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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서 읽기를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면서 상담 치료 분야에 들어선 박민근 심리상담사의 신간 <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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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가지 사례를 통해 삶도 사랑도 서툰 어른아이들을 위로하는 심리학 책 <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는 상처를 딛고 다시 어른이 되는 여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상처 치료는 몸으로 마음으로 겪은 꼭 그만큼만 알 수 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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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 정말 와 닿는 제목 아닌가? 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 정말 그렇다. 인간은 그런 존재다. 타인의 아픔보다 자신의 아픔이 먼저일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제목부터 너무 와 닿았다. 섬세해서 또 유리멘탈이기에, 기질적인 특성 때문에 남들보다 심적인 상처를 많이 받고 사는 사람인 나에게 이 책 제목은 너무 와 닿았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내가 살아온 삶에서 난 뭐라고 불평하면 안된다고 할지도 모른다. 겉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일테니 말이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사고 싶은 걸 사보지 못 한 적이 없었다. 단지 내 스스로 아깝다는 생각에 돈만 받고 사지 않고 따로 챙겼다. 부모는 언제든 돈을 요구하면 묻지도 않고 그냥 줬고 나는 돈은 항상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겉보기에 우리 부모는 참 사이 좋은 부부였다. 게다가 할머님께서 이대 나오셔서 학교 선생님을 하셨고 외가는 다 교장 교감 선생등등 교육자 집안이었고 친가 또한 못지 않게 괜찮았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 사이에서 평판도 좋았다. 부모님은 돈도 잘 버셔서 동네서 알부자란 소릴 들었다. 남들은 우리엄마에게 무슨 걱정이 있겠냐고 부러운 듯 말하지만 어느 가정이든 문제 없는 가정이 없듯이 우리집도 그랬고 나 또한 그 문제 속에 있었다. 우리 집은 가정이라는 것이 따뜻한 울타리라기 보다는 약육강식이 존재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가정에 가장 약자가 가장 큰 피해를 봤다. 게다가 나는 다른 형제들과 기질도 성향도 달랐다. 부모와도 달랐다. 나만 이집에서 돌연변이 같은 존재였다. 나는 어려서부터 예민하고 섬세했다. 모든 감각이 다 그렇다 보니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자신들과도 다르며 나보다 먼저 태어난 두명의 자식들과도 전혀 다른 나를 이해 할 수 없어했다. 부모님 두 분 다 아무도 나를 특별히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돈만 주면 자연스럽게 클줄 알았는지 그냥 두었다. 나는 어려서 부터 나 스스로를 돌봐야 했다. 부모에게 어떤 정서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다. 부모님의 최우선순위는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데 있었다. 어린 나는 돈보다 더 가치없게 느껴졌다. 가장 사랑 받아야 할 시기에 사랑받지 못 한 사람은 많은 결핍을 느낀다. 그리고 성장기때의 그 경험은 이후의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나타난다. 이 책은 나처럼 섬세한 사람이 쓴 상담일지 이야기다. 이 책에는 저자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이 나온다.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상처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 자신에게는 너무 아픈 그 상처를 말이다. 누군가의 상처를 보기만 해도 인간은 위안을 얻는다고 한다. 자신과 같은 아픔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위안일지 모른다. 인간은 누구나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 상처를 달리 볼 수 있게 된다면 그곳에서 조금은 떨어져 나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봄으로 자신의 상처에 좀 더 깊이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아준 저자의 담백한 글이 참 마음을 끌었다. 저자소개 박민근 저자 박민근은 십 대 시절에는 화가를, 이십 대 시절에는 문학 비평가를 꿈꿨다. 그러나 삼십 대에 들어서면서 뜻하지 않은 삶의 과제와 싸우며 우울증을 겪었고, 이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상담치료 분야에 들어섰다. 이후 12년 동안 심리상담가로 활동하며 약 3만 명의 내담자들을 만나 이들의 상처 난 마음을 치료해왔다. 저자는 자신이 희망의 이야기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했듯 그 어떤 심리 요법보다 울림 있는 이야기가 가슴 아픈 이들의 마음을 회복하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고 믿는다. 때문에 책ㆍ영화ㆍ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문학ㆍ예술 치료 요법으로 심리 문제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그 과정에서 만난 삶도 사랑도 서툴기만 한 어른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삶이 주는 다양한 문제를 안고 상담실을 찾은 이들에게 자신의 상처를 이기고 괜찮은 어른으로 살 수 있는 유용한 심리 방법들을 조언한다. 또 다양한 내담자의 사연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해답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KBS 〈굿모닝 대한민국〉, MBC 〈생방송 오늘아침〉, EBS 〈부모 60분〉 등에 출연했으며, MBC 특집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EBS 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 EBS 〈체인지 스터디〉 등의 프로그램에 자문을 맡았다. 현재 KBS 라디오 〈우리는 한가족〉과 〈유나방송〉에 고정 출연 중이며 ‘박민근 독서치료연구소’를 설립해 상담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치유의 독서》《성장의 독서》《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 등이 있으며 이 중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는 태국과 타이완에 판권이 수출되는 한편, 2014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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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최근 새로운 도전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중장비를 배우고
있는데 재직자반으로 수강하면서 1주일 1달 내내 쉴틈없이 지내고 있지요.
