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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사랑이 불륜이 아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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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합 남녀 간의 사랑엔 정해진 공식이 없다. 남들 눈에는 기이하고 이해할 수 없는 관계라도 그 안의 사람에게는 필연적이다. 비극적 사랑이 특히 그렇다. <골짜기의 백합>은 천생연분이면서도 맺어지지 못한 남녀의 이야기다. 읽으면서 아휴 답답해, 왜 저럴까 싶을 정도로 안타깝지만 그 안에서는 달리 방법이 없다. 주인공 펠릭스는 기숙사 학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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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합

 

남녀 간의 사랑엔 정해진 공식이 없다. 남들 눈에는 기이하고 이해할 수 없는 관계라도 그 안의 사람에게는 필연적이다. 비극적 사랑이 특히 그렇다. <골짜기의 백합은 천생연분이면서도 맺어지지 못한 남녀의 이야기다. 읽으면서 아휴 답답해, 왜 저럴까 싶을 정도로 안타깝지만 그 안에서는 달리 방법이 없다.

 

주인공 펠릭스는 기숙사 학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제대로 된 부모형제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컸다. 그만큼 사람에 대한 정이 많이 그립다. <나귀가죽이나 루이 랑베르처럼 발자크소설의 남자 주인공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성장 배경이 있다. 펠릭스는 외로움을 독서를 통해 채워나간다. 한창 청춘인 이십 대임에도 사랑은 그저 상상 속의 이야기다. 하지만 상상 속의 사랑이 더 짜릿한 법. 그는 아는 여자 하나 없지만 머릿속으로 운명의 여인과의 사랑을 꿈꾸며 젊은 혈기를 달랜다.

 

 그러던 그가 모르조프 부인, 앙리에트를 만나면서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 골짜기의 저택에 사는 그녀는 한 송이 백합 같은 여인이다. 남편과 불행한 결혼생활을 힘겹게 이어오는 그녀에게 그의 사랑은 숨통을 트어 주었다. 처음에는 오누이 같은 순순한 사랑으로 시작된다. 그저 곁에만 있으면 좋다는 펠릭스와 모성애 같은 사랑을 하겠다는 앙리에트. 둘은 서로에게 잔인한 일상에서 유일한 휴식처였다. 이들의 사랑에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은 둘의 내면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오갈 데 없는 고아 신세 같은 두 사람에게 서로는 유일한 구원이었다. 작가의 표현대로 낭떠러지에 빠지지는 않았지만 가장자리에서 그 깊이를 헤아려 본 자들이 지닌 거룩한 관대함이 필요한 부분이다.

 

진정으로 펠릭스를 아꼈던 앙리에트는 그를 파리로 떠나보낸다. 마치 어머니가 자식에게, 큰 누이가 막내 동생에게 보내는 듯한 당부 편지는 구구절절하다. 그녀는 연인에서 이제 그의 멘토가 된다. 느리면서도 애절한 이런 사랑은 요즘 보기 힘들다. 카톡으로 즉각 응답하고 금방 친해지지만 정작 서로에 대한 마음은 확신하지 못한다. 반면에 이들은 멀리 떨어져서 만날 순간을 기대하고 작은 스킨십에도 설레어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다.

 

하지만 정신적 사랑만으로는 남자는 만족할 수 없나보다. 어느 순간 남자는 고통 밖에 느끼지 못하는 경지에 이른다고 표현하며 사막에서 목마른 자에 비유했다. 그런 상황에서 만난 자유분방한 뒤들레 부인과 사귀게 된다. 그것이 비극이 시작이다. 작가의 표현대로 두 여인을 동시에 갖는 남자는 운 좋은 남자일지도 모르겠지만 앙리에트에게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계기가 된다. 연적이 생긴 뒤에야 그녀는 자신의 사랑이 깊었음을 깨닫는다. 펠릭스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막은 것은 모성애일까 아니면 종교적 신념일까 

 

상사병이 심하면 죽듯 그녀 역시 연인에 대한 배신감과 자신에 대한 후회로 시들어간다. 그토록 아이들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마지막 순간에야 그녀는 여자로서의 자신을 드러낸다. 사랑하면서도 둘은 행복한 결말을 함께 누리지 못한다. 정해진 경계선 너머로 나갔다면 그들은 행복했을까? 진부한 불륜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두 사람은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이 존재하고 그렇지 않고의 차이를 분명하게 깨닫고 간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차가운 겨울에 들어선 지금, 따뜻하면서도 잔잔한 사랑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c******i 2016.1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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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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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은 격정과 의무, 욕망과 책임이라는 이중주의 속에 피어난 한 인간의 내면 풍경을 그려낸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펠릭스와 모르소프 부인의 미묘한 사랑이 자리한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연애가 아니라, 마음과 사회가 맞닿는 미세한 균열과 조화의 지점이며, 그 속에서 한 인간의 성장이라는 숙제가 조용히 펼쳐진다.작품은 시대적 배경의 무게와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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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은 격정과 의무, 욕망과 책임이라는 이중주의 속에 피어난 한 인간의 내면 풍경을 그려낸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펠릭스와 모르소프 부인의 미묘한 사랑이 자리한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연애가 아니라, 마음과 사회가 맞닿는 미세한 균열과 조화의 지점이며, 그 속에서 한 인간의 성장이라는 숙제가 조용히 펼쳐진다.

