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권으로 읽는 중국인의 실체
책의 두께에서 읽는이로 하여금 망설여지게 만들지만 우선 이 책의 저자 약력을 보는 순간 끌리는 책이다. 저자는 다름아닌 세계4대 성인의 반열에 오른 공자의 75대 직계자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공자처럼 자신의 나라보다는 타국에서 보내는 여정이 많은 것이 공통점이다면 공통점일 것이다. 공자는 중국안을 주유했고 저자는 일본에서 장시간 보내고 있는 점. 이 책은 그런 저자의 특수한 입장에서 그러니까 중국인이지만 일본에서 20여년을 생활하면서 느꼈던 중국인과 일본인의 차이를 여러각도에서 비교하는 책이다.
그러다보니 다소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에는 크게 반향을 가져오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이 책을 통해 중국인의 대략적인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개론적인 책으로서는 읽어볼만 하다. 거거에 덤으로 일본인의 의식구조도 맛볼 수 있다. 물론 중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일본인의 시각으로 역시 우리의 시각과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지만, 이 역시 문화적인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요즘은 중국열풍의 시대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제국가의 역사를 가진 나라이고 국가체제 전환 이후 가장 성공한 사회주의 국가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 세계최다 인구라는 점으로 봐도 엄청난 시장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세계각국의 자본이 지금 중국이라는 나라로 몰려들고 있는것이다.
그런 면에서 정작 중국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중국하면 인구많고 임금이 저렴해서 우리의 3D업종을 대신해줄수 있는 전진기지역활, 메이딘 차이나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등이 지배적이다. 정작 중국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볼 여력도 없었고 그럴만한 자료 또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흔히들 우리가 말하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가진다는 말에 어찌 보면 중국인들의 실체가 담겨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 만큼 중국인들은 이해타산에 빠르고 이윤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한다는 생각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현재 자신이 처한 위치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는 사실들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런 점은 광활한 중국대륙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약육강식의 시대에 생존의 전략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보다는 현재에 대한 이익이 우선시 되었던 역사에서 그 내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중국인의 실상을 알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이 책의 저자가 중국인이라는 점 그리고 일본이라는 세계자본주의 중심에서 오랜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자국민의 실체에 대해서 서술한 책으로 다소 일본보다 자국민에 대한 우월한 입장에서 서술은 되었지만 그런대로 고개를 끄덕일만한 내용들이 있다. 단지 아쉬운것은 사회주의도 아니고 자본주의도 아닌 어찌 보면 지금의 중국같은 입장에서 바라본 중국인을 말하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 역시 지금의 중국인의 생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
기마민족 중국인들은 상사가 화를 내거나 상대방이 질책할 때 곧바로 응대하는 일이 절대로 없다. 불에 기름을 붓는 효과밖에 없어, 상대방의 분노를 더욱 부추기기 때문에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다. 시치미를 잘 떼는 넉살좋은 중국인이다. |
|
한 권으로 읽는 중국인의 실체...정말 한 권으로 중국인의 전부를 알아버린 느낌이다. 책은 크게 중국인의 민족성, 문화, 역사적 흐름 그리고 오늘의 중국이라는 큰 틀로 나뉘어진다. 개인적으로 중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많고 또 경험을 많이 하였기에 중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본 책은 나의 이러한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에 뒤짚어 놓았다. 실제로 내가 알고 있는 중국은 큰 그림안에서의 작은 한 부분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속담이 있듯이 현재 전세계의 경제의 중심은 중국에 있다. 이는 다르게 해석하자면 중국을 모르면 현재 시대의 중심에 설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비단 개인적인것외에 기업의 경우 또 국가의 경우에도 해당된다. 특히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기업과 국가의 차원에서 중국에 대한 이해와 중국과 어떠한 관계로의 발전이 우리에게 득과 실이 있는지에 대한 파악이 매우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불과 한시간거리에 있는 중국이지만 중국 민족과 우리나라 민족의 민족성은 매우 달라보인다. 아마도 중심사상을 가진 사람과 주변국이라는 생각을 가진 민족의 차이라 생각되며 한편으로 매우 우울하게 기억되는 부분이다. 특히 중국의 인간관계는 매우 특이한 현상을 보인다.
