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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는어떤소설을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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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도 사람이 살았고, 나라를 위해 싸우는 사람도 있었고, 평범하게 살던 사람도 있었고, 이리 저리 붙는 사람도 있었다. 1910년이 벌써 100년 전의 일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내가 20세기 사람이라 그런 생각이 드나 보다. 편하게 읽다가도 자꾸 공부하면서 보게 되는 책이다. 소설만 읽어도 되는데 작가의 일에 그 시대에 더 눈길이 간다. 내겐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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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도 사람이 살았고, 나라를 위해 싸우는 사람도 있었고, 평범하게 살던 사람도 있었고, 이리 저리 붙는 사람도 있었다. 1910년이 벌써 100년 전의 일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내가 20세기 사람이라 그런 생각이 드나 보다. 편하게 읽다가도 자꾸 공부하면서 보게 되는 책이다. 소설만 읽어도 되는데 작가의 일에 그 시대에 더 눈길이 간다. 내겐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작품 소개 중에서 1/4은 작품이지만 3/4은 작품과 작가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작품은 시대적인 부분을 반영하여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작가와 그 시대적의 모습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대구분. 출발기, 성장기, 절정기 그리고 암흑기

 

들어가는 말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에 발표된 소설 중 우리 문학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의 일화 그리고 현재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담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읽고 싶은 책, 읽어야 할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만나며 '내가 사는 세상은 어떤 곳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출발기 - 신소설, 2인 문인시대 (시 최남선, 소설 이광수)

성장기 - 낭만주의 자연주의 상징주의. 1925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카프, KAPF) 결성

절정기 - 순수문학 모더니즘문학 구인회 (사람이 바뀌어도 회원은 언제나 9명) 1935년 KAPF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

암흑기 - 한국어로 된 문학작품 탄압, 친일문학 혹은 절필

 (내가 정리한 시대적인 특징)

 

작품 (내용을 소개하면서 궁금하게 만들기도 하고 결말을 알려주기도 한다) 작품에 대한 설명, 작가에 대해 알아보고, 다른 작품들과 일화 그리고 현재의 모습 (기념관 기념비 등)을 보여준다. 처음엔 시대구분에 의미를 두지 않고 작품을 먼저 만났다. 작품을 먼저 읽고 작가와 그 외 부분을 읽었다. 두번을 읽어도 자꾸 정리하게 된다. 아마 내가 국어교육을 잘못 받았다는 생각도 들고, 외우는 거 힘들어서 이과를 택해서인지 그냥 이해하면서 읽으면 되는데 자꾸 정리를 한다. 리뷰도 그렇고 대충 읽기 싫어서 그런 성격 탓이려니 했다.

 

30편의 작품 중에서 기억할 부분을 정리해보았다.

 

이광수의 '무정' - 사실적인 사건 전개, 구어체 사용, 당대의 핵심적인 문제를 드러낸 최초의 한국현대장편소설로 무정을 발표하지만 대표적인 친일문학가로 (가야마 미쓰로 香山光량) 해방후 반민족행위처벌법 (반민법)에 의해 서대문형수소 수감되었는데, 한국전쟁 중 북한군에 납치되어 월북되었고, 평양 재북인사묘에 묘비가 있다

 

조중한의 '장한몽' - 일본소설 번안. 이수일과 심순애의 비련. 흥미위주 일본 통속소설이 많이 번안됨. 신파주의의 대명사. (장한몽은 금색야차 번안. 이수일과 심순애가 우리게 아니었네..)

 

동생 나조화가 영화 제작과 연극 관련일을 해서인지 유독 영화화 된 작품이 많은 '벙어리 삼룡이'의 '나도향'의 작품들, 스탈린의 소수민족 말살정책으로 연해주에 사는 한인들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우즈베키스탄으로 쫓겨간 '조명희'는 한인 지도급인사로 처형되었는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나보이박물관에 '조명희 기념실'이 있고, 조명희 거리도 있다. 충북 진천엔 조명희문학관이 있다.

 

할아버지 홍승목은 친일, 아버지 홍범식은 한일병합 후 자결한 임꺽정의 저자 '홍명희'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독립운동가로 지냈으나 월북하여 북한의 내각 부수상을 했기에 문학관 건립은 무산되었다. '문학의 해' 한국문학을 대표할 수 있는 문인 선정에 서울출신이고, 친일 친북 전력이 없고 누구가 인정할 수 있는 문학사에 공로한 인물로 염상섭이 선정되어 종로 교보문고 앞에 '염상섭' 동상이 있다.

