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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의 다채로운 인물들이 다양하고도 엉뚱한 사건에 휘말려서 혼란스러워하다가 이내 합심해서 시원하게 해결하는 것이 주요 골격이다. 근데, 유독 눈에 띄는 인물이 유야와 구야였다. 유야는 너무 베일에 가려져있어 그의 신상에 대한 소상한 정보가 목이 마를 지경이었다. 그의 신상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면 이 책이 열권,스무권의 시리즈가 되어도 독파하리란 결의를 갖게할 정도라고나 할까...... 그리고 구야란 인물은 '왕도'계 호스트바의 넘버원으로 여자라면 노소를 구분않고 페로몬을 방출하는 프로 호스트란 점에서 인상깊었다. 우리나라엔 호스트바문화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대하는 냉랭한 시선이 팽배해서인지, 혹은 나의 경험부족인지 모르겠지만, 썩 달갑지 않은 존재란 것이 솔직한 심경이었다. 하지만, 작가분은 특유의 코믹한 터치로 그들의 삶과 일상들을 술술 풀어놓은 지라, 그들 호스트의 세계에서 지존에 이르른 구야란 인물은 도대체 어떤 비주얼과 테크닉으로 여자들을 쓰러뜨리는지 정말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싶다는 욕망이 생겨버렸다....... 대략 난감이라고나 할까...... 이 작품에선 유야가 현역 호스트로 활동하지 않고 매니저로 활동을 하는지라 그의 과거 전력도 상당히 궁금하다. 만약 유야와 구야가 대결을 펼친다면 그것도 상당한 볼거리일듯 한데..... 나만의 망상과 괴상한 추측들이 작가분의 풍성한 상상력의 소재덕분에 무럭무럭 자라나는것만 같다. 유쾌한 작품인데, 뜻밖에 관심을 적게 받은것같아 안타깝다. 나역시도 책을 구입하고, 1년이 지나서야 집어들었으니 할만은 없지만, 진흙속의 진주를 발굴하는 재미도 쏠쏠하니 코믹 미스터리 장르에 꽂힌 독자라면 필독하라고 강추하는 바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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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너무 곤란하게 만들면 안 좋아. 틀림없이 후회하게 될 거야."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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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작 소설 '클럽 인디고'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전작에 이어 일단의 호스트들과 여사장이 벌이는 활극이 아주 유쾌한 방식으로 펼쳐진다. 사실 두 권을 연달아 읽다보니 조금씩 신선함이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시간을 보내기에는 나쁘지 않았던 전형적인 라이트노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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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이나 드라마를 접할 때, 간혹 우리나라와 달라 당혹스러우면서도 신기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이 소설의 주무대인 '호스트클럽' 같은 경우, 일본에서는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 꽤나 자주 사용되며 그렇게 부정적으로 인식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호스트클럽이라 하면 아무래도 껄끄러워 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이 소설이 한국소설이었다면 나오자마자 욕을 엄청나게 먹었을 것이라 생각하는 바이다.
각설하고, 소설 자체는 나쁘지 않다. 우선 정통 호스트클럽 이야기가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조금은 특이한 호스트클럽이라는 무대도 그렇지만, 유일한 홍일점인 다카하라는 그다지 예쁘지도 세련되지도 않은 30대라는 점도 마음에 든다. 멋진 호스트들이 드글드글한 곳에서 여왕처럼 받들어지는 여주인공은 너무 소녀의 환상틱하지 않은가..;; 그렇게 순정만화틱하게 빠지기 쉬운 설정이었는데 작가가 주인공을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간단간단한 에피소드들이 한 회 한 회 완결된다. 읽으면서 왠지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가 생각이 났는데, 경찰이 아닌 일반인(?)들이 원치 않은 의뢰를 받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에피소드마다 주요 등장인물이 아닌 클럽호스트가 한 명씩 나와서 사건의 중심이 되어주시니, 완전 일본드라마 한 편을 보는 기분이다. 드라마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하지만 에피소드들이 너무 쉽게 해결되는 점과 읽는 내내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가 떠올랐다는 점이 아쉽다. 각 캐릭터들의 고유한 매력도 좀 더 잘 드러냈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클럽인디고에서 벌어지는 일이니만큼, 호스트만이 할 수 있는 그런 사건들이 더 많았다면 좋았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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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습니다. 전개가 스피디하고 상황이 그림 그리듯 느껴집니다.
드라마로 만든다면... 누구 역엔 누구....막 떠오릅니다.
(나가세 토모야...후지키 나오히토....) 2권 모두 읽었는데 딱 6부작 스페셜 드라마 본 것 처럼 쉽게 읽히고 한번 잡으면 놓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단, 근래에 보기 드물게 오타가 많아서 의아했습니다. 한글 단어에도 오타가 있을 뿐더러 등장 인물의 이름이 이래 저래 바뀌기도 합니다. (쓰기? 쓰게?) 기본은 지켜야 좋은 책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꼭 두권 모두 같은 표지를 써야 했는지요?
엄연히 1부과 2부가 구별히 되는데 굳이 그렇게 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내용은 재미있습니다만, 편집과 구성에서 점수 깎을 수 밖에 없는 책이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