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2008 시국의 한가운데서, 선생님을 뵙다.
"2008 시국의 한가운데서, 선생님을 뵙다." 내용보기
1. 원전을 풀어쓴 책을 읽을 때, 작가의 해석이 지나치면 원전을 읽는 맛이 떨어진다.(이문열의 삼국지가 아주 꼼꼼한 구성과, 각주에도 불구하고 웬지 찜찜한 느낌이 드는 이유다) 반대로, 작가의 풀이가 지나치게 빈약하면 원전의 행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역이 아니라 번역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황석영의 삼국지가  이런 경우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처럼,
"2008 시국의 한가운데서, 선생님을 뵙다." 내용보기

1. 원전을 풀어쓴 책을 읽을 때, 작가의 해석이 지나치면 원전을 읽는 맛이 떨어진다.(이문열의 삼국지가 아주 꼼꼼한 구성과, 각주에도 불구하고 웬지 찜찜한 느낌이 드는 이유다) 반대로, 작가의 풀이가 지나치게 빈약하면 원전의 행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역이 아니라 번역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황석영의 삼국지가  이런 경우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처럼, 대충 책읽는 사람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다. (그래서 별 다섯개다)

 

김 구 선생님의 책을 다시 '풀고 보탠' 배경식 씨는 오랫동안 역사를 연구했고, 현재도 역사문제 연구소 연구원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선생님의 일생에 대해 꼼꼼하게 연구한 흔적들이 곳곳에 나타난다.  또, 이전에 발간된 관련 책들의 오류에 대해서도 지적해 놓았는데 지나치거나 과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건조한 문장으로, 작가의 생각이나 느낌을  최소화하면서 기록해, 오히려 신뢰성을 높였다고 생각한다.

 

2. 책은 두껍지만. 읽기에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선생님의 역사에 이런 표현은 좀 죄송하지만 다른 표현이 딱히 생각나지 않는다ㅠㅠ) 읽었다. 분권하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출판사의 무분별한 분권정책에 반대한다) 곳곳에 사진이 들어가  책의 내용이 더욱 생생하게 전달됐다. (사진은 모두 흑백이지만, 선명하게 인쇄되어 있다.) 다만, 책값이 좀 비싼게 흠이다.

 

 

3. 개인적으로 선생님의 삶을 구구절절 입에 담을 수 없어, 책의 내용은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같은 여자로서 김 구 선생님의 부인인 최준례 여사의 죽음이 책을 덮고 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혁명가의 부인으로 한평생 힘들게 사셨다가 마지막까지 외롭고 쓸쓸하게 돌아가셨다.(441페이지, 혁명가 아내의 쓸쓸한 죽음)

 

여사님의 경우처럼 이 책은 백범일지에 언급되어 있지만. 자세히 기록되지 않는 분들에 대한 후기나 일화들이 [깊이 읽기]를 통해 따로 소개되어 있어. 나처럼 인문학을 잘 접하지 않는 초보들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특히 좋았던 점이다)

 

4. 2008, 이 책을 읽고 난 현재, 나라 밖에서는 베이징 올림픽으로 소란하고, 나라 안에서는 미국산 쇠고기니. 언론탄압이니해서 연일 시끄럽다. 문득, 이 책을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 안 존경하는 분으로 도산 안창호 라고 말한 그 분이 이 책을 읽고 나면 존경하는 분으로 백범 김 구라고 이야기할까? 참.. 궁금할 따름이다.

j******c 2008.08.09.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야 백범일지를 제대로 읽었다.
"이제야 백범일지를 제대로 읽었다." 내용보기
백범 김구,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는 그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그가 이끈 상해임시정부가 벌인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인해 중화민국 총통 장제스가 감동을 받고 카이로 회담에서 미국과 영국 등 다른 연합국 지도자들한테 조선이 독립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함으로써 마침내 조선은 일제의 억압에서 독립할 수 있었으니까. (미국이나 영국 같은 이른바 서방 선진국이라면 아직도 많
"이제야 백범일지를 제대로 읽었다." 내용보기