 

이태준의 '달밤' - 성북동 수연산방 (여러 사람이 모여 산 속에서 책 읽고 공부한다)은 전통찻집으로 운영되고, 건너편에 만해 한용운의 집이 있다. 몇년 전 간송미술관에 갔을 때 최순우의 집을 갔었는데 다음엔 수연산방도 들러야겠다.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 - 지식인이 겪는 문제의 원인을 예리하게 분석해 삶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줌. 전북 군산 채만식문학관, 불란서 백작으로 불림.

 

김정한 의 '사하촌' - 절필하여 일제에 항거하고 독재에 대항하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노력한 문인으로, '사람답게 살자'를 말한다.

"문학은 문학, 인생은 인생, 따로 있다고 나는 생각할 수가 없어. 내 인생을 문학에 담는 거고 그 문학은 내 인생 그리고 내 인생을 있게 하는 우리들 모두의 인생을 위해 있는 거야."

부산 금정구 요산문학관이 있고, 일본 윙안부 문제를 다룬 '오키나와에서 온 편지'는 찾아봐야겠다.

 

김유정의 '동백꽃' - 노란 동백꽃은 생강나무꽃. 춘천 실레마을. 김유정문학촌

박태권, 이상, 정인택의 우정

이효석의 '메밀꽃필무렵' - 현실의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서양문화에 대한 동경과 아름답게 보여주기만 했다는 점에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작가는 정말 힘들다.. 희망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지 않고..

 

작가분들의 작품과 활동을 보여주는 문학관들이 많다. 다는 못 가겠지만 틈틈히 가보고 싶다. 춘천의 김유정문학촌, 경기도 양평 황순원문학관이 제일 가고 싶다.

 

기자, 신문연재, 북에서 활동, 자전소설등 작품보다 저자에 대한 설명에 더 호기심이 일었다. 직업으로 보면 기자와 농부가 많고, 주로 신문에 연재된 작품들이고, 생활이 힘들어 간도와 만주로 이주했다가 돌아오신 분도 있고, 친일파가 되거나 절필하신 분들, 월북하신 분들을 만났다. 월북작가들의 작품은 금지되었는데, 1988년 월북 작가의 작품이 출판 허용되면서 알려졌다. 흥미위주의 통속소설도 잠시 유행했고, 농민수탈과 추위와 배고픔 등 시대적인 어려움과 작가의 자전적인 삶을 담은 작품도 있다. 그 당시를 힘겹게 살아오신 분들을 만나니 기분이 묘하다.. 요즘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글들을 읽고 있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좀 무겁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a 2016.08.22. 신고 공감 2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 궁금하면 읽어보자!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 궁금하면 읽어보자!" 내용보기
저자 - 김태옥  그림 - 안윤경            제목을 보고는, 막연히 일제 강점기에 우리 조상들이 책 읽을 시간이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루 종일 농사짓느라 바쁘지 않았을까? 하지만 문득 예전에는 책을 읽어주는 직업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일제 강점기에도 그런 사람이 남아있었는지 잘 모르지만 말이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근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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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김태옥

  그림 - 안윤경

 

 

 

 

 

 

 

 

 

  제목을 보고는, 막연히 일제 강점기에 우리 조상들이 책 읽을 시간이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루 종일 농사짓느라 바쁘지 않았을까? 하지만 문득 예전에는 책을 읽어주는 직업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일제 강점기에도 그런 사람이 남아있었는지 잘 모르지만 말이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근현대문학사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1910년 근대문학의 출발기’부터 시작해서, ‘1920년대 근대문학의 성장기’, ‘1930년대 근대문학의 절정기’ 그리고 ‘1940년대 근대문학의 암흑기’까지 각 시대에 대표적인 작가와 그의 작품을 보여주는 흐름이 딱 그런 인상이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지만, 근대 문학의 출발은 이광수부터였고, 암흑기는 황순원으로 마무리되었다. 만약에 소설이 아닌 문학 전반을 다루었다면, 마무리는 윤동주였을 것이다.