인간관계는 가까우면서도 먼 딜레마틱한 관계를 유지한다. 과거 중국역사에서 어제의 동지를 오늘 칼로 무참히 베어버리는 어떻게보면 다소 당황스럽지만 하루하루 관계를 달리하면서 강력한 국가를 이루는 토대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책을 통해서 배우고 익혀야 할 것에 대해서 깨달은것보다 실제로는 피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깨달음이 더욱 크다고 생각된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큰 그릇을 가지고 있는 중국민족성에 부러움을 가지는 부분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좋은 것은 배우고 나쁜 것은 버리는 입장에서본다면 분명 우리가 중국문화와 민족성을 통하여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설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중요한것은 원하면 이루어지듯 중국은 제일국가를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를 항상 주지하여 과거의 역사가 보여주는 주변국에서 동등한 입장의 국가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일것이다. |
|
나에게는 중국인 친구가 여러명 있다. 국제전화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그리워하는 절친한 친구도 있고, 중국에 있을 때 나에게 많은 도움과 '보살핌'을 주었던 아주 고마운 친구들도 있고, 통역사로 몸담았던 회사에서 몇 달간 매일같이 얼굴을 보며 함께 생활하다시피 했던 인연으로 맺은 친구들도 있고, 지금은 얼굴도 이름도 어렴풋하지만 잠깐이나마 인연을 맺었던 중국인들이 참 많다. 중국어를 전공하고 중국어에 관련된 일을 하기에 중국인들은 내게 단순한 '외국인'의 개념을 뛰어넘어 소중한 친구이기도 하고, 나의 '밥줄'을 제공해주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사람과 사람을 대하면서 '도대체 이 사람 속에는 뭐가 들었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본 것은 아니지만 중국인들을 대하고 있노라면 어쩐지 이런 생각이 좀 더 많이 든다. 지나치게 '미엔즈(面子, 체면)'를 따지는 그들의 앞에서는 어떤 행동도 어떤 말도 섣불리 하기가 힘들다. 이렇게 하면 저 사람의 체면을 깎는 일이 될까,를 고민하느라 밥값을 내가 내야하나마나, 이런 부탁을 해야하나마나, 저런 부탁을 들어줘야하나마나 참 머리가 아팠다. 누군가 속시원히 "중국인들은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라고 정의를 내려주며 그들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말해주기라도 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눈에 띈 책 제목이 바로 <한 권으로 읽는 중국인의 실체>이다. '한 권으로 중국인에 대한 모든 것을 샅샅이 파악한다'는 글귀가 구세주같이 여겨졌다. 물론 '한 권'이라는 게 가벼운 한 권은 아니다. 장장 554페이지에 달하는 아주 두꺼운 책이다. 하긴, 한 나라의 국민성을 정의내리고 그들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는데 어디 한두 장으로 되겠는가. 더군다나 13억 인구에 광활한 땅 만큼이나 다양한 민족성을 지닌 중국인을 이야기한다는데 말이다. 그리고 그 두께 만큼이나 정말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중국인들의 모습이 이 책에 실려있다. 각각의 장에 실린 소제목들이 무려 140개를 넘는다.