주위의 친구들은 쓸데없이 뭐하는 짓이냐, 하루도 못 쉬고 괜찮냐 묻곤
합니다. 그에 대한 대답으로 저는 아직까지는 매우 즐겁다고 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쉴틈없이 스스로를 몰아치는 이유에는
살아가면서 느끼는 나 스스로의 불안함과 사회적인 부분에서의 불안함 등
여러가지 복합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주말에 축 쳐져서
잠만자고 TV만 보던 내 모습을 떠올려보면 월화수목금요일 동안 짓눌렸던
압박 등에 해방되고 긴장이 풀려서 그런 것일 겁니다. 그러던 중 동료가
무엇인가 배우면서 성취감을 느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그룹에
들어가면서 느끼는 새로움도 느끼면서 보다 활기있는 얼굴로 생활하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저 역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기로 한 것입니다. 조금은
거친 곳으로. 역시 수많은 아저씨와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어색함도 없이 우리들은 친해졌고 집에 가기 전 소주한 잔 하면서 저마다의
외로움과 상처, 괴로움에 대해 서로 이야기해주고 인생은 다 그런 것이다
하면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인생의 선배분들이라서 저로서는
하루하루 인생공부를 하는 셈이었습니다. 한 분이 가슴을 울리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자네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거야, 지금 하는 것이 어떤
이유로 시작하는지는 모르지만 무엇인가 시도하면서 나아간다면 분명
밝은 좋은 일이 있을거야 하면서 어깨를 주물러주시는 분께 감동을 받았지요.
인생에 있어서 위로든 상담이든 그것이 사람뿐만아니라 책으로도 가능한 것은
책이 바로 사람이 만든 것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5가지
챕터의 내용들은 지금의 내 또래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고민과 상처들이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들과 나의 경험이 호응을 하면서 지난 날에 덮어두었던 상처들도
자연스레 떠올라 순간 괴로울뻔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고 곳곳의 팁을 통해 평범하지만 어쩌면 색다른 일상을 보내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우리들이 걸어가고 있는 세상은 독불장군, 멘탈갑이 아닌이상
똑바로 가기에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의 테두리에서
주위의 구성원이 겪는 것들에 연쇄적으로 반응하고 영향을 받으니까요.
이러한 세상에서 스스로 위로받고 힘을 갖춰 나가기 위해선 나에게 줄 수 있는
삶의 의미찾기의 노력일 것 같습니다. 조금은 힘들지도 모르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의외의 기쁨도 얻게 된 저 처럼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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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 내가 아프면 타인의 상처를 보살필 수 없다. 부디 아프지 말자.
프랑스 정신의학자 라캉(Jacques Lacan)은 말했다. "아이는 엄마의 욕망을 욕망한다." 지금도 기억난다. 초등학생 때이다. 집에서 작성해오라는 용지가 있었다. 그 용지에는 내가 꿈꾸는 장래희망과 부모님이 희망하는 장래희망을 쓰는 칸이 있었다. 왜 그렇게 써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행스럽게도 내가 쓴 장래희망과 부모님이 쓴 장래희망은 일치했다. <과학자> 그 덕분에 우리 집은 평온했다. 엄마가 먼저 쓴 내 장래희망을 보고 내가 그대로 쓴 덕분에.
