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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묘사에 가슴이 저몄다. 진실은 내가 아는 것보다 더 처참했다.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밑이 퉁퉁 붓는다는 건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일이다. 그런 일을 겪고나서 지금까지 생존해주신 것이 더없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마지막 남은 위안부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책의 설정은 곧 현실이 될 지도 모른다. 끈질기게 살아남았건만, 일본의 사과는 아직도 요연하다. 스스로 몸을 팔러 온 이들이라며, 위안부 할머니를 모욕하는 그들에게 이 책을 번역해서 읽히고 싶다. 당신들은 이 책을 읽고도, 사과를 미룰 것인지. 이 소설 속의 주인공이 당신의 누이였다면, 어머니였다면,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이 분들이 겪은 고통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것인가. 소시오패스처럼, 계속 당신들은 사과를 미루며 비겁하게 나올 수 있을까. 아니, 당신들은 그러지 못할 것이다. |
| 뉴스.다큐멘터리.영화 등에서 접했던 것보다 할머니들의 증언을 글로써 읽어내려가는 게 한 글자 한글자가 온 몸에 쿡쿡 박히고 갈기갈기 찢기는 것 같아서 더 가슴아프고 힘들더라구요. 책 마지막에 보통은 참고문헌이나 각주들이 달려있는데 이 책은 할머님들의 성함과 증언에 대한 기록들이 달려 있어서 이 소설이 정말 역사 전공서적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그만큼 생생하고 역사 그 자체인 소설입니다. 일본의 역사수정주의 역사부정주의를 무력하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닌 그런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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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숨의 한 명 이라는 장편소설입니다. 내 할머니이기도 한 피해자들이 행복하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부족한 소설을 세상에 내보낸다는 작가의 말이 인상깊습니다. 아직도 사과하지 않는 일본에 대해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널리 읽어 우리할머니들이 어떤 아픔을 겪었을지 작게 나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학은 그 사회를 표현한다는 말처럼 살아있는 그 시대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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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숨 작가의 글을 좋아합니다. 특히 위안부 할머니들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쓴 책을 여러권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이런 인생을 살앗을 할머니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런 삶을 보상받지 못한채 떠나가는 할머니들이 가여웠습니다. 이제는 정말 남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이분들이 이 세상에 남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겠지요. 인간의 수명이 원망스럽습니다. 그 어떤 전쟁도 이제는 있어서는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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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소설!
어떻게 이렇게 쓸 수 있을까요 정말 몇 번이나 울컥울컥
이게 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니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 반일 감정 제대로 생기는 소설입니다.
특이한 것은 모두 증언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 ㅠ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 그렇다고 죽일 수도 없으니 더 답답할 따름
작가님도 얼마나 힘들게 썼을지 눈에 선합니다 ㅠ 이런 좋은 소설이 나와서 참 다행입니다.
아이캔스피이크 잉글리쉬였나 그런 영화도 나왔었는데 더 당시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소설과 영화가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