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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제를 움직이던 미국의 경제가 좌초되니 지구촌이 혼란에 빠졌다. 우리에게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대변되는 미국경제의 나락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세계 굴지의 미국기업들이 맥없이 쓰러지는 것을 무방비 상태로 지켜 봐야 했던 우리에게 끝이 어디인지 모를 불안감만을 남겨 두고 있다. 미국의 자유주의시장에 대한 맹신은 금융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자유주의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자유를 넘어 방임의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이 자유방임주의시장은 시카고학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20여전에 정권의 힘을 업고 미국경제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시장은 정부의 간섭을 배제했고,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어갔다. 특히, 다른 시장과는 달리 금융시장은 고삐 풀린 ‘망나니’라고 할만 하다. 금융시장에서 정부가 하는 것이라곤 시장의 눈치를 보여 금리를 오르내리는 정책뿐이었다. 그들은 시장에 최대한 자유를 허용하는 경우 자생적으로 ‘최적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자유방임주의시장 체제하에서 미국의 금융시장은 엄청난 호황을 누리면서 세계 금융시장을 장악하게 된다. 이런 호황은 사실상, 사상누각이나 마찬가지였다. 제조, 유통 등의 다른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엄청난 레버리지 효과를 구사하며 자기 소유의 돈마저 한 순간에 잃어 버릴 수 있는 위험을 자초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무리한 레버리지는 돈을 만들어 내기 보다는 폭탄을 하나씩 제조하여 쌓아 놓는 것과 같았다. 이 현상은 금융시장에 도덕과 윤리를 뒤로하고, 오직 돈 냄새만을 맡고 끙끙거리는 하이에나 같은 습성들이 만연하면서 가속도를 붙였다. 절제력이 없는 자유가 난무한 금융시장은 도박판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 모여든 도박꾼은 오직 판을 키우는데 여념이 없었다. 한마디로 ‘돈 놓고 돈 먹기’의 게임이었던 것이다. 자기 자본이100원인 사람이 1,000원, 10,000원… 무차별적으로 부풀릴 수 가 있었다. 그 부풀리기 게임은 끝을 모를 만큼 계속할 수 있었는데, 시쳇말로 ‘돌려막기’, ‘땡겨쓰기’, ‘재탕하기’, ‘속이기’. ‘감추기’ 등등 온갖 추잡하고 잡다한 기술들이 총 동원된 게임이었다. 이 게임에는 ‘잡다한 기술’이 동원되기도 하지만 끝이 없는 욕심은 ‘분별력’을 잃게 만들었다. 돈이 없는, 신용이 전혀 없는 사람들까지 유혹하며 참여시키고자 혈안이 되었다. 계속되는 돈 놓고 돈 먹기 게임은 미국의 금융시장은 터지기 일보 직전의 불안한 풍선으로 부풀려져 갔다. 우리는 손만 대도 터질 것 같은 풍선들이 이제 하나 둘씩 터지는 현상들을 보고 있다. 저자는 이런 우려를 진작부터 해 왔다. 미국경제가 몰락하는 것과 때를 같이 하여 그 근본적인 문제를 파헤친 책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저자의 ‘선견지명’이 한몫 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지금 미국경제에, 미국의 금융시장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저자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한다. 시카고학파의 자유시장방임주의 맹신에서 오는 환상에서 빠져 나오라고 한다. 정부는 금융시장이 도박판이 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또 하나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은 의료시장마저도 이 자유방임주의시장의 원칙을 적용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이다. 금융시장에서 이 원칙은 돈 많은 사람들의 잔치였다. 금융시장이 붕괴되는 와중에도 책임져야 할 책임자들이 수억 달러를 챙기는 등 부조리가 난무한 것이다. 돈이 돈을 만들듯이 부자는 더욱 부자로,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 지는 현상이 가속화되었다. 의료시장 또한 철저하게 시장의 논리에만 의존하게 될 때 의료는 더 이상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위해 존재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미국은 지금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라는 말 대신 ‘돈으로 흥한 자 돈으로 망한다’라는 말을 몸소 보여 주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이제는 모든 것을 보여 줄 때이다. 