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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유기견이 많아지는 이유 중에는 아이들의 성화에 반려동물을 입양했다가 1~2년 지나고 귀찮아 지면서 버려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사회적 현상에 경고를 하고 있다. 강아지는 장난감이 아니라 생명이라고! 아마도 이 말이 백만 번쯤은 나오지 않나 싶다.
물론 이미 몇 종의 어린이용 동물책이 나와있지만 '강아지를 고를 때는 코를 촉촉한 개를 골라라' 수준이고 정작 중요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다. 반려동물을 들이는 어린이들에게 해줄 말은 그런 게 아닌데 말이다.
게다가 모델이 상근이이니 어린이들이 이 책을 훨씬 더 친근하게 느끼고 이 책에 실린 글을 더 열심히 읽을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
앞 부분은 상근이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펼쳐지다가 뒷 부분부터는 반려견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사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들어간다. 반려견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하기, 문제견 뒤에는 문제인간이 있다는 이야기, 상근이 좋다고 그레이트 피레니즈같은 대형견 샀다가는 90% 버리게 된다는 이야기, 개는 장난감이 아니므로 놀 생각만 말고 산책하고 씻겨주는 등 책임을 다하라는 이야기 등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몽땅 다 들어가 있다.
주변에 개를 입양하고자 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권해주면 좋겠다. 물론 그저 동물과 상근이를 사랑하는 어린이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참고로 나의 13살짜리, 4살짜리 조카는 모두 너무 좋아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