150개에 가까운 정말 다양한 방면에서 중국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해석해주는 것이 무척 흥미롭다. 각각의 모습은 거의 두세 장 내외로 길지 않게 나와있고, 책 두께에 지레 겁먹었던 것만큼 어려운 내용도 아니어서 생각보다 술술 잘 읽힌다. 내가 평소에 의아하게 생각했던, 혹은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혹은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그런 중국인들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보면서 '아하~ 그렇구나...'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속으로 감탄을 금치못하기도, 왠지모를 섬뜩함을 느끼기도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유학생인 나에게 무척이나 '못되고' '야멸차고' '지독하게' 굴었던 중국 관공서나 출입국 사무소 직원들의 모습을 이제는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딴에는 배운 중국어 좀 써먹어 보겠다고 몇 마디 대꾸한 것이 어쩌면 그들의 체면을 깎았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나를 죽이지 않고 '조금' 울리는 선에서 그만둔 것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이 책에 보니 자기의 체면을 깎은 사람은 죽여버린다고 나와있어서 섬짓했다.) 지금 중국어를 배우고 있거나, 중국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중국과 관련하여 사업을 하고 있거나, 기타 등등 중국인과 부딪힐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두께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각각의 이야기들은 길지 않고 술술 읽히게 씌여져 있으니까. |
|
『한 권으로 읽는 중국인의 실체』는 중국인들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550페이지가 넘는 두툼한 책이다. 그들의 비대할 정도로 거대한 땅덩어리와 13억이 넘는 인구처럼. 하지만 책은 두껍지만 속지가 가벼운 종이에 인쇄되어져 있어 두께만큼 그다지 무겁진 않다. 중국인! 지금은 잘 쓰지 않지만 예전에는 중국인을 속칭 ‘떼놈’(국어사전에 실린 표준말은 '되놈')이라고 비하하며 “떼놈들은 음흉해!”, “떼놈들은 인심이 사나워”라고 말하시며 그들의 행태가 못마땅하면 어른들이 가끔 그런 표현을 쓰시곤 했었다. 아마도 그런 말들이 나온 계기는 중국인들의 기질 때문인 것 같은데 『한 권으로 읽는 중국인의 실체』에서도 그 한 예를 표현한 부분이 있다. 일본인은 대체로 착실하고 차분하다. 영업을 하러 나갈 때는 자료를 많이 준비해 간다. 그리고 고객의 요청 사항을 자세히 메모 해 가지고 와서 “사장님, 영업 경과 보고서입니다”라고 정중하게 보고하는데 중국인 사원 같은 경우에는 상사가 “우리 자료는 가지고 갔었나?”라고 물어보면 “아닙니다. 사장님이 별도로 지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하고 “메모는 했나?” “아닙니다. 별로 중요한 게 없어서 머릿속에 다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대충대충하는 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본인은 기분이 곧 얼굴에 나타나 단순하고 정직하여 잘 감추지 못해 얼굴에 그늘이 지지 않는 편이라, “사장님 오늘은 제가 기분이 나빠서 사장님과 싸움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조심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편이라고 하며 회사일, 가정일, 애인과의 일 등이 얼굴에 금방 나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금방 파악되지만, 중국인은 당사자 앞에서는 마음에 없는 말을 스스럼없이 극찬의 표현을 하는 반면 뒤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극찬을 한 대상의 험담을 거침없이 늘어놓고는 험담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당사자가 따지고 들면 “당치도 않은 말씀입니다. 제가 어떻게 사장님에 대해서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사람을 모함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그 사람을 불러 주십시오, 흑백을 가리겠습니다.”라는 대답으로 시치미를 딱 떼며 겉과 속이 너무나 다른 이중성격의 성향을 띤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인은 싸움을 하고 나면 싸웠다는 것만으로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자기 정리를 하고 회사를 그만 둘 책임을 지는 반면 중국인은 싸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말을 절대로 하지 않고 언제 싸웠느냐는 식으로 생글생글 웃으며 상대에게 접근해 “빌어먹을! 누가 이기나 해 보자구. 당신 나랑 한번 더 붙어 볼거야?”하고 태연히 말해 참으로 시치미 잘 떼는 좋게 말해 넉살좋은 중국인이라고 콩젠 저자는 중국인에 대해 한 단면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또한 중국인의 호기심은 일본인보다 더 강하고 명예와 체면을 중시해 다른 나라로선 생각지도 못한 일을 서슴없이 저질러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경기를 하든 무엇을 하든 중국인이 이기기 위해선 어떤 모험과 임기응변의 변칙은 손자병법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병법은 궤도라는 말처럼 서로 속이는 것, 상대를 속을 벗기고 또 벗겨서 어쨌든 싸워 이기는 것이 중국인의 전법으로 상식을 벗어난 반칙과 모험도 중국식의 승리를 거두는 비결이라고 말하며 중국인은 옛날에는 참으로 도덕적인 민족이었는데 라고 슬며시 꼬리를 내린다. 