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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 대한 만화를 그리고, 또 인터넷 상에서 끊임없이 연구와 토론을 벌이고 있는 맥클라우드의 삼부작 중에서 두 번째 권이다. 만화가의 생계보장 및 표현의 자유에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나오다보니까 삼부작 중에서 내용이 많이 어두운 감이 적잖아있다. 웹툰과 불법스캔만화에 익숙한 정보통신강국의 한국 독자들에게는 보다 원론적이었던 다른 두 권(만화의 이해, 만화의 창작)보다 와닿는 내용이 별로 많지 않을 수도 있겠다. (물론 만화가들에게는 동병상련의 위안이 되겠지만)
90년대 말 미국에서 출간된 책이다보니까 내용은 당시 미국 만화유통구조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술가의 낭만적 시각도 없지는 않다. (출판업자들을 흰 양복을 입고 콧수염을 기른 배불뚝이로 그리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