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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놀이 하는 사람들의 점심 수잔 브릴랜드/황근하 강/2008. 8.5
수잔 브릴랜드는 샌디에고 주립대학을 졸업한 후 고등학교에서 삼십년간 영문학과 예술을 가르치는 교사로 있으면서 예술에 관한 글을 쓰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다. 저서로 <델프트 이야기>, <포스트 러버>, <라이프 스터디즈>등 다수가 있다. <뱃놀이 하는 사람들의 점심>은 르누아르가 자신의 미술인생에서 큰 혼란과 위기를 겪고 있을 때 전환점을 가져다준 실험적이고도 아름다운 대작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다.
르누아르는 생활비를 벌 수 있는 초상화를 계속 그려야 할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그때 인상파를 혹평하는 기사를 읽고,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줄 만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강변 식당의 테라스로 장소를 정한다. 12명의 인물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그림을 구상한다. 그래서 필요한 모델을 구하는데 어렵게 섭외를 했지만 중간에서 모델과 의견충돌이 생겨 모델이 13명이 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한명을 채우면 한 명이 빠지는 사정이 생기고 모델료를 줄 돈도 떨어지고, 후원자와의 갈등, 원하는 햇빛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촉박해 지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데…….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 르누아르가 인상파와의 갈등과 분열, 그리고 훗날 자신의 아내가 되는 어린 모델을 만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여정이 파리와 센 강을 배경으로 눈부시게 재현된다. 저자 수잔 브릴랜드는 정확한 미술사적 지식 위에서 손에 잡힐 듯 살아 있는 묘사로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과 사랑, 아픔과 행복의 순간들을 르누아르의 열정적 내면과 함께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는 아직도 ‘인상파’라는 말이 싫었다. 평론가 루이르루아가 그들을 가리켜 그저 대강의 인상밖에 그리지 못한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 아닌가. 하지만 그가 사랑하는 친구들, 클로드 모네와 귀스타프 카유보트, 카미유 피하로, 알프레드 시슬레, 폴 세잔과 베르트 모리조는 ‘인상파’라는 말을 모두 받아들이고 있었다.(p.23)” 이처럼 작가는 당시 상황을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듯 묘사하고 있다.
르누아르의 어린모델 알린이 강가에서 자기의 경험을 말하는 것을 보자. “비가 오고 나면 옛날 우리 집 포도밭 근처 개울에서도 이렇게 축축한 냄새가 났어요. 여기 아마 봄에는 버섯이 날걸요. 조금 있으면 살구 냄새가 나는 노란 살구버섯이 나올 거예요. 고향 집에서는 늘 보던 거였는데. 아, 오브가 너무 그리워요. 여름이 되면 뻐꾸기들이 나무에 둥지를 틀었어요. 얼마나 못생겼는지 몰라요. 어렸을 때 뻐꾸기 새끼들을 놀라게 하면 새끼들은 ‘뻐꾹’이렇게 우는 게 아니라 좀 더 길게 소리를 냈어요. ‘뻐꾸꾹’이렇게요.(p.525)” 경험하지 않고서는 실감나게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하는 것을 보면 작가의 세심함을 알 수 있다.
