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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는 세계사 교실 5권은 1600년에서 1800년대의 유럽과 아시아가 혼란에서 벗어난 질서를 잡아가며 서로 경쟁하며 성장해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농민의 반란이 일어나면서 명이 무너지고 명과 청 사이에서 불안했던 우리 조선은병자호란과 정묘호란등을 맞으며 힘없이 무너지고 말아야했던 시기... 지금도 우리의 아픔으로 남아있는 역사가 아닌가 싶다.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는 청과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으로 조선의 배신자 취급을 받으며 고국에 돌아온 지 석달도 지나지 않아 죽고 말았다고 한다. 일찌감치 유럽의 문물을 이해했던 소현세자가 왕이 되어 개방 정치를 했다면 지금의 역사는 크게 달라져 있으리라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이야기는 책 속의 주제단원이 끝날때마다 ’클릭! 역사 속으로’라는 장에서 재미난 일화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아, 그렇구나’에서는 그림과 함께 표를 이용해 깔끔하게 정리해 주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 주며 머리속에 쏙 들어가게 해주고 있다. 이 시기는 유럽의 과학혁명이 일어난 시기이며 또한 종교와 과학이 대립하는 시기였다. 과학이 신학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던 갈릴레이는 종교 재판을 받기까지 했으며 카톨릭 교회의 미움을 받아야 했다. 실험도구를 개발하고 새로운 연구와 이론을 정리했던 노력이 이었기에 유럽이 앞서나가지 않았을까라는 짐작을 해 본다. 유럽의 과학혁명을 이끌었던 뉴턴의 이야기며 철학자들의 이야기까지 쉽고 재미있게 읽어갈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 그 중에서도 세계사라면 지루하고 따분하고 암기할 것이 많다는 압박감에 가까이 하기 쉽지 않지만 '마주보는 세계사 교실'은 큼직한 그림과 사진, 말랑말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글을 읽다보면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고 책 속으로 빠져 들게 만든다. 많은 혼란과 또 다툼이 있어지만 커피 하우스와 살롱 문화가 발전했던 시기이며 바로크 문화와 로코코 문화가 꽃피웠던 시기로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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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 그러면서 뿌리인 한국의 자부심을 가슴 깊이 새기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일까? 전체적인 세계사의 흐름을 느끼게 해주면서 우리의 역사와 연관 지어보는 노력들이 많아졌다. 더이상 서양사가 아닌 진정한 세계사.... 그렇다. 마주보는 세계사교실은 굵직한 사건들이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비교하면서 알게 했다는 점이 가장 돋보이는 매력적인 책이다.
이번 5권에서는 16세기 말 유럽은 종교개혁으로 인해 전쟁이 계속되고 인도에서는 무굴제국이,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동아시아에서는 명나라가 쇠퇴하고 17세기 들어 청나라가 집권 하는 시기에 대해 전해주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각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실을 풍부한 사진과 그림자료를 통해 좀더 재미있고 생돔감있게 읽어갈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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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지금 유럽하면 부를 상징하는 대륙이며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원래부터 그러했던걸까 그건 아니었다고 한다. 마세교 5편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라는 제목하에 1600년 -1800년대를 말해주고 있던 세계사속에는 국내 정치안정을 기반으로 자국의 번영과 이익을 위해 식민지 개척에 주력했던 서양 열강들이 세계를 주도해가는 과정이 잘 나타나있었다.
옛날 학창시절 난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하면서도 세계 여러나라의 관계를 열결하는데 애를 먹어 참으로 힘들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와 주변 나라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끼치고 있는 영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건 중심으로만 공부하다보니 무언가 이해못하고 답답해 했던 기억 그리고 우리의 정치현실을 대하면서는 세계 다른나라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모해가고있는지 전혀 감을 잡을수 없었던 아둔함 그런것들이 참으로 흥미롭게 공부했던 시간이었으면서도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었었다.
