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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프랑스는 에펠탑의 나라 혹은 명품의 나라 정도가 다였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겉으로 드러난 프랑스를 보고 알고 있는 지식일 것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킨 나라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정말이지 피상적인 지식에 지나지 않았다. 우선 그 나라를 알려면 민족성부터 알아야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민족의 뿌리와 기질을 알게 되었다. 켈트족과 게르만족의 피가 섞인 민족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기후조건으로 예로부터 농사가 발달했는데 특히 포도 농사가 잘되는 기후조건과 토양을 가지고 있어서 와인으로 유명한 나라가 되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또한 식사문화가 상당히 복잡하고 까다롭다고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그 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독서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프랑스는 문화가 상당히 발달한 나라이고 민주주의가 상당히 발달한 나라인데 왜 그런지를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서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것은 절대왕권에 도전하고 부패한 귀족과의 끊임없는 싸움을 통해서 얻어낸 귀한 보석과도 같은 결과라는 사실을 본서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은 역사에 기리 남을 위대한 업적이란 사실을 말이다. 사회과학적 지식을 넓히고자 그리고 행정법이 나타난 배경적 지식을 알고자 이 책을 선택해서 읽었는데 알고 싶은 것을 알았을 뿐 아니라 교양지식도 상당히 많이 쌓을 수 있어서 상당히 보람이 있었다. 프랑스를 제대로 알기 위해선 그들의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 프랑스는 여러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땅이 넓었는데도 강력한 왕이 존재했기 때문에 중앙집권을 할 수 있었다. 주변 유럽국가의 어느 나라보다도 왕이 강하고 주변 영주들이 세력이 약했던 곳이 프랑스였다. 만약 프랑스가 빠르게 통일국가를 이룩하지 못했고 왕의 힘이 다른 주변 국가들처럼 약했다면 프랑스는 역사에서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을 것이다. 나중에 루이 16세가 비록 단두대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와 같이 머리가 잘리지만 그전까지만 해도 왕으로 인해 프랑스는 세력을 떨쳤고 주변이 감히 프랑스를 업신여기지 못했고 두려움의 존재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루이 14세 때 프랑스는 왕이 강하고 대외적으로도 강성했는데 자신이 태양의 자식이라고까지 칭했으니 그 위세는 하늘을 가리고 땅을 흔들 정도였다. 그리고 프랑스인들에겐 별로 위대한 인물이 아니지만 외국인들이 봤을 때 위대한 존재로 기억되는 사람이 바로 나폴레옹인데 그가 프랑스를 다시 강하게 만들어 주변을 제압한 것은 물론 러시아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역사가 있다. 기후조건 때문에 정복을 못하고 패해서 결국 섬에 유배되어 최후를 맞이하긴 했지만 역시나 프랑스의 강대함을 세계에 떨친 인물이라 말할 수 있다. 프랑스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말이 많고 생각이 많고 불만이 많다는 것이다, 이 덕분에 위대한 사상가들이 많이 나왔는데 특히 데카르트는 인간을 신의 영역에서 분리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한바 있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문구는 지금도 세계 여러 나라의 사회 교과서에서 기려지고 있다. 넓은 영토와 풍요로운 자원이 있고 민주주의 의식이 강해서 파업을 당연시 여기고 세계 여러 나라의 까다로운 레스토랑 문화를 전파한 프랑스는 알면 알수록 신비하고 흥미로운 나라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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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가 궁금하니 프랑스혁명을 되새기고 싶어졌다. 이 책 좀 더 프랑스 역사를 길게 다루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프랑스혁명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고 있다. 그래서 좋았다. 특히 프랑스 주변 국가들을 포함한 세계 정세와 함께 설명해주는 점이 좋았다. 프랑스혁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없지만 프랑스혁명 전후의 프랑스 사회상을 되새길 수 있었다. 설명도 세계사 시간에 들었던 것처럼 전형적이다. 프랑스혁명의 최대 수혜자는 사실 부르주아라는 것, 프랑스혁명이 시민이 자유와 평등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시작이 되었지만 혁명은 피로 물들었고 결국 전제정치로 되돌아갔다는 점. 그리고 프랑스가 영국과 역사적으로 굉장히 사이가 안 좋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파리에서 전혀 영어가 통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할까? 프랑스인들의 합리주의와 개인주의, 자신만만함의 뿌리를 어느 정도 알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유럽인들의 지역감정도 신기했다.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의 앞쪽이어서 그런지 이원복교수님께서 하고 싶은 말씀이 많으신듯 하다. 