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찌빠. 어릴 적에 동짜몽(도라에몽)과 거의 동급으로 좋아하던 만화였다. 기발하고 재기발랄한 로봇 찌빠의 코믹한 언행들...지금 보기엔 다소 촌스러운 듯한 이야기와 웬지 허술한 듯한 그림체이긴 하지만, 그 내용속엔 현학적인 유머가 가득하다. 로봇찌빠를 보며 자라난 어른들을 위해 재출간 한 듯 하다. 이런 그림과 이런 내용으로는 웬지 요즘 아이들에게 어필하기는 힘들듯 하다. 그만큼 요즘 아이들이 보는 만화들의 그림이 화려해 졌으며, 만화의 대사들은 옛날과 다르게 무척 세련되어 있기에 로봇찌빠는 좀 촌스러워 보이고, 마치.. 된장냄새가 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로봇 찌빠의 다정다감한 진정한 모습은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는 동안 어느새 그대 앞으로 다가와 작은 감동과 소박한 웃음을 남겨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