 

 

  예전에 학교에서 배울 때는 무조건 작가 이름과 작품을 그 당시 시대 배경과 연결시켜 달달 외우기에 급급했었다. 특히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작가 위주로 외웠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실속 없는 공부였다. 작품 하나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은 주제에, 주제나 소재, 특징만 외웠으니 말이다. 물론 나중에 모르면서 아는 척하기엔 좋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시대 배경과 작가 이름 그리고 작품만을 나열해놓은 게 아니었다. 대표작의 대략적인 내용과 해설, 작가의 일생에 대한 짧은 설명, 작가와 작품에 관련된 그 외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또한 친일 행위를 했으면 어떻게 했는지 밝혀놓았고, 월북 작가라고 무조건 제외하지 않은 것도 좋았다. 어찌되었건 작가와 작품에 대해 뭘 알아야, 까든지 품든지 할 테니까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잡다한 상식이라고 해야 할까? 미처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다. EBS FM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낭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는 것,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모델이 피천득이었다는 것, 타슈켄트의 나보이 박물관에는 ‘조명희기념실’이 있다는 등등. 평생 원고지를 마음껏 써본 적이 없어서 죽을 때라도 원고지를 수북이 쌓아놓고 싶다는 채만식의 유언은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김유정이 죽기 직전까지 번역했다는 탐정 소설이 무엇인지도 궁금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문학에 대해 공부하기 전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입문서 같은 책이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v********0 2016.08.22.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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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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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는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탈당한 1910년 8월 29일(경술국치)부터 1945년 8월 해방을 맞이하기까지의 시점이다. 이 시기에 발표된 소설들을 통해서 나라를 빼앗긴 우리 민족의 아픔과 조상들의 힘든 삶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예전의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배우고 시험공부를 위해 달달 외우던 지은이와 작품의 제목이 친숙하게 담겨져 있었다. 현직 고교의 국어교사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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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는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탈당한 1910년 8월 29일(경술국치)부터 1945년 8월 해방을 맞이하기까지의 시점이다. 이 시기에 발표된 소설들을 통해서 나라를 빼앗긴 우리 민족의 아픔과 조상들의 힘든 삶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예전의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배우고 시험공부를 위해 달달 외우던 지은이와 작품의 제목이 친숙하게 담겨져 있었다. 현직 고교의 국어교사인 김태옥 선생님의 글과 땀과 노고가 들어있는 포스터나 사진 등의 방대한 자료, 서양화과를 거쳐 현재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있는 안윤경님의 그림이 어우러져 어른들은 물론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짜여 있었다.

  특히 우리가 잘 몰랐던 작가에 대한 일면을 알려주는 <알아볼까요?> 코너는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또한 그 작품 속에 나오는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은 어떤 사람을 모델로 했는지 알려 주어서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좋았다.

 사실 내가 학창시절만 해도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않았던 시절이라서 책을 사다가 보는 것도 정말 드물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니까 국어 교과서로 처음 근대문학을 접한 셈이 된다. 참 놀랍다.

 

 

 

 그러니 지금은 얼마나 풍요로운 시대인가.

경제적 물질적으로 차고 넘치는 세상이다. 그럼에도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 주제를 가지고 고민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에 나오는 주인공 지식인 P의 상황을 말해 주는

 지식인을 많이 배출해 놓고 일자리조차 구할 수 없는 일제강점기 사회 현실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p73, 3~4행) 는 부분을 보면 시대적 배경만 달라졌지 고민의 내용은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문제와 똑같음을 알 수 있다.

 

 일제는 1910년 한일병합 이후 맨 먼저 농민들의 토지를 수탈하고, 1920년대는 문화통치로 우리의 민족정신을 말살하려 했다. 1930년 후반부터는 작품 검열과 친일문학을 강요하며 가혹한 탄압을 일삼았다.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의 지식인들은 현실을 사실적으로 반영한 사실주의 문학, 농촌체험을 바탕으로 한 농민계몽문학 등으로 표현하고 1930년대는 근대문학의 절정기로서 기존의 문학 형태 외에 실험적인 ‘의식의 흐름’ 기법을 통한 이상의<날개> 도 나온다.

 

 일제강점기의 문인들은 그 힘든 시기에 거의가 가난과 영양결핍을 온 몸으로 겪었기 때문에 폐결핵 등 병으로 단명한 경우가 참 많아서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면서 작품으로 대변했기 때문에 오늘날 책을 통해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시대와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온 민족이 35년이라는 암흑과 같은 시절을 극복한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짧은 기간에 이렇게 눈부신 성장을 한 동력이 되었음은 틀림없다.

