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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수잔 시아니란 이름을 접한 것은 피아노 악보책 이었습니다. 그 책에는 'Hotel luna'와 'Timeless'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제대로 쳐보지도 않고 "뭐야,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네. 별로다." 하고 책장을 넘겼지요. 그러다 몇 일이 지나고 이번에는 끝까지 다 쳐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전과는 달리 "어? 괜찮네."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CD를 사고싶은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곡들도 좋은 것들이 많았지만 수잔 시아니의 음악은 '여성적이다' 라는 느낌이 특징적이었고 그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YES24에서 파는 그녀의 유일한 앨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