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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읽은 "내가 좋아하는 풀꽃" 때문에 세밀화...라는 것에 내가 요즘 푹~ 빠져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됐다. 와~ 받아보니 너무 멋지다~ 바닷가에서 사는 식물들을 주제로 해서 그런지 목차의 분류도 ’모래 섞인 갯벌’, ’펄 갯벌’, ’모래언덕’...등등으로 환경별로 나눠놓았고... 내가 본 다른 책은 세밀화로 그 풀꽃 하나만 그려 놓았었는데...이건 환경에 따라서 분류를 해놓아서 그런지...풀꽃이 자라는 환경도 같이 그려져 있어서 어떤 곳에서 찾아야 하는지도 알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 참 좋았다. 게다가 대부분의 풀들이 그렇듯...어린 새싹일때는 커서의 모습과 많이 달라서 찾기 어려운데... 이 책에서는 새싹일때의 그림도 첨부하여서 나를 기쁘게 했다~ ![]() 게다가 열매가 있는 것들은 열매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고, 줄기가 특이한 것들은 줄기에 대해서 설명하는 등 정말 세심하게 만들어 놓은 식물 도감같은 책이다. 뒷쪽에는 이름별 학명별로도 찾을 수 있는 인덱스를 첨부해 놓아서 그 세세한 구성에 놀라기도 했다. 이 정도의 예시라면 크게 어려움 없이 아이와 바닷가에 나가서 풀들을 찾아볼 수 있어서 나중에 우리 공주님과 함께 할 독후활동도 기대가 된다. 이렇게나 바닷가에 식물들이 많았었나~하고 알게되면서 그간 너무 주위를 안살폈구나...라고 느낀 간만에 만난 참 알찬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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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식물의 생태 이야기라는 제목에 걸맞게 바닷가에 살고 있는 식물에 대한 아주 친절한 안내서다. 책 표지를 넘기면 크게 5개로 나뉜 일러두기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다. 바닷가 식물 중 흔히 만날 수 있는 38종이 실려 있다. 식물은 주로 자라는 곳에 따라 모래 섞인 갯벌, 펄 갯벌, 모래언덕의 세 무리로 나뉘어 놓아 살펴 볼 수 있다.
도시에서 태어나 자라온 터라 바닷가에는 일년에 한번... 운 좋으면 방문하게 되는 터라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만 바빴지 이렇게 많은 식물들이 살고 있다는 걸 또 저마다 사는 곳에 따라 그 잎과 꽃의 생김새가 어떻게 다르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책을 펼치면 6쪽 바닷가 식물이 살아가는 방법과 8쪽 잎과 꽃의 생김새를 꼼꼼히 읽기 바란다. 이 페이지들을 유심히 꼼꼼히 눈에 익히고 나서 12쪽 부터 펼쳐지는 모래 섞인 갯벌, 펄 갯벌,모래언덕에 사는 식물들을 저마다 살펴보면 그 차이점이며 다른 점에 대한 이해가 훨씬 빠르다.
잎과 꽃의 생김새에 대한 설명을 보며 나름 학생때 생물시간에 열심히 공부 했었는데.. 잎겨드랑이, 잎집, 꽃턱잎, 꽃라례, 혀꽃, 대롱꽃 등 처음 들어본 명칭이 많아 새삼 놀랐다. 본격적으로 바닷가에 사는 식물들을 살펴보자. 모래 섞인 갯벌 - 칠면초, 방석나물, 갯질경, 지채 등등 펄 갯벌 - 퉁퉁마디, 해홍나물, 나문재, 갯개미취, 사데풀 등등 모래언덕 - 갯메꽃, 갯완두, 모래지치, 참골무꽃, 좀보리사초 등등 각 식물들의 학명, 생김새, 일년 동안의 변화, 꽃, 잎, 줄기, 씨앗, 살아가는 형태 등을 알 수 있다. 세밀화로 표현된 그림 뿐 아니라 열매, 씨앗 등은 실제 사진으로 실려 있어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주고 있다. 다 자란 풀의 모습 뿐 아니라 새싹 이었을 때의 모습, 크기, 줄기의 특징, 꽃 피는 과정 등 각 식물의 특징에 맡게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갯벌과 모래언덕의 분포에 대한 설명이 우리나라 지도를 통해 보여지고 있다. 지난 번 다녀온 강화도의 동검도도 갯벌 지역으로 표시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지난 봄 목련의 꽃눈과 잎눈을 6살 딸아이와 함께 가져와 반으로 자르고 그 안을 살펴 본 적이 있었다. 옆에는 목련과 관련된 책을 펴둔채 사진과 서로 비교해 가며 살펴 보았다. 또 앞집 담장에 심어진 무궁화를 보며 떨어진 꽃을 주워와 꽃잎의 수를 세고 암술, 수술을 눈여겨 보았었다. 책으로 얻어지는 지식을 가지고 직접 자연을 관찰한다면 보다 더 아이 기억에 오래 남지 않을까 싶다.
