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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 우정속에 키워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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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카를라와 나디아는 평소 말을 많이 주고받는 친구는 아니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절친사이입니다. 하지만 거기에도 우정이 있고 질투아닌 질투가 있지요.  체육선생님의 선택에 아이들은 '다이빙'꿈나무로 체육중학교에 진학했어요. 늘 붙어다니는 카를라와 나디아의 일상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이빙의 모든것은 신기하기도 하고 어려워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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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카를라와 나디아는 평소 말을 많이 주고받는 친구는

아니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절친사이입니다. 하지만 거기에도 우정이 있고

질투아닌 질투가 있지요.


 체육선생님의 선택에 아이들은 '다이빙'꿈나무로 체육중학교에 진학했어요.

늘 붙어다니는 카를라와 나디아의 일상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이빙의

모든것은 신기하기도 하고 어려워보이기도 합니다.


다소 말이없고 다이빙이 일생의 최대것인냥 살아가는 카를라와는 달리

늘 챙겨주고 옆에 붙어있는 나디아는 서로 다른듯 하면서도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우정을 과시하면서 살아가네요.


묘하게도,

질투는,

항상 우정속에서 나오는거 같기도 하네요.

카를라를 다이빙의 여신으로 생각하는 나디아와는 달리 주위 친구들은 카를라보다

훨씬 더 잘하는게 나디아라고 생각해요. 진짜 다이빙 대회에서도 카를라는 실수로

순위가 밀려나고 그 때문에 신문에 나오게 된게 나디아였거든요.


아빠의 죽음이 석연치 않는 카를라는 엄마의 새 남자친구에 대한 거부감이 커요.

이 책에서는 아빠의 죽음이 왜 의문인지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서 그것때문에

어른인 저는 답답하기도 했지만 실제 이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또래 친구에 대한 궁금증

만으로 이책을 다 소화해낼수도 있겠네요.  

 

 



아빠의 죽음속에 엄마의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오랜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카를라였기에 그 사건이 속시원이 해결된게 아니라

독자들은 새로운 상상을 해내야 했어요.


그래서 이책의 제목이 왜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일까로 돌아와봤지요.

자신이 잘했던 다이빙이 사실은 죽은 아빠를 그리워했기 때문에 좋아할수

밖에 없었어요.


카를라가 말해준 다이빙의 의미,

"다이빙이 좋은점은 떨어지는 것을 연습할 수 있다는 거야."

"나는 언제가 삶을 송두리째 품은, 완벽한 다이빙을 할 거야."

떨어지는 것 만으로는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다.

다만 부딛히면 그건 죽음이다.

그 말이 참으로 와 닿더라구요.

삶을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하고 말이죠.


어린 나이에 아빠의 죽음을 마주했고 그 트라우마에서

카를라는 삶을 살기위해 다이빙을 통해 떨어지는 연습을 잘해왔고....

그렇기 때문에 아빠의 죽음속에 함께 있었던 엄마의 남자친구에 대한 거부는

쉽게 사라질수 없는거 같네요.


모든걸 다 들어줄 수 있는 경쟁자이면서도 가장 친한 친구인 나디아는

정말 완벽한 친구인거 같아요.

카를라라 중요한 인터뷰를 앞두고 갑자기 사라지자

어디 있는지도 엄마보다 더 쉽게 찾아냈으니 말이죠.

자기 가슴속의 아픔도 쉽게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카를라로서도 다행입니다.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은 내 속의 모든것을 털어놓을때 생기는거 같아요...

 

u*********3 2016.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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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친구의 소중함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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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시가 우리들에게는 최고의 시였다. 시 속에 등장하는 친구의 모습은 우리가 바라는 것이였다. 말이 새나갈까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고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 마시고 싶다고 말할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은 행복 그 이상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친구의 존재는 의미가 크지만 학창시절에서 친구를 빼놓고는 할 이야기가 없다. 친구라는 존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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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시가 우리들에게는 최고의 시였다. 시 속에 등장하는 친구의 모습은 우리가 바라는 것이였다. 말이 새나갈까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고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 마시고 싶다고 말할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은 행복 그 이상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친구의 존재는 의미가 크지만 학창시절에서 친구를 빼놓고는 할 이야기가 없다. 친구라는 존재는 삶의 일부였다. 간혹 전부가 되는 일도 종종 있다. 이처럼 친구는 우리들의 삶에 있어 소중한 존재이다.