5편의 주된 이야기는 중국에서는 한족의 명이 멸망하고 호족의 청나라의 부훙기가 도래하고 있었으며 인도에서는 타지마할로 유명한 샤자한의 무굴제국이 강성했으며 이슬람제국의 지배자인 오스만튀르크 제국은 서서히 기울어가고 있었다. 그 와중에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고 있던 나라가 일본이었다. 서양과의 발빠른 수교를 바탕으로 자국의 경제부흥을 꾀할뿐만아니라 훗날 우리나라와 청을 침략하는 발판을 다지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중세 전 유럽을 소용돌이속에 휘몰았던 종교전쟁은 30년전쟁을 마지막으로 안정기에 접어든다. 그후 에스파냐와 포르투갈 두나라에 의해 열린 바닷길을 통해 네덜란드와 영국 프랑스등 새로운 정복자의 등장과 함께 갈릴레이와 뉴턴등이 이끈 유럽의 과학혁명은 유럽이 세계를 주도하게되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고 있었다.
왕실의 권위를 강조해 짐은 곧 국가다 라는 말을 남긴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남긴 베르사유 궁전, 근대화로 들어서는 시기에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주도했던 계몽사사상가들. 또한 유럽 문화를 대표하는 바로크와 로코코양식들을 통해 그 시대의 세계사적 흐름을 읽을수 있었다. 또한 표트로대제의 업적을 통해 러시아가 다음 세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배경을 알아가기도 한다.
또한 5편에서는 전편과는 조금 다른것이 있었는데 다양한 역사기록화를 통해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수 있었던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마세교 5편을 만나는동안 기존 세계사를 공부하는데 걸림돌이되었던 역사적 사실을 연계하고 이어나가는 과정들이 자연스레 이해되고있어 더욱더 매력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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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 17세기와 18세기에 동아시아 여러나라가 평화와 번녕을 누리는동안 유럽 여러나라들이 빠르게 힘을 키워 세계 곳곳에서 세력을 과시하는 이야기를 가득 담은 책이다. 청의 전성기를 만든 강희. 옹정.건륭제의 이야기.무굴제국샤자한의 사랑 이야기.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술탄 무라드의 개혁.유럽의 과학혁명을 이끈 갈릴레이와 뉴턴이야기등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기와 절대왕정에 맞선 계몽사상가들이야기가 가득 담겨진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솔작히 한두번 읽어서는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틈틈히 읽으면서 다시 반복하고 하는동안 이젠 조금씩 이해가 조금씩 간는것 같다. 르네상스 이후 유럽인들은 이전에 존재조차 모르던 다른 대륙에 갈수있게 되었고 새로은 대륙의 발견은 세계를 달리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고 더불어 인간과 우주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하는 기회가 되었다. 새로운 사상은 새로은 배경을 만들어낸다. 새로운 생각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여러가지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게도하는것 같다. 이 책에서는 1 새로운 세계질서 2 혼란과 질서의 엇갈림 3 부국 강병의 시대 4이성과 권리의 시대 이렇게 짜여져있다. 17세기18세기에 가장 두드러진 사실은 유럽이 점차 아시아의 여러 제국을 제치고, 하나로 통합되어 가는 세계사의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세계17~18세기의 역사를 읽으면서 너무나 놀라운 사실도 알고 세계의 흐름을 조금이나 알수있게 됨으로서 좀 세계사를 알수있는 좋은시간을 가졌다. 유럽아 주도한 세계통합 좀더 읽고 더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지만 ..어렵게 생각한 세계사 이야기를 마주보는 세계사 교실을 통해 더 많은 역사를 알게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예전 너무나 어렵게 공부하고 무조건 와워야만했던 그시절에 비해 이 좋은책들이 있어 공부하는데 좀 더 즐겁게 할수있는 요즘 울 아이들이 너무나 부럽기만 하다고할까?? 마주보는 세계사교실을 통해 세계사 매력에 푹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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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에서 소년의 문으로 성큼 들어서려는 울 아이에게 세상 보는 눈을 키워주고 싶어 살그머니 책상 위에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5권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책을 올려 놓았습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이 음~~ 무엇이 있을까요? '여행'과 '책읽기'가 무엇보다 먼저 생각납니다. 