르누아르가 지켰던 신념이 하나 있다면 그림이란 삶의 기쁨과 열정의 순간을 담아내는 그릇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림으로써 삶의 비참에 비참을 더하지 말 것, 신화나 성경 속 박제된 인물이 아니라 지금 여기를 사는 사람을 담을 것, 이론이나 머리가 아니라 손으로, 가슴으로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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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브릴랜드는 샌디에고 주립대학을 졸업한 후 고등학교에서 삼십년간 영문학과 예술을 가르치는 교사로 있으면서 예술에 관한 글을 쓰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다. 저서로 <델프트 이야기>, <포스트 러버>, <라이프 스터디즈>등 다수가 있다. <뱃놀이 하는 사람들의 점심>은 르누아르가 자신의 미술인생에서 큰 혼란과 위기를 겪고 있을 때 전환점을 가져다준 실험적이고도 아름다운 대작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다. 르누아르는 생활비를 벌 수 있는 초상화를 계속 그려야 할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그때 인상파를 혹평하는 기사를 읽고,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줄 만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강변 식당의 테라스로 장소를 정한다. 12명의 인물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그림을 구상한다. 그래서 필요한 모델을 구하는데 어렵게 섭외를 했지만 중간에서 모델과 의견충돌이 생겨 모델이 13명이 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한명을 채우면 한 명이 빠지는 사정이 생기고 모델료를 줄 돈도 떨어지고, 후원자와의 갈등, 원하는 햇빛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촉박해 지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데…….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 르누아르가 인상파와의 갈등과 분열, 그리고 훗날 자신의 아내가 되는 어린 모델을 만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여정이 파리와 센 강을 배경으로 눈부시게 재현된다. 저자 수잔 브릴랜드는 정확한 미술사적 지식 위에서 손에 잡힐 듯 살아 있는 묘사로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과 사랑, 아픔과 행복의 순간들을 르누아르의 열정적 내면과 함께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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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놀이 하는 사람들의 점심>은 르누아르가 자신의 미술인생에서 큰 혼란과 위기를 겪고 있을 때 감행한 실험적이고도 아름다운 작품이다. 가난한 화가 르누아르의 인생에 일대 전환점을 가져다주었던 기념비적인 대작이 탄생하기까지, 그리고 훗날 자신의 아내가 되는 어린 모델을 만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여정이 파리와 센 강을 배경으로 눈부시게 재현된다. 수잔 브릴랜드는 정확한 미술사적 지식 위에서 손에 잡힐 듯 살아 있는 묘사로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과 사랑, 아픔과 행복의 순간들을 르누아르의 열정적 내면과 함께 섬세하게 직조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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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브릴랜드는 샌디에고 주립대학을 졸업한 후 고등학교에서 삼십년간 영문학과 예술을 가르치는 교사로 있으면서 예술에 관한 글을 쓰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다. 저서로 <델프트 이야기>, <포스트 러버>, <라이프 스터디즈>등 다수가 있다. <뱃놀이 하는 사람들의 점심>은 르누아르가 자신의 미술인생에서 큰 혼란과 위기를 겪고 있을 때 전환점을 가져다준 실험적이고도 아름다운 대작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다. 르누아르는 생활비를 벌 수 있는 초상화를 계속 그려야 할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그때 인상파를 혹평하는 기사를 읽고,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줄 만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강변 식당의 테라스로 장소를 정한다. 12명의 인물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그림을 구상한다. 그래서 필요한 모델을 구하는데 어렵게 섭외를 했지만 중간에서 모델과 의견충돌이 생겨 모델이 13명이 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한명을 채우면 한 명이 빠지는 사정이 생기고 모델료를 줄 돈도 떨어지고, 후원자와의 갈등, 원하는 햇빛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촉박해 지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데…….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 르누아르가 인상파와의 갈등과 분열, 그리고 훗날 자신의 아내가 되는 어린 모델을 만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여정이 파리와 센 강을 배경으로 눈부시게 재현된다. 