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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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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즐겨마시는 차는 녹차와 레몬에이드, 그리고 허브티이다.  홍차 또한 가끔 마시는 차 중에 하나이기는 하지만 녹차와 허브티만큼 자주 마시지는 않는다.  추적추적 빗줄기가 내리는 날이나 바람이 스산하게 부는 날에는 어김없이 진한 커피가 무척이나 마시고 싶어진다.  그럴때 아주 뜨겁게 커피를 타 마시는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모든차를 아직 마셔보진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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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즐겨마시는 차는 녹차와 레몬에이드, 그리고 허브티이다.  홍차 또한 가끔 마시는 차 중에 하나이기는 하지만 녹차와 허브티만큼 자주 마시지는 않는다.  추적추적 빗줄기가 내리는 날이나 바람이 스산하게 부는 날에는 어김없이 진한 커피가 무척이나 마시고 싶어진다.  그럴때 아주 뜨겁게 커피를 타 마시는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모든차를 아직 마셔보진 못했다.  쉽게 접할수 있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차종류는 어느정도 마셔본듯 하다.  차를 즐겨 마시는 나로써는 각국의 차를 한번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너무나도 흥분할것 같다.  직접 냄새를 맡고 음미하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하고 책을 통해서나마 세계 각국의 차 종류를 알수 있는것 또한 매우 흥미를 유발한다.

 

지인들을 통해서 중국의 보이차나 일본의 녹차정도는 마셔보았다.  분명 또 다른 차를 마셔본듯 한데 기억이 가물거린다.  우리나라도 티타임을 갖는 경우가 보편적으로 많이 있긴 하지만 회의시나 대화가 필요할때에 그 필요에 의해서 티타임을 갖는 것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영국인들은 오후 4시가 되면 하던일을 잠시 멈추고 차를 마시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국민들이 시간을 정해놓고 티타임을 갖는다니 많은 부분 서두르는 우리네 일상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여유로움을 엿볼수 있었다.  어느 나라였더라..그곳은 점심식사 후에 잠시 낮잠을 청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던데 하여간 이런 일상들이 조금은 부러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캐나다의 경우엔 와인티가 있다고 하는데 와인에 홍차를 블렌딩해서 나온 차라고 한다.  와인과 홍차라 교묘한 어울림일거 같아 한번쯤 맛보고픈 충동을 느낀다.  우리네도 커피를 마실때 설탕을 필수로 넣는 이들이 있다.  나의 경우엔 단것을 좋아하지 않은 성향때문에 블랙커피를 자주 마시는 경향이 있어서인지 차를 마실때 보통 각설탕을 먼저 입에 넣고 차를 마시는 나라의 차는 내 입맛엔 왠지 맞지 않을것 같은 선입견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네덜란드의 커피솝에서는 대마초를 피울 수 있다고 한다.  합법적으로 자유라는 표현일 것이다.  음료만 파는 커피숍과 간판에 나뭇잎이 그려져 있거나 'Pick up the Piece!'라는 문구가 있는 곳에선 대마초를 자유롭게 필 수 있다는 것이다.  대마초가 기호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네덜란드, 음지의 이들이 양지에서 규제없이 피울수 있는 네델란드를 사랑하려나..

 

또한 영국의 티푸드는 정말 티타임에 먹는 음식이기 보다는 한끼 식사로도 든든하리 만큼 푸짐한 먹음직스런 티푸드가 입안 가득 군침이 돌게 만든다.  세계 각국과 소수민족들의 다양한 티를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듯 하여 읽는 내내 매우 흡족했던 거 같다.  이 저녁에 난 모로코의 따뜻한 민트티 한잔이 생각난다.

