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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존재가 이슈가 된 것은 최근일지 모르나, 그들의 힘이 영향을 미친것은 많은 역사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지혜와 현명함을 지녔기에 능력을 떨칠 수 있었고, 사랑을 알았기에 남자들을 품었고, 권력을 알았기에 지금까지 회자될 수 있는 많은 美女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너무 아름답지만 슬픈 여인들의 비망록은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풀어지고 있다. 예술을 남긴 그녀들, 마력을 지닌 육체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그녀들, 사랑을 품었던 그녀들, 그 사랑을 지키기 위에 죽음을 선택했던 그녀들,,, 한 장 한 장 넘기며 알게되는 여인들의 슬픈 이야기들은 인생의 의미를 곱씹게 만든다. 그 중 코코샤넬과 심프슨 부인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명품의 대명사인 샤넬의 창시자인 코코샤넬은 명성과는 다르게 매우 외롭고 고독하게 살았다. 끊임없이 일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패션의 의지대로 제작하고 판매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 - 남자들에게 복수하고 싶어했다. 그래서였을까? 많은 남자들을 품에 않았지만 항상 그 결말은 파국이었다. 자동차 사고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경련으로 잃고, 적대국의 남자를 사랑하고, 하지만 끝끝내 그녀의 동반자는 찾지 못한다. 그리고 결국, 자신이 집중할 것은 '일하는 것'이란걸 알고 불사조처럼 돌아온다. 샤넬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돈과 명예를 얻었지만, 외로움 때문에 젊은 남자와 함께 잠을 자야 하는 샤넬, 밤에는 약과 일만이 그녀의 곁을 지킨 샤넬, 명성과 외로움이 비례하는 것처럼 그녀의 삶은 너무 애처롭다. 패션의 여왕은 항상 고독했다. 이에 반해, 심프슨 부인은 모든 것을 잃었지만 사랑하는 이를 얻었다. 평범한 주부였지만 영국 국왕의 사랑을 얻어 왕관을 버리게 한 그녀. 국왕의 말처럼 그녀는 '사랑의 승리자'였다. 남편과 아이들이 있는 주부였지만, 독특한 언어와 솔직한 심성은 국왕의 마음에 활력소가 된다. 권력앞에 아부하는 말들을 수없이 들어왔을 국왕에게 심프슨 부인의 언행은 매력적이었다. 그렇게 친구처럼, 애인처럼 국왕을 사로잡은 심프슨 부인은 왕실에게 인정받진 못하지만 사랑을 받으며 국왕과 결혼을 하게 된다. 이 여인의 이야기에서 집중할 부분은 부인보다도 국왕의 선택인듯 하다. 나라와 국민을 버리면서 사랑을 지킬 수 있는 국왕의 용기,,, 주변의 많은 비난에도 사랑을 향해 질주하게 만든 심프슨 부인이 어떤 사람이었을지, 동시대에 살아보지 못한게 안타깝기만 하다. 이 외에도 이사도라 덩컨,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릴린 먼로, 에바페론 등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여인들의 이야기와 윤심덕, 앤 블린 등의 낯설지만 그 속내가 획기적인(?) 여인들의 이야기까지 <미녀들의 신화>는 꽉 차 있다.