작품은 시대적 배경의 무게와 시대를 초월한 인간 본성의 흔들림을 함께 품고 있다. 펠릭스가 본능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듯, 모르소프 부인은 따뜻한 모성애 속에서도 사회가 부과한 역할과 기대를 온전히 짊어진다. 그들의 마음결은 때론 부서질 듯 연약하지만, 결국 삶이라는 거대한 흐름 안에서 서로를 완성하는 빛이 된다.

소설 속 모르소프 부인이 펠릭스에게 내미는 ‘당부의 편지’는, 그 어떤 이론의 표면적 설명보다 더 깊고 세련된 존재론적 명징함을 담고 있다. 그것은 마치 손끝으로 감지되는 미세한 공기처럼, ‘개인과 사회가 맺는 보이지 않는 약속’을 환기시킨다. 사회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서로의 삶에 스며든 작은 계약들의 연속이며, 우리는 그 속에서 끊임없이 역할과 책임을 채워가는 존재임을 암시한다.

그리하여 『골짜기의 백합』은 개인의 내면 성장과 더불어 사회라는 광대한 무대 위에서 인간이 걸어야 할 길을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제시한다. 발자크 특유의 사실적 관찰과 낭만적 통찰이 교차하는 이 소설은, 감정과 이성이 어우러진 짙은 서정시 같다. 독자 입장에서는, 각자의 내면 들여다보기와 동시에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면면을 읽어내는 경험이 된다.

이런 시선으로 책장을 넘기노라면, 작품이 건네는 메시지들이 사유의 연못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사랑과 책임이라는 오래된 주제가 낡은 고전의 틀에 갇히지 않고 오늘의 삶, 우리의 이야기로 부드럽게 재구성되는 아름다운 순간이다. 그 이야기 속에는 누구나 품고 있으면서도 애써 숨겨온,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과 그 답이 살며시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은 단순한 서사가 아닌, 시대와 경계를 넘어 마음 깊이 울려 퍼지는 ‘영원의 서사’다. 그 안에서 우리는 욕망과 성숙, 그리고 사회와 개인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피어나는 섬세한 감수성을 발견한다. 발자크가 그려낸 모르소프 부인은 그저 사랑만이 아닌, 삶과 존재를 통찰하는 지성의 등불이자, 동시대의 독자에게 던지는 무언의 초대장이기도 하다.

『골짜기의 백합』은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의 내면을 탐구하는 거울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속한 사회와의 미묘한 관계를 고민하게 하는 깊은 통찰처럼 다가온다. 그 덕분에 고전이란 이름 아래 묶여 있던 작품은, 때묻지 않은 신선함과 우아함을 머금고 우리 곁에 여전히 빛난다. 연약하지만 강인한 인간 영혼의 내밀한 노래는 오늘의 독자에게도 여운 어린 감동과 성찰의 빛줄기를 선물한다.

c*****9 2026.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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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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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학사의 세계문학전집을 순서대로 구매해가며 읽어보고 있습니다. 역시 번역도 잘 된 것 같고 만족스러웠어요프랑스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오노레 드 발자크의 작품답게 왕정 복고기의 사회와 인간 군상을 날카롭게 묘사한 것 같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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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학사의 세계문학전집을 순서대로 구매해가며 읽어보고 있습니다. 역시 번역도 잘 된 것 같고 만족스러웠어요
프랑스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오노레 드 발자크의 작품답게 왕정 복고기의 사회와 인간 군상을 날카롭게 묘사한 것 같다 하하하 
YES마니아 : 골드 b****1 2026.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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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 특유의 세밀한 심리 묘사로 인해 스토리에 푹 빠져들게 한다. 유부녀와 젊은 청년..서로의 영혼을 깊이 이해하며 교감하지만 그 사랑은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게 안타까웠다. 이뤄질 수 없기에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발자크의 고전인데 재미있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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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 특유의 세밀한 심리 묘사로 인해 스토리에 푹 빠져들게 한다. 유부녀와 젊은 청년..서로의 영혼을 깊이 이해하며 교감하지만 그 사랑은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게 안타까웠다. 이뤄질 수 없기에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발자크의 고전인데 재미있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YES마니아 : 로얄 h****7 2025.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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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기대됩니다." 내용보기
얼마전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을 읽고 중반까지 읽어보니 그 재미를 알겠더라고요.도서관에는 이 책이 없기도 하고 소장하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을유문화사에서 나오는 책들이 재밌는게 많더라고요.앞으로도 다른 책들도 많이 나왔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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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을 읽고 중반까지 읽어보니 그 재미를 알겠더라고요.
도서관에는 이 책이 없기도 하고 소장하고 싶어서 구매
했습니다.
을유문화사에서 나오는 책들이 재밌는게 많더라고요.
앞으로도 다른 책들도 많이 나왔음 좋겠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5 2025.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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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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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 전집을 찾다가 처음 을유문화사를 만났다. 여러 출판사에 흩뿌려있는 발자크 작품 중 을유문화사에 많이 몰려있어서 을유에서 나온 발자크 작품은 다 구입하고있다.발자크의 다른 작품도 많이 내줬으면 좋겠다.독서에 취미를 들이고 어느순간부터 문학장르에 빠져들게 됬고 점점 작품이전에 작가 자체에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밀란쿤데라의 소설의기술이라는 에세이를 읽다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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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 전집을 찾다가 처음 을유문화사를 만났다. 여러 출판사에 흩뿌려있는 발자크 작품 중 을유문화사에 많이 몰려있어서 을유에서 나온 발자크 작품은 다 구입하고있다.
발자크의 다른 작품도 많이 내줬으면 좋겠다.

