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부터 오컬트 및 점성술, 타로 등등 잡것들을 많이 접했다. 그 중엔 사주도 있었도 혈액형도 있었다. 지금껏 전문서 개념인 혈액형 책부터 별자리까지 많이 봤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것들이 참 많았다. 아닌 것 같으면 '이런 건 다 통계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은 참 실용서 분류에 속하는 것 같다.
뭐랄까, 읽으면서 내 얘기야 하는 것들이 80%이상이 된다는 건, 지금껏 보아왔던 통계치 70%를 넘는 유의한 수준이라고 해야하나. 논문에서 많이 보는 말로 치면.
다른 건 모르지만 내가 공감했던 건... 1. 소중한 사람에게 소중한 것을 고백하지 못한다. 2. 고민이 있어도 상담하지 않는다. 3. 자동 미소 4. 기억력은 제로. 처음부터 기억할 마음이 없다. 5. 탈선 인생. 곧게 뻗은 길을 걷고 있으면 방향을 틀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일어난다.
이건 그 동안 쭉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활자로 보게 되니 기분이 색달랐다.
저자가 참 주위 AB형 관찰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AB형 서식 범위도 좁은데 이런 설명서가 나오다니 반가웠다. (동양에도 서양에도 없는 곳이 많다면 서식 범위가 참 좁은 거니까, 이러다가 멸종하는 거 아닐까?)
한국의 모든 AB형이 새해에는 더 행복하기를 바라며... |
|
지하철 안에서 약 15분 만에 후루룩~ 읽어버린 책. 사실 책을 살 때부터 내 혈액형에 대해 뭔가 대단한(혹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거라고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영화 <달콤살벌한 연인>을 보라. 남자 주인공의 대사를 통해 혈액형 이론의 허구성이 낱낱히 파헤쳐진다^^) 결국은 '역시나'였지만, 그리고 영양가라고는 1%도 찾아보기 어려운 장난스럽고 가볍기 짝이 없는 책이지만, 어차피 그런 종류의 책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나름대로 유쾌하게 읽었다. 심지어 몇몇 개의 체크항목은 진짜 맞는 게 아닐까 생각하며 읽기도. 가령,
오픈 마인드. 그렇다고 아무나 받아들이는 건 아니다. 꽝을 뽑아도 원망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을 못 하는게 아니다. 안 하는 거다. 기억력은 제로. 그렇다기보다는 아예 처음부터 기억할 마음이 없다. 흥미가 없었던 거겠지.암. 뒹굴뒹굴, 뒹구는 게 특기. 뒹굴뒹굴, 뒹구르르~~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끝없는 잠의 나락으로. 발끈 화를 내고 싶어진다. 하지만 "화 난 것 같은데"라는 소리를 들으면, "아니에요"라고 말한다. 흥미가 있으면 어떤 모임에건 참석한다. 하지만 빨리 돌아가고 싶어한다. 불안감을 느끼기 싫어서 준비를 철저히 한다. 그러고도 실패하면 어쩔 수 없다고 쉽게 단념한다. 항상 다른 일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할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일에 대해서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휘익! 곧게 뻗은 길을 걷고 있으면 방향을 틀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일어난다. '눈치 채지 못한 척'을 잘 한다. 못 봤어, 못 들었어, 그러니까 그렇게 당황하지 않아도 돼. 중요한 일의 선택지가 많으면 망설인다. 방황한다. 아, 어떻게 하지? 모르겠다. 어떻게 하지...... 에라, 모르겠다. 밥이나 먹자. 가끔 금전감각 같은 건 아무래도 좋다는 식이 된다. 좋아하는 말은 '가까운 사이에도 예절은 있다.' 집안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기가 세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털어놓을 때, 항상 타이밍이 늦다.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논리'를 들어주긴 하지만, 강요하는 듯한 냄새가 나면 바로 바리케이드를 친다. 절대방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라고 말하며 자기 생각은 다르다는 걸 선언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좀 알아 줘라'라고 생각한다.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듣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약하다. 그 후 상대가 그 말에 대해 생색내려고 하면 싫어진다. 문장을 쓸 때 대사가 적다. 요점만 간단명료하게. 책상 위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숲처럼 되어 있다. 하지만 헤매는 건 다른 사람들뿐.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고 있어요. 