그 여성의 가치관에 따라 삶은 참 다양했다. 하지만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떠오르는 그녀들의 삶의 주제는 '사랑'이라는 것을 떨칠 수 없었다. 세상을 키워나갈 야심가이고, 지식을 쌓아가는 지성인 이기전에 그녀들 또한, 여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두운 시대와 배경에도 사랑을 꿈꾸며 행복을 꿈꾸는 그녀들의 모습은 소녀처럼 아름답다. 이 신화들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세기의 역사속에 숨은 미녀들은 많을 것이다. 현재에도 훗날 신화에 등장할 여성들도 있을 것이고,,, 사랑을 키워나가며 내 삶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그녀들의 노력을 배워나가고 싶다. 세계를 움직이는 역사를 만들진 모르나, 훗날 그런 사람이 있었다고 나를 한번쯤 회고해 보는 순간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런 생각은 너무 우스운가?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 의욕을 불러일으킬 책이다. 여성들은 꼭 한번쯤 읽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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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흔들었던 미녀들이 이 시대의 여인들에게 묻는다. 너무 아름다워서 슬픈 여인들의 비망록이라는 소제목으로 세기적인 미녀들의 삶과 생존 본능을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심각하게 읽어 내려 갔다. 사랑에 목말라하면서도 오랜 기다림을 당연시 했던 우리네 옛여인들의 삶과는 대조적인 서양 여인들을 보며 그 사랑이 부럽기도 했고 안타가움에 목이 메이기도 했다.내가 좋아하는 사의 찬미의 가수 윤심덕에 대하여 조금 나온것이 서운했고 역시 동양권이라 그런지 양귀비가 제일 이쁘다고 느껴지는 소심함도 함께 가지고 있었다.
영화를 즐겨보지 않은탓에 수많은 영화배우들을 잘 알지 못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람중에서 절반은 알고있다 할 만큼 유명한 분들이었다. 미녀들의 신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특징이 남자가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수 없다는것 외로워서 원하고 욕망때문에 원하지만 그 속에서 진실한 사랑을 찾지 못하는 안타가움은 그런 그녀들을 약물로 인도하고 도박을 즐기며 파괴적인 삶으로 자신을 이끌어 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과연 그녀들은 인생에 행복한 삶을 살다 간것일까?
"돈이 없으면 사람은 아무 가치도 없지요." 코코 샤넬이 남긴 말이라는데 나 또한 많은 공감이 가는 말이다. 코코샤넬의 두번째 연인이자 진심으로 코코샤넬이 사랑했던 두 남자중의 한사람인 드미트리 그에게 안길때면 풍겨오는 자스민향내가 코코를 향수의 세계로 이끌었고 세계적인 향수"샤넬NO.5"를 탄생하게 한다. 남자들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자신들의 인생을 개척해간 그녀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아름다운 무용가 이사도라 덩컨 최승희가 한때 좋아했고 우상시 했던 현대 무용수로 알고 있는것이 내가 아는 다였다. 어린시절의 분운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무용수가 되지만 인생은 불운했고 젊은 나이에 목에 두른 스카프가 풀어져 차바퀴에 감기며 목이 부러져 숨을 거두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행복한 미녀들을 읽고 싶었는데 그들에게서 희망을 꿈꾸고 싶었는데 왜 그들은 하나같이 안타가이 살다가야 했는지~ 난 사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수 있을까? 자신들이 희망하는 분야에서는 다들 성공적으로 살았는데 남자관계에서는 실패를 하는것일까?
많은 의문을 내게 남기고 있다. 내가 만약 세계적인 미인이라면? 성공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 그만한 열정과 노력을 기우렸다면? 난 어떤 선택을 했을까?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으로 불리는 사랑이라는 이름 너무 아름다워서 슬픈 여인들의 비망록 그 속으로 빠져들어가 주인공과 동일시 되는 기분으로 웃고 울고 화를 내보기도 하지만 역시나 끝은 서글프다. 차라리 나만을 위한 악녀로 살아가는 것을 택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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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젠가 백조가 되고 말 거야" 뚱보 오리로 불리던 그 소녀는 백조를 꿈꾸며 자라났고 마침내 세기의 프리마로 성장했다. 1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다는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세상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그녀는 노래에 그리고 사랑에 정열을 불태우며 불꽃처럼 타올랐다. 