백범 김구,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는 그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그가 이끈 상해임시정부가 벌인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인해 중화민국 총통 장제스가 감동을 받고 카이로 회담에서 미국과 영국 등 다른 연합국 지도자들한테 조선이 독립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함으로써 마침내 조선은 일제의 억압에서 독립할 수 있었으니까. (미국이나 영국 같은 이른바 서방 선진국이라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일방적인 환상을 품고 바라보지만, 사실 그들은 대부분의 역사에서 우리를 억압했던 일제와 같은 편이었다. 미국은 조선 독립에 무관심했고, 영국은 자기네가 지배하고 있는 인도가 독립할까봐 조선 독립을 반대했다.)


그런 만큼 아직도 백범 김구는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이며, 그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백범일지도 벌써 오래 전부터 출간이 되어 읽히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어린이나 청소년용으로 개작된 것들이라, 진짜 백범일지는 좀처럼 읽어볼 기회가 없던 와중인데, 얼마 전 완역한 백범일지를 비로소 구입하여 읽게 되어 기뻤다.


백범일지에서 김구는 자기 집안을 가리켜 예전에는 양반이었지만 완전히 몰락하여 상민이 된 집안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이 업신여김을 받았고 그 한이 가슴에 맺혀서 젊은 시절에는 동학에 들어가거나 혹은 위정척사파 유학자와 만나 가르침을 받기도 하는 등 여러 곳으로 방황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그런 한을 품고 있었던 김구가 친일파 같은 나쁜 쪽으로 흑화하지 않고, 마음을 가다듬고 올바른 길을 가려는 노력으로 독립투사가 되었다는 사실이었다.


근본적인 바탕이 제대로 잡힌 사람은 원한이나 시련이 있다고 해도 어둡게 물들지 않는다는 점을 실감하는 대목이었다.


백범일지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그의 인생 초기 부분이었는데, 그는 여러 종교들을 전전했다. 사람이 곧 하늘이다는 인내천 교리를 내세운 동학에 들어갔다가 불교에 의탁해 중이 되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신학문을 가르쳐준다는 이유로 기독교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김구는 결코 종교에 완전히 빠져서 조선이 무슨 종교를 국교로 내세우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극단적인 신앙인이 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나는 한층 그가 존경스러웠다.


아무리 좋은 종교도 어디까지나 백성들을 위한 도구가 되어야지, 백성들이 종교를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인생 철학이었다. 사실 제대로 된 정치인이나 애국지사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해야겠지만, 유감스럽게도 한국 역사에서는 사대주의자가 너무나 많아 그렇게 되지 않은 적이 많아 안타까웠다.


좌우지간 동학 시절부터 항일 의병이 되었던 김구는 나이가 들고 국권이 일제에게 넘어간 이후에도 계속 독립투쟁을 전개해 나갔다. 일제의 탄압이 하도 심해서 중국 각지를 떠돌면서 가난으로 큰 고통을 받았으나, 그 와중에서도 결코 친일파로 변절하지 않고 끝내 지조를 지켰다는 점에서 존경스러웠다. 초기에는 독립운동을 하다가 형편이 어렵다고 악질 친일파로 변절한 사람들도 꽤 많았는데, 그렇게 안했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비록 그의 숙원인 통일된 조국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지만, 잃어버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평생 진심으로 헌신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국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x***2 2017.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의 오늘을 있게한 분의 책
"우리의 오늘을 있게한 분의 책" 내용보기
백범 김구선생은 1893년 동학에 입교하여 1896년 일본 군인을 살해하고 사형이 선고되었으나 고종의 특사로 출옥,  신민회에 가담했고 3.1운동 직후 상해로 탈출, 임정 경무국장 내무총장 국무령을 역임하고 1931년 한인애국단을 창단 이봉창 윤봉길 의사를 지휘하였고, 1933년부터 중국 장개석총통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광복군총사령부창설등 민족자력광복에 노력했다. 만일 백범김
"우리의 오늘을 있게한 분의 책" 내용보기

백범 김구선생은 1893년 동학에 입교하여 1896년 일본 군인을 살해하고 사형이 선고되었으나 고종의 특사로 출옥,  신민회에 가담했고 3.1운동 직후 상해로 탈출, 임정 경무국장 내무총장 국무령을 역임하고 1931년 한인애국단을 창단 이봉창 윤봉길 의사를 지휘하였고, 1933년부터 중국 장개석총통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광복군총사령부창설등 민족자력광복에 노력했다.

