 김시습. 의적 3인방 임꺽정, 장길산, 허균. 조선에 반기를 든 이징옥, 정여립, 홍경래. 시대가 버린 영웅 남이, 흥선대원군, 전봉준. 그 밖에도 캡션에 들어있는 많은 사람들...
세자 책봉에서부터 말이 많았던 광해군, 우리가 알고 있는 폭군 광해군은 어느 임금과 비교해도 만만찮은 업적을 가지고 있는 왕이라는 것. 하지만 사대부가 판을 치는 그 속에서 살아남기란 어려웠던 것. 거기다 이복동생 영창대군을 죽임으로서 민심마져 멀어져 갔다는 것. 그것이 광폭함만을 전해준 광해군이라는 것이다...
역사는 승자의 것이다.
승자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했던 역사, 우리의 역사 뿐만이 아니라 서구의 역사도 마찬가지였다고...하지만 조선의 역사만큼 논쟁이 반복되는 나라도 드물다고 한다.
역사 속에서 이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었기에 밤낮으로 귀를 열어두는 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파란 만장한 삶을 살아서 뒤끝이 험난한 사람들, 그 속엔 홍길동을 쓴 허균도 있었다. 역모 죄를 뒤집어 쓰고 능지처참을 당한 허균은 '홍길동전'을 통해서 이상가적인 혁명가상을 만들어냈고 우리들에게 사랑받는 책으로 남아있다.
비록 역사의 무대에서 패배자라는 이름으로 기록에도 남겨지지 않았고 설령 기록에 남겨져 있다고 하더라도 왜곡된 그들은 조선을 부국강병으로 이끌기 위해서 나름대로 확고한 소신과 사상으로 무장하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이다....책 머리에 작가 임채영.
역사는 말없이 흐른다는 것. 시간이 지나면 평가하는 잣대도 달라지고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나타날 것이다. 600여년이 지난 지금 누군가 꼼꼼하게 기록해 놨을 글을 읽고 그 사람을 평가한다는 자체도 사람마다 다른 평이 나올거라고 본다. 인물에 맞춰서, 아니면 그 시대에 맞춰서 말할 수도... 역사는 반복된다고 말하지 않는가.
역사 속으로 들어가 잘 알지 못했던 패배자들을 위대하게 만들었던 것들이 무언지 조금이나마 알게된 듯하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패배자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우리가 배워야 할 지혜를 알아보는 기회가 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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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건국시 가장 우선시 되었던 것은 성리학에 바탕을 둔 신하의 조화로운 권력에 의한 정치이념이었다.따라서 당시 학자들이 볼 때 전 왕조인 고려는 지방의 막강한 권력을 가진 호족 또는 권문세가에 의하여 제대로 왕권을 확립 하지 못한 썩어빠진 왕조에 불과한 것으로서 다시는 그러한 뼈아픈 경험을 하지 않으려 새로운 개혁을 주도하였다.이러한 기운은 이미 이성계의 절대적 신임을 얻은 정도전에 의하여 주도되었으나 결국 그의 개혁은 성공하여 조선 이 안정적으로 건국하는데 절대적 공헌을 하게 되었다.
이렇듯 조선은 전 고려왕조와 달리 성리학을 절대이념으로 생각하는 정치자 들에 의하여 왕권의 재확립이 가장 중요하였다.또한 성리학은 철저한 신분제 를 명시하여 신분이 낮은 계층들은 아무리 뛰어나도 위로의 신분상승이 도저히 용납되지 않았다.성리학은 불교를 숭시하던 고려왕조를 한마디로 썩어빠진 원칙없는 왕조로 간주하여 새로운 이념을 펼쳤으나 결과적으로 왕권확립의 명분하에 수많은 인재들이 죽어야 하였으며 철저한 신분제 도입으로 대부분 의 민중들이 도탄에 빠져 되려 왕권에 도전하는 민란을 유발하는 부메랑을 가져오게 된다.