아이가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눈으로 보고 직접 느끼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겠지만 여행에 많은 시간과 비용, 아직은 가족이 함께 해야하기에 ~~~ㅎㅎㅎ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아 아이에게 세상 보는 눈을 키워 줄 책들을 권하게 됩니다. 과거 속 쭉~~지나온 사람들의 행보를 알아 보기 위하여 이 추운 긴긴 겨울 방학, 따뜻한 방안에서 세계사 교실 시리즈 책읽기가 딱 입니다.^^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시리즈 여덟 권 중 가장 먼저 읽고 싶은 책... 선택된 책이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5권이었습니다, 책을 무심코 펼쳐 그 안의 유럽 귀족들이 화려한 드레스과 가면을 쓰고 춤을 즐기는 기록화에 이 엄마가 반했기 때문이지요. 17~18세기의 유럽은 귀족이 큰소리치는 세상이었고 그런 귀족들의 입맛에 맞는 화려하고 크고 치렁 치렁 극적인 바로크 양식, 로코코 양식이 유행했습니다. 바로 베르사유 궁전이 바로크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책 속 그 기록화를 보면 17~18세기 무렵 유럽 귀족들 사이의 화려한 생활을 한 눈에 알 수 있지요. 그러나 절대 군주와 아첨하는 귀족들의 그 화려한 시대를 위한 돈은 오직 백성들의 빈곤한 주머니에서만 나왔음을 알게 되며 그 시대 백성들의 생활의 비참함에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18세기 계몽사상가들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유럽 군주들이 계몽 사상을 받아들였음 에도 백성들의 자유, 인권이 인정되지 않고 별반 달라진 것이 없음에 어쩌면 프랑스 혁명은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지요, 17~18세기 유럽은 이전 시대와 달리 과학 혁명과 계속되는 엄청나게 규모가 커지는 전쟁들, 이성을 중시하는 계몽주의 사상의 발달로 그 어느 때보다 심한 변화에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몹시 힘들었을 듯 합니다. 그에 비하면 동아시아는 급격한 변화는 덜한 듯 보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전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요, 다만 동세기 유럽 여러 나라에 비해 그렇다는 겁니다. 농민 반란에 의해 자멸한 명나라 이후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는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에 이르러 안정과 번영을 누렸고 일본 역시도 경험한 적 없는 최고의 경제 호황 겐로쿠 시대를 가졌습니다. 조일 전쟁과 정묘호란, 병자호란을 겪은 후 피나는 복구 노력으로 영, 정조 시대의 부흥기를 맞이 한 조선도 새로운 분야의 문화와 예술, 서민문화가 발달하게 되었지요. 과학의 발달로 인해 범선과 항해술이 발달되고, 이로 인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대륙간 문화, 생활 방식의 차이가 줄어들었던 이 1600년~1800년 대 역사 발자취가 기쁘기보다 가슴이 아픕니다. 식민지 건설에 열을 올려 뺏고 뺏기는 전쟁이 끊임없었던 유럽 여러 나라들은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에게 몹쓸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세계 역사를 배울 때 유럽에 치우친 관점에서 보게 되었다는 걸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로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가 한 무대, 한 마을 '지구촌'이 된 오늘날 동서양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균형있게 볼 수 있는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이 있어 든든합니다.
이번 겨울방학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시리즈가 울 아이의 친근한 역사 선생님이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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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아시아와 유럽이 다투다]가 출간되었다. 1편부터 읽어왔서 그런지 지루하고 어려운 세계사가 요즘은 너무나 재미있어졌다. 큰아이도 처음에는 어렵게 받아들이다가 이젠 나보다 더 마한교 팬이 되었다. 초등 3학년이지만..곧 국사와 세계사를 배우 는 될것이다 그때를 대비해서 미리 조금씩 아이한테 세계사과목을 읽게 해 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텔레비젼에서 역사 드라마들이 나오면 나보다 더 좋아하고 항상 시청하면서 질문도 많아졌다.