 

이번을 계기로 미처 읽어보지 못한 작품도 찾아 읽으며 조상들의 삶과 나의 삶을 투영해 보고 좀 더 분발하는 동기를 만들어봐야겠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h*****7 2016.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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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다 그렇게 살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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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도서 대여점이라는 게 있었다. 지금도 편의점과 같이 있는 경우가 있는 데 그때는 아파트와 주택 골목 사이에 하나씩 있었다. 그곳에 가서 만화책, 신간 소설책들을 빌려봤다. 중학생이 되기 전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어서 시간이 많이 남아돌았다. 그때 꽂혀 있던 책들 중에서 중학생이라는 단어가 들어 간 책을 빌렸다. 중학생이 알아야 할 소설. 중학생이 되니까,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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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는 도서 대여점이라는 게 있었다. 지금도 편의점과 같이 있는 경우가 있는 데 그때는 아파트와 주택 골목 사이에 하나씩 있었다. 그곳에 가서 만화책, 신간 소설책들을 빌려봤다. 중학생이 되기 전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어서 시간이 많이 남아돌았다. 그때 꽂혀 있던 책들 중에서 중학생이라는 단어가 들어 간 책을 빌렸다. 중학생이 알아야 할 소설. 중학생이 되니까, 이 정도는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한 권씩 읽어 나갔다. 독서 습관이라는 것도 없고 책을 고르는 안목도 없어서 책 읽기는 더뎠다. 그래도 나는 곧 중학생이 되니까 하는 자부심으로 읽어나갔다. 한 편씩 읽고 그 뒤에 실린 해제를 더 열심히 읽었다. 
  그 뒤부터 이해가 되든 안되든 책 읽기에 몰입했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다시 읽고 덮어 놓고 한번 더 읽었다. 한국 대표 단편 작품집을 읽으면서 책 읽기는 시작되었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에 발표된 소설들을 선별하여 작품의 줄거리와 일화, 작가 소개를 읽기 쉽게 소개해 놓은 책이다. 작품을 읽기 전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읽어도 좋고 작품을 다 읽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참고해도 좋은 책이다. 책 읽기는 읽기 전, 읽는 중, 읽은 후의 과정을 거친다. 읽기 전으로 시작하면 작가가 어떤 시대를 살았고 어떻게 썼는지 미리 알 수 있게 팁을 제공해 준다. 읽은 후에는 각각의 작품들이 문학사적으로 어떤 위치에 당도해 있고 어떤 평가들을 받았는지 정보 제공을 해준다. 
  글씨 크기도 적당해서 읽는 데 부담이 없다. 수록된 삽화들은 내용을 이해하는데 한층 도움을 주고 귀여움도 느낄 수 있다. 빼곡하게 페이지에 채워져 있지 않고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구성되어 있다.

(귀여운 삽화가 실려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라는 책을 다 읽고 또는 읽는 중에 수록된 작품들을 읽으면서 비록 나라의 주권은 빼앗겼더라도 우리 말, 우리 정신, 우리 이야기를 쓸 줄 아는 힘은 빼앗기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를 것이다. 언어가 있고 이야기를 지어 낼 줄 알고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옳은 것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전영택의 화수분을 다시 읽었다단편이지만 마지막을 읽고 나면 슬프고 짠한 감정이 몰려온다


화수분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은 이름대로 살지 못한다가진 게 없어 굶기가 일쑤고 자기 자식까지도 남에게 보낼 수밖에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그 자식을 남에게 보낸 밤 화수분은 서럽게 운다마지막 장면그들은 절망을 내어주고 희망을 살려낸다남에게 피해 안 주고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사는 시대가 오면 좋겠다
  작가 전영택은 일본 천황에 대한 충성의 글을 쓰라는 강요에

다시 한 칼이, 내 가슴에
원수 왕의 충신 되란 맹세리니
이 맹세 내 붓으로 써 펴내라니
아프구나 이 칼이 더 아프구나

몇 십 년 아낀 내 붓 들어
이 글을 쓰단말가
꺾어라, 꺾어라, 내 혼도 꺾이구나
-전영택「벽서」

이런 시를 썼다. 모두가 다 그렇게 살지 않았다는 것, <일제 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보수동 헌책방 골목 바닥. 물질이 아닌 좋은 것들의 마음이 자꾸 생겨나길.)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m 2016.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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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를 읽고
"[도서]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를 읽고" 내용보기
[파워문화블로그 O]  제목 :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2016지음 : 김태옥그림 : 안윤경펴냄 : 큰북소리작성 : 2016.08.15.   “여기 괜찮은 추천도서목록이 있습니다.”-즉흥 감상-     뭔가 새로운 읽을거리를 찾던 중 이런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학교에서 나눠주는 추천도서목록을 읽어보자!’ 하지만 구할 방법이 마땅치 않던 차 이번 책을 알게 되었다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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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O]


 

제목 :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2016

지음 : 김태옥

그림 : 안윤경

펴냄 : 큰북소리

작성 : 2016.08.15.