조선 초 이성계의 절대적 신임을 얻어 개혁을 성공한 정도전도 결국 정치적 야망을 앞세운 태종에 의하여 학살되었고 연산군을 몰아내고 새로이 왕이 된 중종의 신임을 받은 조광조도 훈구세력의 모함에 의하여 억울하게 죽는다. 성리학은 왕이 절대적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기 보다는 먼저 유능한 신하 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언로를 묻고 나서 권력을 행사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성리학은 이론상 권력의 조화로운 균형을 중시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왕이 스스로의 신념보다는 아첨하고 모함하는 신하들의 입김에 의하여 권력 을 행사하는 모순을 낳아 이로 인하여 수많은 인재들이 억울하게 죽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조선은 절대왕권과 이를 지키려는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인하여 하위 계층들이 불필요하게 착취를 당하여 종종 도탄에 빠지기에 이른다.따라서 썩어빠진 봉건적 신분계층을 타파하기 위한 밑으로의 혁명이 여기저기서 터진다.임꺽정,장길산의 난은 하위계층의 반란이고 서얼출신인 허균은 그의 소설 홍길동전을 통하여 당시 신분제의 모순을 고발하였다.또한 자주적 국가 건설을 위하여 난을 일으킨 이징옥,이씨왕조의 몰락의 전조를 가져온 홍경럐 의 난,조선조 말 탐관오리를 징벌하고 외세를 몰아내기 위한 동학농민전쟁 등 으로 조선을 결국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역사는 대립과 대항의 연속적인 과정이다. 즉 한쪽이 흥하면 다른 한쪽은 멸하고 이러한 과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계속 적으로 뒤바뀔 수 있는 것이다.역사는 비록 승자에 의하여 실제이상으로 미화 되어 기록될 수 있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패자들의 기록들도 언젠가는 후세에 의하여 승자의 역사로 재평가될 수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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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간이 거쳐온 모습이나 인간의 행위로 일어난 사실이나 그 사실에 대한 기록. 백과사전에선 역사에 대해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역사는 기록일 뿐이므로 역사에 승자로 남겨진 이들의 입장에 의해 기록되기 때문에 역사에서 패배자는 역모자로 낙인 찍혀있거나 폭군으로만 기록이 남아있다.
세월이 흘러 다시 재조명된 위대한 패배자들 정도전,조광조,광해군,김종서,사육신,김시습,임꺽정등등 다시 그들의 삶을 재기록된 그들을 보면 어느 누구보다 역사의 무대에서 조선을 부국강병으로 이끌기 위해 자신의 소신과 사상으로 조선을 이끌었던 자들이였다. 유달리 당쟁이 심하였던 조선시대에.. 우파좌파로 나뉘어 정치하며 자신의 당의 이득을 위해 한나라의 임금도 왕으로서의 자질이 안된다고 암살을 하고 뛰어난 신하들을 귀향보내거나 역모로 몰아 처형을 하는 모습들을 보니 그저 씁쓸할 뿐이였다..
역사에서 자신의 권력을 위해 앞뒤 가리지 않는 이들은 역사에서 승자로 남아 부귀영화와 권력을 대대손손 누리고 사육신처럼 단종의 위해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않고 바르지 않은 일에 절대 자신의 절개를 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며 역사란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지금도 당을 나누어 싸우는 정치인들을 보니 그 모습이 지금만 그랬던게 아니라.. 저 옛날 조선시대에서 조차 자기 당을 위해 서로를 깔아 뭉개고 없애버리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깝다. 승자들에 의해 남겨진 역사에선 그들을 패배자로 남겼지만 현대에서 그들에게 배워야 할점은 서로 다른 신념과 사상을 존중하고 그속에서 타협과 화합을 이뤄나가는 지혜를 배우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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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위대한 패배자들....
현제나 과거나..또한 미래에 우리들에게 가장 크게 가장 큰 의미를 가지게될... 승자와 패자..