 

 

첫 문단의 내용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특히 소녀들은 쌍둥이처럼 똑같은 옷을 입고 같은 것을 공유하는 일이 많다. 나디아는 카를라와 함께 운동을 한다. 다이빙을 좋아하지만 카를라가 하지 않았다면 나디아도 다이빙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다이빙의 여신'이라 불리는 카를라가 자신의 친구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다른 친구들처럼 질투를 느끼지 않는다. 워낙 잘하고 있으니 카를라를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때로 친한 친구이지만 뛰어난 모습을 본다면 부러움에서 나아가 질투의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나디아는 카를라가 뛰어난 운동선수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녀의 좋은 점을 닮고 싶다. 다른 아이들의 시선이 오히려 이해되지 않는다.

 

사랑이 영원할 것처럼 우정도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다. 힘든 다이빙도 카를라가 있었기에 즐거운 일이였다. 언제부터인가 카를라에게 거리감이 느껴진다.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이 힘든 일일까. 아프다는 이유로 운동에도 참여하지 않고 엄마의 남자친구의 뒤를 따라가는 카를라. 그런 카를라의 뒤를 쫓는 나디아. 사춘기 소녀에게 다가오는 자연스러운 감정의 변화일까.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축하보다는 섭섭함과 배신감이 느껴질수도 있을 것이다. 어떠한 감정도 말하지 않는 카를라로 인해 나디아는 알수 없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무엇때문에 아픈지 알 수 없다. 항상 일등은 카를라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에게도 기회가 찾아온다. 그런 일들이 기쁘자 않다. 항상 옆에 있던 카를라가 없다면 이런 일들이 의미없다라고 생각한다.

 

가족들보다는 친구에게 더 많은 신경이 쓰이는 시기가 있다. 그들로 인해 내 삶이 기쁨이기도 하지만 슬픈 시간들이 되기도 한다. 친구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다. 나의 마음을 들여다봐주고 허물없이 나의 감정들을 보여줄수 있는 친구가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성장해 나가는 나디아를 만날수 있는 시간이다.

n******e 2016.08.2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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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십 대 아이들의 우정과 경쟁에 대한 섬세한 고찰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십 대 아이들의 우정과 경쟁에 대한 섬세한 고찰" 내용보기
사춘기가 되면 친구는 가족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되곤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소중한 존재는 한 순간에 또 멀어져 원수지간이 되기도 하지요. 딸아이의 사춘기 시절을 지켜보면서 친구라는 존재가 가지는 기묘함을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친구이자 곧 경쟁상대가 되는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서는 그 기묘함이 더욱 크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사실 지금 고3 딸아이는 그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십 대 아이들의 우정과 경쟁에 대한 섬세한 고찰" 내용보기

사춘기가 되면 친구는 가족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되곤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소중한 존재는 한 순간에 또 멀어져 원수지간이 되기도 하지요. 딸아이의 사춘기 시절을 지켜보면서 친구라는 존재가 가지는 기묘함을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친구이자 곧 경쟁상대가 되는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서는 그 기묘함이 더욱 크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사실 지금 고3 딸아이는 그런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상대의 실패가 상대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지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가장 절친이지만 경쟁상대가 되어버린 두 아이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네요. 비록 경쟁상대이긴 하지만 서로에게 좋은 친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서 말이죠.

..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은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나디아와 카를라의 이야기입니다. 나디아의 방과 카를라네 거실은 벽을 사이에 둔 이웃으로 카를라가 이사온 뒤 같은 학교에 들어가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둘은 함께 다이빙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체육중학교에도 진학하게 되지요. 나디아는 다이빙이 없는 삶도, 카를라가 없는 삶도 상상할 수가 없었어요. 나이다와 카를라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유별나게 사이가 좋았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았지요. 다이빙에서 카를라는 유독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나디아는 그런 카를라를 질투하거나 시기하지 않았어요. 카를라가 하도 특출해서 경쟁은 커녕 샘도 나지 않을 지경이었고, 오히려 '다이빙 선수들의 여신'인 카를라를 자랑스러워했지요. 엄마는 나디아에게 카를라를 뛰어 넘으려 하지 않는 것을 꾸중하지만 나디아는 카를라의 실력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있어요.