두려움에 몸을 숨기기 보다는 자신의 치부를 완전히 드러내야 한다. 그리고 두 번의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미국은 다시 세계경제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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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왜 신용불량 국가가 되었을까?'는 미국이 서브프라임 겪게 되는 과정을 자세히, 조금은 전문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문제는 그동안 언론에서 자주 소개되었기 때문에, 대략적인 이유는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서브프라임을 재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나 경제의 관점에서 접근 하는 것 보다, 신용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점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금융공학은 상당히 수학적으로 잘 구성되어있는 ‘시스템’ 이다. 하지만 그 ‘시스템’이 성립하기 위해선 상당히 많은 공리가 성립해야만 한다. 이러한 공리들은 일반적으로는 당연히 옳다고 여겨지나, 특정 상황에선 전혀 성립하지 않게 된다. 이 경우 ‘시스템’은 붕괴되어 버린다. 서브프라임 역시 그러한 경우 중에 하나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돈의 향기가 이성을 마비시켰다’는 멋진 표현으로 이것을 함축해서 설명한다. 일반적으로는 성립 할 것이라 여겨지던 각종 공리들이, 사람들이 돈에 취하는 순간 성립하지 않게 되면서 일순간에 ‘시스템’ 이 붕괴됐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적 구조의 문제라기 보단, ‘돈에 취해’ 사람들이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써 신용을 잃어가는 ‘신용문제’ 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책은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자칫, 몇몇 금융수학자나 월가의 간부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본인이 ‘돈에 취해’ 이성적인 사고를 못하거나 신용을 저버린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문제는 넘어가려했던 사람들에게 깊은 성찰을 준다.
미국을 신용불량으로 만들어 버린 거대한 쇼크 ‘서브프라임’. 이 책은 ‘금융위기’를 올바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신용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스스로 성찰을 하게 하는 서브프라임을 겪은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꼭 읽어야할 필독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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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는 민주당,공화당의 지향하는 경제정책으로 세계경제조류도 바뀌어가고 있다 . 70-80년대를 1920년대의 대공황이후 미국최대의 위기이자 미국은 기로에 서있었다 .최악의 실업과 냉전시대의 적들의 도전으로 인해 민주당의 케인즈식 자유주의를 보내고 미국의 새희망인 신자유주의를 외쳐대는 공화당의 시대가 도래한다. 그리고 70년대의 생산성감소는 투자감소가 원인이라고 지적하는 경제학자들은 하지만 베이비붐시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한다. 생산성,임금이 하락하고 노동력이 싸져 달러 또한 폭락한 시점에 레이건의 등장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데에서 기인한다 . 책의 구성 또한 90년대 넘어 현재까지 미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
80년대의 호황은 미국의 위기의 전조가 아닐까 한다.금융기관의 부패와 도덕적 해이로 인해 요즘의 해지펀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90년대의 IT의 버블 2000년 신용위기 까지의 금융상품과 매매기법 등 핵심기법을 다양하게 서술해 우리의 현위기를 알수있게 해주는책이다 .그러나 달러의 약세는 무역수지 적자 누적은 미정부의 고민 이었다 .
미국의 시장주의는 언제나 한계를 들어내고 금융과 의료부문의 한계를 느끼게 해준다.하지만 주기적으로 바뀌어온 정책으로 인해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켜 지금의 위기까지 오게 된것이다 .