멋대로 흩뜨리지 마세요." 취미나 취향이 어린 시절부터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사람 이름을 좀처럼 외우지 못한다. 과자를 무척 좋아한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우적우적 과자를 먹는 게 정말 좋다. 하지만 일단 건강에 신경은 쓰고 있다. 웬만하면 몸을 움직이고 싶지 않다. 이게 첫 번째 희망사항. 청소는 대충 한다. 일단 읽기 시작하면 모든 시리즈를 한번에 다 읽어버리고 싶다. 그래서 한꺼번에 대량 구매한다. 나이는 먹을 만큼 먹었는데, 가끔 아이들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보기도 한다. 하루라도 집에서 자지 않으면 안 괜찮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한 시라도 빨리! 가서 뒹굴뒹굴 하고 싶다. 그래서 집을 무척 좋아한다. 하지만 여행갈 때는 집에서 못자는 것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 책 읽는 걸 좋아한다.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좋다. 무언가 배우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여러 자료를 모은다. 그런 다음 그대로 방치. 아마 여기 어딘가에 있을 거야. 그 위에는 여러 자료가 잔뜩 쌓여 있다. 이런 식의 반복이다. 무언가를 생각할 때는 소거법을 잘 활용한다. "저건 아니야. 그것도 아니야. 그래, 이거 결정!" "밤 시간은 내 시간이야. 내가 좋아하는 걸 할 거야"하며 스스로에게 관대해진다. 화려하고 불편한 단독주택보다 깔끔하고 편리한 아파트를 좋아한다. 청소도 힘들고, 두꺼비집이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자기가 정한 순서를 하나라도 건너뛰면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싫은 수업에 의욕이 생길 수 없다. 싫은 건 싫다는 태도를 보인다. 소풍은 가기 전까지가 소풍이다. 즐거운 건 소풍 당일보다 준비과정. 충동구매해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렇다기보다 다시 생각하지 않는다. 갑자기 감상적이 될 때가 있다. 어떤 일정한 단어에 과잉반응을 한다. "그거 그렇게 쓰는 말이 아닌데." "그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뉘앙스만 가지고 아무 말이나 쓰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쓰는 사람이 자꾸 신경에 거슬린다. 혼자 걸을 때, 앞서 걷는 사람을 추월한다. 순간적으로 허를 찌르듯, 잽싸게. 전골 요리, 나눠 담아주고 싶지 않지만 할 때는 한다. 먹으려다 못 먹은 음식을 계속 생각한다. 미련이 남는다. '언젠가 꼭 먹어주고 말테다'하고 벼른다. 잠버릇이 좋다. 그리고 앉은 채로도 잘 수 있다... ... 등등등의 항목들.
이런 시시콜콜한 항목들에 체크를 하고 있으면 왠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구체화시키고 있다는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항목들이 상호 모순되기도 하고, 또 알고보면 혈액형 따위로 분류하기엔 너무나 일반적이거나 개인적인 것들이어서 AB형에만 국한된다고 보기 어렵다.
그럼 뭐 어때.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 이것이 이 책에 대한 나의 결론. 아마 어느 항목 중에 이런 태도 역시 AB형의 특징이라고 나와 있는 건 아닐까???^^;;
(어차피 'AB형 자기 설명서'라는 게 가능할리가 없잖은가. 나는 나일 뿐이니까)
|
|
AB형, 그대만의 독특한 자기설명이 탄생한다. 자기설명점수표, 창조의 항목 만점! ‘자신을 소개해보아라.’하면 골머리를 앓던 나의 소개글이 반짝반짝 윤이 나기 시작했다. 어울릴 듯 아닐 듯 기묘한 궁합으로 사람마다 서로 다른 색다른 소개글을 만들어준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책을 펴놓고 나를 돌아보며 하나씩 체크를 해나가는 것뿐이다. 혹시 겹치지는 않을까 하는 우연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다양한 지문 중에 100% 똑같이는 아마 전세계를 대상으로 해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5천만 국민에서도 AB형 국민들 중과 똑같이 결과가 소개문이 나오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혹시나 하는 우연을 두지 않기 위해 다양하고 많은 지문들을 체크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누군가 가지는 있는 사람과 부딪힌다면 독창성의 점수를 떨어지지 않을까 하고 걱정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간은 그 짧은 역사 속에서 진화를 거듭하며 생각하고 말하고 도구를 쓰는 등의 동물이 되었듯이 이 책이 내게 준 그 설명서를 토대로 새롭게 작성하면 될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새로이 쓰는 것에도 문제가 없을 만큼 재료는 이미 넘치듯 풍부하다. 