두 개의 칸에 쓴 장래희망이 달랐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부모의 바람은 딱 한가지이다. 본인들이 원하는 장래희망을 내 아이가 갖기를 원한다. 그때부터 부모는 아이에게 자신들의 욕망을 주입시킨다. 좀비의 공격을 받고 감염체가 되어버리는 것처럼, 아이는 부모의 욕망을 욕망하게 된다. 아이에게 선택권은 없다. 물론 부모에게도 선택권은 없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말하겠지만, 그 역시 타인에 의한 선택이었을 뿐이다.
프랑스 사회학자 부르디외(Pierre Bourdieu)는 아비투스(Habitus)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우리가 행동하고 결정하는 사항들은 자신이 위치한 사회구조 안에 짜여있는 틀 안에서 결정된다는 말이다. 사회구조 안에는 계급이 존재한다. 나는 과연 어느 위치에 있느냐. 내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느냐. 나는 과연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고 있느냐. 그에 따라서 내 성향과 취향이 결정된다는 뜻이다. 결국 내가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진정한 나의 것이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타인과 커다란 사회구조의 것이라는 말이다.
부르디외는 아비투스를 설명하면서 상징적 폭력(violencen symbolique)이란 개념을 가져온다. 아비투스는 모든 것을 서열화한다. 우월한 존재와 열등한 존재. 지배층과 피지배층. 아비투스에 의해 형성된 불평등한 관계가 정당하다고 받아들이게끔 조정하는 우월한 지배층의 모습을 보고 “상징적 폭력”이라고 하는 것이다. 복잡한 것 같지만 간단하다. 대리주차(발렛파킹)을 떠올리면 된다. 나는 돈이 있어. 나는 이곳에 쇼핑하러 왔어. 돈 쓰러 왔어. 나에게는 큰 외자차가 있고 돈이 있어. 너는 알바생이야. 너는 번번한 직장도 없고 돈도 없지. 그러니 이 덥고 어두운 곳에서 알바를 하고 있지. 너는 내 차를 나대신 주차해줘야 돼. 나는 너에게 내 차를 맡기겠어. 그렇다고 해서 그건 네 차가 아니야. 그건 내 차야.
부모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키를 던지는 사람이 우월한지, 자동차 키를 받는 사람이 우월한지를 아는 것이다. 누구 지배층이고 누가 피지배층인지 아는 것이다. 부모는 어떻게 알았을까? 아비투스다. 계급화 된 사회구조가 부모들에게 주입시켰다. 개인 개인으로 봤을 때, 누가 더 우월하고 누가 더 열등한지 알 수 없다. 다만 자동차 키를 던지고 받는 순간, 계급이 나뉘어져 버린 것이다. 이는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다.
부모 세대의 개인적 성공에 대한 아비투스는 자녀세대에 주입되어 사회적 문제를 개인적 실패의 문제로 해석하게 만든다. 사회적 성공과 경쟁적 삶의 추구를 정상적인 가치로 상정하는 학교, 미디어, 부모 사회의 상징적 폭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채사장의 [시민의 교양] - 330쪽
이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낳는다. 누가 봐도 인정할 수 없는 불평등한 사회다. 그런데 모두가 정당화고 인정해버리고 말았다. 그렇다면 선택은 하나다. 무조건 우월한 존재, 지배층이 되어야 한다. 남들보다 나은 위치에 오르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런 위치란 없다. 그런데도 오르려고 한다. 그 다음부터 경쟁이 시작된다. 그때부터 배틀로얄(Battle Raoyale)이 시작된다. 저 녀석이 죽어야 내가 산다.
