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가 전직 일러스트레이터라 그런지 작화수준이 정말 높습니다. 영국의 그림책을 보는 듯한? 간단히 말하자면 //타롯카드의 주인공(타블로)들을 불러내서 다스리는 마스터 레이디와 다정하고 외로움을 잘 타는 소년 사츠키가 펼처나가는 가출 타블로 회수기// 정도가 될까요.. 다루는 사람의 이미지(심상)에 따라서 성격과 기질이 바뀌는 타블로들.. 2권에서는 정의와 심판. 마술사 카드가 나오는데 저의와 심판은 그야말로 개그캐릭터로 잠깐 얼굴만 비추는 정도입니다. 회수가 안 됩니다.. 그리고 2권의 핵심이 마술사인데. 그녀는 타블렛의 창조자가 제일 처음만든 타블로로, 그 창조자를 잊지못해 아무도 주인으로 인정하려하지 않습니다. 급기야 레이디에게 대 반격을 하는데.. 책내용은 접어두고.. 이 작품을 구입하게 된 것은 주인공인 "사츠키"에 대한 묘사가 큰 몫을 했습니다. 사츠키는 흔히 볼 수있는 열혈 or 쿨..의 주인공이 아닌 인간이 가진 약한 감정의 대변인 듯한 느낌입니다. 깊은 외로움을 무리하게 숨기고 미소짓는 사츠키. 그리고 그의 아픔을 알아주고 곁에 있으면서 손을 내밀어 주는 타블로들.. 이들 속에서 그가 어떠한 인간으로 성장해나가는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