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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양장본에 예쁘게 꾸며진 책이라 선물용으로도 적합할 것란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이 책은 티보가의 사람들이란 큰 소설 중에 1부라고 한다.
주변인이네, 질풍노도의 시기네, 말 많은 사춘기(여기서 애들은 14살이다.)에 한참이나 어른한테 반항적인 나이의 자기를 억압하는 부모와 그 주위 사람들을 미워하고 그래서 도피했던 내용이 주(主)이고, 퐁타냉 가에선 한참이나 바람핀 제롬이란 사람과 그 부인의 갈등도 그려져있다.
두 얘기는 결론이 나지 않아있다. 말그대로 8부작 중 1부 소설이기 때문에 음악에서 1도(도미솔) 가 아닌 4도(도파라)나 5도(시솔미??)로 끝난 것 만큼이나 어색하다.
난 그래도 따로 소설로 되어 나와있길래 어느 정도는 완결된 내용인줄 알고 있었더니만...
암튼 나의 느낌은 '그땐 그랬지...' 자신만의 생각과 그 생각을 실천할 수 있는 힘도 나이도 안되는 상황에서 바둥바둥되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 자크처럼 완고한 가정분위기에서 자신의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이 억압받는 모습이 퐁타냉 집안과 비교해서 안 되보인다.
그리고 절대 어렵지 않은 묘사와 서술이 읽는 이를 편안하게 만든다.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유추해보면 먼저 다시 집을 나간 자크, 퐁타냉 부인과 제롬, 앙투안과 퐁타냉 부인의 로맨스...
인상적인 장면은 다니엘이 마르세유에서 헤맬때 우연찮게 들어간 혼자사는 여자와의....
ㅎㅎㅎㅎ
14살에 첫경험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