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포구. 사람들은 질 좋은 모래를 얻기위해 땅을 팝니다.
![]() 포구 모래밭의 쇠제비 갈매기들은 포크레인의 위협이 있어도 그곳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모래밭..그 곳은 그들이 알을 낳고 새끼를 키워야 하는 곳이니까요.
![]() 사람들이 모래를 퍼갈때마다 포구의 모래밭이 예전보다 많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갈매기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 비가 많이 내립니다. 순식간에 모래밭이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어미 갈매기는..새끼들이 물에 잠길까봐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 어미 갈매기는 멀리 떨어진 나무 판자를 발견하곤 그 곳으로 새끼를 옮깁니다.
![]() 있는 힘을 다해 새끼들을 옮깁니다. 새끼들을 옮기곤 모든 힘이 빠져.. 자신은 널빤지 위에 올라타지를 못했습니다.
![]() 새끼를 태운 널빤지는 강물을 타고 흘러갑니다. 그러나.. 거세진 강물에 널빤지는 금방이라도 물에 잠길듯 합니다.
![]()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어미 갈매기는.. 널빤지를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마지막 힘을 냅니다.
![]() 하지만.. 어미 갈매기가 감당하기엔 범람하는 강물의 힘이 너무 컷습니다.
새끼들을 태운 널빤지는.. 강물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말았죠.
![]() 비가 그친 포구. 엄마는 말을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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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적으로... 땅 좀 그만 팝시다..쩝
* 위 사진과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와 저자에게 모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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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제비 갈매기 가족의 슬픈 이야기 엄마가 미안해
도시에 높은 건물을 지으려고 포구에 트럭들과 포크레인이 줄지어 서서 모래를 퍼가고 있습니다.
모래밭에 사는 쇠제비갈매기 .. 그곳에 알을 낳고, 살아가는 쇠제비갈매기...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새끼 갈매기 세마리와 어미 갈매기가 살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날.... 아주 굵은 비가 내리는 어느날... 새끼 갈매기들은 비를 맞으며 어미 품 속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어미 역시 불안해 하며, 제 새깨를 품고 있었습니다.
점점 비가 많이 쏟아지고, 불어난 물은 새끼 갈매기들의 가슴까지 차 오르고, 어미 갈매는 어떻게든 새끼를 살리기 위해서 나무 널빤지를 밀었습니다. 어미에게도 이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찢어진 부리에서 피가 나는 고통속에서 어미는 제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서, 널빤지 위로 새끼들을 한마리씩 올려놓았습니다.
어미는 죽을 힘을 다합니다. 밀고 또 밀고, 안전한 곳으로 밀고 또 밀고, 다치고 지친 어미 갈매기는 조금도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이제 널빤지가 강물에 떠내려가기 시작하고, 어미는 아무리 날개짓을 해도 날아오를수 없습니다. 새끼 한마리가 당장이라도 강물 속에 떨어지려하자, 어미는 죽을 힘을 다해 가까스로 날아올랐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강물이 새끼 갈매기들을 덮치고, 널빤지는 순식간에 뒤집어 졌습니다. 그리고, 새끼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거센 비가 그치고 이제 모래밭엔 쇠제비갈매기 어미만 남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지고, 얼굴이 붉어지고, 눈물이 나오려고 했습니다.
저도 제 자식을 키우는 한 어미로.. 제 새끼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찢어지는 고통속에서도 몸부림을 쳤던 어미 갈매기의 슬픔이 전해져 오는것 같아, 참 맘이 아팠습니다.
