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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인디고 - 밤을 달리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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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하나 어떻습니까. 괜찮은 물건이 들어와 있는데요." (p.202) 일본은 어떤 면에서 보면 참으로 자유로운 나라다. 특히 성에 대한 이해심(?)이 특히 많아 보인다. 우리나라 작가에 의해 글로 쓰여진다면 문제가 많았을 책 [인구조절구역]이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는 것만 봐도 그랬다. [클럽인디고]를 읽으며 여성들이 왜 그들을 찾아가게 되는지를 서서히 이해해가고 있었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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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하나 어떻습니까. 괜찮은 물건이 들어와 있는데요." (p.202) 일본은 어떤 면에서 보면 참으로 자유로운 나라다. 특히 성에 대한 이해심(?)이 특히 많아 보인다. 우리나라 작가에 의해 글로 쓰여진다면 문제가 많았을 책 [인구조절구역]이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는 것만 봐도 그랬다. [클럽인디고]를 읽으며 여성들이 왜 그들을 찾아가게 되는지를 서서히 이해해가고 있었다. 편안한 분위기에 온전히 내 말을 들어줄 잘 생긴 남자 두 사람, 그렇다면 나도 한번은 찾아가보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 나도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것일까?

[클럽 인디고] 각자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로 인해 지루할 틈이 없다. 호스트계 최고의 매력남 구야, [클럽 인디고]의 공동 사장 다카하라 아키라와 시오야, 인디고의 매니저이자 바지사장인 유야, 인디고 최고의 호스트 존타, 알렉스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과거를 알수없는 시비한 인물 유야, 영업적인 능력이나 인적관리 능력 그외 다른 능력에서도 탁월한 솜씨를 발휘한다. 그는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을까? 다양한 인물들이 모여들었다 사라지는 밤거리, 특히 [클럽인디고]는 정말 다양한 군상들의 집합체라 할만하다. 대필작가 아키라, 편집자 시오야가 힘을 합하여 만든 [클럽 인디고]에서 술한잔과 더불어 그들과 담소를 나누고 싶어진다.

호스트 탐정단이라, 본업인 출판계에 한 다리를 걸쳐두고 부업으로 [클럽 인디고]를 운영하는 두 사람, 그럼에도 둘의 관심은 클럽 운영에 있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사건의뢰가 들어오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방팔방을 돌아다니는 그들, 밤 거리에서 일어난 사건은 그들에게 의뢰하면 쉽사리 해결된다는 소문 아닌 소문이 돌아다닌다. 책을 보면 볼수록 의문의 인물인 [인디고]의 매니져이자 바지 사장인 유야에 대한 궁금증이 산처럼 쌓여만 간다. 그에 대한 비밀은 시오야만이 알수 있다는데, 참 아니다 호스트 제왕이라 불리는 구야도  유야에 대해 알고있는 것 같은데 좀처럼 비밀을 털어놓지 않는다.

’클럽 같은 홀에서 디제이나 댄서 같은 선수들이 술을 따라주는 호스트바가 있으면 좋을 텐데.’ 이말로 시작된 [클럽 인디고]는 새로운 다크호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인디고의 밤/ 원색의 소녀/ 센터 거리 NP 보이즈/ 밤을 달리는 자들 등 네 편의 단편이 등장한다. 시부야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헌팅을 즐기는 이들, 재미로 하기는 하지만 그들도 그들만의 자존심을 지켜가며 헌팅을 한다. 그런 그들의 상도덕(?)을 어긴 이가 있을때 그들은 어떻게 처리할까? 인디고의 밤을 통해 아키라는 호스트제왕으로 알려진 구야와 첫대면을 하게 된다. 구야는 왜 굳이 아키라를 만나야만 비밀을 알려준다고 했을까? 12살 소녀 유리아까지 반하게 만드는 구야의 매력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를 한번 만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을 시오야가 산정해 보았는데 17만 5,540엔이었다.

