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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나는 금융상품을 몰랐다. 금융상품 하면 그저 은행 정기예금이나 펀드가 전부인줄 알았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펀드는 금융상품이 아니고 투자상품이란다. 리스크가 아주 높은… 금융상품이라 하면 원금의 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는 안정성과 최소한 콜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수익성 등 두 가지 요건을 충족 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5%를 넘나들고 있어 은행 정기예금으로는 실질금리가 제로시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저자의 논리는 과장이 섞인 듯하다. 그러나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저자의 만만치 않은 내공을 들여다보면 현재의 금융시장 환경을 너무도 면밀하게 궤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지금까지 내가 보아온 상당수의 재테크 저자들은 내공에 있어 나랑 별다른 차이점을 갖지 못하는 아마츄어라는 느낌이 많았다. 아마츄어가 프로의 세계에 뛰어든 꼴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의 실상들을 과장없이 전달한다는 면만으로도 가치가 빛난다. 그래서 확정금리를 주는 금융상품 만으로도 10%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저자의 말이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