이번 5편에서는 힘을 키운 유럽이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에 이어 동남아시아와 인도 대륙까지 진출하여 동아시아 세계와 경쟁을 펼치게 되는 상황을 깊이있게 실감나게 되어있다. 이 시대를 이끈 청나라의 강희제, 무굴 제국의 샤자한, 오스 만튀르크 제국의 술탄 무라드, 유럽의 과학 혁명을 이끈 갈릴레이와 뉴턴, 프랑스 의 루이 14세와 계몽사상가들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1장에는 조일전쟁 이후 재편된 동아시아에 대해 이야기로 시작한다. 세계가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전개되어 역사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있고, 2장에서는 과학 혁명으로 크게 약진하는 유럽과 흔들리는 인도 무굴 제국을 중심으로 질서와 혼란이 엇갈리는 세계 역사를 알게 해주고, 유럽의 나라들의 생생한 모습이 그대로 펼쳐진답니다. 3장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서 강성했던 여러 제국들의 발전 과정과 특징들을 자세하게 살펴볼수 있다, 4장에서는 안정을 되찾은 동아시아의 청나라, 조선, 일본이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전성기를 누리는 사이 유럽에서는 프로이센과 오스 트리아가 새로운 강대국으로 떠오르는 과정이 그려진다. 세계 역사의 한 장면을 통해 이 시기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역사드라마를 한편 보는듯 했다. 역시 이번에도 화려한 역사 기록화와 재미있는 그림 삽화가 시대의 특징을 풍부하게 보여 주어서 더 재미있고 쉽게 책을 이해하면서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세계사 과목 너무나 어렵다고만 생각을 했는데...마한교 시리즈를 한권한권 읽을때마다 이 재미있는 것을 왜 여태 어렵다고만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아이가 점점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어떻게 가르쳐주어야 할지 난감했는데..이제 걱정을 한거름 놓은듯 하다. 또 이번편은 전편들보다 더 많은 볼걸이가 있어서 좋았다. 점점 풍부한 내용들과 많은 자료들을 놀라게 하는 마주보는 세계사 시리즈를 세계사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이나 어른들한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다음 시리즈도 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과연 어떤 시리즈가 나올지 기대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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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가장 싫어했던 과목이 세계사와 세계지리 과목이였다. 너무나 복잡한 관계와 전쟁 이야기가 얽혀서 도대체 어느 나라의 어느 시대에 있었던 일인지 조차 감을 못 잡을 정도로 둔했다. 그런데 아이들을 키우면서 오히려 다양한 책을 더 많이 접하다 보니 그 시절 다양한 책도 없었을 뿐더러 교과서 외에 이해를 도울만한 책을 찾아 읽어야겠다는 노력조차도 하지 않았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마세교 시리즈 책은 익히 들은 명성대로 너무나 쉽게 시기별로 나누어 정리를 하고 있다. 굳이 고학년 때 세계사와 세계지리를 배우니 그 대상만 읽어야 한다는 한계의 선을 그을 필요가 없는듯 싶다. 오히려 요즘 아이들은 조각조각 난 지식들이 머리속에 많이 쌓여 있어 제대로 정리된 책 한 권을 통해서 그 시기를 정리하면 오히려 학교에서 개괄적인 것만 배우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 말하고 싶다.
이번 5권에서는 1600년~1800년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던 과거 속으로 들어간다. 17~18세기에 가장 눈에 띄는 사실이 아시아의 여러 제국을 제치고 유럽이 세계사의 흐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점을 들수 있다. 16세기 말 유럽은 종교개혁으로 아메리카는 유럽 침략자들의 식민지가 되어 약탈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다 17세기에 동아시아에서는 청이 중국을 차지하고 서남아시아는 오스만튀르크와 무굴 제국이 번영하고 유럽은 100여년 간의 종교전쟁이 끝나고 평화를 찾게 된다.
우리나라만큼 중국과 많은 관련이 있는 나라도 아마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14세기 중반 한족이 몽골 족을 몰아내고 세운 명나라는 300년 가까이 지배를 했지만 결국 어느 나라에나 있는 권력 다툼 당쟁에 휘말여 혼란에 빠지게 된다. 16세기 말 명이 안팎의 문제로 힘이 약해지자 1616년 누르하치가 만주족을 통일하고 후금을 세우고 몽골 족처럼 말을 달리며 활을 쏘는 기병 전술과 함께 화포 제작을 통해 1619년 명의 공격을 막아낸다. 그 뒤 후금은 청으로 이름을 고치고 우리나라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치욕인 1627년과 1636년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결국 이자성이 이끄는 농민군에 의해 1644년 명을 멸망하게 되었다. 청은 만주족에 비해 훨씬 많은 한족을 다스려 중국을 통일하고자 변발령을 내리고 '이이제이' 방법으로 한족의 반란을 한족으로 막아냈다. 앞날을 내다보는 좀 더 실리적인 외교관을 가진 조정 신하들이 있었다면 인조반정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광해군의 '중립외교'가 빛을 발해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또한 인조 또한 삼전도에서 치욕적인 항복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우리 역사도 담겨 있다.