마음이 심란해서 가볍게 읽으며 웃을거리를 찾는다면 이 책이 그 적임자라고 할수 있다. 호모로 알려진 미모의 50대 나기사 마담, 호적상에 엄연히 (남)이라 올려져 있건만 그녀는 외모상으로 여성성을 가지고 있다. 성에 대한 개방도가 높고 자유로운 일본, [호스트 탐정단]은 밤거리에 사건이 생기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사건을 해결하고야 만다. 어느때는 경찰보다 더 유능해 보이기도 하며 마치 경찰과 승부다툼을 하는듯 보이기도 했다. 마치 그들이 내 앞에 나타나 "밤거리의 안전은 우리에게 맡겨다오, 우리가 해결못할 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할 것만 같다. 
s*******1 2011.02.26.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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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클럽 인디고 - 밤을 달리는 자들, 가토 미아키
"[서평] 클럽 인디고 - 밤을 달리는 자들, 가토 미아키" 내용보기
서평   이 소설은 제10회 소겐추리단편상 수상작입니다. 같은 표지의 '클럽 인디고 - 제1회 호스트 선수권 대회'가 속편으로 번역되어있네요. 총 4가지 단편으로 이루어진 연작 단편 소설집니다. 표지의 소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시부야의 호스트 클럽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렇지만 독특하게 화자는 30대의 여자인 다카하라 아키라, '프리랜서 작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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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 소설은 제10회 소겐추리단편상 수상작입니다. 같은 표지의 '클럽 인디고 - 제1회 호스트 선수권 대회'가 속편으로 번역되어있네요. 총 4가지 단편으로 이루어진 연작 단편 소설집니다. 표지의 소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시부야의 호스트 클럽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렇지만 독특하게 화자는 30대의 여자인 다카하라 아키라, '프리랜서 작가'라는 그럴듯한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유명한 작가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고 닥치는대로 일을 해왔기에 '전립선 질환', '갱년기 장애' 같은 실용서의 대필 작가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5년 전 어느 날 편집부에서 만난 인연으로 알게된 시오야와 호스트바를 함께 취재합니다. 하나같이 똑같은 스타일이라 투덜대다가 둘이 함께 독특한 호스트바를 차려보자고 의기 투합하여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도 괜찮은 가게로 자리매김하고 2호점을 낼 계획도 가질 만큼 성장하게 됩니다. 메이지 거리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틀어 시부야 강에 걸린 작은 다리 옆의 낡은 건물에 있다는 '클럽 인디고'. 말이 좋아 강이라고 불리지만 그리 좋은 장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잘되는 호스트바의 사장이면서도 명품 하나 걸치지 않고 대수롭지 않은 대필작가 노릇을 하며 마감에 허덕이지만 그래도 이 호스트바 사장 노릇은 어디까지나 부업이라며 자신의 삶을 지키는 화자 아키라는 참 괜찮은 인물로 그려집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손님과 역시 그런 호스트들이 잔뜩인 장소와 완전 대조적인 인물로 그려지지요.

 

그렇게 자신을 확실히 지키는 인물이기에 더 의지가 되고 호스트들이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시부야 일대의 이야기들을 일종의 탐정물로 그려냈습니다. 이런 형태는 드라마 'I.W.G.P.(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나(원작은 소설이기도 하지요) 애니 '듀라라라!!!'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뚜렷하게 탐정 노릇을 하는 인물은 없지만 모두 힘을 합쳐서 자신들이 살아가는 시부야의 거리를 지켜나간다는 이야기랄까요. 손님이 살해되는 사건을 시작으로 신세진 분의 딸을 돌봐주는 일, 구청장의 힘든 일을 도와주기도 하고 이상한 호스트 클럽을 조사하기도 합니다.

 

별거없이 가볍게 진행되는 면이 있지만 사실 꽤 큰 범죄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살인을 시작으로 소아성애 범죄라던가 헌팅족의 협박, 야쿠자들의 개입, 마약, 성매매 등이 나오고 경찰도 출연합니다.