모방에 힘을 들게하는 듯 하지만 창조의 힘을 길러주는(그러나 이것 역시 스스로가 선택할 일이다.) 그런 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소개할 자신감을 북돋어 주는 것이라는 생각한다. 이것이 이 책의 제일 큰 의의인 것 같다. 내가 생각지 못했던 것들 즉, 내가 나를 볼 때 나이기에 너무나 당연한 거라서 지나친 많은 부분들을 문장으로 표현해 줌으로써 내가 나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까지도 짚어준다는 점도 역시 좋은 점이다. 자기설명을 굳이 남에게 할 필요까지 없을 것이다. 내가 나에게 설명을 해주는 것이다. 내가 나를 좀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AB형이면서도 한 개인인 자신을. AB형인 가족이나 친구 같은 아는 사람에게 추천해주는 것도 좋겠다.하나하나 체크를 하다보면 어느새 문득 알면서도 의식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되면서 돌아보는 계기도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제 나를 알았으니 안 좋은 것들은 바꾸는 것이다. 다음번에 다시 체크를 할 때는 확실히 더 좋은 자기설명글이 나올 것 같다. |
|
일반적으로 혈액형은 A형, B형, AB형, O형 이렇게 4가지로 나뉘어 지게 된다. 요즘은 연애 및 심리적으로 혈액형에 대한 분석과 성향 및 특징 등을 풀이한 책들이 많다. 인터넷에서 혈액형 검색을 해보면 많은 설명들이 나와 있다. 한때 사람들이 "너 혈액형이 뭐니"하고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이 물어본적도 많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 하고 홀로 생각해보니까 지금처럼 빠른 사회 변화에 의한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자꾸 부딪히게 되고 감성을 자극하게 되기에 생기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본적이 있다.각 혈액형 대로 간단하고도 일반적인 풀이를 해보면 예를 들어 A형은 소심하며 고집이 세다 라거나 B형은 변덕이 심하고 O형은 대범하지만 멋대로 행동하기를 좋아한다 는 설명들이 많다. AB형은 4차원이고 돌+아이다 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본인이 겪은 바로 AB형이라고 하면 타 혈액형에 비해 좀 안좋게 보는 경향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혈액형에 장,단점이 있듯이 AB형만이 가진독특한 특성이나 내용들이 어떻게 구성되고 표현되어 있을지 몹시 궁금하게 느껴졌다. 물론 내 혈액형이 AB형이어서 그런 점도 있지만 네가지 혈액형 중에서 세계적으로도 비교적 적은 분포를 가진 혈액형이기 때문이다.우리 주위사람의 혈액형을 둘러보면 대개 A형과 B형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수 있다.이 책을 살펴보면 우선 9가지 정도로 나뉘게 된다. 이 책의 사용법, 자기/행동, 타인, 경향/취미/특기, 일/공부/연애, 자기붕괴, 기억/일상, 이럴때 AB형이라면, AB형도 체크로 이루어 졌다. AB형의 특징을 요약해보면 합리적인 사고를 가졌지만 마음을 잘 열지 않고 냉정하기 까지 하며 알수없는 성격으로 AB형만이 가진 특이한 성격에 공감할 수 있었다."집에선 파자마가 기본"이라던가 "영어보다 수학을 좋아하거나 잘했다"같이 맞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다. 결국 맹신하며 이 책을 읽어나가기 보다 좀 더 넓은 사고와 포용력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면 즐거울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해당되는 내용이 맞든 맞지 않든 간에 가볍게 읽을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다.시뮬레이션으로 "이럴때 AB형이라면"이란 부분에서 정말 AB형이라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장처럼 같은 AB형이라도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며 다만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알아가면서 조금이나마 참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어떤 혈액형이든 무엇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읽어봐야 한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싶다.어느 누구보다도 자신보다 내 자신을 알고 있듯이 지피지기 한다면 인생살이나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좀 더 원활하고 원만하게 백전백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
|
처음 예약판매라는거 볼 때부터 끌려서 주문하게됐어요~ 액정클리너는 AB형이 오나? 싶었는데 왠걸.. B형왔네요.. 그렇게 올거면 A형이나 오지ㅠㅜ 슬퍼라.