아이와 함께 식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할때 또 하나의 이야기 꺼리를 충분히 제공해 주는 책이다. 이번 여름 방학 아이에게 바닷가 식물을 보여주고자 한번 바다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지.. 이 책을 꼭 가방에 넣어가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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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보고, 함께 찾아보기 좋은 책이네요!
자연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바닷가에 갈 때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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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식물을 면접시험에서 최종적으로 남게 되는 몇 안되는 합격자에 비할 수 있을까!폭풍과 비바람, 뜨거운 열기와 추위를 견뎌 살아 남은 이 식물들의 강한 생명력에 겸손해지고 숙연해진다. 바닷가 식물 가운데 우리가 관심을 갖고 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38종의 식물들을 모래 섞인 갯벌, 펄 갯벌, 모래언덕에서 자라는 식물들로 분류해 놓았다. 모래 섞인 갯벌에서 자라는 풀들은 바닷물의 소금기를 이겨 내야만 살아갈 수 있고, 바닷물이 직접 닿지는 않지만 소금기가 여전히 남아 있는 펄 갯벌에선 빗물로 소금기가 점차 빠지고 있으므로 생명력 강한 육지 식물들도 많이 자란다. 모래언덕은 폭풍과 비바람을 이겨낸 풀들만이 살아갈 수 있단다. 갯벌에서 자라는 풀과 모래언덕에 자라는 풀이 힘든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생존본능을 펼치는지에 대해서도 정리되어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풀의 명칭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잎과 꽃의 생김새' 의 제목하에 세부적인 부분까지 그림과 함께 명칭이 기록되어 있어 식물이 나올때 이해를 돕는다. 책에 나오는 식물의 이름을 보는 것만으로도 참 재미나다. 이름도 특이한 가는갯는쟁이,천일사초, 퉁퉁마디, 모새달 등등 바닷가에 어울릴 만한 이름이지 않나 싶다. 생소한 식물의 이름은 뜻을 풀어 놓아 왜 그런 이름이 되었는지를 알 수가 있어 참 좋다. 식물의 잎이 비슷한 종에 비해 가늘때, 이름 앞에'가는'이란 말이 붙고, '는쟁이'는 명아주라는 풀의 강원도 사투리이다. 따라서 '가는갯는쟁이'의 뜻은 바닷가에 자라는 잎이 가느다란 명아주라는 뜻이란다. 그 뜻을 알고 그 풀을 보니 이름과 참 닮은 듯해 더 정감이 간다. 바닷가 식물들은 그렇게 화려하거나 눈에 띄진 않지만 잔잔하고 질리지 않는 매력이 느껴진다. 이 풀들은 힘든 환경 속에서 홀로 5남매를 키워내신 엄마의 모습과도 많이 닮았다. 삶이 그리 평탄치 않다는 것을 배웠을 이 식물들과 엄마의 삶은 그래서 더 가치있고 박수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보는 내내 이 풀들을 통해 내 삶까지 되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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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가본지가 정말 오래되었다. 작년 이맘때 둘째가 뱃속에 있을 때 서해안으로 가족끼리 여행간 것이 다구나.. 그 곳에 가서 아이와 놀기에 바빴지 내 주변에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난 참 시야의 폭이 좁은 사람이다.. 사람에 대한 폭은 좀 넓으나.. 누구나 그렇겠지만 내가 관심없는 것에 대해 눈길을 잘 안돌리기 때문이다. 이 책을 접하면서 내 주변 그리고 바닷가에 참 많은 식물들이 산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그냥 무심코 지나갔던 그 풀들이 다 하나하나의 이름을 갖고 있고, 새롭게 태어났다가 지는 것을 왜 못느끼고 살았는지...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자연이라고 했는데.. 그러한 자연을 자연스레 잊고 지냈던 것 같다. 모래 섞인 갯벌, 펄 갯벌, 모래언덕에 따라 구분을 하고 그곳에서 자라는 식물들 38종이 세밀화와 함께 실려있다. 내가 조금만 관심을 갖고 바라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풀들이라고 한다. 이번 연수가 끝나면 서해안으로 가려고 하는데 이 책을 가져가서 아이와 함께 찾아보고 비교해 보려고 한다. 아이에게도 좋겠지만.. 엄마인 나에게 주변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된 것 같다. 아이에게는 자연관찰 할 수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수아처럼 어린 아이에게는 한계가 있겠지만. 초등학생 이상인 경우에는 정말 좋은 관찰책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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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바닷가 식물의 생태이야기-꽃이 피었어요, 바닷가에!