다만 ,저자는 해법은 제시하지 않고 우리에게 과제를 주는듯하네요 . 작금의 위기를 우리 또한 이해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우리도 경제 위기를 이겨낼수 있도록 힘을 키워 때를 기다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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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economy. stupid" 클린튼 전 대통령이 했다는 이 말은 유명하다. 경제야 말로 우리들의 삶에 흐르는 피나 공기만큼이나 중요하다. 나이가 들고 세상의 아픔을 알아가면서, 점점 더 경제란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언어라는 감옥에서 살아간다고 하지만, 우리는 동시에 경제구조라는 것의 영향권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지구의 인력을 벗어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경제라는 것을 벗어나서 살수가 없다. 지금 우리는 경제라는 것이 우리들의 삶에 미치는 그 거대한 힘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나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TV뉴스의 첫머리를 경제관련 기사가 차지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불안한 것이 요즘이다. 얼마나 경제에 관한 기사들을 맨 처음에 방송한 횟수가 많았으면, 오늘 같이 중요한 경제뉴스가 있을 것 같은 날에도 일부러 경제뉴스를 뒤로 미루기까지 하겠는가. 경제는 이제 중요한 정도가 아니라, 두렵고 무섭고 지겹지만 도망갈 수 없는 거대한 괴물이 되었다. 이 책은 미국의 신용위기가 생겨난 과정을 다루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시작하여 미국의 경제가 오늘날의 상황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일반인이 읽을수 있도록 쉽고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한 책이다. 경제라면 무조건 어렵게만 느껴지기에 이런 책이 적절한 시기에 나와준 것이 무척 반갑다. 물론 오늘날의 경제위기를 이용해 책을 팔려는 발빠른 움직임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책들이 담은 내용은 천편일율적이고. 빨리 만든 책인 만큼 책의 수준도 신문기사수준을 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 책은 우연히 미국의 경제가 막 침체로 들어서는 그 순간에 기획되고 있었다. 아직은 아무도 신문이나 논뭄에서, 혹은 경제의 현장이나 경제정책을 다루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던 그 시기에 이 책은 이미 기획되고 대부분의 내용을 만들고 있었던 책이다. 이 책은 아마도 2008년 초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 후의 내용은 나오지 않지만, 그 후의 내용들은 이미 우리들이 다 알고 있지 않은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지금과 같은 일들이 생겨난 과정을 차근차근하게 설명해주는 메스컴 이상의 수준이되, 쉽게 전달되는 고급정보이다. 그리고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정독했지만 이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브레튼 우즈체제와 금태환 정지 후에도 미국의 헤게모니가 유지되고, 또 변화하는 과정, 미국의 대통령과 정책의 칼러가 어떤 식으로 바뀌어 갔고, 과거의 미국의 경제위기는 왜 발생했으며 어떻게 극복되었는지에 대한 일반인에게는 충분히 자세한 지식을 얻을 수가 있었다. 그 유명한 시카코 학파에 관한 이야기와 케인즈 학파의 차이점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요즘 신문에 나오고 있는 제 2의 브레튼 우즈 체제가 이미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신문에 그런 용어가 등장한 것은 G20회담이 개최된 불과 얼마전의 일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왜 그런 제 2의 브레튼우즈 체제가 생겨난 것인지,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다. 이 책이 발간된 후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설명이 이 책을 통해 가능한 것을 볼때 쓸모없는 경제전망을 남발하는 기사들에 비교해서 이 책이 얼마나 쓸모있는지를 알수가 있다. 이 책은 달러화가 한창 약세를 달리고 있던 작년에 주로 쓰여졌었다. 그래서 오늘날 역설적으로 전세계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희안한 현상에 관한 설명은 빠져 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오늘날 우리세계의 경제주체들이 가지고 있는 입장과 힘의 균형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결론은 모범적인 답안이다. 남의 돈으로 하는 파티는 빗만 남간다는 평범한 진리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앞으로의 전망과 번쩍이는 헤결책을 찾을수는 없다. 