t****4 2008.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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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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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허브 티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데 신문의 북코너에서 [차 한 잔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소개되고 있음을 보았다. 제목만으로도 내 시선을 확 잡아당긴 이 책은 아주 흥미진진하고 향긋했으며 황홀했다. 차라는 테마로 전세계를 누비는 내용은 읽고 있는 내내 마치 차를 마시는 듯한 향긋함을 선사해주었고 차의 차자도 모르는 내게 차를 만드는 방법, 종류, 차를 통해 보는 예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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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허브 티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데 신문의 북코너에서 [차 한 잔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소개되고 있음을 보았다. 제목만으로도 내 시선을 확 잡아당긴 이 책은 아주 흥미진진하고 향긋했으며 황홀했다. 차라는 테마로 전세계를 누비는 내용은 읽고 있는 내내 마치 차를 마시는 듯한 향긋함을 선사해주었고 차의 차자도 모르는 내게 차를 만드는 방법, 종류, 차를 통해 보는 예술적인 감각과 미각, 종교, 인종, 문화, 음식, 철학 등 많은 지식과 흥미를 가져다 주었다.

 

저자는 한국인 정은희씨와 일본인 오사다 사치코씨로 반반 나눠 집필했는데 책의 첫머리의 저자 프로필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이 있었다. (일본차 어드바이저)와 (한국차를 공부하기 위해, 한국의 음다 풍습에 대해)라는 부분으로 일본차 어드바이저는 말 그대로 일본차를 소개해주고 조언해주는 거라고 생각했다면 다음 부분에서는 그대로 물음표가 떴다. 한국에도 차가 있었나? 하는 약간 바보스런 질문이 뇌리를 강타했다. 그런 의문을 가진채 읽은 책은 아쉽게도 한국이 제외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차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짙어짐은 부인할수없었다.

 

차가 무엇이거나 차로 말미암아 문화나 그 밖의 것들을 알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막연히 기호품이지 라고 생각했었던 무지를 단번에 뒤엎고 깨끗하게 정리까지 해주었다. 저자는 차가 그 나라의 음식과 문화 등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하면서 낯선지역을 여행하게 된다면 반드시 그 곳의 가장 대표적인 찻집에 가보라고 권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 잔의 차를 통해 세계의 보이지 않는 문화와 삶을 읽어내는 방식을 가르쳐주고 있다.

 

차는 다양하고 필수적으로 자리잡아왔다. 커피, 코코아와 더불어 차는 세계 3대 음료도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차는 덖는 방법과 만드는 방법, 발효하는 방법 등에 따라 맛과 향기 달라진다. 차는 색에 따라 홍차, 청차, 녹차, 백차, 흑차, 황차로 구분되며 제일 소비가 큰 차가 녹차다. 특히나 요즘 카테킨 성분과 건강을 염려해 녹차가 대세다. 하지만 그 외에도 여전히 홍차나 차이, 소수민족에 의해 마시게 된 마테차, 몽골의 수테차, 베트남의 연꽃차 등으로 차는 사람들에게 기호와 물 대용, 생활의 일부분으로 다가왔다.

 

요즘은 시대가 시대인만큼 가공 및 대량 생산으로 나오지만 일일히 손수 작업해 나오는 차도 있다. 특히, 맛이나 향이 좋거나 전통있는 차들은 대부분 손수 덖어서 나온다. 옛 방식대로 만드는 차들은 요즘엔 젊은이들의 기피현상으로 인해 만들줄 아는 이가 적어져서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생긴다. 물에 석회질이 나와 물 대용의 마시는 나라와 빠듯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와 재충전을 하는 오후의 티타임이 있는 나라, 차에 설탕 등을 넣어먹는 적도 부근의 나라, 일상 속에서 물같이 매일 마시는 나라, 기후와 온도에 따라 차를 마심으로써 생활을 할 수 있는 나라 등 다양한 나라들이 있다. 차를 마시는 중국의 차관이나 티룸 등은 한번 가서 마셔보고 싶은 욕망마저 일게끔 한다. 특히, 차를 마시며 곁들이는 티 푸드는 대체로 달고 앙증맞아 계속 눈에 밟혔었다.