* 바닷가 식물의 백과 사전 같은 책!!!!
★ 책의 구성 살펴보기 ★ - 바닷가에 자라는 식물 가운데, 우리가 관심ㅇ르 갖고 살펴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38종이 들어 있어요. - 모래 섞인 갯벌, 펄 갯벌, 모래언덕 등 식물이 주로 자라는 곳에 따라서 분류되어 있어요. - 다 자란 키가 작은 것에서 큰 것 순서로 식물의 차례를 정했고, 같은 과에 속하는 것은 한데 묶여져 있어요 - 식물의 이름과 학명 그리고 분류는 산림청의 국가 표준식물목록에 따랐어요. - 학명은 라틴어로 된 세계 공통의 식물 이름으로 앞에는 속명, 뒤에는 종명을 붙이는데, 이 책에서는 식물 이름뒤에 학명을 써 놓았어요.
- 세밀화의 38종의 식물들의 자세한 설명과 식물들의 부분적인 곳까지 세밀화와 설명이 덧붙여 있어요. - 바닷가 식물이 살아가는 방법 : 바닷가의 갯벌이나 모래언덕은 하나같이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바닷가 식물은 힘든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갖가기 특징을 지니고 있다. - 잎과 꽃의 생김새 : 세밀화로 잎과 잎집, 턱잎과 꽃턱잎,꽃과 꽃차례,혀꽃과 대롱꽃, 이삭과 작은 이삭이 설명되어 있어요. - 찾아보기 : 식물이름으로 찾기, 식물 분류로 찾기, 학명으로 찾기 3가지로 나누어서 찾아보는 편하게 페이지로 표시 되어 있어요. - 갯벌과 모래언덕의 분포 : 지도와 사는곳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아이들의 세밀화나 자연관찰책을 보면서 나와 있는 식물에 대해서 엄마가 좀 더 설명해 줄 수 있는 똑똑한 엄마로 만들어주는 책인 것 같아요. 세밀화로 그려져 있는 식물들은 가까이 있는 것 처럼 친근감을 줍니다. 우리는 자연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았은지, 한번 반성하게 해주네요. 여름휴가 바닷가에 간다면 아이와 함께 우리 자연속에 있는 식물들의 이름을 한번씩 불러보게 해주면 어떨까요? ^^ 역시, 엄마가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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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꽃이 피었어요, 바닷가에! (바닷가 식물의 생태 이야기)
★ 생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한 이야기!!!!!!!! ★
신간이 나오기가 무섭게 너무나 읽고 싶었던 책을 받고 펼치자마자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표지에서부터 실물과 흡사한 세밀화가 눈길을 끌더니, 본문에서는 어느 한 곳에도 눈길을 뗄 수 없을 만큼 뛰어나고 완벽하게 그려놓은 세밀화에 흠뻑 빠져들기 충분했습니다. 세밀화뿐만 아니라 그에 버금가는 바닷가 식물에 대한 설명은 도감으로써의 명분을 확실시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태안 신두리 모래언덕에 핀 꽃>에서는 모래언덕에 자라는 식물(사구식물) 18종을 아름다운 세밀화로 이야기와 함께 엮은 매력이 있다면 <꽃이 피었어요, 바닷가에!>에는 거친 환경에서 살아가는 바닷가 식물 중 대표적인 38종을 300개의 그림으로 담아낸 생태도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보림]에서 앞 다투어 쏟아져 나오는 생태그림책이 주는 의미는 단순한 읽기 그림책을 벗어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살아 숨 쉬는 생태계의 소중함과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식물의 특징을 알기 쉬운 비유를 통해 풀이해 놓아 식물의 크기나 생김새에 대한 것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옆에서 직접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열매와 씨앗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마이크로 세계를 사진과 세밀화로 담아 식물이 자라서 맺는 열매와 씨앗의 모습을 더욱 사실감 있게 그려 놓아 아이들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신비롭고 살아 숨 쉬는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관찰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생생하면서도 살아 숨 쉬는 듯한 뛰어난 사진과 세밀화, 전문서적 못지않은 깊이 있는 설명과 식물의 생태를 설명하면서 그 식물이 속하는 과의 공통적인 특성도 자세한 그림으로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한방에 해소하고 자연체험학습에 있어서 도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갯벌의 소중함을 담아 놓은 책들은 많이 쏟아져 나왔지만 바닷가 식물의 생태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담은 책은 <태안 신두리 모래언덕에 핀 꽃> 다음으로 처음 접해 보는듯합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바닷가의 거칠고 메마른 환경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보금자리를 지키고 살아가는 무수한 식물들을 접하고 있노라니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과 흡사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초라하고 하찮아 보이는 식물일지라도 이내들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무서운 생명력에서 살아있다는 존재감과 살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바닷바람 거세고 소금기 많은 갯벌, 한여름 뙤약볕으로 타들어 가는 모래밭. 