  

“여기 괜찮은 추천도서목록이 있습니다.”

-즉흥 감상-

  

  뭔가 새로운 읽을거리를 찾던 중 이런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학교에서 나눠주는 추천도서목록을 읽어보자!’ 하지만 구할 방법이 마땅치 않던 차 이번 책을 알게 되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책은 우리 민족의 절망의 시기였고 문인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던 ‘일제강점기’시절에, 우리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의 일화 등을 담아보았다는 인사글인 [들어가는 말]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 [1910~1919년 근대문학의 출발기], [1920~1929년 근대문학의 성장기], [1930~1939년 근대문학의 절정기], [1940~1945년 근대문학의 암흑기]와 같은 순서로 스물일곱편의 소설과 작가에 대해 이야기를 가득 펼치고 있었는데…….

  

  사실 스물일곱편의 소설과 작가를 소개한다기에, 우선은 엄청 두꺼운 책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중편이나 장편 소설을 다 담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단편 소설을 주로 수록했으리라 기대했는데요. 결국 손에 쥐어본 책은 표시된 것만 125쪽으로, 생각보다 얇았으며 짧은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지도 않았습니다. 대신에 정성을 가득담은 감상문을 보는 듯 했는데요. 궁금한 분은 아시죠? 직접 책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일제강점기’라고 ‘말살정책’이 먼저 떠오르는데, 그 당시에 ‘우리의 소설’이 있긴 있었냐구요? 음~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 당신은 동지시군요. 아무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작품들은, 몇 가지 빼고 전부 만나본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학창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다는 것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그 당시 읽었던 소설들이 ‘근대문학’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생각지도 못했던 정보도 알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친일’과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생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으니,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의 정보를 발판삼아 지난 시절에 즐겼던 우리의 소설 또한 다시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도대체 어떤 정보들이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이수실과 심순애’가 ‘장한몽’이라는 일본 소설을 번안한 것임을 시작으로, ‘무화과’라는 작품이 ‘삼대’의 속편이고, 비록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여류소설가가 있었다는 내용이 저의 시선을 잡았는데요. 그밖에도 예상치 못한 다른 작품의 언급과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작가와 작품의 뒷이야기’가 정신없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책은 어떤 마음으로 만나보면 좋을지 알려달라구요? 음~ ‘근대문학에 대한 요약본 및 설명서’보다는 ‘근대문학을 이해하기위한 발판’으로 만나보셨으면 합니다. 이번 책에는 교과서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대표작만을 요약하고 있었을 뿐,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 대해서는 설명이 거의 나오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작가의 삶과 함께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에 대해 언급되어있었으니, 근대문학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배경지식으로 만나보실 것을 추천해봅니다.

  

  책에 대한 정보는 보니 친일작가라던가 월북작가들의 작품도 보이던데, 그 부분은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지 궁금하다구요? 음~ 작가의 성향에 대한 부분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그 부분에 대한 것은 따로 확인해주셨으면 하는군요.

  

  그럼, 작가의 다른 책인 ‘옛날 옛날 사람들은 어떤 고전을 읽었을까?, 2015’와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떤 고전을 읽었을까?, 2015’도 궁금해졌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발판으로서는 정말 멋진 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TEXT No. 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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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 2016.08.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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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단편소설을 읽히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안타까운것은 일제 강점기의 시기의 이야기라고 해서 참 마음도 아프고, 시대가 지난 지금도 일제 잔제가 남아있다는것은 참으로 부끄럽기까지 하네요.우리가 알고있는 한국 단편 소설중.. 일제 강점기에 발표된 책들이 많았다는 점에서도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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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단편소설을 읽히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안타까운것은 일제 강점기의 시기의 이야기라고 해서 참 마음도 아프고, 시대가 지난 지금도 일제 잔제가 남아있다는것은 참으로 부끄럽기까지 하네요.