 

평소 녹차를 마시면서 그 떫은 맛을 즐겼던 내게 이런 차의 하모니는 더할나위 없는 기쁨을 선사해 주었다. 책 중간에 삽입된 사진 속의 차와 인테리어는 생동감과 아름다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아, 녹차라도 한 잔 하러 가야겠다.

p******2 2008.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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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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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설악산에 첫 서리가 내렸다는 소리가 들렸다. 정말이지 이른아침의 공기는  제법 쌀쌀했다. 이렇게 추위가 슬슬 밀려오는 기미가 보일때 생각나는게 따듯한 차 한잔이다. 따듯한 홍차..구수하고 깊은 보이차..진한 에소프레소..녹차..꼭꼭 씹어먹으면 맛있는 메밀차까지..   유난스럽게 모으고 또 모으는게 있다면 다기세트와 인퓨져들, 그리고 이뿐 차주전자나 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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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설악산에 첫 서리가 내렸다는 소리가 들렸다.

정말이지 이른아침의 공기는  제법 쌀쌀했다.

이렇게 추위가 슬슬 밀려오는 기미가 보일때 생각나는게 따듯한 차 한잔이다.

따듯한 홍차..구수하고 깊은 보이차..진한 에소프레소..녹차..꼭꼭 씹어먹으면 맛있는 메밀차까지..

 

유난스럽게 모으고 또 모으는게 있다면 다기세트와 인퓨져들, 그리고 이뿐 차주전자나 찻잔이다.

거의 종류와 국적을 불문하고 눈에 띄면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는 일본향과 중국향에 향꽂이까지..내가 생각해도 웃음이 나온다.

하지만 여기에 더없는 완전함과 포만감을 채워준것이 있으니 ,바로 <차한잔으로 떠나는 셰게여행>이라는 책이다.

 

물론 차에 대한 깊은 학식와 맛을 이미 가진 사람이라면 이책이 별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처럼 무턱대고 차..하면 눈이 휘둥그레해 질 수 있는 사람 ,혹은 차에 관해 잘 모르지만 관심을 가지고 차와 친해지고픈 이들에겐 참 좋은 책인듯하다. 내게 차는 그냥 마시는 물정도의 의미였을까? 아니면 단순한 물보다는 조금더 고급(?)스러운

물이였던 것일까?

 

" 찻집에 가면 그나라의 문화가 보인다"라고 이책의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나는 이제껏 그들의 문화를 나만의 문화로 마시고 있었던 것이다.

같은 찻잎이라도 덖는 방법, 혹은 그것을 마시는 방법, 차로 만드는 과정이 민족적인 특색을 보여준다.

같은 홍차라도 인도인들이 마시는 홍차와 영국인들이 마시는 홍차는 다르다는 사실.

혹은 같은 커피라도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마시는 커피는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방법과 다르다는 사실.

그리고 라오스의 차밭에서는 참 신기하게도 ,우리나라의 봄이 되면 우리의 어머니, 할머니들이 들로 산으로 고사리를 꺽으로 가시는데,그 나라에서 고사리가 차밭의 골칫거리라 다 태워버린다는 사실들.

그리고 사진으로 접해볼수 있는 각나라들의 사람들,차의 담긴 모습들, 맛있어 보이는  다식들까지도 ..

이책을 읽는 내내 행복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각 나라별로 20~30페이지씩을 할애하여 23개국의 차문화를 보여준다.

하지만 여기서 아쉬웠던건 우리나라의 차문화는 언급이 없다는 거였다.

그리고 간략간략한 이야기들이 더많은 정보를 원하는 이에게는 모자랄수도 있겠지만,

차 문외한이였던 나는 조금은 이책을 통해 배웠다.

나라마다의 다른 재배상황들, 그리고 민족성과 결부된 시음문화까지 참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만큼 차 역시도 그 다양성을 담고 있겠지만,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하게 일치하는 것은 있었다.

