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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를 통해 홍일권 목사님의 ‘복된 만남 복된 결혼준비’를 읽게 되었다. 마치 옆에서 말씀하시는 듯한 대화체와 큼지막한 글씨크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배우자를 찾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과정의 신실함이다. 이것은 교제와 결혼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에 있어서 가져야할 마음자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얼마 전 교회의 한 성도에게서 하나님께 응답받고 결혼하면 나중에 결혼해서 하나님을 원망하게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전부터 교제에 관해서 친구들 사이에서 많이 설전(?)이 오고가는 부분이 있다. 한편에서는 많은 사람과 교제를 해 보아야 더 성숙된 교제를 할 수 있다는 주장과 다른 한 편에서는 한 사람과의 교제를 결혼까지 쭉 이어나가는 것이 더 깊은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나는 두 가지 주장이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고 생각되어 늘 중간자적 입장을 취하곤 하였다. 중요한 것은 내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순전한 마음, 그리고 성령 안에서 믿음으로 한걸음씩 발걸음을 내딛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끝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실질적으로 어떻게 결혼을 준비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해 주고 있어서 결혼 전의 연인에게도 좋은 지침을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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