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리 웨인바움이 집필한 sf 소설인 피그말리온의 안경을 읽고 쓰는 감상 리뷰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모티브 등 유명한 소재를 sf세계관에 들어맞게 변형시키고 변주하며 각색한 부분이 흥미진진하고 좋았습니다. 그저 흥미로운 설정에만 그치지 않고, 그런 설정이 스토리에서 멋지고 재미있는 묘사로 활용되면서 더욱 재미있는 소설을 만들어내는 점 역시 좋았습니다.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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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피그말리온 스토리는 많은 작품들에 영향을 준 것 같다. 이 작품의 제목도 피그말리온이 들어간다. 실제적인 사랑이 아닌 자신이 만든 환상을 사랑하는 자가 피그말리온이다. |
| VR장치를 연상케 하는 안경이 나오는데 원리가 용액을 뿌려서 작동한다는 점에서 과학이 아닌 마법 수준으로 느껴졌다. 작가 소개를 보면 1935년에 사망했다고 하니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된 백 년 전쯤에 벌써 상상한 셈이다. 그 점은 놀랍지만 가상세계 안에서 특별한 사건 없이 여자에게 반해서 돌아올 뿐이다. 그리스 신화의 SF적 재해석이라지만 너무 단순하다. |
| 피그말리온의 안경... 신화적인 요소와 VR 개념을 합성하여 제목을 뽑은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티비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VR기계를 쓰고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던 모습이 지금 우리에게도 일상적이지 않은 모습인데 이 소설에서는 그런 선구적인 모습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주인공에게 안경과 비슷한 장비를 씌워, 자연이 아름다운 낙원과 같은 세계로 여행을 보내고 그 속에서 주인공 앞에 한 여자를 등장시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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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 소설에는 VR기기들도 등장하는데 앞으로 VR이 현실화될 날도 머지않아서 그런지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단편이라 지루하지도 않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읽으니까 집중도 잘되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눈앞에 아른아른 거리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고 소설을 읽으며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얼른 VR이 대중화되어서 이 소설과 같은 환상을 느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