우리가 알고있는 한국 단편 소설중.. 일제 강점기에 발표된 책들이 많았다는 점에서도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에는 총 27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우리날 문학사에 중요한 위치의 작품이라고 하니.. 읽어야 할 이유가 충분할꺼 같아요.

 

지난 과거,, 그러니까 역사속 소설은 그 시대를 대변하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그렇기에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역시 그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책을 펼쳐봅니다.

 

 

시대별로 책을 소개합니다.

1910 년부터 시작하여 1945년까지..

책 제목별로 보니까 이 시대에 이 책이 나왔구나 알겠고,

또한 아는 단편소설도 있었지만 잘 몰랐던 단편소설도 있어서 이 단편소설도 알게되는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배울 책이기도 해서 단편소설 책 읽어두어야지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책을 통해 단편소설의 배경지식도 쌓고, 작가가 살던 시대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어서 이 책이 어떻게 나왔는지 알게되어서 흥미도 있었고

 

우리 단편소설은 어렵게 여겨졌었는데

우리 단편소설을 우리가 알고 계속 읽어야 우리것을 우리가 지켜야 되는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제가 몰랐던 책은 찾아서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참에 아이랑 같이 우리 시대 근대화시대에 나온 단편소설을 읽으면서 우리 역사 공부도 다시 해야겠어요.

 


우리 역사 속에서 우리의 국민들이 겪어야 했던 여러 이야기들을 우리는 기록으로 읽을 수 있는데요. 소설은 그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서 그 시대를 대변하는 것이기에 더욱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분명 지금처럼 텔레비젼이나 사진기 같은 영상기록보단 글로된 기록으로 우리는 지난 삶을 짐작하고 있는데 후세에 살고있는 우리들이 알아야 하는 내용이기도 하고, 우리들이 기억해서 잊지 말아야 하는 내용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h********o 2016.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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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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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10년부터 1940년대까지 일제에 의한 억압과 수탈을 당하던 그 시절에는 어떤 소설이 나왔으며 그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를 한눈에 명쾌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많이 읽었었던 감자, 운수좋은 날 부터 시작하여 염상섭, 전영택, 박영준, 채만식, 심훈 등 우리에게 낯익은 많은 작가들을 소개하고 작가들의 책 내용의 일부를 함께 실어 두었다. 책의 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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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10년부터 1940년대까지 일제에 의한 억압과 수탈을 당하던 그 시절에는 어떤 소설이 나왔으며 그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를 한눈에 명쾌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많이 읽었었던 감자, 운수좋은 날 부터 시작하여 염상섭, 전영택, 박영준, 채만식, 심훈 등 우리에게 낯익은 많은 작가들을 소개하고 작가들의 책 내용의 일부를 함께 실어 두었다.

 

책의 두께상 책의 내용 전부를 실어 두지는 못했지만 작가의 의도와 생각등을 이해하고 다시 찾아 읽어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둔 것도 좋았다.

 

아직 일제 강점기의 소설에 낯설은 초등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한 점. 그리고 작가들의 삶의 면면까지 볼 수 있게 한 점도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b*****e 2016.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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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리뷰]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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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서평단 모집에 당첨되어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를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렇게 읽게 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제강점기에 발표된 소설 중 우리 문학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27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의 일화 그리고 현재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담은 책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책 내용이 너무 노출이 될까봐, 이정도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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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서평단 모집에 당첨되어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를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렇게 읽게 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제강점기에 발표된 소설 중 우리 문학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27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의 일화 그리고 현재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담은 책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책 내용이 너무 노출이 될까봐, 이정도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연도별로 그 당시 역사적 사건과 문학의 발달을 시간순서대로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문학사를 자세히 서술해 놓았습니다. 솔직히, 이 책을 수령받기 전에는 초등학생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더 높은 연령대의 학생들이 읽어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과서에는 이렇게 재미있게, 자세하게 서술해 주지는 않거든요.

 

책은 전체적으로 컬러풀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압박감이 들지않고, 이야기책을 본다는 느낌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등도 적혀있어 우리 당시의 잊지 말아야할 역사 (문학사)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용들을 다 읽고 이 책에 소개된 소설과 관련된 활동들을 해나가는 좋을듯합니다. 학부모님들의 경우 아이들과 이 책에 소개된 '현진건의 집터', '운수 좋은 날, 오페라와 애니메이션으로 태어나다' 를 보고 찾아나가는 것도 또 다른 현장체험학습이 될 듯합니다.