 

저자가 쓰면서 리듬감을 가지고 쓰려고 노력했다는 글처럼 재미있게 읽어지는 소설이지만 너무 심각한 범죄들을 가볍게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쁜 호스트 클럽 사장이나 호스트도 등장하긴 하지만 '클럽 인디고' 사람들이 너무 좋게 그려진달까요. 어디까지나 픽션이니까 이런 평가는 좀 시대착오적일지도 모르겠지만 무거운 부분은 확실히 무겁게 그려주는 것도 중요하지 않나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단순히 가볍게만 그렸다고 별을 4개로 매긴 것은 아니고 너무 엔터테인먼트적인 소설의 느낌이 강해서 살짝 아쉽고 오히려 '듀라라라!!!'같은 라이트 노벨에서 시작되는 애니 쪽이 더 잘 어울리지 않나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인 '몹걸'이 드라마화 되었으니 이 작품도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겠지요.

 

추리물은 좋은데 너무 무거운 것은 싫으신 분들에겐 딱인 작품입니다. 반대로 정통 추리물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가벼울 것 같구요.

 

 

 

 

 

 

책 정보

 

Indigo no Yoru by Miaki Kato (2005)

클럽 인디고_밤을 달리는 자들

지은이 가토 미야키

발행처 (주)웅진씽크빅

임프린트 갤리온

초판 1쇄 발행 2008년 8월 4일

옮긴이 김소영

디자인 Design co*KKIRI

Cover illust 이애림

 

 

 

 



e*******d 2012.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클럽 인디고 밤을 달리는 자들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집합)
"클럽 인디고 밤을 달리는 자들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집합)" 내용보기
하나같이 뚜렷한 개성과 매력으로 똘똘무장한 클럽인디고의 호스트들. 그중에 최고는 호스트계의 제왕 "유야".본업은 클럽의 사장이지만 부업으로 출판계쪽 일을 맡고있는 주인공 아키라씨와 시오야씨,그리고 트렌스젠더 나기사 마담까지 어느하나 정을 안줄래야 안줄수 없는 캐릭터들의 향연이다.학창시절 즐겨보던 꽃미남들이 즐비하는 순정만화를 읽은것처럼 한없이 즐겁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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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뚜렷한 개성과 매력으로 똘똘무장한 클럽인디고의 호스트들. 그중에 최고는 호스트계의 제왕 "유야".본업은 클럽의 사장이지만 부업으로 출판계쪽 일을 맡고있는 주인공 아키라씨와 시오야씨,그리고 트렌스젠더 나기사 마담까지 어느하나 정을 안줄래야 안줄수 없는 캐릭터들의 향연이다.학창시절 즐겨보던 꽃미남들이 즐비하는 순정만화를 읽은것처럼 한없이 즐겁다.

 

호스트라는 특정직업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이 사람들이 경찰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스스로 직접 해결해버림으로써 결성된 탐정단. 뭐 굳이 탐정단이라고 명명한건 아니지만 어딜가나 모이게 되는 멤버들의 모습이 호스트 탐정단이라는 이름이 어울리기는 한다.

 

클럽 인디고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4편의 이야기로 엮어서 만들어진 이 책들을 읽으면서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을것같은 사람들이 벌이는 사건사고들이 너무나도 즐거웠다. 분명 호스트라는 직업을 갖고있는 남자들이지만 클럽 인디고에서 일하는 이 남자들은 말로 표현할수 없는 끈끈한 유대감을 온몸으로 표현해내는데 그 모습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움이다.

 

물론 지나치게 가볍다고 싫어할수도 있겠지만 내겐 이 가벼움이 오히려 유쾌함으로 느껴져서 더더욱 좋았던것같다. 뭐..사실 하나같이 바보같고 쓸모있는 거라곤 잘생긴 얼굴밖에 없는 바보들이 모인 클럽인디고지만 그래도 세상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끈끈한 정으로 똘똘뭉친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점들도 눈에 띄게 보이고. 스토리도 지루하지 않게 가볍게 풀어내지만 그 안에 끈끈한 인간애를 이야기하고 있어서 더더욱 좋았던것같다.