그래서 그 곳에 존재하는 풀들은 키가 작고 꽃도 작을 수밖에 없지만 생김새가 어떠하든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에서 진정한 생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하는 값진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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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말에 만난 신간 <꽃이 피었어요, 바닷가에!>는 휴가철 바닷가에서 보기에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식물도감은 시중에 많지만 우리 바닷가 식물의 생태를 정겨운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이런 책은 없었던 것 같다. 바닷가의 갯벌이나 모래언덕처럼 살아가기 어려운 조건에서도 척박한 환경을 이기고 생명력을 이어나가는 식물들, 그들의 살아남기 위한 갖가지 특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먼저 갯벌과 모래언덕에 자라는 풀의 특징을 살펴본 후 잎과 꽃의 생김새까지 사실적이고 따뜻한 그림으로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보여준다. 구구절절 장황한 설명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인지되는 멋진 풀과 꽃 그림들. 속페이지 94쪽에 달하는 꽤 두툼한 책을 보는 내내 즐거운 우리 풀과 꽃들의 소박한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다. 웬만한 식물도감이 전혀 부럽지 않다. 갯벌은 다시 모래 섞인 갯벌과 펄 갯벌로 나누어 서식하는 풀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바닷물의 소금기를 이겨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갯벌의 풀들은 메마른 환경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과 영양분이 부족하고 폭풍과 비바람을 견뎌야 하는 모래언덕의 풀들 역시 마찬가지로 척박한 환경에서 최대한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낱 하찮은 풀이라고 생각했던 식물들이 이렇게 힘든 환경에 적응하여 안간힘을 쓰며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으니 숙연한 마음까지 생겨난다. 얼마전에 만나본 보림책 <태안 신두리 모래언덕에 핀 꽃>과 어쩜 이렇게도 커플처럼 잘 어울릴수가.... <태안 신두리 모래언덕에 핀 꽃>에서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아름답던 풀들을 이 책에서 좀 더 가깝게 상세히 찾아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화려한 서양 꽃들보다 눈에 띄는 아름다움은 없지만 우리 풀과 꽃들이라 정겹고 더욱 친근하다. 바닷가 갯벌과 모래밭에 자라는 식물들은 그저 고만고만한 것이 다 비슷해 보이기만 했는데 이런 좋은 책을 접하고 나니 이제 바닷가에 자라나는 한포기 풀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을 것 같다. 보잘것 없어 보이는 작은 식물들이지만 한 포기 한 포기가 소중하고 가치있는 생명체라는 것을 아이들도 잔잔한 감동으로 알게 되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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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친해지기 >>
- 언제부턴가 그리 신경쓰지 않았던 것들에게 여러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요즘처럼 에너지가 부족하다든지 가상 이변이 많이 일어나면서 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기서기서 자연이라는 것에 더 친해지라는 의미인지 여러권의 책이 출간되고 있는데 유독 갯벌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 정말 많이 사라져가고 있는 갯벌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갯벌이... 참 안타깝다.. 이 책은 바닷가 식물의 생태이야기인데 갯벌도 정말 가볼만 한 곳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인것 같다.