프랑스혁명을 다룬 부분 전반에는 음식과 와인 이야기가 길게 소개되어 있고 후반부는 도덕 교과서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프랑스 음식 문화를 알 수 있었던 점에서 흥미로웠고, 은연 중에 아이들에게 내면화되면 좋을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는 점에서 좋을 것 같았다. 만화로 교양과 역사와 심성을 교육한다, 예술은 자유롭지만 그 자유 속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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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혼자) 프랑스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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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여러나라의 언어를 배우겠다고, 일년에 한언어씩 교양과목으로 수강해서 들었었다. 1학년때는 일본어, 2학년때는 중국어, 4학년때는 에스페란토, 불어는 3학년때 들었었다. 나는 네개의 언어중에서 불어가 가장 어려웠었다. 프랑스는 뭔가 낭만적이고, 멋진곳이라 생각했는데, 불어가 발목을 잡았다. 단지 프랑스어만 배우기에도 빠듯한 시간이었기에 문화같은건 배울시간도 관심도 없었었다. 그런데 이렇게 먼나라 이웃나라를 통해서 만나보니, 그때 제대로 배워둘껄하는 후회가 든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언어부터 배우려고 시작했던 내배움의 방식에도 잘못이 있었던것 같다. 프랑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배웠던라면, 흥미롭고 이해도 쉬웠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다른 나라의 언어들도 마찬가지다. 모든 언어를 영어로치면 알파벳정도만 익히고 끝냈다. 그러니 발전이 없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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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미미의 프랑스 일기>를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을 읽고선 프랑스에 대해 급 관심이 생겼고,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싼 가격으로 구입한 먼나라 이웃나라가 생각났다. 이 책이라면 프랑스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겠다. 싶어서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읽으면 금방 잊어버리는 머리를 가지고 있는지라, 몇 번을 더 읽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도와 전쟁 이름과 사람이름은 또 왜그렇게 많은지... 세계역사. 고등학교 때도 배운 적이 있지만, 그 땐 너무 주입식이라 외우기 힘들었고, 외운다고 한 들, 시험을 치고 나면 금방 잊어버리기 쉽상이었다. 그러나 만화로 되어 있는 <먼나라 이웃나라>로 프랑스의 역사를 접하니, 고등학교때의 주입식 교육보다 훨씬 쏙쏙 머리에 들어 오는 듯 했다. 비록 몇 년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달달 외울수는 없지만, 프랑스에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는 정도는 알 수 있었다.
누구는 초등학생때 이 책을 접했다 하는데, 난 이제서야 접하게 되다니. 왜 이런책을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을까. 읽으면 읽을 수록 프랑스는 정말 매력있는 나라였다.
사람은 누구나 평등해야 한다는 진리를 프랑스 사람들이 제일 처음 깨우쳤고, 그것을 이룩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힘을 필요로 했는지도 알 수 있었다. 개인주의가 강하지만, 누군가가 이런 사상을 깨려고 하면 그것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대통령들을 국민의 힘으로 쫓아 냈다는 일도 있었다 한다. 이 부분을 읽으니 지금 우리 나라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우리나라는 힘들게 찾은 민주주의를 다시 빼앗기게 생겼으니... 예전의 프랑스 사람들처럼 우리 나라도 다시 힘을 모으고 있으니, 민주주의를 되찾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러웠던 것은, 교육제도 였다. 우리나라는 고등학교 과정이 끝나고 대학만 들어가면 다 된 것처럼 흥청망청 음주가무를 즐기거나 노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그러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더군다나 일류 대학에 들어 가기 위해 고등학교 과정에서 모든 힘을 다 뺀다. 그렇기 때문에 사교육도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는 모든 학교들이 다 평준화 되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시험이 곧 대학에 들어 갈 수 있는 시험이며, 이 시험은 우리나라의 공무원 시험처럼 어렵기 때문에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은 신문에 나올 정도라고 한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흥청망청 놀다간 대학에서 쫓겨나기 일수라고 한다. (학기말 시험에서 3번 떨어지면 대학에서 쫓겨난다고 한다) 그리고 유치원에서 대학까지의 모든 과정은 나라 세금으로 한다고 한다. 이 것은 가난한 사람이라도 다른 모든 사람과 같이 배움의 기회를 똑같이 줘야 한다는 개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학은 어떠한가. 학기마다 등록금을 올려 돈이 없으면 배움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나라이지 않은가.