 

저는 단순히 읽어야 하니까,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단편소설을 읽어야 해라고 생각해오던 어리석은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일제강점기에 발표된 소설들의 참된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정말 잊지 말아야 겠구나, 후세에도 영원히 이어지도록 노력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 책은 작가들의 좋은 면만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친일 작가일 경우 친일 작가들이라고 날카롭게 비판하는 그런 책입니다. 참담했던 우리의 역사를 소개하며, 그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았던 우리의 선조들의 정신을 보존하는 책입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대박나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큰북소리 출판사의 책 애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c*****7 2016.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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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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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문학 이야기 시리즈 중 한권인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같은 시리즈 중 하나인 '옛날 옛날 사람들은 어떤 고전을 읽었을까?'라는 책을 읽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옛날 옛날 사람들은 어떤 고전을 읽었을까?의 경우 다양한 고전 작품들을 수록하여 고전 특유의 '충심, 사랑, 효'등에 대한 내용들이 많았다. 어려운 고전 내용을 쉽게 배경과 함께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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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문학 이야기 시리즈 중 한권인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같은 시리즈 중 하나인 '옛날 옛날 사람들은 어떤 고전을 읽었을까?'라는 책을 읽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옛날 옛날 사람들은 어떤 고전을 읽었을까?의 경우 다양한 고전 작품들을 수록하여 고전 특유의 '충심, 사랑, 효'등에 대한 내용들이 많았다. 어려운 고전 내용을 쉽게 배경과 함께 풀어쓴 아름다운 우리 문학 이야기 시리즈에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이 책의 경우 국권을 강탈당한 1910년 8월 29일부터 광복까지, 그 시대의 아픔, 그리고 광복의 희망 등이 담겨있다. 이 시기의 소설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살았던 조상들의 힘든 삶이 담겨있어 그 속에서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이겨내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힘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근대문학의 출발부터 1920~1929년 근대문학의 성장기, 1930~1939년 근대문학의 절정기, 1940~1945년 근대문학의 암흑기로 나누어 여러 문학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자주 들어본 작가, 그리고 작품들이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그 때는 연표를 그려가며 작품 시기, 이름, 내용, 가치 등을 연표를 그려 달달 외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시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배경을 이해하게 해주고, 작가의 생애,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재미있게 전달해주고 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도서가 어린이 '5~6학년'도서로 분류되어 있다는 부분이다. 처음 이 책을 접할 때 작품의 전문 또는 일부가 수록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이 책은 마치 영화를 보기전 영화를 검색했을 때 제작사에서 제공한 간단한 설명과 관련 시기에 대한 설명을 보는것처럼 작품의 배경이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작품의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작품들을 한번쯤 읽어보고, 또는 읽어볼 계획인 나로서는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읽을 수 있었지만, 이 작품들이 생소하고 아직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도서를 '5~6학년'에게 권장하기 보다는 우리 현대문학을 구체적으로 접하고 깨달아가는 중학생, 그리고 고등학생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16.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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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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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를 참 좋아한다.그냥 흘려들었던 노래를 작사가나 작곡가 또는 가수가 나와서 그 곡에 얽힌 이야기나 사연을 이야기해 주고, 그 후 듣는 노래는 감동적으로 들리기 때문이다.이 책 역시 그냥 읽었던 문학작품들의 작가의 사연, 또는 역사적 배경,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해 준다. 또 일제강점기 때 발표된 소설의 줄거리와 일화, 작가소개, 오늘날 오페라나 애니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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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를 참 좋아한다.

그냥 흘려들었던 노래를 작사가나 작곡가 또는 가수가 나와서 그 곡에 얽힌 이야기나 사연을 이야기해 주고, 그 후 듣는 노래는 감동적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그냥 읽었던 문학작품들의 작가의 사연, 또는 역사적 배경,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해 준다. 또 일제강점기 때 발표된 소설의 줄거리와 일화, 작가소개, 오늘날 오페라나 애니메이션 등과 연관지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 준다. 그러고 나서 읽는 문학작품은 감동이 배가 되는듯하다.

고등학교때 문학이라는 과목. 그때는 언어영역 시험과목으로만 생각해서 참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내가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따분하게 생각했던 문학작품들이 더 쉽고 이해하기 쉬웠을텐데...

초등고학년부터 중, 고등, 성인에 이르기까지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한다 

m******0 2016.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