요즘 지구가 많이 아파합니다. 환경이 파괴되어 가면서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가을이 깊었는데도, 한 여름처럼 더운 요즘... 환경이라는 것이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 걱정없이 아무 죄책감없이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
모래밭에서 제 새끼를 구하지 못해 무기력한 어미쇠제비 갈매기의 모습은 20년..아니면 10년... 가깝게는 5년후의 우리의 모습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입으로만 말하는 우리들.... 반성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환경 오염... 환경 보호에 대해서 말로만 할것이 아니라, 소중한 책 한권으로 마음으로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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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안해]뭐가 미안하다는 것일까? 이 책이 도착한 것은 딸아이가 유치원에 가려고 준비중인 아침이었다. 새 책이 오니 반가워서 소파에 덜썩 주저앉으며 읽기 시작한다. 그리곤 한장 한장 넘겨보는데 점점 표정이 심각해지더니 급기야 눈물을 글썽이며 훌쩍인다. 왜 그러냐고 하니 넘 슬프다고 한다. 바쁜 일상으로 딸아이가 슬프게 본 책을 이제야 들어 읽어보게 되었다. 표지엔 어미 쇠제비갈매기가 세마리의 아기 쇠제비갈매기를 내려다보고 있다. 한껏 부리를 어미쪽으로 올리고 있는 새끼들은 한참 어미의 보호를 받아야하는 존재임을 알수있다. 그리고 첫장에 포구의 모래를 바삐 퍼나르는 트럭과 포크레인이 보인다. 퍼담은 모래는 도심의 높은 건물을 짓기위해 쓰여진다. 모래를 마구 퍼가는 모습과 함께 쇠제비갈매들의 모습도 보인다. 알을 낳아야하는 보금자리가 사람들의 간섭을 받으면서 쇠제비갈매기들은 늘 불안하다. 그리고 닥친 장마비...그리고 물에 잠기려는 새끼들을 보호하려는 쇠제비갈매기의 모습이 보인다. 아슬아슬하게 판자를 옮기고 새끼들을 옮기고 한숨을 쉬며 다행이야싶었는데 순식간에 물속으로 사라져버리게 된 새끼들을 보니 슬픔의 크기가 배가되었다. 부리에 피가 나면서까지 새끼들을 구하려는 어미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르면서 진한 모성애를 느꼈다. 그냥 그렇게 새끼들을 잃어버려야하는 쇠제비갈매기를 보니 마음이 아팠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딸아이를 옆에 앉혀놓고 책을 다시금 빼어들어 읽어주었다. 지구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상이변이나 환경에 대한 말들을 자주 듣게 된다.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을 아이와 종종 이야기하곤 한다. 그냥 환경보호를 해야하는구나싶었던 작은 아이였는데 이번에 책을 읽게 되면서 더 적극적으로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것 같다. 쇠제비갈매기뿐 아니라 여러 동식물들을 위해서도 사람들의 이기심을 버려야할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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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아이의 엄마이면서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의 그림을 봐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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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엔 하루가 다르게 빌딩들이며 집들이 초고속으로 높이 세워지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들은 그런 것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몇 층짜리 건물인지, 몇 평이나 하는지, 얼마인지에 초점을 맞췄지 저 모래가 어디에서 오는지, 그럼 모래에서 살던 생물들은 어쩌지~ 하는 생각조차 않는 우리에게 쇠제비갈매기 가족의 이야기는 감동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혼자 책을 읽은 후, 두 아이를 불러 앉히고 소리 내어 읽어 주니 그 슬픔 덩어리가 더 커져 뒤쪽에 이철환 작가가 쓴 ‘지구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란 글을 읽을 수가 없어서 조금 숨을 고르고 나머지 부분을 읽어주게 되었지요. 책을 읽어주니 아이들은 같은 출판사의 시리즈 도서인 <인어는 기름 바다에서도 숨을 쉴 수 있니요?>를 쉽게 떠올렸고 이 책도 정말 좋다고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환경에 대한 접근을 굳이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아이들은 환경에 대한 의식이 많이 달라져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일부러 환경 관련 책을 찾아 읽힌 탓도 있겠지만 뉴스를 통해 환경의 변화로 인해 역설적으로 자연이 인간을 공격하는 상황을 이해하고도 있지만 지속적인 피드백의 한 방법으로 환경책은 되도록 함께 읽어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이 책은 환경을 다룬 그림책이지만 한 편으로는 어미 쇠갈매기의 진한 모성을 보여주고 있어 감동적이지요. 마구잡이로 파낸 모래로 장마가 시작되자 포구의 모랫바닥이 낮아졌고 많은 쇠제비갈매기의 알들이 불어난 물에 잠겼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갈매기 세 마리와 어미 갈매기는 속수무책으로 불어난 강물을 발 볼 수밖에 없었고, 마침내는 새끼들까지 물에 휩쓸릴 지경에 이르자 한쪽에 떠내려가는 널빤지를 새끼들 쪽으로 열심히 밀지만 힘에 부쳐 부리와 날개에 온통 상처를 입게 되지만 어미에게 그런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새끼들을 부리로 물어다가 널빤지에 올려두었지만 폭우 속에서 그마저도 강물은 괴물처럼 덮치고 맙니다. 