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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카 코타로..내가 좋아하는 일본 작가 중 한명이다. 그의 <오듀본의 기도>를 처음 읽었을 때, 처음에는 난해하고 어려운 내용에 읽다 말다가를 반복했었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빠져드는 스토리와 독특한 설정으로 인해서 나는 이사카 월드에 풍덩~ 빠지고 말았다. 역시 열심히 읽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포기해 버렸다면 나는 좋은 작가와 만나는 기회를 잃고 말았을 것이다. 그 이후로 그에 대한 신뢰로 이사카 고타로의 책들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그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읽고 싶어지는 책들이 많아졌다.
마왕도 그 중 하나였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는 추천을 많이 했던 책이었고 꼭 한번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만화로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정말 많은 기대를 했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나 온다리쿠등 유명작가들의 책이 드라마나 영화화 되는 것은 많이 보아왔지만 동명의 책을 만화로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내가 알고 있는 한은~;;)
자신이 생각한 것을 다른 사람이 말하게 할 수 있는 복화술을 가진 고등학생 안도와 그의 동생 준야, '그래스 호퍼'라는 단체의 수수께기같은 인물 이누카이가 주된 등장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얼핏보면 이누카이는 정의의 인물같지만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타난 그는 과연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그래스 호퍼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안도가 그 비밀을 파헤치고 앞으로 그에게 맞서나갈 것 같다. 어쩌면 이누카이가 마왕일지도, 세상을 더럽히는 모든 인물들이 마왕일지도 모르겠다. 아마 이 연재가 끝날때 쯤이면 '마왕'의 정체에 더 다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안도는 남들과 조금 다른 생각, 능력들로 인해 자신을 숨기려고 했다. 눈에 띄지않고 쓸데없는 위험에 뛰어들려 하지 않는 그런 학생이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숨길일도 나쁜것도 아니지만 세상의 시선들은 다른 성향을 가진 그들을 숨어들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괴롭힘을 당하던 카나메가 안도에게 했던 '방관자'라는 말은 우리모두에게 외치는 소리인 것 만 같았다. 불의를 보고도 가끔은 못 본 척, 횡령이나 공공연한 뇌물,성추행등을 목격하고도 그 상황에 휘말리기 싫어서 그저 묵과하고만 있는 사회와 구성원들에게 가하는 일침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모두 그저 그런 방관자일 뿐..좀 더 용기를 가지고 대응해야 사회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스토리 구성도 좋고, 만화에 빠져드는 몰입도도 아주 크다. 오랜만에 읽어보는 약간은 비뚤어진 세계에 일침을 가할 것 같은 내용도 왠지 모를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한다. 많은 것을 생각해보고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1권밖에 읽지 않았지만 벌써 부터 다음편이 기대되고, 어떻게 상황이 흘러가게 될지 궁금해 진다. 이사카 코타로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기대하고 봐도 좋을 듯 하다.
나는 책을 읽고 나서 동명의 영화나 드라마등을 자주 찾아 보곤 하는데, 내가 생각했던 등장인물들과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눈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화도 그런 면에서는 좋은 것 같다. 등장인물들을 모습과 배경들을 자세히 볼 수 있고, 또한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만화로 재미있는 책 한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니.. 가볍게 부담없이 책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좋은 책들을 만화로 많이 만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
'엉터리라 해도 스스로를 믿고, 대결해 간다면 세계는 바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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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은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세상을 자기가 믿는 바대로 바꿔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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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꽤나 유명한 듯 싶다.
지극히 평범한 생활을 만들려고 노력하며 생활 해 가고 있던 어느날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생각했던 복화술을 쓰게 되고 그렇게 자신을 움직이게 해 준 이누카이를 만나러 향하게 된다.
싶어서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다. 긍정적인 밝은모습에 나도 모르게 쿡쿡하게 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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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이사카 코타로 원작의 마왕이라는 소설을 베이스로 해서 이사카 코타로의 또다른 소설인 그래스호퍼의 인물들을 투입한 작품.
남과는 다르게 고찰을 좋아하는 고교생, 안도. 특별하면 소외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남들에게 휩쓸려가지만 결국에는 젊은 개혁가, 이누카이와의 만남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복화술'이라는 신비하지만 보잘 것 없는 능력을 가진 안도와 그래스호퍼라는 단체를 이끄는 젊은 개혁가,이누카이와의 대결이 시작된다.
라고 해봤자 1권은 간보기정도로 안도와 이누카이의 소개정도 내용이다. 하지만 이 1권만으로도 엄청난 흡입력을 가지고 있으니 사서 보더라도 후회는 안 할것이다. 원작소설과 다른 특징이라면 인물들의 나이. 원작에서는 성인이었던 안도형제와 중년에 들어서는 나이의 이누카이가 고교생정도로 젊어진 채로 나온다. 하지만 이 점때문에 더욱 더 만화만의 개성. 어른의 성숙한 안도라면 하지 않았을 전개에 팬들을 불타오르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사카 코타로 원작의 만화책을 잃은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책이지만 그 반대경우. 마왕 만화책을 먼저 읽고 소설책 마왕을 읽는 짓은 하지마라. 만화책이 먼저인 사람은 소설을 집어던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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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전에 썼던 리뷰를 다시쓰려하니 막막하다.
주인공 안도.
그 와중에 글래스호퍼의 이누카이를 보게 된다.
지하철에서 치한을 목격한 안도.
그 와중, 이누카이의 '이면'을 보게된 안도...
안도와 같은 반에는 이누카이빠(...)가 있는데..
이 만화의 이름은 '마왕'
현재 한국에서는 3권까지 나왔다고 알고있는데..
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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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름을 보기전까지 전혀몰랐다.
원작이 이사카 코타로의 마왕이라는 것을.
그냥 제목만 봤을땐 어? 같은 제목이네 하는 정도 였는데..
그래, 그러고 보니 주인공 이름이 안도 였어.
근데 회사원이었고, 이누카이도 정치가 였는데.. 여기선 고등학생에 젊은오빠?!
"설사 엉터리라도 자신을 믿고 대결해 간다면 세계도 바꿀수 있어."
단언하는 장면도 확실히 똑같군.
아~ 감회가 새롭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