그것은 한잔의 차를 만드는 정성과 노력의 시간들이였다. 물론 금방 마실수 있는 티백차도 간단히 책에는 소개되어 있었지만,

차 본래의 의미..기다림과 정성..그리고 여유로움과 휴식의 의미는 세계 만국의 공통된 code인거 같다.

차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f******n 2008.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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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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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대로 차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들여다 본 책읽기 시간이 되었다. 세계인들이 즐겨 마시는 ‘차’는 나라마다 다양했으며, 지역마다 특별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영국과 중국의 아편전쟁의 원인도 결국은 이 차에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중국은 세계적인 차 생산지로 예나 지금이나 유명한 곳이다. 중국인들이 기름기 있는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차를 즐겨 마시듯,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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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대로 차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들여다 본 책읽기 시간이 되었다. 세계인들이 즐겨 마시는 ‘차’는 나라마다 다양했으며, 지역마다 특별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영국과 중국의 아편전쟁의 원인도 결국은 이 차에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중국은 세계적인 차 생산지로 예나 지금이나 유명한 곳이다. 중국인들이 기름기 있는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차를 즐겨 마시듯, 고기를 주식으로 하던 유럽인들도 차의 필요성에 공감했던 듯하다. 이 때 전해진 차로 인해 유럽의 ‘티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인들이 즐겨하는 차의 세계로 빠져든다.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고 특별하지만, 공통적으로 즐기게 된 차가 있으니, 커피만큼이나 사랑받는 ‘녹차’가 그것이다. 이것은 아마 녹차의 효용이 두루 유용한 이유 때문이리라.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섭취한 다음 마시면 좋고, 일본처럼 날 것을 즐겨먹은 이후에 살균하는 기능이 있어 그렇다. 더부룩한 속을 잠재우는 특징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도 즐겨 먹는 차가 녹차이다. 이렇듯 차의 종류는 그 나라의 음식문화나 기후 등에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티베트의 소유차, 몽골의 수테차 등은 동물의 젖을 이용해 만든 차로, 추운 기후나 가축을 이용하는 그들의 생활방식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단백질 섭취를 가능하게 하는 이점도 지니기 때문에 물처럼 자주 반복하여 마시는 것이 습관이다.


이처럼 나라와 지역 사정이 각기 다르다보니, 살펴보아야 할 차의 종류도 많다. 이 책은 다양한 차의 주요 생산지와 차를 만드는 과정, 마시는 전통적인 방법과 오늘날의 모습 등을 두루 살펴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퍼져가고 있는 커피 전문점에도 밀리지 않는 모습은 세계인의 차 사랑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곳곳의 차를 취재하고 사진을 찍어 담은 저자의 차 사랑이 느껴진다. 차의 종류와 발달한 정도는 음식문화와 기후 등의 원인이 있다면 이로 인해 파생하는 결과는 사회문화적이라 하겠다.


영국의 도자기 산업이 발달하게 된 이유를 차 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고, 프랑스의 살롱문화도 역시 이에서 찾을 수 있다. 보스턴 차사건으로 독립을 거머쥔 미국의 역사도 이에서 찾을 수 있다면 과장된 것일까. 차 하나로 만들어진 세계의 모습을 하나씩하나씩 찾는 과정은 재미있는 여정이 되었다. 따로 보면 음료 하나일 뿐이지만, 차로 인해 만들어진 문화, 역사, 사람들의 감정과 인식 등은 실로 엄청나다. 이 책의 곳곳을 따라 여행하고 있노라면 세계인들의 면면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생길정도다. 얼마 전부터 떠오르는 세계인의 화두 ‘웰빙’과 함께 차 문화의 유용함 등을 살펴볼 수 있을 만한 책이 되리라 생각된다. 먹을거리에 대한 안정성 결여와 그로 인한 사회적인 우려로 심신이 지친 요즘이다. 향기가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차 한 잔을 음미해 보고픈 때가 아닌가 싶다.

k*********0 2008.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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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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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항상 사랑받는것은 참으로 흔치가 않다. 또한 가난하든 부자이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것은 어떠한가  그 흔치 않은것중 하나가 바로 차문화로 예로부터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가까이에 있어왔다. 우리나라 또한 구한말 커피가 유입되며 한동안 등한시되어왔던 차문화는 웰빙붐과 함께 근래 우리곁을 다시 지키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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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항상 사랑받는것은 참으로 흔치가 않다.