저자 수잔 브릴랜드는 정확한 미술사적 지식 위에서 손에 잡힐 듯 살아 있는 묘사로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과 사랑, 아픔과 행복의 순간들을 르누아르의 열정적 내면과 함께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는 아직도 ‘인상파’라는 말이 싫었다. 평론가 루이르루아가 그들을 가리켜 그저 대강의 인상밖에 그리지 못한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 아닌가. 하지만 그가 사랑하는 친구들, 클로드 모네와 귀스타프 카유보트, 카미유 피하로, 알프레드 시슬레, 폴 세잔과 베르트 모리조는 ‘인상파’라는 말을 모두 받아들이고 있었다.(p.23)” 이처럼 작가는 당시 상황을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듯 묘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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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꼭 읽어야 할 책,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인 책, 읽으면 안되는 책이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실용서를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만 원을 투자해서 십만 원을 건질 수 있는 책. 그런데 아는가? 그런 책은 사실 10만 원을 건네주면서 우리의 영혼을 100만 원어치 갉아먹는다는 것을 말이다. 반면에 만 원을 주고 사서 하루를 투자해 읽고 나면 아무런 물질적 대가도 전해주지 않는 책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동물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한 단계 성장시켜 주는 존재는 바로 그런 책일지 모른다. 인간을 인간으로서 존재하게 해 주는 책, 나를 60억 인구 가운데 묻혀 사는 한 개체가 아니라 60억 인구와는 다른 독립적 개체로 인식시켜 주는 책. 우리가 읽어야 할 책은 바로 그런 책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끊임없이 나라는 존재가 새롭게 태어나고 형성되어가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음, 내가 인간이라는 사실은 바로 이러한 예술가, 이러한 소설을 쓴 소설가, 이런 탁월한 번역을 이룬 번역가, 그리고 이런 책을 출간한 출판인이 있기에 확인할 수 있구나. 이 생각이 이 책을 읽는 이틀 동안 든 생각이다. 만일 당신이 무채색의 인간이 아니라 유채색의 인간, 생존하는 인간이 아닌 사색하는 인간이 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을 일이다. 책값은 책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그림을 고려한다면 너무 싸다. 아니 종이값만 생각해도 너무 싸다. 만 얼마에 이런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동남아 패키지, 골프 가방을 든 채 개기름을 흘리며 떠나는 여행객, 유럽 음식점 기행을 다녀온 배나온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쓴 이, 번역한 이, 출간한 이에게 박수를 보낸다. 난 이 책을 읽고 사서 여러 사람에게 - 삶에 지치거나 지향점을 잃었거나 좌절하거나 희망을 잃은 친구들 - 선물하였다. 단순한 예술 소설, 그림 소설, 이야기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내 자신 깨달았기 때문이다. 밤 12시, 이 책의 마지막장을 닫고 나서 나는 집을 나서 동네를 돌았다. 그리고 그 늦은 시간에 여러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잠 자다가 깬 녀석, 야동을 보다 전화를 받은 녀석. 가지각색의 친구들 모습이 선했지만 그들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우리의 삶이 얼마나 다양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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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놀이 하는 사람들의 점심 수잔 브릴랜드/황근하 강/2008. 8.5 sanbaram 수잔 브릴랜드는 샌디에고 주립대학을 졸업한 후 고등학교에서 삼십년간 영문학과 예술을 가르치는 교사로 있으면서 예술에 관한 글을 쓰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다. 저서로 <델프트 이야기>, <포스트 러버>, <라이프 스터디즈>등 다수가 있다. <뱃놀이 하는 사람들의 점심>은 르누아르가 자신의 미술인생에서 큰 혼란과 위기를 겪고 있을 때 전환점을 가져다준 실험적이고도 아름다운 대작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다. 르누아르는 생활비를 벌 수 있는 초상화를 계속 그려야 할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그때 인상파를 혹평하는 기사를 읽고,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줄 만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강변 식당의 테라스로 장소를 정한다. 12명의 인물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그림을 구상한다. 