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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 책을 1권밖에 읽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호감도는 별 3개... 처음 김은희라는 작가를 만난 것이 '소년별곡'이라는 책에서였다. 톤을 거의 쓰지 않는 -아니 아예 안 쓴다는 표현이 바르려나?- 그림에 놀라면서도 어떻게 배경의 그 선을 다 그리고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투박하고 거칠면서도 은근히 섬세한 면이었을까? 내가 그의 그림을 좋아했던 게...?? 어쨌든 오랜만에 '히치하이킹에 관한 찬반양론'이라는 길다란 제목의 책이 나왔다. 정~말 오랜만의 작품인 듯 하다. 글쎄... 그동안 그림체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면 이상한 일이고, 내가 좋아하던 그 메마르고 무거운 듯한 느낌이 싹 걷혔다.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다는 작가의 그 두껍고 어두운 느낌이 사라졌달까? 수채화를 시작한 걸까- 책의 줄거리를 약간 소개하자면- 천재적인 뮤지션이 있고- 그 뮤지션을 원하는 그룹이 있다.
이 그룹의 멤버들은 이 뮤지션을 자신들의 차에 태우는 것을 허락한다. 즉, 뮤지션은 히치하이킹에 성공한 것이다. 이 다음의 줄거리는 2권으로... -아직 1권밖에 보지 못한 상황이라 줄거리는 대략 이 정도밖에 모르겠다. 하하;; 우선 비유는 참 좋은 듯 하다. 처음 이 책을 제목과 작가 이름만 보고 집었을 때, 내용을 보고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과 히치하이킹이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재를 엮어놨네?? 그러나 결말까지 생각해 본다면 뭔가 의미심장한 주제를 제목에 심어 놓은 것은 아닐까? 이전보다 더 대중적인 면이 드러나는 작품, 약간은 변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 '히치하이킹에 관한 찬반양론' 그래, 아직은 1권이다- 완결인 3권까지의 기대치를 반영해서 별 4개를 주었다. 아까운가? 아니, 아깝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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