어쨋든! 전세계에서 혈액형으로 나눈거 뭐 성격이라던가, 하는거 믿는데가 우리나라랑 일본뿐이라죠?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일본분이 작가시더라구요~ 오늘 배송오자마자 기대하면서 책을 펼쳤습니다!
제일먼저 책 훝어봤는데, 재밋더라구요.. 정말 나 같은거도 있구, 이건 좀 아닌데.. 싶은 것도 있구~
혈액형이라는게 원래 그냥 재미삼아서 보는 거 잖아요? |
|
사람들은 우리 AB형이 이상하다거나 싸이코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이상하다거나 싸이코같다는 범주가 뭘까? 간혹 내가 이상한 행동을 해도 넌 AB형이니까 이런걸로 이해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참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혈액형에 늘 고정관념을 갖고 산다 에이형이면 소심하고 비형이면 잘놀줄알고 오형이면 성격좋고 에이비형이면 늘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린 이상한게 아니고 우리 멋대로 사는것 뿐인데 남들은 그렇게 평가한다. 우리 입장에서 볼때는 우릴 그렇게 보는게 이해 할수가 없는것이다 |
|
우리집은 A형 B형 AB형 골고루 있다 . 혈액형 하면 생각나는 것이 며칠전 우리아이들이 편가르던것이 생각난다 .큰애는 나랑 같아서 A형이고 ,막내는 아빠랑 같아서 B형이고 ,둘째가 AB형인데 .. 자기는 이편도 저편도 아니라고 울어서 너는 엄마 아빠 것 다가지고 있으니 엄마 아빠 모두 니편이라고 더 좋은것이라고 했던일이 떠오른다. 우리집 울음 많은 둘째를 생각하며 이책을 읽어보려한다.
혈액형으로 성격알아보는것은 재미로 누구나가 한번쯤은 다 해보고 읽어보았을것이다. 잡지며 ,책이며 ,인터넷이며 다방면으로 많이 나와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가벼운 대화로써 분위기를 이끌어가는데에 이것만큼 더 좋은것도 없을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책의 저자인 Jamais Jamais 의 [A형 자기설명서] [B형 자기설명서] 이 두권다 관심있게 읽어보았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AB형 자기설명서도 자연스럽게 손이가게 되었다. 책 크기도 자그마한것이 한손에 쏙들어와 읽기에 부담 없고 가방에도 가볍게 쏙들어가 꼭 수첩같은 느낌이드는 책이다. 책의 표지도 까만색에 하얀글씨... 이책은 여느 다른 혈액형별분류 책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책을 쓰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자신이 체크해가며 읽게 되어있다 . 이책은 독자가 읽어가면서 내가 얼마나 AB형의 혈액형에 가까운지 체크해 가며 볼수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했다 .중간 중간 삽화들도재미있게 그려넣었고 마지막에는 이럴때 AB형이였다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단원을 만들어 ..우리가 아는 익숙한 동화를 넣어서 내가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되어 내가 동화속 주인공이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했을까를 한번생각해보게 ..재미있게 그림과함께 꾸며놓았다. 우리 주위에는여러가지 혈액형별 사람들이있다 . 혈액형이 같다고 그 개개인이 다 같지는 않다 .같은 혈액형이라도 다 특징들이 다르다. 단지 우리는 이런혈액형은 이런 성향이 있으니 어떻게 해야겠다 ..이런식으로 그냥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될것 같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중 똑 같은 사람은 없다 모두가 저마다의 특징 ..개성을 가지고 있고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 삶이 틀리기때문에 .모든 개개인을존중하며 각자의 자기만의 삶 자신을 만들어 가며 살아가는것이 재일 중요할것 같다. 사람을 볼때 우리는편견 선입견을 버리고 그 사람의 삶 .사람 자체만을 보아야 할것이다.
|
|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으레 나이, 가족, 취미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굉장히 활발한 사람에게 뜬금없이 O형이죠?! 라고 물어본다. 상대방은 왜요? 라면서 은근 흐뭇한 미소를 보인다. 약간 까칠한 기운이 느껴지는 남자에게는 B형이죠? 라고 물어보고, 새침한 여자에게는 혹시, A형? 이라고 조심스레 건넨다. 그런데 정말 웃긴 것은 그 누구도 섣불이 AB형을 묻지를 않는다. AB형은 아주 친한 친군데 아직 혈액형을 모를 경우, 즉 그 사람을 어느정도 가늠했을 경우에 물어보게 된다. 그게 바로 AB형이다. 한 순간의 만남에서는 절대로 정의할 수 없는 혈액형!!!