<클릭! 역사 속으로>에서 소현세자는 1637년 선양으로 끌려와 있던 8년 동안 서양 문물을 많이 접하고 아담 샬을 통해 '여지구'와 각종 선진 문물 서적을 조선에 전하고자 하지만 우물안 역사관으로 결국 독살을 당하여 좀 더 빠른 근대화를 이루지 못함이 안타깝다.
유럽에서는 에스파냐와 포르투갈과 싸워 1648년 네덜란드가 베스트팔렌 조약을 통해 공식적으로 독립을 인정받게 된다. 그리하여 17세기는 '네덜란드의 시기'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바다를 누비며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17세기에 유럽은 '지리상의 발견'으로 세계의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고 종교와 과학이 대립을 하면서 과학을 발전시켜 간다. 그 과정에서 종교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마녀사냥'을 했던 잔인함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럽 국가 중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는 아시아에 집중하여 식민지 건설에 힘쓰고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은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중점적으로 식민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곳곳의 기록화와 <아,그렇구나!>를 통해서 아시와와 유럽에서 일어난 일들이 한 눈에 흐름대로 정리가 되고 있는 마세교 5권은 세계사 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사까지 함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책이라 더욱 효과가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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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국사를 따로 생각했던 나는 학창시절에 역사를 참 싫어하는 학생 중의 하나였다. 역사는 쉽게 말해서 옛날이야기이다. 그런데 실제 있었던 옛날이야기이니 얼마나 재미있을텐데 그것을 따분하다고 생각한 것은 오판이었다. 접근방식이 따로국밥처럼 국사와 세계사를 따로 놓고 공부를 하니 정작 시험에 통합교과 형식으로 접근하면 머리 속에서는 따로따로 생각이 나니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정작 세계역사 속의 우리나라 역사도 같은 흐름으로 진행이 되고 있었으니 세계사와 국사를 따로 놓고 볼 일은 아니다. 그런 면으로 마주보는 세계사교실은 탁월한 역사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사실 1권부터 4권까지의 책을 읽어보지 않은 시점에서 5권을 접했지만 읽으면서 앞에 나온 책들도 참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구성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세계사를 재미있게 접해 주기 위해서 몇 번이나 어린이세계사를 읽기를 시도하였지만 방대한 분량의 세계사를 너무 농축시켜 놓으면 오히려 역사의 맥락을 잡는데 혼란스럽기만 하고 너무 자세하게 풀이를 해 놓은 두꺼운 책들은 읽기에 벅참을 느꼈다. 허나 마주보는 세계사 교실은 주제별로 책을 구성해 놓아서 이야기의 흐름을 잡기에 좋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거시적으로 세계사를 한 눈에 연결지어서 볼 수 있게 한 점에 별점을 많이 주고 싶다. 5권의 내용은 17세기에 들어서 중국은 명나라를 청나라가 평정하고 일본은 조선을 침략하고 유럽 각 나라들은 힘을 많이 키워서 아시아를 식민지화 시키고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면적면으로도 아시아와는 빅도 안 될 정도의 면적을 지닌 유럽 각 나라들이 이렇듯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이 때부터인 듯 싶다. 역사 예술과 문화를 소홀히 하지 않고 힘을 키우고 과학혁명을 하는 등 세력을 키운 결과 지금의 유럽이 된 것이다. 역사의 흐름을 통해서 보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맞는 말이다. 우리나라가 좀 더 빨리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힘을 키워서 강대국이 되려고 하였다면 아마도 유럽의 나라들 못지 않은 강대국이 되어 있었을 거란 생각을 하니 참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과거 역사를 교훈 삼아 앞으로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역사를 바로 보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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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라는 제목으로 처음 접한 세계사 순간적으로 과연 유럽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었기에 다투다라는 표현을 했을까 궁금해졌다. 내게 있어 학창시절에 배운 역사는 그리 재밌는 과목은 아니었다. 오히려 요즘 아이에게 필요한 책을 고르면서 조금씩 그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해를 하기보다는 시험을 치러야 했던 시기에 무조건 외우기만 했던 세계사 이젠 그 속을 조금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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