위에 소개글은 금세기 최고의 피리마 돈나 마리아 칼라스의 이야기이를 간략하여 소개한 글이다.?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하늘아래 지구땅위에는 유명인사들도 많고 이름난 왕들도 많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특히 이름난 남성들 못지 않게 세상을 아름답게 빛내준 여인들이 있었으니 그들의 화려한 인생을 소개하는 도서가 바로 도서<미녀들의 신화>라고 소개하고 싶다. 누구나 소중한 꿈과 아름다운 희망으로 부풀려 순수했던 동년시절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아무리 아름답고 순결한 꿈을 가졌다고 해서 무조건 이루어지고 성공하는 사람은 몇몇이 없다.? 마리아 칼라스같은 경우도 하늘이 준 목소리가 아니고서는 도무지 일반인들이 노력을 한다고 해서 이루어질수 없고 만들어낼 수 없는 목소리이다. 그리하여 천재적인 음색을 가진 목소리로 세련된 무대매너와 고집스런 예술가의 면모를 가졌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로 역사에 남을수 있지 않았을까... 남 부러울것 없이 모든 것을 누렸던 그녀가 단 한가지 가지지 못하 ㄴ것은 바로 오나시스에 대한 사랑이었다고 전해진다. 역시나 인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대우받는것이 아닌것 같다. 다른 이에게 없는 특별한것을 하늘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면 아마도 사랑은 그에게서 떠나지 않았을것이고 냉대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든다. 자유를 사랑한 현대 무용의 선구자 이사도라 덩컨 명품 "샤넬"의 신화 코코 사넬 사랑에 살고 노래에 산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 금세기 최고의 프리나 돈나 마리아 칼라스 고독한 영혼의 천재 작가 프랑소와즈 사강 채털리 부인의 화신 프리다 위에 유명한 인물들은 하나와 같이 여인들이다. 그렇게 아름다운 삶과 그에 따르는 고독함, 애절함, 처절함에 울며 웃다 간 미녀들의 신화를 담은 도서가 바로 <미녀들의 신화>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세기의 영원한 스타의 자리에 올랐던 비비안 리, 아름답고 자존심 강한 그녀는 한 사나이를 열렬히 사랑했고 이후 헤어지면서 마음은 병들고 지쳐 버렸다. 아카데미 주연상까지 받았던 남부 출신의 자존심 강한 여자 비비안 리, 죽는 순간까지 로렌스 올리비에만을 생각했던 그녀는 깊은 잠에 빠져 있다가 외롭고 고독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전 세계인들이 아마도 열광했던 우상, 이상형~? 그 주인공이 바로 ?비비안 리이다. 하지만 그역시도 자존심을 지켜야만 했던 까칠한 슬픈 운명을 살고 갔다. 어찌보면 차라리 일반인이었다면 하는 위로감이 마음을 적신다. 아름다운 사랑까지 성사되어 더욱 아름다운 생을 마감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색녀인가 천하의 보물인가 양 귀미 죽어서도 아름다운 미의 대명사 그레이스 켈리 비운의 영국 장미 다이애나 대영제국의 왕관을 버리게 한 여자 심프슨 부인 아르헨티나를 사랑했던 성녀 에바 페론 가까우면서도 멀고 먼 세계각국에서 일어나는 희귀한 일들중에 한가지라고 할수 있을만큼의 유명세를 타고 또 신화로 불리우고 기억될 정도라면 아마도 그는 곧 스타이거나 유명인인것이다. 그래서 외국인일지라도 이름만 들어도 반갑고 아는척을 하고 그에 대한 자료를 한가지라도 더 확보하려고 애쓰는 팬들이 생긴다. 사랑은 전설이 되어 아름다운 여인들의 마음을 울리고 적시고 아련하게 한 주인공들은 과연 누구인가. 아들의 비를 자신의 애첩으로 삼은 황제가 있엇다. 요즘같으면 도덕적으로 타락한 왕이라고 손가락질 받았을 이 왕은 바로 중국 천하를 지배했던 당나라 현종이다. 원래 양귀비는 현종의 아들 수왕의 비로 간택되어 5년 동안이나 그를 곁에서 모셧다. 하지만 그녀는 뛰어난 미모 덕분에 수왕의 아버지 현종에게 발탁되어 사랑과 슬픔을 맛보며 한세상을 살아야 했던 비련의 주인공이다.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하나 하나가 예사롭지 않고 모두가 그럴듯한 아픔으로 한을 안고 세상을 떠났다. 오늘날 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내어 후세대들이 알수 있고 또 그들을 기억할 수 있게 많은 배려를 해준 저자분과 출판사에 대단히 감사하다. 말 그대로 도서 <미녀들의 신화>는 세계를 움직인 미녀들의 신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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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이야기들..... 처음 "세계를 움직인 미녀들의 신화"를 읽었을 때 나는 이런 느낌을 받았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녀들의 삶이 어찌 그리도 기구한지 ......