이책에 소개된 조선의 위대한 패배자들. 우리들 기억에 남아있는 역사속에 항상 기억되는 승자들에 모습에... 뒤에 가려진 패자들에 모습..... 항상 패자들은 역사속에서는 전혀 기억에 남는 존재가 아닌듯합니다.
이책에 소개된... 패자들 속에 우리들 기억속에 조금씩 남아있는 짧은 재위 긴 유배생활.....광해군. ,사육신,김시습 ,임꺽정,장길산,허균등... 우리들 기억속에서나...또는 tv속에서 역사소설로 등장한 인물들...
다만 역사속에....패자니...승자니 이런 말은.. 우리들 현재속에....권력이라는 태두리속에 누가 어떤 권력속에 있는지... 그것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나누어지듯이...
많은 역사속에 승자와 패자들이...무엇을 위해서라는 질문을 던지게됩니다. 이책에 소개된 승자를 통해서....그리고 패자들에 모습을 통해서 저또한 한번더 생각하게됩니다.
지금 내가 느끼는 삶속에 지금 내가 무엇을 위해서 달려가는지.. 저또한 인생에있어서 패자라는 오명보다는 저에 가족 저에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승자가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야한다는거... 짧은 서평지만 ....항상 우리들 삶에 승자니 패자니 이런 말이 너무나 힘들게하네요. 한번정도 읽어보기는 좋을듯해요... 짧은 서평이지만......재미나게보고...간단하게 서평글 남겨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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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기운이 기울고 새로운 왕조의 탄생.. 조선의 건국에서부터 일제치하에 들어가가까지 500여년의 세월동안 제대로 뜻을 펼쳐보지도 못한채 저물어 간 우리 선조들의 행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역사는 깊이 파고들면 들수록 알수 없는 매력에 빠져든다. 좀더 세심하게 파고 들고픈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게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드라마의 장면 장면들이 떠올라 그 재미 또한 괜찮았다. <용의 눈물>에서부터 <여인천하>, <왕과 나>, <왕과비>, <임꺽정>, <장길산>, <명성황후> 등등.. 재미있게 본 드라마도 있고, 보지도 못한 드라마도 있지만 드라마가 없었다면 역사를 이해하기 좀 따분했을 것이다. 처음 조선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 것도 드라마 <이산>을 보면서였다. 이산의 아버지 사도세자가 궁금했고, 그 할아버지 영조가 궁금했다. 그리고 또 더 아버지의 아버지도... 조선의 역사를 들여다 보면서 늘 느끼는 것은 저 사람이.. 저 임금이 좀더 오래 살아줬더라면... 그래서 그의 뜻을 마음껏 펼쳤더라면 우린 지금 다른 길을 걷고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과, 또 그렇게 역사가 바뀌었을때 지금 우리의 모습이 어떨지 두려운 마음이 뒤섞여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그의 운명이 짧기에... 그의 포부를 다 펼치지 못했기에 드는 아쉬움은 어쩔수가 없다. 그래도 그들은 우리의 역사속에 존재했음은 분명하고, 승자들에 의해 기록되어진, 그렇게 전해질수 밖에 없었던 사실들을 우리는 이제 그대로 믿지는 않는다. 세월이 흐른 지금이라도 잘못되거나 의심가는 역사는 분명 재평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 많은 부분들이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한가지 예로 우리가 먹는 숙주나물의 유래만 해도 그렇다. 실온에 잠깐만 두면 잘 쉬어 버려야 하는 숙주나물을 신숙주의 지조없는 변심에 빗대어 따온 거라지만 알고보면 그 역시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위인 중 한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 역사서에 종종 등장하는 조연(?) 역할을 맡으신 분들을 이젠 이름뿐 아니라 그 행적까지 알게 되었다. 신분을 막론하고 펼치는 그들의 기개와 급힐줄 모르는 절개 정신을 우리가 마땅히 본받아야 할것이다. 역사의 한편에서 여전히 등한시 되고 있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이면에 가려진 그들의 열정을 우리가 아는 지금 더이상 그들은 패배자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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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는 무수한 인물들이 있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혁명을 가하기도 하고 그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고 배신자가 되기도 하며 영웅이 되기도 했다.. 그들을 이 책에서는 패배자라고 말하고 있다.. 패배자라고 말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아마도 성공을 하지 못했기에 그렇게 역사에서 그들을 패배자라고 말을 하는 것일거다..