만일 백범김구선생이 없으셨다면 조국은 해방되었을 지언정 우리의 자존심과 민족정신이 회복되진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상당히 사실적이며 숨기고 싶은 일들은 뺴가며 서술하는 기존의 자서전들과는 달리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낱낱히 밝혀 그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았다는 점에서 또한 높이 평가하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6 2010.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올바르게 풀어쓴 백범일지 -오늘 다시 백범이 그립다-
"올바르게 풀어쓴 백범일지 -오늘 다시 백범이 그립다-" 내용보기
몇 해 전 읽었던 J. 네루의 세계사 편력이 떠올랐다. 옥중에서 딸 인디라 간디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엮은 책이었는데, 영국의 지배를 받는 인도의 현실을 세계사적인 안목으로 균형있게 보려했던 점이 인상이 깊어 오랫동안 자주 꺼내어 읽는 책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참으로 대단하다는 점과 우리에게도 이러한 어버이요. 민족운동가로써의 인물을 염원하기도 했었다. 그러했던 것이
"올바르게 풀어쓴 백범일지 -오늘 다시 백범이 그립다-" 내용보기
 

몇 해 전 읽었던 J. 네루의 세계사 편력이 떠올랐다. 옥중에서 딸 인디라 간디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엮은 책이었는데, 영국의 지배를 받는 인도의 현실을 세계사적인 안목으로 균형있게 보려했던 점이 인상이 깊어 오랫동안 자주 꺼내어 읽는 책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참으로 대단하다는 점과 우리에게도 이러한 어버이요. 민족운동가로써의 인물을 염원하기도 했었다. 그러했던 것이 모두 나의 무지였음을 이제야 시인해야 할 것 같다. 책의 이름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마도 속 내용까지 파악하지 못했던 바로 그러한 책 『백범일지』가 있었던 것이었다. 눈앞에 두고도 오랜 시간 동안 찾아뵙지 못했으니, 나라에 대한 불충이라는 면에서나 존경받아 마땅한 큰 위인에 대한 불찰이었음을 비로소 깨닫고는 몸둘 바를 모를 지경이 된 것이다. 이제라도 백범일지를 그것도 올바르게 바로 풀어쓴 노력으로 객관적인 의미파악이 가미된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천만 다행이라는 표현을 쓴다. 내게 이 책은 너무도 중요한 책이 되었음을 다시 한 번 말해두고 싶다.


첫 줄에 언급한 세계사 편력은 백범일지와 위대한 정도가 비슷하지만, 이 책에 조금 더 가치를 두자면 올바르게 풀어쓴 노력 때문이다. 백범도 당시의 정황이나 상황을 기록함에 있어 약간의 오해가 있었던지 잘못된 부분이 있었으나, 저자의 노력으로 객관적인 사건인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역사를 인식함에 있어 옳고 그른 부분을 바로 잡는 작업은 대단히 신중하다. 아마도 너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에 새로 작업된 백범일지는 매우 뜻 깊다 할 것이다.