전후세대인 콩젠 저자는 1958년에 태어나 20여 년을 마오쩌둥 치하에서 교육받고 성장하여,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였다. 1980년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던 사회주의 중국에서 일본에 유학하여 20여 년을 외국에서 보낸 셈으로 사회주의 국가 출신인 저자가 세계 자본주의의 첨단을 달리는 일본에서 보낸 기간 동안 보고 느낀 소회는 문화적 충격이라는 말 한 마디로는 부족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일본과 중국과의 비교와 예시를 많이 했는데 한국과의 비교가 빠져 은근히 섭섭해진다. 인내의 달인, 장사의 천재, 허풍선이, 약육강식의 민족성. 어떤 민족보다도 복잡다단한 면모를 지닌 중국인. 그들의 진짜 모습은 과연 무엇인가? 『한 권으로 읽는 중국인의 실체』의 저자 콩젠은 공자의 제75대 직계자손으로 중국화보사 주일 총대표, 차이니즈 드래건 신문사 사장 겸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5년에 도일하여 일중 스포츠 문화 교류 협회 부이사장, 아세아 경제 개발 센터 이사장으로서 활약하는 한편 중국과 일본을 왕래하여 일중 문화 경제 교류에 전력하는 기대되는 저널리스트이다. 일찍부터 대국이었으나 근세 100년 동안 움츠러들어 그 존재조차 희미했던 중국이 서서히 용트림하는 지금 중국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못해 끊임없는 탐구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으로 나타나는 중국의 휘황찬란한 변모의 모습을 관심은 높지만 정작 중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렸다고 하는 사람을 저자는 아직 보지 못했다고 한다. 저자 또한 같은 중국인으로서 중국에 대한 장님 코끼리 만지는 식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나도는 가운데 중국이 어떤 모습으로 비쳐질까 매우 궁금해 하는 한 사람으로서, 20여 년 동안 일본의 학계와 언론계와 부딪히며 생활해 온 중국인으로서 일본에서 바라본 중국의 모습에서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더 잘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사람 중심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토록 힘써 온 중국의 선각자뿐만 아니라 울고 웃는 진정한 중국을 알기 위해 중국인의 본질을 정리해 보고자 이 책을 편찬했다고 한다. 나 또한 뭐라고 규정지을 수 없는 1만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인을 이러이러한 사람들이라고 말하기엔 그들은 너무나 복잡다단하다. 땅덩어리가 커서일까? 인구도 많고 한족을 제외한 55개 소수민족들이 같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는데 다 민족성 때문일까? 옛날에는 중국의 문화가 한국을 통해서 일본으로 흘러갔지만, 근 1세기 동안은 오히려 일본의 문화가 한국을 통해서 중국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렇게 우리는 중국 전파의 징검다리 역할로 독특한 역할을 해 왔다. 따라서 그들의 입지가 커지는 만큼 우리들 또한 그들에 대한 관심이 자연히 커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장점은 중국인의 변하고 있는 모습들을 그들의 나쁜 점, 좋은 점 등을 굳이 숨기기보다 다소 객관적인 시각으로 짧고 명쾌하게 담담히 풀어냈다는 점이다. 한 나라에 대한 이해와 동질감은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좀 어려운 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도 삼국간의 정치, 문화, 경제, 사회적인 모든 교류들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자국을 위해 서로 윈윈하는 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장기 불황으로 이어질 조짐으로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는 요즘 떠오르는 강대국 중국이라며 중국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을 그들은 모르지 않을 것이다. 일찍이 젊어 보지 못한 늙은 大國, 중국이 고목나무에 싹이 나듯 회생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그것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
|
책을 보았을때 두께에 정말 놀라웠다..이 두꺼운 책을 어떻게 읽어내지라는 걱정이 솔직히 앞섰다. 하지만 그 걱정은 잠시...생각보다 읽을꺼리가 많고 공감가는 글들이 내눈을 완전 자극하기 시작했다. 모순과 함께 살아가는 중국인. 실로 정말로 완전 빨간색을 넘 좋아하는 중국인....복을 가져다 주고 심지어는 뇌물도 빨간봉투에 왜.... 행운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질투심.경계심 투쟁심.꼭 명심해야할 3가지는 자기가 살아남기위한 본능적으로 투쟁해야 하는 여러가지 지혜이고 전략에 강한 중국인들의 실체를 완전히 드러내는 느낌이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루기 위해서 많은 전략을 세우고 잔인한 방법으로 맞대응 한 다는 것을 조금 놀라운 중국인의 새로운 모습이 아니가 싶다. 그냥 게으르고 험담잘하고 더러운 민족인 줄만 알았는데..여우같은 구석이 많이 존재한 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 위조지폐.매춘.권모술수의 달인..모조품으 천국인 중국이 정조를 소중히 여기는 참 대응한 이야기가 어색할 뿐이다 개혁개방덕분에 빠르게 급변하는 중국사회..사회주의 라고 해서 꽉막힌 사회는 아닌 것같은 생각이 든다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이라 그런지,살아남기 위해서는 얼굴색을 드러내지 않는 점도 바로 중국인... 