비는 그치고 여전히 한 쪽에서는 모래를 퍼 담는 기계들이 보이고, 다른 한 쪽에서는 쇠제비갈매기 어미만 홀로 남겨있습니다. 새끼를 잃은 어미의 심정은 사람이나 갈매기나 다르지 않음을 알겠기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누가 쇠제비갈매기의 눈물을 닦아줄까요? 작가는 좀 더 범위를 넓혀, 지금, 지구가 울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가 지구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할 시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산을 깎아 도로를 만들면서 생태통로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할 일을 다 했다는 듯이 책임을 면하려 하는 인간들의 얄팍한 계산법을 알기에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어디 울고 있는 것이 쇠제비갈매기 뿐이 겠습니까? 둘러보세요. 그리고 눈물을 닦아주려는 노력과 함께 눈물을 흘리지 않는 노력도 함께 해야겠지요. 우리들도 작지만 뭔가 쇠제비갈매기의 눈물을 닦을 손수건을 준비해 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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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로 살 곳을 빼앗기고 가족마저 잃고 마는 쇠제비갈매기의 고통과 아픔을 그린 환경 그림책으로 이철환 작가(연탄길)가 글을 썼다. 건물을 짓는데 필요한 건축자재를 확보하기 위해 산에서 나무를 마구 베어내고, 흙을 뭉텅이로 퍼가는 바람에 동식물들은 서식처를 빼앗기고, 홍수나 산사태를 야기하기도 한다. 더불어 자갈이나 모래를 대량 채취해 버리는 행위 또한 바다 생물들의 서식처 및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며 해일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도 크게 만든다. 포구의 모래밭은 쇠제비갈매기들이 살고 있는 곳. 그런데 사람들이 모래를 마구 퍼가는 통에 새들은 파헤쳐진 모래 위에 알을 낳아야 하는 처지가 된다. 포클레인의 소음은 그들의 안식을 빼앗아가고, 지대가 낮아지는 바람에 비가 많이 오자 알이 불어난 물에 잠겨 버리고 만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갈매기들이 불어난 물로 인해 위험에 처하자 자식을 구하기 위해 어미의 사투가 시작된다. 자식 잃는 슬픔은 인간만 느끼는 것은 아닐 게다. 위험에 처한 새끼들을 구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는 어미 새의 모습은 가슴을 저미게 한다. 필요성과 개발을 명목으로 인간들이 휘두른 날에 지구촌 곳곳의 자연이 훼손되어버렸다. 무분별한 채취로 많은 생물들이 서식처를 빼앗기고,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생태계마저 파괴되고 설 곳을 잃어버렸다. 물류 비용 감소를 내세우며 -과연 그렇기나 한지는 모르겠지만- 하니 안 하니 오락가락하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 정책이 실현된다면 또 얼마나 많은 생물들이 살 곳을 잃을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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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며 ‘엄마가 왜 미안할까?’ 생각이 들었다. 읽는 동안 불편한 진실을 마주 한 거 마냥 마음이 무겁다.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 우리의 필요에 의한 개발로 아무렇지 않게 없어져 버리는 이야기. 자주 보며 읽고 느끼고 해야 경각심을 느끼려나 ... 우리의 아이들보다 못한 성인이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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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작가님은 책을 읽고나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느끼게 합니다. 이책에서는 자연을 생각하게 했어요. 바닷가의 모래를 자꾸자꾸 퍼가서 쇠제비갈매기가 살곳을 잃었어요. 그래서 엄마 쇠제비 갈매기는 아이들을 잃고 웁니다. 아이들을 살리려고 갖은 고생을 다 했지만 결국 떠내려가서 죽고 말았어요. 흑흑흑...... 얼마전 천수만 철새를 관찰하러 다녀왔었어요. 그곳을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이 4대강으로 인해 자연이 손상을 입어 철새들이 많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너무나 안타까워하셨습니다. 바다의 갯벌을 막아 농지로 바꾸어 버려서 수많은 철새들의 먹을것들이 사라지고 갯벌이 사라지니 바다 생태계가 망가져서 바다속 생물들이 위험에 쳐해있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자연을 너무 무시하며 산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인간이 자연을 거스르고 살다보면 자식들 세대에는 자연재앙이 고스란히 돌아올텐데 한치앞도 못보고 사는 것이 인간이라고 열변을 토하시더군요. 저 또한 백번 공감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행복한 삶을 살수 있고 오래도록 영위할 수 있을텐데 인간은 바로 앞의 상황만 바라보고 욕심을 부리며 자연을 훼손하고 살고 있는것 같아 안타까워요. 아이들의 동화책 한권을 읽고도 어른들은 많은 생각을 하고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요. 그런 자연훼손을 보면서도 아무 목소리 내지 못하는 어른으로서 반성하며 책을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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