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나에게도 '딘 쿤츠'는 너무나도 생소한 작가였다. 주로 국내작가들의 소설만 보던 나에게, 해외작가 그것도 뉴욕타임즈에서 '스티븐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작가라는 것에 너무나도 많은 기대와 흥미를 가졌다. 책을 배송받는 점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그 때문인지 책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증폭되었었다. 그리고 책을 처음 받고 표지를 보게 되었을 때, 제우미디어측의 의도를 어느정도는 알 수 있었다. 호박색의 눈과 남색의 바탕으로 이루어진 표지에서는, 친근함과 동시에 약간 이질적인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책의 첫장을 넘겼다. 처음은 이 책의 주인공 中 한 명이자, 다른 두 주인공인 트래비스와 노라의 관계에 큰 영향을 준 아인슈타인과 트래비스가 만나게 되는 상황으로 시작하게된다. 그렇게해서 운명적인 이야기가 시작이 되고, 이야기는 선과 악, 풀리지않는 문제로인한 고민, 종족간의 사랑, 두 남여간의 사랑 등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다. 이 책을 읽을때 처음 아인슈타인과 트래비스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상]권의 중간부분까지는 약간 지루한 면도 있다. 미스테리 스릴러인 만큼 소설에 몰두를 할 만큼 이야기가 신비롭지[?]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지루함 속에서 아인슈타인의 영리함과 놀림받는[?] 트래비스를 보면 입가에 미소를 짓게될것이다. 그렇게 조금 지루하면서도 재미난 부분을 지나면, 미스테리스릴러라는 장르에 맞게 공공의적 아웃사이더로 인한 살인과 암살자 빈센트의 암살, 그리고 노라의 이야기를 보면서 곧 아인슈타인에게 닥쳐올 위기를 느끼게 되고, 그것을 더 빨리 보기위해 소설에 몰입하여 더욱 빠른 속도로 문장을 읽게 될것이다. 많고 많은 일 들 중에서도 가장 인상에 남는것은, 마지막 부분의 아웃사이더의 '말' 이었다. 소설의 초반서부터 종반에 이르기까지, 아인슈타인에 대한 증오심을 감추지 않았고, 그것을 소설속의 인물들, 그리고 독자들에게 분명히 새기고서, 마지막엔 결국 증오했던것은 자신의 흉한 모습임을 알아, "나를 죽여"라고 말 할 때에는 정말.. 뭐라 말할 수 없는 그런 기분이 들었을 정도이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에는 각 권마다 맺음말이 수록이 되어있어, 작가가 얼마나 이 작품을 사랑하는지를 알 수 있고, 책에 더욱더 손길이 가게 만든다.
보통 책은 읽을 때마다 같은 부분이라도 그것에서 느끼는 감정은 아주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이 책에도 당연히 해당이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이 낯선 눈동자를 한 번 읽은 독자분들께 한 번 더, 읽어 보시는 것을 권하고싶다. 어느책이든지 딱 한 번 보고 책장에서 먼지를 이불삼아 덮게 할 책은 없기 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