<< 바닷가 식물이름.. 몇개나 알고 있나요? >>
정말 창피한 말이지만... 바닷가 식물중에 아는 풀을 대라하면 갈대? 그거 하나밖에는 몰랐다.. ㅠㅠ 그래도 이 책을 보면서 몇가지 더 찾았다.. 해당화^^ 씀바귀는 앞에 갯자가 들어가서 허걱!! 예전 유치원에서 일했을 때 아이들과 갯벌로 견학을 간적이 있었다. 그때는 나도 게잡이에 관심이 더 많았었다.. 그때 한 아이가 풀을 보며 조물조물 만지고 있었는데 난 그 아이에게 '빨리 게 잡아야지.. 그래야 집에 많이 가져가지..'라고 했다.. 정말 선생님으로서는 빵점이당... 이 책을 그때 접했더라면 이 식물은 **이야.. 하며 설명해줄수 있었을텐데... 넘 아쉽고도 창피한 일이다.. 후회된다. 그때 발견한 또하나.. 죽어있는 갈매기였다.. 아이들과 피해다녔다... 우리는 자연을 너무 막다루는 것 같다.. (이런,., 딴길로 빠져버렸네~~)
<< 쉽고 자세한 설명 >>
바닷가 식물을 모래섞인 갯벌,. 펄갯벌, 모래언덕 ..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서 장소마다 풀을 찾기 쉽게 구성해 놓았다. 또 이름별로 그 의미와 유래를 자세히 기록해 놓았으며잎과 꽃의 생김새라고 하여 잊고 있었던 잎맥, 잎자루,잎몸, 씨방 등... 그림으로 자세히 알려주었다. 또 그림이 실제 사진이 아닌데도 하나하나 자세히 그려주었으며 어떤 종류의 풀은 잎의 모양과 단면까지 열심히 그려주었다. 지역마다 잎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이란다.. 오호~~ 이런 세심한 면까지... ^^ 책 뒷쪽에는 갯벌과 모래언덕의 분포도를 지도에 표기해 줌으로써 갯벌과 모래언덕의 이해를 한층 높여주었다. ![]()
<<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
바닷가의 갯벌이나 모래언덕은 하나같이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무엇보다도 바닷물이 드나들거나 바닷가와 가까운 탓에 소금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면 물기가 빠져나가 배추가 숨이 죽듯이, 식물들은 땅속의 소금기를 견디지 못하면 말라 죽게 된다. 또한 바닷가는 거센 바람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클 뿐 아니라 여름에는 뙤약볕이 내리쬐고 겨울에는 차가운 바닷바람으로 육지에 비해 훨씬 추워진다..
바닷가 식물이 살아가는 방법... 이란 글에 있는 말인데.. 정말 대단한 생명력을 가진 풀들이구나.. 싶다. 흔히들 잡초같은 인생이다... 라고 하는데.. 바닷가 풀들에 비하면야... 안그런가???
갯벌이 누구보다 가깝게 있는 여기는 인천... 아이와 근처 아암도 해안공원이라도 가서 게 구경도 하며 주변의 풀들에게 말한마디라고 던지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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