 

그냥 나 하나 편하자고 쉽게쉽게 살아갈수도 있지만 클럽인디고에서 일하는 우리의 호스트들은 정말 지나치게 바보같아서 쉽게지나치지 못하고 꼭 사건사고에 말려들고 말지만, 이런 바보들을 바라보는 내내 나는 너무나도 설레인다. 게다가 호스트계의 제왕이라고 일컬어지는 "유야"라는 캐릭터가 너무나도 궁금하기도 하고. 음..어린 소녀들이 원하는 로망이라고 해야할까? 순정만화속에서나 등장할것같은 캐릭터가 책속에 이렇게 버젓이 나타나서 너무나도 좋다. 아주 흡족한 캐릭터들의 모듬집.클럽 인디고.

 

기대하지 않고 읽었는데 이렇게 재기발랄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즐비하고 있을줄 누가 알았겠는가. 여러가지 의미로 참 즐거운 책읽기였다.만약 이런 사람들이 모인 클럽이라면 정말 있다면 가고싶어질지도 모르겠다. 후훗

l******k 2008.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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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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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무도 모르는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어딘가에서 진탕 술을 마시고 싶을 때도 있고 나를 웃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그리울 때도 있다. 그럴 때 <클럽 인디고>같은 장소에 가게 되는 것이다. 꽃미남에, 개그맨 뺨치는 재주를 가진 남자에, 멋진 근육맨에 각양각색의 남자들이 외로움에 지치고 삶에 찌든 여자들을 위로해준다. 호스트들. 이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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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무도 모르는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어딘가에서 진탕 술을 마시고 싶을 때도 있고 나를 웃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그리울 때도 있다. 그럴 때 <클럽 인디고>같은 장소에 가게 되는 것이다. 꽃미남에, 개그맨 뺨치는 재주를 가진 남자에, 멋진 근육맨에 각양각색의 남자들이 외로움에 지치고 삶에 찌든 여자들을 위로해준다. 호스트들. 이 귀여운 호스트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아마도 이 사명감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 아니라고 해도 각자 알아서 즐기면 되는 거고.

 

그런 이들의 사장은 평범한 일반인이다. 건강서적 대필 작가로 일하는 프리랜서 작가 다카하라, 편집자로 일하는 시오야, 시오야가 얼굴 사장으로 믿고 있는 정체불명의 전설의 호스트라는 유야, 그리고 개성강한 호스트들과 여기에 더욱 개성강한 이웃 트렌스잰더 나기사 마담까지 정말 특이하지 않은 이들이 없다. 이런 특이한 이들이 시부야의 밤에 일어나는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경찰보다 빠른 기동력과 인맥을 무기로.

 

모두 네 편의 단편의 연작 모음으로 이루어졌는데 처음 시작은 <인디고의 밤>을 통해 다카하라와 시오야가 어떻게 호스트 클럽을 내게 됐는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클럽 인디고의 손님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그 사건에 클럽 인디고의 호스트가 연류되자 여장부 다카하라가 발벗고 나서게 된다. <원색의 소녀>는 호스트 넘버 원 존타가 지인의 딸을 잠시 맡았다가 아이를 무시무시한 밤거리에서 잃어버리게 되는 이야기다. 호스트라도 모두 클럽 인디고의 호스트같으면 좋으련만 아닌 호스트가 더 많으니 이 작품 속 호스트들이 빛나는 것이겠지.

 

<센터 거리 NP 보이즈>는 나기사 마담의 의뢰로 구청장 딸의 음란 사진으로 협박을 하는 인물을 잡기 위해 헌팅족들의 삶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정말 이런들 어떠하리가 아닐 수 없다. 삼십대인 다카하라가 이해를 못하는데 사십대인 나는 오죽하랴. <밤을 달리는 자들>은 건전한 호스트 대 불량 호스트의 한판이다. 클럽 인디고에서 크로노스라는 새로 생긴 호스트 바로 스카우트된 빙고가 도움을 요청한 뒤 빙고를 지명하던 손님이 도와달라고 왔다가 달려오는 차를 보자 기겁을 해서 도망을 간다. 그리고 빙고는 살해된 채 발견된다. 경찰인 마에시바는 치정사건이라 생각하고 손을 떼라고 하지만 다카하라는 나기사 마담과 함께 문제의 호스트 바에 잠입해서 정체를 밝히려고 애를 쓴다.  