..

어느 날 열쇠를 잃어버린 카를라는 엄마의 야근으로 나디아의 집에서 자고 가게 됩니다. 그날 카를라는 나디아의 방 벽에 난 구멍으로 엄마가 어떤 아저씨와 함께 집에 온 것을 알게 되지요. 카를라는 그 아저씨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심했고 나디아는 그런 카를라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디아는 종종 다른 친구들로부터 카를라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카를라와의 우정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비밀이 생겨나고 갈등도 생겨나게 되지요. 설상가상 아저씨로 인해 카를라는 다이빙 대회에서 집중할 수 없었고, 나디아가 우승을 하게 됩니다. 나디아는 우승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면서도 카를라에게 죄책감을 느끼지요. 이렇게 둘 사이에 미묘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은 지금을 살아가는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를 정말 잘 묘사하고 있는 듯 합니다. 친구, 우정은 시시때때로 변합니다. 떨어지면 안 될 것처럼 좋다가도, 서로 눈을 흘기며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어지지요. 서로에게 완벽한 친구였던 나디아와 카를라처럼 말입니다. 좋아졌다 싫어졌다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정말 알 수 없는 친구 관계이지만, 사춘기 시절의 친구는 그 시기를 견디게 해주는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 사춘기 시절의 친구 관계는 어른들의 눈에는 정말 기묘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 사춘기 시절을 돌아보고 또 사춘기를 겪는 자식들을 바라볼 때, 그 시기에 내 옆에 있던 친구는 정말 가장 완벽한 친구가 아닐까 싶네요. 사춘기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에 서로가 있어 견뎌내고 또 성장하게 되니까 말이죠. 이 책은 다이빙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통해 친구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재능과 경쟁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이 책이 내 아이에게 경쟁이라는 구조로 인해 미묘한 관계에 놓은 친구와의 관계를 정립하는게 도움이 되어줄 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또 한 뼘 성장하게 되겠지요? 서로를 성장케하는 친구, 그것이 바로 서로에게 가장 완벽한 친구가 아닐까요?

s*****2 2016.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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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 친구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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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나라의 청소년 소설을 읽다 보니 드는 생각이 있다. 어느 나라나 사춘기에 들어서는 아이들의 고민은 비슷비슷하다는 것이다. 친구, 가족과의 관계와 미래에 대한 불안함, 이성에 대한 호기심, 그러면서도 밝기도 했다가 우울하기도 했다가 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기분 등. 이제 막 미래를 설계하기 시작해야 하는 나이와 사춘기에 생기는 다양한 호르몬 변화 등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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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나라의 청소년 소설을 읽다 보니 드는 생각이 있다. 어느 나라나 사춘기에 들어서는 아이들의 고민은 비슷비슷하다는 것이다. 친구, 가족과의 관계와 미래에 대한 불안함, 이성에 대한 호기심, 그러면서도 밝기도 했다가 우울하기도 했다가 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기분 등. 이제 막 미래를 설계하기 시작해야 하는 나이와 사춘기에 생기는 다양한 호르몬 변화 등에 따른 결과일 것이다. 그러니 문화가 달라도 가정 환경이나 성격이 달라도 거의 비슷한 고민이 있고 비슷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은 독일 청소년 소설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러시아계이기도 해서 우리와는 정말로 먼 나라의 이야기인데도 이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 고민, 오해 등은 우리 아이들과 그다지 다를 것이 없다. 그러니 아이들은 이런 책을 읽으며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며 함께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진지한 고민들이 아이들의 미래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바란다.

 

나디아와 카를라는 오랜 친구이다. 카를라가 이사를 오고 첫인사를 하고 난 후부터 죽~. 카를라는 보통의 아이들과 좀 많이 다르지만 나디아에겐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꽉 채워지는 그 존재감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그 우정이 정말 좋다. 가끔은 뭐든지 분명해야 하는 자신의 성격과는 다르게 단답형의 설명 없는 대답에 답답할 때도 있지만 카를라에게 자신이 필요하고, 자신에게 카를라가 있으면 모든 것이 채워지는 그 느낌이 정말 좋아서 카를라는 나디아에게 완벽한 친구라는 생각을 한다.