가장 놀라운 것은 신문보다 소문을 믿는 다는 점.아무래도 중국의 언론이 자유롭지는 않을테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본 받을 점이 있었다. 절교를 하더라도 남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손님에게는 웃는 얼굴로 대하는 가게는 번창한다. 관포지교-희생적인 이해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우리와 비슷한 유교 정신이 밑바탕이여서 그런지 본질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건을 파는 연숨을 하는 것은 준비된 사업...세상의 중심이라고 여기는 중국 사람들.. 이제 북경올림픽을 끝낸 상태의 중국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는 전문가들도 지금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들었다. 우리나라처럼 완전 발전하다가 멈출 것인지. 아님 제자리일지 나도 궁금하다. 이 한 권으로 더 넓은 중국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읽으면서 궁금한점 그리고 알고 싶은 던 점들은 조금은 해소가 된다고 생각한다.적절한 삼국지의 예를 들어가면서 비교하고 일본인들과 비교하는 작가의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 착한 민족 숭고한 겨례으 민족 울 나라와는 비교하지 않아서 어쩌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중국인들도 사람인지라 그때 그때 장소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 다소 복합적인 요소들로 가득 차 있지만 그들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생각도 지혜도 그리고 새로운 인간의 삶의 향상도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공산주의 거쳐 사회주의와 함께 서서히 아니지 완전 개방할 지도.모르는 아직 용수철 같은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작가의 여운이 숨기고 싶은 것은 숨기고 진정한 중국인의 면모를 이 현대 와 맞게 적으려고 애쓰는 부분이 중국을 사랑하는 깊은 마음을 알 것 같다.작가의 말처럼 새로운 중국인의 탄생을 기대하며....
|
|
올해에는 베이징 올림픽이 있었던 것 만큼 중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 해 보다도 더 컸던 것 같다. 중국은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나라이기도 하지만 지금 생활하는 현재의 생활 곳곳에서도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상품으로 쉽게 만날 수 있기도 하다. 예전에는 제2외국어로는 독일어, 일본어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중국어를 하는 학교도 많아지고 어린아이들도 중국어 배우는 아이들이 많아진듯 하다. 저자는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급류를 타고 있는 것을 한국에서 중국으로 들어가는 한류와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한류가 서로 열풍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중국인은 뇌물도 빨간 봉투에 넣는다]편에서는 각 민족마다 선호하는 색깔이 저리도 다르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었다. 중국인들에게 빨간색은 행운을 상징하고, 노란색은 재물과 부귀, 녹색은 건강과 장수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 경극에서의 인물들의 얼굴색 역시 그 사람의 평가에 따라서 조조는 흰색으로, 관우는 충성심을 나타내는 붉은색, 장비는 용맹스러움을 나타내는 검은색으로 나타낸다고 한다.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역시 빨간 봉투에 보내고, 뇌물도 빨간 봉투에 보내고 도로를 달리는 승용차 색깔도 붉은 색이 가장 많다고 하니 중국의 빨간색에 대한 사랑이 유별난 듯 하다. [권모술수를 즐기는 중국인]편에서는 삼국지 인물에 대한 중국인과 일본인의 선호도를 이야기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천하통일을 위해 강권정치와 권모술수를 쓸 수 밖에 없었던 조조를 높이 평가하고, 단면 일본인은 조조는 계략을 쓰기 좋아하고 잔혹하다 하여 싫어하고 온화하면서 과묵하고 의리있고 큰 뜻을 실현시켰다 하여 유비를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500페이지가 넘는 이 두툼한 책은 저자가 일본에서 일본의 학계와 언론계와 부딪히면서 생활하면서 일본에서 바라본 중국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중국과 일본과 여러 각도에서 비교한 것이 많은 내용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것이 이 책의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되는 것 같다. 짤막짤막한 주제를 가지고 씌여져 있어서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아서 페이지 수는 많지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읽으면서 중국인과 일본인은 이렇게 다르구나 공감하면서 읽기도 했지만 어느 한편에서는 대국과 주변국이라는 입장에서 쓴 부분도 있어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 |
|
|
|
