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이의 가장 소중한 친구'의 생일 선물을 고르다 이 책을 구입했다. 중학교 입학하면서 이사를 하게되어 전학을 왔기 때문에 가까운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어 나름대로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내 아이에게 먼저 읽히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극복하고 있겠지만, 아이에게 '지금 이 상황이 견디기 힘들지라도 나를 성숙시켜주는 고마운 시간으로 받아들이자.'(108쪽)고 말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38쪽) 내게 있어 가장 좋은 친구는 나 자신이다. 그러므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야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10대는 변화의 시기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것도 '변할 수 있다'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107쪽) 우정도, 사랑도, 상대방도, 나도.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변해가는 모습까지 인정하게 될때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서정윤님의 시 중에 '사랑한다는 것으로'라는 시가 있다.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이 시를 생각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