 

둘은 다이빙 선수이다. 초등학교를 방문한 체육 선생님께 발탁되고 몇몇의 운동 중 자신들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종목을 선택한 것이 다이빙이었다. 둘은, 특히 카를라는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고 때문에 중학교도 체육 중학교로 진학하여 벌써부터 미래를 결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매일 쳇바퀴 도는 듯한 생활(등교하고, 하교하고, 수영장에서 다이빙 연습을 하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숙제를 하고 잠을 자면 하루가 다 지난다.)이 가끔은 답답하지만 둘이 함께 한다면 그것 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사춘기의 여자 아이들의 관계는 참으로 복잡 미묘하다. 나 때에도 그랬지만 지금 우리 딸을 보아도 그렇다. 뭘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어긋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이 시기는 가족보다 더욱 소중한 대상이 친구들이니 이 관계가 틀어지면 인생이 우울해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나디아는 참 기특하다. 같은 종목으로 경쟁하는 상대인데도 나디아는 한 번도 카를라에게 질투를 한 적이 없다. 오히려 자랑스러워 한다. 가끔 왜 뛰어넘으려 하지 않느냐는 엄마의 잔소리가 귀찮지만 진심으로 카를라의 재능을 축하해준다. 하지만 무엇이든 둘이 하면 완벽했던 것들이 자꾸만 혼자가 되고 비밀이 생기고 그 틈이 벌어지면서 나디아는 자신이 무엇을 어디서부터 잘못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방황하게 된다.

 

사실 시간이 흐르면, 인생의 모든 우울을 한 번에 겪었을 것 같던 그 시기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슬며시 미소짓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마도 그런 고민의 흔적들이 나를, 우리를 성숙하게 했을지도 모르겠다. 싸웠든, 소원했든, 죽고 못사는 존재였든 그 시기를 버티게 해 줄 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이 나중엔 얼마나 큰 위로가 되어줄지. 무지하게 많았던 고민도 친구의 한 마디면 해결될 수도 있다. 그렇게 완벽한 친구를 만들 수 있던 시기가 바로 사춘기였다. 모든 청소년들이 지금 비록 힘든 하루일지라도 내 곁에 있는 친구와 함께, 그런 사실을 알려주고 공감해주는 책과 함께 밝은 시기가 되었으면 한다.

y****s 2016.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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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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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 라임 청소년 문학 021 마르티나 빌드너 지음 라임   항목 내용 책의 제목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Ko˝nigin Des Sprungsturms) 지은이 소개 마르티나 빌드너(Martina Wildner)는 이 책,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읽은 기간 1시간  쪽수 223쪽 나만의 평점 ★★★★☆ (4.0 점)  기억에 남는  구절 한 마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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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

라임 청소년 문학 021

마르티나 빌드너 지음

라임

 

 항목

 내용

 책의 제목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Ko˝nigin Des Sprungsturms)

 지은이 소개

 마르티나 빌드너(Martina Wildner)는 이 책,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읽은 기간

 1시간

 쪽수

 223쪽

 나만의 평점

 ★★★★☆ (4.0 점)

 기억에 남는

 구절 한 마디

 왜냐하면 나는 카를라가 준 가방을 메고 있으니까.

 → 카를라가 준 재능을 계속 키워 나갈 것을 다짐하는 나디아.

 마음을 담아

 짧은 소감

 아무 기대 없이 읽었는데, 전개가 지루하지 않고 다이빙하는 것도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마치 수영장에서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단점이라면 너무 결말이 급한 것 같다. 꽤 비중이 크던 알폰스 오빠에 대한 언급이나, 카를라에 대한 얘기도 없어서 너무 서둘러 끝난 느낌이 든다.

 나만의 독서표현물

 줄거리

 함께 체육 중학교에 다니는 동시에 서로 옆집에 사는 절친 나디아와 카를라. 둘 다 뛰어난 다이빙 선수이지만, 카를라의 재능은 그 누구보다도 특출나다. 그것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나디아는 카를라를 뛰어넘을 욕심도, 질투도 하지 않고 그저 자랑스러워 한다.

그러다가 카를라 엄마의 남자친구를 보게 되면서 카를라는 점점 예전과 달라지고, 급기야 다이빙 대회에서 큰 실수를 하면서 나디아에게 1위를 내어주게 된다. 나디아는 금메달을 받고 매우 기뻐하면서도 카를라에 대한 생각 때문에 불편해한다.