역사는 이기는 자들만이 그들의 영웅적인 말로 후세들에게 말을 전하고 있고, 패배자들에게는 승리자들이 말하는 대로 지금까지 전해져왔을 것이다.. 나는 조선 책들을 좋아한다.. 읽다보면 그들의 삶을 조금은 알 것도 같고 그들의 고뇌도 조금은 배울 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들은 왕도 정치에서 왕을 넣어서기 위해서만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그 시대가 그들을 영웅으로 만들고 누구도 대적하지 못하게 했지만 또한 그들의 그런 면모로그들은 적을 만들고 적이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갔다고 생각을 한다..
특히 광해군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광해군이 왜 그렇게 민심을 읽고 폭군이 되어만 했는지 이 책은 자세히 말해주고 있다.. 임금이 되기 전에는 백성들을 너무나 사랑했던 그가 왜 임금이 되어서는 그렇게 평이 나빴을까? 아마도 그것도 성공하지 못하고 왕권를 실패 했기 때문에 그는 역사 속에서 패배자라고 말하는 것이다. 역사는 승리자의 것이기에 패배자들은 갈 곳이 없다.. 이 책은 부연 설명이 정말 잘 되어있는 책인 것 같다.. 인물들의 연도나 했던 일들까지도 잘 설명이 되어 있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공부를 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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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패배자란 말 자체가 참 재미있네요. 오랫만에 역사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쉽고 재미있게 읽게 된 책이었습니다. 읽는 과정에서 머리에 속속 들어오는 책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승자만 강조하는 세상에서 패배자에 대한 책을 읽고 있으니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마음도 들고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위대한 패배자를 읽게 된다면 조선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우리들 또한 많은 것을 아는데 참 좋겠습니다. 역사의 무대에서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고 기록되었더라도 왜곡되어 있는 있는 이들이 시대가 흐른 뒤에 다시 심판되어 자신들의 혹고한 소신과 사상으로 그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통해서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 자신들의 주장이나 신념을 깨지않고 살아갔던 이들을 보면서 이 시대에도 그런 인물들과 그런 사상을 가지고 노력하려고 하는 이들이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마음을 합하여 나아갔으면 합니다. 조선의 혁명가들에 대해서는 혁명가의 일생을 살다간 정도전과 민심을 잃어 긴 유배생활을 살다간 광해군, 풍운의 혁명가 조광조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수양의 야심에 희생된 사람들에서는 수양의 야심이 앗아간 희생자 김종서, 절개와 목숨을 바꾼 사육신, 아름다운 패배자 김시습에 대해서, 의적 3인방에서는 의적 임꺽정, 불세출의 의적 장길산, 홍길동전 속에 투영된 허균을 알 수 있었고, 조선에 반기를 든 인물들에서는 허무하게 끝난 황제의 꿈, 이징옥, 정감록의 피해자 정여립, 시대가 버린 영웅 3인에서는 접힌 남아의 기상, 남이, 시대를 잘못 읽은 흥선 대원군 조선의 역사를 보면 항상 대립과 저항, 논쟁과 그에 따른 또 다른 논쟁이 반복된 나라였습니다. 조선의 미래를 바꿔보기 위해 나름대로 확고한 소신과 사상으로 무장하고 한 시대를 풍미하면서 백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힘과 그들의 사상과 신념을 통해 배우고 나아가서 지금 사회에서 그러한 사상과 신념을 서로 함께 힘을 합하여 나아갈 수 있는 지혜를 배워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선의 위대한 패배자들을 읽으면서 저자 임채영에 대한 책을 모두 한 번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인데 바로 이 책이 그런 책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