애당초 경제의 각 주체들이 정치, 사회, 경제적 힘겨루기를 통해 경제문제를 전쟁을 치루듯이 해결하고 있는 오늘날같이 복잡하게 돌아가는 그런 것을 예견한다는 것이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차분한 설명과 논리, 그리고 모범적인 답안. 그것이 좋은 안내서가 줄수 있는 최선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머지는 걍제전쟁의 와중에서, 무수한 전투와 전략의 결합에 의해서 이루어질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영역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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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년에 발생한 금융위기는 폭발성과 온 세계에 영향을 미친 그 광범위한 영향력 때문에 수 많은 경제학자들이 지금까지도 연구 해 오고 있는 주제이다. 특히나 단순한 금융 사고가 아닌 자본주의 체제 자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갖는 사람들까지 등장하여 많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이 책 역시 당시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CDS(Credit Default Swap)로 인한 금융위기에 대해 파헤 친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책들보다 뛰어났다고 생각했던 점은 1. 미국 금융의 역사를 관통하며 2008년 위기의 배경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더군다나 군더더기 부분은 다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을 짚어주면서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2. 구조화 증권이나 CDS 등 각 종 금융상품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경제학자들이 쓴 책을 보면 당시 문제들과 긴밀하게 연관된 금융상품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학문적으로만 설명해 주고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작가가 투자은행에서 10년 넘게 일한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왜 금융기관들이 그런 상품을 개발하고 어떻게 썼고, 그게 왜 문제가 됐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나 금융위기를 몰고 온 금융상품이 처음으로 개발되는 과정을 묘사하는 부분이 참 좋았던 거 같다. 단순히 '이건 이래서 나뻐!'가 아니라 당시 이런 환경 하에서 어떤 상품이 나왔고 어떻게 사용되서 결과가 이랬다라고 설명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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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전문적인 부분까지 정확히 이해하진 못했다. 허나 우리나라가 그러하듯 미국도, 아니 현재의 경기침체가 전세계적인 현상이란 사실만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매듭이 시작된 것인지 꼬집기란 힘들다. 다만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지금껏 그래왔듯 현재의 문제에 대해서도 적지 않은 부분 해결의 열쇠를 제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져 보게 된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이는 암울함이 될 수도 있다. 미국이 현 상황을 제대로 타개(打開)치 못한다면 우리 역시 어둠이 짙게 깔린 터널을 끝없이 걸어야 할 테니 말이다. 미국은 기본적으로 소비의 국가이다. 하루에도 수십만 톤 혹은 그 이상의 물품이 생산된다. 사람들은 제 원하는 물건을 집어 드는데 인색함을 보이지 않으며, 혹 지갑에 돈이 없더라도 신용카드라는 훌륭한 지불수단을 통해 물건을 제 것으로 만들고야 만다. 현금이 눈 앞에서 오가지 않아도 거래는 이루어진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은 소액에 불과한 거래가 차곡차곡 쌓인다면 한 달 이후에는 어마어마한 액수로 불어날 수도 있다. 개인은 자신이 그 모든 금액을 지불할 능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 기업은 신용카드를 이용한 개개인이 머지 않은 훗날 모든 금액을 변제할 것이라 믿는다. 신뢰가 넘치는?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그 이면에는 진실이 없다. 개개인은 제 능력을 뛰어넘는 소비를 행할 때가 많으며 누군가가 제공하는 정보는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 (실상 여러 기업을 놓고 등급을 매긴다는 것 자체가 우습긴 하지만) 객관적이어야 할 신용등급 따위도 알고 보면 권력자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일 때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결과는 사회 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사회적 약자들만이 삶이 뒤틀리는 불쾌한(?) 