『백범일지』는 너무도 유명해 누구나 언급하지 않는다는 실수를 저지르는 책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우선 백범일지는 백범이 기록한 일지라고 할 수 있다. 매일의 기록인 일지(日誌)가 아닌 숨겨진 기록, 즉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는 뜻의 일지(逸志)다. 백범이 일지를 작성하게 된 경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우선은 두 아들에게 전할 유서로서의 상권과 후일 광복 이후 민족에게 남기고자 한 기록인 하권으로 구분할 수 있겠다. 평생을 독립을 위해 노력한 분이고 알려지지 않은 일화들이 많았기에 기록으로 남기고자 했던 것이다. 어버이로서의 인간 백범과 민족지도자로서의 백범을 아는 일은 우리에게도 너무나 소중하고 의미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책의 내용을 읽다보면 우리의 힘든 시기에 당당하고 힘찬 발걸음을 하는 백범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일생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역수어”의 모습이 그 본인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죽은 고기가 되지 말고 목적이 있는 산 고기가 되어 순류하지 말라는 그 말씀을 삶으로 보여주신다. 백범이 위대한 이유는 뜻을 세우고 그것을 끝까지 실천하는 모습 때문이었던 것이다.


백범 자신은 백정의 ‘백’ 그리고 범부의 ‘범’을 가져와 호를 지었다. 자신을 보통사람으로 본 것인데, 보통의 사람이 자신과 같다면 민족의 독립은 어렵지 않다라는 것을 모든 이에게 호소하고자 한 것이었다. 그러나 뜻을 세우기는 어렵지 않으나 실천은 어렵다. 끊임없는 반성과 절제의 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몸소 실천으로 보여준 삶이었으니 백범은 보통사람의 범주를 벗어난 이였다.


상권의 내용은 어린 시절부터 고국탈출까지 하권은 임시정부의 활동을 대부분 다루고 있다.

백범의 모습은 단아한 한복 저고리에 두꺼운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았기 때문인지 학자로서의 면모를 떠올리게 하지만 오히려 무인으로써의 면모가 많았던 분이셨다. 어린 시절 공부에 뜻을 두었으나 시절이 좋지 않아, 나라를 위해 동학군 활동을 했던 일이 있고 의병장들과 교류하였으며 변장한 일본인을 때려죽인 일도 있었다. 이로 인해 옥중생활을 했고 탈옥을 시도하여 성공해 도피생활 중에는 중이 되기도 했었다. 유학자들과 친했고 동학을 통해 새 시대를 열고자 하였으며 중이 되어 불도를 닦기도 했었다. 모든 학문을 두루 접했지만, 하나의 사상에 취해 다른 것을 물리치는 우를 범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백범을 가까이 하였으며 독립활동을 이끄는데 많은 힘이 될 수 있었다.


3.1운동을 배경으로 정부수립 활동이 활발해질 무렵 근거지를 상해로 옮겨 독립운동을 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은 것이 하권이다. 아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활동이 이 시기일 것이다. 상해 임시정부의 모습은 생각보다 훨씬 힘겨운 것이었다. 외교를 통한 독립 쟁취, 사상의 분열 등으로 인한 침체 때문일 것인데 이봉창의사, 윤봉길 의사와의 만남과 의거가 인상 깊다. 일본의 대륙침략으로 인한 임시정부의 이전 등 어려운 일이 많아질수록 더욱 단단해져 가는 백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번 뜻을 세우고 절대 굽히지 않았던 절개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이후 광복군의 활동을 비밀리에 벌이는 모습까지 이 한 권의 책은 근대사의 면면을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과는 달리 이야기책처럼 쉽게 읽히는 장점을 지닌 책이다. 어린 아들과 민족에게 전할 것을 염두 해 둔 목적 때문인지 차근차근 이야기하듯 적고 있기 때문이다. 근현대사에 나오는 지명이나 인물들이 다소 생소해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직접 겪어 설명하는 글이기에 이해가 쉽다. ‘한 민족’이라는 표현이 국수주의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어 지양하는 점이 없지 않으나, 그렇다고 무조건 민족이라는 말의 의미를 축소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기심과 분열의 조짐은 함께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우려를 갖게 하는 점에서, 백범이 말하고 있는 진정한 ‘민족주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고 모색해야할 민족의 목적은 무엇인지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 믿는다.

k*********0 2008.1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