또한 가난하든 부자이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것은 어떠한가  그 흔치 않은것중 하나가 바로 차문화로 예로부터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가까이에 있어왔다. 우리나라 또한 구한말 커피가 유입되며 한동안 등한시되어왔던 차문화는 웰빙붐과 함께 근래 우리곁을 다시 지키고 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오랜세월 함께 했던 차는 같은 나무이건만 어떤 땅에서 자라는지 어떤 손길을 거치는지 어떤 사람들이 먹느냐에 따라 가지각색 전혀 다른모습이었다. 그렇기에 차한잔속에 담겨있는 의미를 쫒아가며 세계각국의 다양한 풍습, 역사, 문화를 만날수가 있었다.

 

무엇보다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진정으로 차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모습을보며 커피가 세상을 지배한다 생각했던 나의 고정관념을 깨치는것이 우선이었다. 그리고 이어 세계 최대의 차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을 비롯하여 차를 사랑한 최초의 서양인이었던 네덜란드등 총 23나라를 여행하면서 차라는 매체를 통해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문화를 엿볼수 있음에 놀라웠다. 

 

얄팍한 지식에 중국인들은 보이차를 사랑한다 알고있었다. 하지만 보이차를 사랑하는건 분명한 사실이었지만 전체소비량의 70%는 녹차라고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의 차는 한족보다는 소수민족들의 삶에 어우러져있었는데 그중 으뜸은 운남성 보이시의 차마고도였다. 인류최고의 교역로로 그 아슬아슬한 길을 따라 오랜세월 어마어마한 양의 차가 서부변경으로 이동되었다 한다. 차는 가난한 소수민족들에게 삶의 근원이었던것이다.

 

또한 무슨 음식을 먹든 마무리는 차로 한다는 일본, 그곳에서는 너무도 개방적이다 생각했기에 차와는 전혀 어울릴것같지 않은 젊은세대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또한 웬지 낮설지 않은 나라 친근한 느낌을 가지게되는 몽골에는 소금으로 간을한 밀크티 수테차가 있었다. 그들에게 수테차는 단순한 차의 의미를 넘어 그들의 정신이고 주식으로까지 보여진다.

 

또한 노상에 앉아 잠깐의 여유를 즐기던 베트남의 관늑차, 진한 향기가 전해져오는듯 맛을 음미하고 싶었던 연꽃차가 있었다. 인도네시아는 식수가 안좋아 일찍이 대용음료가 발달했던 나라였다. 풍부한 열대과일을 이용한 주스 커피 차문화가 공존하던 그곳에 일찍이 서양인으로는 최초로 차를 사랑했던 네덜란드인의 주도로 본격적인 차 생산이 시작된 나라였다.

 

또한 현재 홍차로 유명한 스리랑카는 19c 중반까지는 최대의 산업이 커피였다고한다. 1869년 돌연 발생한 병해로 커피밭이 전멸하며 업종 전환에 성공한 케이스였다. 이렇듯 다양한 사람들이 좋아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차 문화속에는 가난한 삶의 노고를 덜어내주기도하고, 웰빙이란 이름하에 건강을 위해 챙기기도 하고, 살롱문화와 도자기 문화로 대변하는 여가이기도 했다.

  

한잔의 차속에 담겨있던 무궁무진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삶을 통해 각나라의 진실된 모습을 보았다. 집집마다 차맛이 다르듯 나라마다 다 다른 그들 고유의 이야기가 차 한잔속에 담겨있었다.

d****0 2008.10.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