이 책은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미녀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숨겨진 일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배우 비비안 리, 그레이스 켈리, 마릴린 먼로부터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 최고의 프리마돈나 마리아 칼라스 그리고 한국의 기생 황진이와 우리에겐 간첩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마타 하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 다양한 나라의 미녀들의 삶이 이 책 속에 펼쳐져 있다.
이 미녀들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들이다. 미모는 물론이거니와 그 매력 역시 출중했던 그녀들에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그녀들은 이런 관심 속에 유명세를 누렸으며, 때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애정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슬프게도 이 책 속의 많은 미녀들이 사랑에 실패하거나 불행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녀들의 삶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반면에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에게 사랑을 받지 못한 슬픈 사연들이 많았다.
우리에게 패션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코코 샤넬은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후 다양한 남자들과 애정행각을 벌였는데 혹자들은 그녀의 복잡한 남자관계를 비판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녀가 느끼고 있을 마음의 상실감과 외로움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가기도 했다. 가족이 없이 쓸쓸하게 리츠칼튼의 호텔 방에서 죽음을 맞았던 그녀의 마지막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녀는 패션의 한 획을 그은 거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외로운 죽음을 맞을 수 밖에 없었다.
우리에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널리 알려졌던 비비안 리 역시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자신이 사랑하던 로렌스 올리비에가 자신을 버린 후 그녀는 우울증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고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된다. 아름다운 초록빛 눈에 불타는 열정을 지녔던 한 여배우는 사랑의 상실감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그동안 항상 멀게만 느껴졌던 이 미녀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들 앞에서 나는 인생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뒤돌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아름답고 성공의 가도를 달렸던 미녀들의 삶 역시 수월하지 않았고 그녀들도 힘겨운 삶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확인하며 나는 다시금 열심히 산다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무엇이던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녀들의 열정과 매력, 그리고 사랑 ... 이 모든 것들이 뒤섞여 이 아름다운 미녀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고 설령 그들의 인생이 불행으로 끝났건 행복으로 끝났건 그녀들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 같다.
내가 여자라서 이 미녀들의 삶에 더욱 공감하고 그녀들의 슬픈 사랑에 마음 안타까워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렵고 힘겨운 상황에서도 그 아름다움과 당당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던 미녀들의 삶은 앞으로도 후대에 계속 전해지리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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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신화 한 분야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부와 명예를 거머쥔 성공한 여자들의 얘기를 신화로 승화 년하의 남자들을 계절따라 옷 갈아 입듯 갈아치는 게 여성해방의 선구자인지, 단지 욕정 성공한 여자들의 남성 편력은, 영웅호색과 맥락을 같이 하는가 보다. 그 결과물인지는 너무 아름다워서 슬픈 여인들의 비망록이라며, 이사도라 덩컨 코코샤넬 에디트 피아프 열거하기에도, 이름만 들어도 사나이의 가슴을 쿵쾅거리게 하는 여장부들의 이야기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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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만사가 행복한 사람이지만, 지금은 책 읽기도 고통스럽다. 