비 내리는 야외 다이빙대 위에서 카를라에게서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카를라의 아빠가 죽은 것이 카를라 엄마의 애인 때문이라는 이야기였다. 카를라는 아파서 연습도 빠지다가 결국 입원하고, 나디아는 카를라의 병문안에서 그녀의 재능이 자신에게 옮겨왔으면, 카를라는 그 사사실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 ​

2016.8.14.(일) 이은우(중3) 

i***2 2016.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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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그 무엇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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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그 무엇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것] 제목을 보고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완벽한 친구라...학창 시절 친구라는 단어 앞에 늘 쓰던 수식어가 갑자기 떠올랐다. '진정한'친구,,,,지금 아이들도 그럴까 모르지만 내가 학교를 다니던 때는 스마트 폰이 없던 때니까 지금 아이들보다 훨씬 더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건 분명했다. 학교 반에는 사랑의 우체통이 있어서 발신인은 쓰지 않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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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그 무엇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것]

 

제목을 보고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완벽한 친구라...

학창 시절 친구라는 단어 앞에 늘 쓰던 수식어가 갑자기 떠올랐다. '진정한'친구,,,,

지금 아이들도 그럴까 모르지만 내가 학교를 다니던 때는 스마트 폰이 없던 때니까 지금 아이들보다 훨씬 더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건 분명했다. 학교 반에는 사랑의 우체통이 있어서 발신인은 쓰지 않은 채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게 유행이었고 누군지 모르게 친구를 위해서 선행을 하는 마니또도 유행이었으니 말이다. 친구와의 대화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진정한"이라는 수식어는 당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포인트 같은 거였다.

 

친구를 사귀고 자신의 비밀을 털어 놓고 그리고 평생을 가는 친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왜냐하면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서 가장 질투도 많이 느끼기도 하니 말이다. 그래서 축하와 부러움, 질투는 함께 하는 인간의 감정이라는 걸 자라면서 참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완벽한 친구]에 나오는 두 친구 카를라, 나디아. 두 친구는 공통점도 많고 서로 잘 통하는 오랜 시간 단짝으로 지낸 친구이다. 서로의 장점이자 특기까지 같아서 심지어 함께 다이빙을 시작하는 행운까지 얻게 되었다. 연습이 힘들어지면 힘들어질 수록 카를라의 천재적인 실력이 드러나고 곁에 있던 친구 나디아는 질투하기 보다는 친구를 응원하고 도와주는게 자신의 일이라는 자연스러운 생각을 하게 된다. 카를라보다 나디아의 이런 태도에 사실 의아할 정도이다. 사람들은 보통 이럴 때 질투를 느끼기 마련이니까. 주위의 친구들 역시 이런 생각을 하면서 카를라를 향한 나디아의 우정을 의심하고 모함하기까지 한다. 그럴 때 나디아가 혹시 변하지 않을까 하는 긴장감을 갖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완벽한 친구간의 이상기류는 카를라의 엄마가 남자친구를 데려오면서 부터였다. 그때부터 카를라는 방황을 하기 시작하고 연습도 나오지 않고 그런 가운데 나디아는 카를라를 도우면서도 열심히 연습해서 카를라의 자리에까지 이르게 된다. 정말 묘한 상황이 아닌가? 잘못되기를 기다린 건 아니지만 가장 친한 친구가 방황할 때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 단짝 친구라니...그런 가운데[ 카를라는 자신의 방황에 얽힌 비밀을 나디아에게 고백하기에 이른다...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들어줄 누군가를 찾는 것이지 누구의 자리를 대신하거나 빼앗는 것이 아니었다. 독자와 주위의 친구들은 수만가지 생각을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그들의 진심에 우정에 충실할 뿐이었다.

 

카를라와 나디아는 지금도 만나고 있을까? 완벽한 친구가 되려면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영원한 벗이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나디아는 들려주고 있다. 보지 않고 함께 있지 않더라도 그 친구는 영원히 마음 속에 함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다소 감상에 빠져들기도 했다. 나의 그 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를 떠올리기도 하고 말이다. 지금  내 딸에게는 완벽한 친구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시대에 따라 친구를 대하는 방식도 참 많이 변하는 거 같지만 결국 공통점은 자신의 비밀을 마음을 내어주는가 아닌가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c******u 2016.08.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