그렇다. 내가 바로 AB형이다.
사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O형이냐고 물어본다. 지금까지 거의 그랬다. 뭐, 활발하다는 의미니까 기분 좋았다. 그러면서 혹시 진짜 내가 O형이 아닐까 하고도 생각했다. 사람들은 AB형을 싸이코 아니면 천재라고 단순히 정의한다. 하지만 난 가끔 내가 O형, A형,B형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 같은 생각을 한 책이 있었다. 바로 'AB형 자기설명서'다.
너무 쉽게 읽혔다. 책이 쉽게 읽힐 때는 두 가지 이유라고 생각한다. 정말 어린이도 이해할 만한 쉬운 책이거나, 독자의 공감을 100% 받는 책이거나. 난 후자였다. 뜨끔거렸다. 나만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 성격들을 들킨 기분이었다. 하지만 종종 틀린 것들도 있었기때문에 안심(?)했다.
혈액형으로 사람을 정의하고 파악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그 사람을 100% 이렇다라고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이 정도의 성향은 지닌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는 있겠구나하고 말이다.
특히 이 책에서 뜨끔했던 부분은 사람에 관한 것이다. 난 평소 사람을 좋아한다. 함께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고, 낯선 사람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런데 유독 낯을 가릴 때가 있다. 바로 관계를 지속해야되는 만남에서는 여지없이 낯을 가리게 된다. 평소의 활발한 성격은 좀체 드러나질 않는다. 난 왜 내가 그럴까하고 생각했다. 답은 없었다. 하지만 이 책에 답이 나와있었다.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 그래, 잘 가~'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 - 그래, 딱 그 선까지만...'
그렇다. 딱 그 선까지라고 스스로 규정해두었기 때문이다. 놀라웠다. 내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았다. 무심한 듯 툭툭 내뱉듯이 그렇게 표현된 글자에 내 속마음을 들켜버렸다. 졌다. ㅠ 무참히도.
그래도 책의 마지막에서는 이야기한다. AB형이든 다른 혈액형이든 그건 그 사람의 일부라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내 성향은 AB형과 많이도 닮았다. |
|
음, 책은 동생을 좀 더 이해해보기 위해서 보게 되었다. 나는 가끔 동생이 너무 어렵다. 막내동생은 그답게 알기 쉬운데, 둘째는 전혀 그렇지 않다. 친하긴 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그대 정도일까. 굳이 따져 들어가면 우리집은 ABO형 모두 있다. 식구들 다 성격이 비슷하기도 해서-가족을 위한다거나, 전화통화는 40초이상이라거나, 비슷한 것을 즐기고 존중할 줄 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형으로 성격을 잰다는 건 기분이 썩 좋지 않다. 도대체 O형은 누구랑 더 친하고, A형은 어떻고... 좋지 않다. 책은 AB의 자기/행동, 타인에 대한, 경향/취미/특기, 일/공부/연애, 문제, 기억/일상 등 다각도로 소개하고 있다. 나의 AB형 이미지는 천재아니면 바보라며, 괴팍하고 종잡을 수 없는 행동과 성격으로 어림짐작으로 맞춰보며 읽었다. 책 끝부분을 보면 이 책이 AB형의 모든 것이다 하는 말은 없다. 이 문장을 보고 무책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사람을 첫 대면할 때 이런 반응을 보인다면- 보편적인 혈액형성격으로 이렇게 저렇게 대할 수 있는 처세가 생길 수 있겠다 싶었다. 혈액형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들은 꽤 유행했다. 심하게. 그러다가 일본에서 만들어졌고 그 어떤 나라도 혈액형으로 사람을 나누지 않는다 하는 말이 나오자 혈액형 이야기는 급속하게 수그러 들었다. 이런 시점에서... 사실 이 책의 저자가 아주 궁금하다. Jamais Jamais는 본명도 아니고, 소개도 없다. 뭐하는 사람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