머리가 아프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나고 싶다. 하지만 그래도 ‘책’ 다워야 한다. 책을 통해 뭔가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저자가 기자출신이어서 그런지 문체가 매우 평이하고 내용도 매우 쉽게 쓰여졌다. 쉽고 재밌고,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면 먼저 소재가 흥미로워야 하고, 이 소재를 잘 풀어내는 글솜씨가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는 시때에 맞는 책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은 마지막 요건에 충족되는 책인지는 모르겠으나, 앞의 두 요건에 충족되는 책이다. 에바페론, 마타하리, 프리다, 마릴린 먼로...이름만으로도 시쳇말로 확 ‘땡기는’ 여인들이 이 책에 수두룩하다. 너무나 아름답고 매혹적이었던 여인들이 이 책에 잠들어 있다. 사진 혹은 그림으로 보는 미녀들은 지금 봐도 너무 아름답다. 여기에 실린 여인들 대부분이 서양 여인이라는 점이 매우 아쉽지만 말이다.^^; 동양 여인으로는 양귀비와 황진이밖에 기억이 안 나 아쉽다. 미녀들이라 그런지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이 ‘미녀’들의 사랑이야기이다. 제 3자인 독자의 입장에서는 와우. 이렇게나 많은 남자들이 구애하다니!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나, 그녀들의 입장에서는 힘든 삶이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남자인가하면 다른 남자가 오거나(프리다), 남자만을 사랑했으나, 그 남자는 자신을 위해 세상의 영화를 버리기도 하고(심슨부인), 남자를 위해 이중간첩행위를 하고 끝내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간 매혹의 무희(마타하리)등 이 책에 실린 여인들 중에서 단 한 명도 <평범한 행복>을 누리다가 떠난 사람은 없는 듯 했다. 수많은 미녀들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미녀는 바로 에바페론. 에비타를 통해 자주 접해서 인지는 모르나, 널리 알려진 그녀의 이름만큼이나 삶도 격정적이었다. 읽으면서 과연 그녀는 정말로 <성녀>로 살아가길 원했던 게 아닐까? 정말 정치적인 이유에서 후안 페론과 결혼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노동자 계층을 절실하게 도와주길 원했지만 사람들이 보기에 따라 정치적 의미로 해석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녀는 이제 이 세상에 없지만 말이다. 인생무상. 공수래공수거. 이 책만큼 이를 잘 보여주는 책도 없는 것 같다. 책 제목 그대로다. <미녀들의 신화>. 신화는 기억하는 자에게만 의미가 있지, 그 회자되는 대상에게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너무나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미녀들...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나고, 접해서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신화 속의 미녀>가 되기를 기도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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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역사 속에서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이름만 들어봤던 브리지트 바르도, 마릴린 먼로 , 비비안리의 생의 모습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넬, 황진이, 양귀비등 역사에 굵직하게 흔적을 남긴 사람들의 일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개중에 보이는 흑백사진들은 책을 읽는내내 집중을 흩어 버리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지금의 눈으로 봐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사랑의 슬픔을 승화시킨 여성들의 모습, 아름다웠지만 어디에도 안착하지 못했던 사람들, 아름다움 때문에 오히려 슬픈 최후를 맞은 미녀들. 그리고 미모를 무기로 성공에 머무른 여성들. 시대의 피해자들까지도……. 미인박명이란 말이 절로 떠오른다. 굳이 수명 얘기가 아닌 그녀의 삶에서 사랑의 아픔도 있었고 중독이나 남성 편력 등의 안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서 떠오른 말이다. 그녀들의 일생은 드라마틱하다는 말이 어울린다. 끊임없이 자신의 재능과 미모로 인해 사항 받지만 누구에게도 머물지 못한 그녀들. 혹은 결혼에 파탄이 나버린 그녀들……. 남성편력이 있던 그녀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사내를 휘감는 묘한 면도 있었다. 스포트라이트는 그녀들을 중심으로 비추고 있었다. 사랑받기 위해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면도 보였다. 하지만 그녀들의 상대들은 그에 못지않은 플레이보이였고 성공을 위해 버려졌다. 어찌 보면 여성으로 태어났기에 남자들에게 조금 너그러운 것들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회적으로 억눌린 여성상의 시대를 뛰어넘은 위대한 그녀들의 발자취를 보면서 감상에 잠긴다. 그녀들의 모습과 아름다움을 상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