어느 나라든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프랑스라는 나라는 단점보다는 장정이 더 돋보이는 나라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프랑스라는 나라를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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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복지의 나라'라고도 하고 싶었는데 유럽에는 완벽에 가까운 복지 국가가 많아서 먹는 것에 벌이의 전부를 쏟아붓는 프랑스인에게 이 제목이 가장 알맞을 것 같았다. 영국편은 연대 순으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었고, 프랑스편에서는 역사보다는 그들의 철학, 문화, 개인주의, 복지, 프랑스 대혁명에 관한 많은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을 키우고 있는 부모라서 완벽한 무상 교육에 대해서 감동했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원복 교수가 상세하게 써 놓아서 내 부러움을 자극했다. 유치원부터 대학 졸업까지 교육에 대한 완전한 평등을 이루어낸 그들이 대단했다. 모든 것에서 미국식을 따르는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할 것이기에 더욱 부러웠다. 1%의 왕족과 귀족이 거의 부의 전부를 차지하는 불합리에 맞서 당당히 혁명을 이룩한 나라의 국민답게 그들의 자존심은 유럽 어느나라 보다 강하다. 참 세상은 아이러니한 것 같다. 억압하고 착취하는 귀족에 대항해 시민들이 혁명을 이루었지만 또다시 부르주아가 득세하여 부로써 노동자 계급을 억압하고, 노동자들은 다시 혁명하고, 공산당은 또 독재로 국민을 억압하는 것이 역사의 수레바퀴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는 국민들은 그들이 이룩한 민주주의가 결코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국민들의 피로써 이룩해낸 것임을 알기에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모든 질병을 무료로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보험 제도와 아이를 셋 이상 낳은 기른 어머니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곳이 프랑스다. 미국 처럼 어마어마한 부를 누리는 부자가 없기에 극빈자도 없는 곳이 프랑스다. 비록 실업자 문제, 장기 불황으로 경제가 힘든 점도 있지만 유럽연합의 출범으로 프랑스는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궁극적으로 복지의 모델로 삼아야 할 나라는 프랑스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의 대단한 식문화는 사실 나 같은 주부에게는 엄청난 부담이다. 저렇게 한 번 식사하는데 시간과 돈과 노동력을 쏟아 부어야 하는지, 그건 또다른 귀족 계급을 향한 그들의 로망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 그들이 그토록 증오하던 귀족들의 식생활 문화가 모든 프랑스 가정으로 내려왔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프랑스는 세상의 그 어떤 나라보다다 자유와 평등에는 앞서가는 나라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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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동생을 위해서 빌렸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나도 읽게 되었다.
예전에도 이 책에 대해 많이 들어 한번 읽고 싶었는데 읽어보고 나니 내용도 재미있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 한 것 같다.
그냥 의문이 드는 생각은 책에 나와있는 내용이 진실일까라는 것.
역사에 관련한 내용이나 와인, 복지제도 같은 것들에 대한 것은 사실일 수 있는데 민족성이나 지방에 따른 사람의 성격, 개인주의를 표현한 것은 내가 알지는 못하지만 좀 과장되지 않았나 싶다.
학교 지리시간에도 지방마다 사람들의 특성이 소개되지만 실제로 만나보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책을 읽고 혹시 잘못된 편견을 가질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이 약간의 의구심은 내 문화적 편견에서 생기는 판 단으로 '이런게 당연할리 없지'라는 생각일 수도 있지만 약간 과하고 말이 안되겠다 싶은 면도 있다.
앞부분에서는 자기 나라에 대해선 '내가 사는 곳'으로 표현했다가 나중에는 자랑스러운 조국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 들지만 프랑스 가 혁명을 통해서 자유, 평등을 지켜왔다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 같다.
이 대목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데 '왕이나 귀족 등 높은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하든 아무 소리 않고 보고만 있었다면 우리에게 남은 것이라곤 노예의 사슬밖에 없었 을 것입니다.'
개인의 개성과 자유, 평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사회의 큰 학연도 없고 (ENA빼고) 명품을 쫓아다니지 않고 자신이 맘에드는 못을 입으며 안전한 미래에서 풍성한 식 사를 즐기는 이들. 비록 우리를 개고기를 먹는다고 하며 푸아그라를 위해 거위를 학대하는 약간 미운 사람들이지만 확실히 보고 배울점은 많다.
특히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싸울 수 있다는 정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