그래서 필요한 모델을 구하는데 어렵게 섭외를 했지만 중간에서 모델과 의견충돌이 생겨 모델이 13명이 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한명을 채우면 한 명이 빠지는 사정이 생기고 모델료를 줄 돈도 떨어지고, 후원자와의 갈등, 원하는 햇빛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촉박해 지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데…….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 르누아르가 인상파와의 갈등과 분열, 그리고 훗날 자신의 아내가 되는 어린 모델을 만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여정이 파리와 센 강을 배경으로 눈부시게 재현된다. 저자 수잔 브릴랜드는 정확한 미술사적 지식 위에서 손에 잡힐 듯 살아 있는 묘사로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과 사랑, 아픔과 행복의 순간들을 르누아르의 열정적 내면과 함께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는 아직도 ‘인상파’라는 말이 싫었다. 평론가 루이르루아가 그들을 가리켜 그저 대강의 인상밖에 그리지 못한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 아닌가. 하지만 그가 사랑하는 친구들, 클로드 모네와 귀스타프 카유보트, 카미유 피하로, 알프레드 시슬레, 폴 세잔과 베르트 모리조는 ‘인상파’라는 말을 모두 받아들이고 있었다.(p.23)” 이처럼 작가는 당시 상황을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듯 묘사하고 있다. 르누아르의 어린모델 알린이 강가에서 자기의 경험을 말하는 것을 보자. “비가 오고 나면 옛날 우리 집 포도밭 근처 개울에서도 이렇게 축축한 냄새가 났어요. 여기 아마 봄에는 버섯이 날걸요. 조금 있으면 살구 냄새가 나는 노란 살구버섯이 나올 거예요. 고향 집에서는 늘 보던 거였는데. 아, 오브가 너무 그리워요. 여름이 되면 뻐꾸기들이 나무에 둥지를 틀었어요. 얼마나 못생겼는지 몰라요. 어렸을 때 뻐꾸기 새끼들을 놀라게 하면 새끼들은 ‘뻐꾹’이렇게 우는 게 아니라 좀 더 길게 소리를 냈어요. ‘뻐꾸꾹’이렇게요.(p.525)” 경험하지 않고서는 실감나게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하는 것을 보면 작가의 세심함을 알 수 있다. 르누아르가 지켰던 신념이 하나 있다면 그림이란 삶의 기쁨과 열정의 순간을 담아내는 그릇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림으로써 삶의 비참에 비참을 더하지 말 것, 신화나 성경 속 박제된 인물이 아니라 지금 여기를 사는 사람을 담을 것, 이론이나 머리가 아니라 손으로, 가슴으로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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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약속 있는 사람을 기다리려 서점에 갔다가 발견한 책. 르누아르를 좋아한 건 아니었지만 책을 펼치면 르누아르의 그림이 시선을 잡아버리고 만다. 책의 내용이 걸작을 완성하는 과정의 얘기를 담고 있어서 구입했다. 남의 예술 창작 과정을 읽다 보면 나도 무언가 욕구에 사로잡히리라 기대해서였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 책 속의 르누아르는 걸작을 완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마음 졸이고 돈에 벌벌 떨고 창작열에 불타오르고 여자를 힐끔거리고 자기 눈앞의 풍경과 모델에 황홀해하는데 덩달아 나도 열심히 타자쳐야겠다는 심기일전을 다지게 된다. 예술가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그 예술가가 무얼 만드는 사람이든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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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사서 읽게 되었는데 유럽여행을 다시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달까.
유럽.. 특히 파리로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꼭 읽고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 르누아르, 세잔, 모네 등 미술관 그림으로 접하는 그들이 몽마르뜨와 세느강을 따라서 살아 숨쉰다.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내용이라 아마 그곳을 다시 걷게 되는 기회가 생긴다면 이 책을 들고 걸으리라..
두께에 심호흡을 했지만 마지막 페이지까지 어렵지 않게 읽어갔던 책..
오랜만에 먼곳으로 여행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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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와 그의 그름을 소재로한 소설을 접할때마다 느끼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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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의 그림마냥 한 폭의 그림 같은 소설이다. 아름다운 프랑스의 풀밭과 강과 나무와 꽃과 카페 그리고 자유로운 예술가들이 소설 속에서 튀어나올 거 같고 그 모든 것에서 빛이 느껴졌다. 이렇게 색감이 예쁜 소설은 처음이지 싶다. 어떤 카메라로도 만들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게다가 어찌나 생생하고 세심한지 그림 속 인물들이 작가님 꿈에 나타나서 긴 대화를 나누기라도 했나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