부모들은 내 자식이 죽기를 원치 않는다. 내 아이 만큼은 살아야 한다. 그러니 자신의 욕망을 아이에게 주입시킨다. 부모들은 알고 있다. 내 아이가 저 위치에 올라가야 성공한다. 아비투스에 의해 오염된 부모가 아이에게 상징적 폭력을 행사하는 순간이다. 부모가 지배층, 아이가 피지배층. 아이는 부모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이가 부모의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 제 2차 폭력이 가해진다. 모든 책임은 아이 개인이 떠맡게 된다. 실패해서는 안 된다. 포기해서도 안 된다. 더 노력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한테 올바른 길을 안내했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열심히 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는 사회구조 시스템에서 본인이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본인이 아이를 오염시켰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오직 나약하고 약해빠진 아이만 보일 뿐.
아이는 그 사실을 알 턱이 없다. 그저 부모의 따가운 눈빛이 싫고 부담스럽다.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일이 아니었다. 어디서부터 꼬였는지를 모르겠다. 해결책도 보이지 않고 담담한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아이에게는 힘이 없다. 기존 힘마저 소멸된다. 아니는 슬슬 자신을 자책하기 시작한다. 극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 세상에 내 편은 없는 것 같다. 지속적인 불안은 분노로 돌변한다. 세상과 부모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만 끓어오른다.
인간은 심리적 특성 가운데 ‘귀인(歸因)’ 본능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그 원인을 꼭 찾으려 한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다. 인간의 귀인 본능은 긍정적인 호기심으로 승화될 때도 있지만, 원인을 좀처럼 밝힐 수 없는 경우에는 심한 불안과 불편한 심리를 초래한다. 때로 그럴듯한 원인을 찾아 끼워 맞추기도 한다. 그리고 불안해지면 책임에 관한 생각이 늘어난다. 책임감이 강해진다는 뜻이 아니라 내가 처한 현실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일이 잦아진다는 의미다. 이 상황을 만든 원인으로 여겨지는 대상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가 커지는 동시에 자책감도 깊어진다. 박민근의 [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 - 94쪽
[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의 저자 박민근은 “귀인본능”을 통해 위와 같은 상황을 설명한다. 넓은 범위에서는 사회구조, 좁은 범위에서는 부모로 인해 아이는 무너져간다. 우리가 어떤 문제에 도달했을 때는 우선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얽혀있는 실타래를 처음부터 조금씩 풀어나가듯이. 그러나 문제의 근원도 보이지 않고, 좀처럼 해결방안도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불안해진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까?
아이와 부모는 쫄지 말아야 한다. 아이는 부모한테 쫄지 말고, 부모는 사회구조 시스템한테 쫄지 말아야 한다. 나는 나일뿐이지 누구의 위도, 누구의 아래도 아니다. 내 삶에 타인이 개입되는 순간, 내 삶은 없어진다. 사회구조가 만들어낸 내 모습이 아닌, 진정한 내 모습을 봐야한다. 본인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수밖에 없다.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이니?’
부디 죄책감을 갖지 않길 바란다. 개인을 탓할 필요가 없다. 나에게 책임을 전가할수록 내 상처는 더 깊어질 뿐이다. 그 누구도 내 마음에 난 상처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결국 나만 아프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모두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몸이 아픈데, 다른 이의 상처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내가 아프지 않아야 다른 이의 상처를 보살펴줄 수 있다.
우리 마음에 발생할 수 있는 상처가 어디 이뿐 이겠는가. 우리가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 놓임으로써 괴로워하는 이들이 많다. 글쓴이는 상처 받은 영혼을 치유해주는 심리치료사이다. [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는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책 속에 나와 있는 사례와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가슴 한 구석이 찌릿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내가 받았던 상처는 남도 받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내가 아프면 타인의 상처를 보살필 수 없다. 부디 아프지 말자.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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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중에 심적으로 상처를 안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특히나 난 요즘 심적으로 너무 힘든 상태에서 이 책을 만났다.
회사를 다닐때 직장 동료들과 이야기를 해봐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도, 당장 내 주변만 보아도 많은 이들이 뭔가 한두가지씩이나 엄청 다양하게 많은 상처들을 가지고 살고 있고 힘들어 하고 있다. 그런데 그것을 얼마나 인식하고 그것을 없애기 위해서, 혹은 받아들이기위해서 노력하고 있을까? 나 또한 힘들어 죽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탈출해야할지를 몰라서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로인해 주변사람들에게까지 힘든 분위기랄까, 그런 안좋은 영향을 막 분사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나의 마음에 쏘옥 들어왔다.