한권으로 읽는 중국인의 실체, 제목이 자못 도발적이다. 책 한권으로 어떻게 한 민족의 민족성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는 말인가? 나를 또 놀라게 한 것은 이 책의 저자가 중국인이라는 것이다. 중국인이 자기 민족의 치부까지 들쳐낸다는 말인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것이 이규태씨의 칼럼이었다. 20여년간 조선일보의 칼럼을 통해 한국인의 의식구조를 비롯하여 전통 문화에 대해서 집필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꽤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규태씨는 당시의 칼럼을 통해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인의 특징과 뿌리깊은 의식구조를 잘 파헤쳐서 인기가 높았다(물론 비판의 여지는 있었다). 이 책도 비슷한 류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인으로서, 하지만 외국(일본)에 살면서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중국민족의 특징을 기술하고 있다. 550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이지만 하나의 주제를 칼럼 형식으로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짧게 쓰여져 있기 때문에 실제로 내용은 그렇게 무겁거나 읽기 어려운 책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중국인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중국인이 이런 모습이 있구나라는 보편적인 상식을 얻기에는 꽤나 괜찮은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중국인은 이렇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이 저마다 다르듯이 중국인도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
|
책의 두께에서 읽는이로 하여금 망설여지게 만들지만 우선 이 책의 저자 약력을 보는 순간 끌리는 책이다. 저자는 다름아닌 세계4대 성인의 반열에 오른 공자의 75대 직계자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공자처럼 자신의 나라보다는 타국에서 보내는 여정이 많은 것이 공통점이다면 공통점일 것이다. 공자는 중국안을 주유했고 저자는 일본에서 장시간 보내고 있는 점. 이 책은 그런 저자의 특수한 입장에서 그러니까 중국인이지만 일본에서 20여년을 생활하면서 느꼈던 중국인과 일본인의 차이를 여러각도에서 비교하는 책이다. 그러다보니 다소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에는 크게 반향을 가져오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이 책을 통해 중국인의 대략적인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개론적인 책으로서는 읽어볼만 하다. 거거에 덤으로 일본인의 의식구조도 맛볼 수 있다. 물론 중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일본인의 시각으로 역시 우리의 시각과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지만, 이 역시 문화적인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요즘은 중국열풍의 시대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제국가의 역사를 가진 나라이고 국가체제 전환 이후 가장 성공한 사회주의 국가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 세계최다 인구라는 점으로 봐도 엄청난 시장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세계각국의 자본이 지금 중국이라는 나라로 몰려들고 있는것이다. 그런 면에서 정작 중국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중국하면 인구많고 임금이 저렴해서 우리의 3D업종을 대신해줄수 있는 전진기지역활, 메이딘 차이나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등이 지배적이다. 정작 중국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볼 여력도 없었고 그럴만한 자료 또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흔히들 우리가 말하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가진다는 말에 어찌 보면 중국인들의 실체가 담겨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 만큼 중국인들은 이해타산에 빠르고 이윤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한다는 생각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현재 자신이 처한 위치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는 사실들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런 점은 광활한 중국대륙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약육강식의 시대에 생존의 전략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보다는 현재에 대한 이익이 우선시 되었던 역사에서 그 내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중국인의 실상을 알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이 책의 저자가 중국인이라는 점 그리고 일본이라는 세계자본주의 중심에서 오랜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자국민의 실체에 대해서 서술한 책으로 다소 일본보다 자국민에 대한 우월한 입장에서 서술은 되었지만 그런대로 고개를 끄덕일만한 내용들이 있다. 단지 아쉬운것은 사회주의도 아니고 자본주의도 아닌 어찌 보면 지금의 중국같은 입장에서 바라본 중국인을 말하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 역시 지금의 중국인의 생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