 

아무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런 호스트 바는 있어도 좋을 것 같다. 나쁜 짓만 안한다면 뭐는 안괜찮을까마는 답답한 현실속에서 메마르고 푸석푸석한 낮을 보낸 이들에게 마음 놓고 재미나게 하루쯤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밤이 그래서 다시 다음 하루를 견딜 수 있게 해준다면 잠깐의 위안거리, 여흥으로 좋지 않을까 싶다. 우린 너무 팍팍한 삶속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찌들어가는 신세 아니던가. 놀아도 좋고 고민이 있다면 해결을 부탁해도 좋은 클럽 인디고같은 곳이 내 주변에 어디 없을까...

d*****g 2009.02.26. 신고 공감 0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클럽인디고 (밤을 달리는 자들) - 수수께끼들은 인디고의 호스트들에게 맡기시라!!
"[서평] 클럽인디고 (밤을 달리는 자들) - 수수께끼들은 인디고의 호스트들에게 맡기시라!!" 내용보기
클럽 인디고는 아키라가 재미삼아 한 말에 시오야가 한번 해보자며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호스트바이다.   지치고 힘든 일상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보려는 여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호스트들이  각자의 개성을 뽑내며 클럽 인디고를 인기있게 만든다.   여러사연들과 함께 클럽 인디고의 식구가 된 호스트(=선수)들은 풀기어려운 사건들을 척척 해결해나간다.   각 사건들마
"[서평] 클럽인디고 (밤을 달리는 자들) - 수수께끼들은 인디고의 호스트들에게 맡기시라!!" 내용보기

클럽 인디고는 아키라가 재미삼아 한 말에 시오야가 한번 해보자며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호스트바이다.

 

지치고 힘든 일상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보려는 여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호스트들이 

각자의 개성을 뽑내며 클럽 인디고를 인기있게 만든다.

 

여러사연들과 함께 클럽 인디고의 식구가 된 호스트(=선수)들은 풀기어려운 사건들을

척척 해결해나간다.

 

각 사건들마다 다른 선수들이 나와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는데, 이런 선수들과 주인공 아키라가

큰소리만 떵떵 치며 해결도 못하면서 참견하지 말라는 경찰들보다 훨씬 훌륭한것같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든 생각이 있는데..

클럽인디고의 사람들은 정이 넘치고 유대관계가 끈끈한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이 넓은것일수도 있지만, 그들이 서로를 생각하며 도우려는 모습들이

모여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다.

 

일본이나 영미, 해외소설들을 읽을때 가장 어려운 점은 이름과 지명등이 문제인데,

특히나 사람이름이 많이 나오게 되면 인물의 특징을 다른 인물과 혼동하곤 한다.

 

클럽인디고도 선수(=호스트)들이 많이 나와서 처음 이름을 익히는데 고생을 많이했다.

또 각각의 인물의 성격을 잘몰라 몰입이 잘안되었는데, 읽다보면 가랑비에 옷젖듯 조금씩 조금씩

책에 스며드는 느낌을 받는다.

  

추리물이긴 하지만 책에 주어지는 힌트가 없어 독자가 추리를 한다기보다 책에서 추리하는 내용을

관객처럼 보게 만드는 클럽인디고..

 

이 책을 읽기전 읽은 <샤바케>가 너무 강렬하게 남아있어 그런진 몰라도 재밌다는 생각은

그리 크지않다. 허나 아무거나 가볍게 읽고 싶을땐 읽기엔 좋은것같다.

b********0 2012.07.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