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는 저자의 이력부터 독특하다. 어쩜 정말 사실적인 것일지도 모르고, 용기가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십대 시절 화가, 이십대 시절 문학비평가, 삼십대시절은 심리상담가로 변화를 온몸으로 맞으면서 살아온 사람이라 어쩌면 우리들에게 더 실질적인, 현실적인 조언이 가능한 사람이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싶다. 정말 순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 상처를 입은 사람의 마음을 얼만아 이해할 수있을까? 아마도 그냥 이론적으로, 교과서에서 책에서 배운정도로만 알것이다. 그러나 정말 상처를 직접 느껴보고 생각해보고, 극복한 사람만이 더 다른 사람의 상처도 공감할 수 있고, 이겨낼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는것 같다. 이 저자의 이력 또한 마음이 가는 요인중 하나였다. 그리고 그런 변화를 감당한 이 저자의 용기와 현실적인 변하과정에 더 관심이 가기도 했다.
5가지 큰 주제로 되어있는 이 책은 큰 주제안에는 5~6개씩 소주제를 가지고 읽는 이가 주제에 따라 골라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나눠져 있다. 각 소주제마다는 실제 사례들이 아주 간략하게 나와있어서 읽는 이에게 부담을 주거나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쉽게 풀어주고 있다. 사례와 이론이 섞여 있어서 완전 사례 나열도 아닌 이론 나열도 아니라 읽고 이해하기가 편해서 읽는 내내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큰 주제들이 끝날때마다는 서툴지만 어른으로 살고픈 당신을 위한 팁으로 정말 팁답게 쉽고 간단하게 나열해주고 있다. 특히나 난 삶을 온전히 사랑하기 위한 열가지 방법안에 나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라, 상대의 반응과 상관없이 기꺼이 사랑하라, 먼저 미소 지어라 등 정말 하루에 한번씩, 내 마음속 몸속에 새겨질때까지 반복해서 보고 싶은 말들이 가득했다.
끝으로 치유서를 친구처럼 가까이하는 법이라고 하여 심리치료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나열해주며 이 책은 마무리 하고 있다. 정말 실제로 이 저자가 도움이 되었고 선별해준 책들이라서 이 책들도 한권씩 차차 읽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덮었다. 자신이 일하면서 얻은 핵심들을 이 책을 통해서 전수해주고 있는 저자가 고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저자가 추천해준 다른 책들을 빌리러 얼른 도서관에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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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 어른으로 살고픈 당신을 위한 팁
‘어른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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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서로가 서로를 경쟁상대로만 인식하며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우리는 나하나 잘먹고 잘사는 부질없는 일에 생을 헌납하기 보다는 타인과 사회를 위한 이타적인 삶의 방식과 존엄한 생을 간구하며 살아야한다. 그럴때 나도 잘살 수 있고 세상도 더 살만한 곳이 되는 것이다..."
아 나는 박민근 독서치료연구소장님께서 저술하시고 <청림출판>에서 펴낸 이책 <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를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사실 우리들은 어려서부터 타인들과의 경쟁과 순위다툼에 시달리고있다. 우리들 학창시절만해도 고등학교때 내신제도라는게 생긴지 얼마안되어 중간고사, 기말고사만 됐다하면 초긴장상태가 되었고 같은 반의 친구들은 물론 타반의 친구들과도 보이지 않는 경쟁들을 해야만했다.
글이윽 나는 대학입학을 위한 학력고사를 치러야할 고3 수험생이 되었다. 그때 나는 잠이나 실컷 자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아주 소박한 꿈을 갖고 고3시절을 보냈었다.
매월 마지막주에 치러야만했던 모의고사... 특히, 3월에 처음 치렀던 모의고사가 엄청 어렵게 나와 친구들이 모두 표정들이 어두웠던 기억이 난다...
그리하여 고3 수험생활은 나에겐 다시는 겪고싶지않았던 시기였고 그래서 나는 다행히 재수는 안하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어 넘넘 좋았다...