독서에 취미를 들이고 어느순간부터 문학장르에 빠져들게 됬고 점점 작품이전에 작가 자체에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밀란쿤데라의 소설의기술이라는 에세이를 읽다가 발자크를 처음 알게됬고 어떤 작가인지 검색하다가 김영하작가가 발자크를 소개하는 클립영상을 봤다. 그리고 다른 자료들도 뒤져보고서는 이 작가를 너무 만나보고싶어졌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h 2024.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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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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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합’은 오노레 드 발자크의 자전작 소설로 알려져있다주인공은 정숙한 모르소프부인 앙리에트와 그녀와 정신적인 사랑을 하는 펠릭스인데 거기에 훗날 레이디 더들리가 끼어들고그녀와 팰릭스의 스캔들 덕분에 앙리에트가 말라죽어가는 이야기다 사실 필력이 좋아 술술 읽히는데 남성작가들의 국롤인 성녀와 창녀의 이분법이 나오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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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합’은 오노레 드 발자크의 자전작 소설로 알려져있다
주인공은 정숙한 모르소프부인 앙리에트와 그녀와 정신적인 사랑을 하는 펠릭스인데 거기에 훗날 레이디 더들리가 끼어들고
그녀와 팰릭스의 스캔들 덕분에 앙리에트가 말라죽어가는 이야기다 사실 필력이 좋아 술술 읽히는데 남성작가들의 국롤인 성녀와 창녀의 이분법이 나오는 것같다
r*******9 2024.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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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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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름다운 불륜도 있다고 항변하는 듯하다. 사실 불륜은 개인의 반감의 정도를 따지거나 과감하게 '취향'의 문제로 돌리기 이전에  도덕적인 문제다. 그리고 사람사는 곳이면 그곳 토양에 맞는 종교를 통해 정신적 지도자들이 나름의 양심 훈련을 직간접적으로 관리한다. 기독교적 문화에서도 부부 간의 관계와 그 의미 지켜야 할 의무 등등 여러 지침이 있다.  사실 유럽 중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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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아름다운 불륜도 있다고 항변하는 듯하다. 사실 불륜은 개인의 반감의 정도를 따지거나 과감하게 '취향'의 문제로 돌리기 이전에  도덕적인 문제다. 그리고 사람사는 곳이면 그곳 토양에 맞는 종교를 통해 정신적 지도자들이 나름의 양심 훈련을 직간접적으로 관리한다. 기독교적 문화에서도 부부 간의 관계와 그 의미 지켜야 할 의무 등등 여러 지침이 있다. 

 사실 유럽 중세에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이어 받고 해석하고 논쟁해서 영혼의 불사성과 자아의 단일성 등등의 문제에 대해 피튀기게 싸웠고 그 내용은 참 깊고 넓다. 한마디로 양이 많다. 그 논증들은 책에서 흔히 쓰이는 그 말, '수학적 정확성'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발자크는 소설가고, 소설가가 어떤 논증을 증명하는 것을 자기 목표로 삼을 수도 있겠다만 - 자기가 쓰고 싶은거 쓴다는데 뭐- 이야기 자체가 꼭 거기에 전념하는 것 같지는 않다. 왜 인간의 유형을 나누어 다 기술하겠다는 이 작가의 야심이 '발자크적 인간'이라는 조어를 낳지 않았던가? 그리고 이것 저것 다 묘사하려고 하다 보면 외형은 불륜이지만 들여다보면 극도의 서정성을 갖춘 절제, 흔들림 등등..... 불륜을 안해봤어도 이 가상의 상황에서 증폭되는 감정들이 매력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따. 

YES마니아 : 로얄 d********e 2020.09.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