경험을 한다. 왜냐하면 힘을 가진 이들은 사회 제도에 끊임없이 수정을 가하면서 자신의 몫인 피해를 타인에게 전가하는 데에 능하기 때문이다. 왜 이 모든 것이 가능할까? 일단 현재의 미국 사회가 모든 규제를 ‘악의 축’마냥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유럽의 여느 국가에 비한다면 현격히 낮은 비율이 미국에선 복지 영역으로 흘러 들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복지가 사회의 생산성을 떨어뜨렸노라고, 강력히 신자유주의의 기치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는 점은 상당히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어찌되었건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현재 규제를 철폐하기 위해 과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적 영역 부문이 해체된 자리를 대신해야 되는 것은 바로 자본이다. 수치는 객관적이다. 그렇지만 모든 금융활동이 수학적으로 구성될 수 있다는 식의 착각에 빠진 나머지 사람들의 신뢰의 진실성마저도 떨어뜨리면서까지 수치를 높이려 애쓴다. 오늘날 수많은 대리인들이 도덕성을 상실한 체 표류하는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 결과 수많은 이들이 제 자산을 부유한 이들에게 헌납(?)한다. 당연히 이는 가치의 창출이라 할 수 없다. 2000년대의 엄청난 신용버블 사태를 미국은 지독히도 미국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려 노력해왔다. 그리고 우리 역시 그 뒤를 바짝 쫓아 왔다. 미국이 그래왔기에 우리 역시 케인즈주의를 경제를 파탄낸 주범이라 여긴다. 그렇지만 이 책의 224~6쪽에 걸쳐 수록된 여행정보서비스 업체인 트래블포트의 사례를 보고 나니 위기의 진단부터 개입 방법까지, 모든 것을 다시 설정해야만 하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금융언론들이 소위 ‘가치창출’이라 말하는 방식의 구조조정이,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약탈”이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서글픔을 느끼면서도 공감할 수밖에 없었던 책의 한 대목으로 이 글을 마무리할까 한다. 미국에서 권력이 이동할 때마다 항상 거대한 정치적 연합이 형성됐는데, 그때마다 보수파나 진보파-슐레징어의 용어로는 “급진파”-를 막론하고 최고의 양인들이 사라지고 어느 새 악인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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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금융시장과 주택시장의 붕괴로인해 거품이 빠지고있고 경기위기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버렸다. 석사,박사들과 지식인들을 총동원해 천재들을 영입해 금융시장의 상품을 계속적으로 만들어낸다.그이유는 많은 이득을 취하기위함이며 서민들,중산층에게 이익이되는것 처럼 상품을 만들어 손실이 되는곳을 막거나 금융업에 종사하는이의 배를 불리는 일만을 해왔던것이다.미국에서는 대학생들에게 학비대출로 큰이익을 보았다고한다.그이유는 학생들을 더배우고 지식인드로 만든다는 선의의 목적을 이용해 연체된 금액에 대한 이자로 부를 이루어가는 금융업때문이다.이런 이익으로 다시 사회에 환원하며 없는 이에게 배움에 기회를 주었다면 더 좋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을해보게된다.지금시대는 돈이 없으면 살기힘든 세상이기 때문에 남의 돈을 이용해서 내배를 불리려고하니 편법이 당연시되는 세상이되었고 아무도 모르게 지나가 버리면 그만인것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신용평가 회사는 금융시장의 대법관으로 증권의 위험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그런기관이며 언제나 정확한 측정을하며 국민에게 알권리를 훌륭히 완수해내는 그런 기관이라 생각했는데 시장의 붐을타는 사업,온갖 다각화된사업,고마진 사업을 구축하며 실제로는 적자가 나지만 장부상으로 흑자를내면 신용평가를 높게준다고하니 개미투자자들은 신용평가회사의 굳건한 믿음과 신뢰를 확신하며 투자했다가 망하는 현실을 누구에게 탓해야 하는건질 모르겠다. 미국의 법은 부자들에게는 더 부자가 될수있게 만들어주고 가난한 사람은 열심히 노력해도 부자가될수없게 만들어 버린다고하니 참 평등하지 않은 나라인것같다.기회의땅 미국이라는 말이 다소 어색해진다. 미국은 신생아 사망률이 일본에비해 2배나 높다고한다.후진국일수록 영유아 사망률이 높다고하는데 세계적인 나라에서 이런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다. 가난한이에게는 의료의 혜택조차 받을수없는 나라의 정책을 믿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비극적일지 상상이 안간다. 미국에는 부자들만 살아야겠다.다 부자이면 좋을것같지만 그렇치 않다는 것을 느끼는 날이 올것이다. 새로운 대통령은 그전에 대통령과는 사뭇다르다고하니 희망을 갖고 살기좋은 미국을 만들어야 다른나라도 본받아 살기좋은 지구가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