그러나, 대학만 진학하면 큰경쟁이 없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대학입학해서는 성적장학금을 타기위해 나는 부던히도 공부했고 그래서 다행히 대학 1학년 <성적장학금>을 수여한다는 통지서를 여름방학때 집에 배달된 우편물을 받아보고 얼마나 뛸듯이 기뻐했는지...
그당시 대학 한학기등록금이 65만원이었는데 30만원이 장학금으로 나와 35만원만 납부하면 되는 것이었다.
이에 부모님께서도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그후에도 나는 성적장학금을 몇번 더 탔었고 이에 신바람이 나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글고 군대도 육군학사장교를 지원해 그많은 지원자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위해 운동도 열심히 했던 기억도 난다. 그래서, 1천m 중거리달리기도 잘뛰었고 턱걸이, 윗몸일으키기 등도 잘해서 나는 육군학사장교에 합격해 육군 제28사단 무적태풍부대 에서 보병소대장으로서 30개월간 복무, 드디어 군입대후 41개월만에 무사히 전역하였다.
그리고 전역즈음해서 대기업에 지원 토익시험을 보고 당당히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다.
이렇게 초등학교대부터 취업때까지 끝없는 경쟁의 나날들을 보냈지만 이책을 읽고보니 그때의 경쟁상대들은 그냥 꼭 거꾸러뜨려야 하는 상대였다기보다는 인생의 길을 같이 걸어갈 동료요, 파트너가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타인을 경쟁상대라기보다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같이 더불어 걸어가야할 짝궁이라고 생각하고 산다면 이세상은 더욱 밝게 보일 것이고 더 즐겁게 살아갈 수 잇게되지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요즘 현대인들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이다. 이러한때 마음의 상처나 어려움들을 치유해줄 수 있는 31가지 처방전을 알려준 이책을 통해 위로받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넘넘 좋았다.
이책에서는 저자분의 경함담도 많이 실려있어 이야기에 설득력이 더해졌고 더 피부가까이 다가왔다...^^*
따라서, 이책은 진정한 이사회의 어른이 되고싶고 또 되야할 사람들은 물론 어떻게하면 상처를 덜받고 불안과 결핍을 다떨쳐버리고 정진할 수 있는지 그방법과 노하우를 알고싶어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그리하여 나는 275쪽에 달하는 이책을 통해 내마음이 많이 위안받을 수 있어 좋았고 어느새 힐링되어진 내마음을 보고 더할 수 없는 마음의 평안과 위안도 얻을 수 있어 넘넘 좋았다...
그런 면에서 이책 아주 잘읽었고 나에게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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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나서, 아니 나이가 먹으면서 더 하기 어려워진 말이 '아프다', '힘들다' 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의 부제는 불안과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영원한 어른아이들을 위한 위로 심리학이다. 내 안에 불안과 결핍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요즘 느끼고 있는 감정들이 목차에 담겨있어서 이 책에 손이 갔던 것 같다. 책에는 저자가 겪은 심리상담 사례와 조언이 담겨 있다. 내용은 어렵지 않아 쉽게 읽히지만, 공감이 가는 문장이 많아서 쉽게 책장을 넘길 수는 없었다. 그래서인지 근래 읽었던 다른 책들보다 포스트잇을 더 많이 붙인 것 같다. 내와 똑같은 상황을 겪는 상담자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었다. 또 저자가 상담자에게 추천했던 상담도서 리스트도 나와 있기 때문에 상담자와 비슷한 상황이나 감정을 겪고 있다면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 또 좋았던 것은 한 챕터가 끝나고 나면 "서툴지만 어른으로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TIP"이 나온다는 점! 하나씩 실천해보면 좋을 만한 내용들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어쩌면 상대방을 염려하느라 내 자신이 받는 상처에 대해서 너무 관대하지는 않은가 돌아보게 된다. 내 안의 상처를 가장 먼저 느끼고 알아주고 치유해 줄 수 있는 것은 내 자신이다.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온전한 사랑을 베풀 수 있다는 것. 잊지 말자. 상처 입은 나를 방치하지 말고 아끼고 치유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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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과연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게 행복일까
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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