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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21살의 청년 후미야와 정체불명의 49세 후쿠하라의 3일간의 황당하고 묘한 도쿄 여행기
이 책은 단지 오다기리 조 영화의 원작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읽게 된 책이다. 또 나오키 상 수상작가라니 한번 믿어봐도 괜찮을 듯 싶었다.
무담보 대출회사에서 빌린 팔십사만엔 때문에 졸지에 날치잡이배에 타야만 하는 후미야에게 어느날 후쿠하라가 이상한 제안을 한다. 바로 자신과 함께 걸어서 도쿄여행을 함께 하면 백만엔을 주겠다는 것. 집까지 쫓겨나게 된 후미야는 어쩔수 없이 그 제안을 수락한다. 그렇게 어디하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황당무계한 도쿄 산책이 시작된다.
책에는 두사람이 여행 중 거닐게 되는 동네이름, 길 하나하나의 이름까지 자세히 나와있다. 작은 골목 하나까지도. 만약 내가 도쿄 지리를 잘 알았다면 더 재미있게 이 책을 읽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 나도 그들과 같이 도쿄를 산책하는 기분을 더 실감나게 느꼈을 것 같다.
그들이 겪게 되는 에피소드는 하나하나 정말 재미있다. 두 사람은 3일이라는 짧은 여행 중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사람들의 이야기 또한 이 책의 재미를 더한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세상사람들의 이야기가 책 곳곳에 숨어있다. 그리고 후미야의 애절한 짝사랑이야기, 아내를 죽인 후쿠하라의 사연, 그리고 밝혀지는 후쿠하라의 정체, 그리고 또 다른 반전.... 읽으면서 그 반전을 예상하기는 했지만 막상 다 밝혀지니 왜 이렇게 마음이 쓸쓸해지는건지.. 그만 눈물이 살짝 났다. 그리고 이제 이 짧은 여행을 마지막으로 세상과 격리되어 살아가야만 하는 후쿠하라... 한순간의 실수로 부인을 죽이기는 했지만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부분이 너무 아쉽다. 외로움에 사무친 사람들이 잠시 햇살을 보는가 싶더니만 또 다시 더 큰 외로움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잖아 한사람이라도 웃는 얼굴이었으면 좋았을 걸... 아직도 마음이 먹먹하다.
+ 오다기리 조의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다. 사실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게 되면 실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하다. 영화는 소설과는 약간 구성이 다르다고 한다. 빠진 부분도 있고 첨가된 부분도 있다고 하니 조만간에 꼭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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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조의 영화로 알게 된 [텐텐]. 하도 평이 상반된 경향을 보여 볼까말까 망설이다 놓쳐버린 작품인데 우연히 책을 만났다. 원작이 있는 경우는 책으로 읽는 것을 더 좋아하는지라 잘됐다 싶은 마음에 집어 들었는데, 은근히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텐텐(てんてん,転転)’은 ‘전전하다’라는 우리말에도 있듯이 여기저기 옮겨 다닌다는 뜻이다. 빚을 짊어지고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20대 대학생에게 같이 산책만 해주면 빚을 갚아주겠다는 제안을 하는 의문의 40대 중년 남자. 두 남자가 보내는 사흘간의 도쿄 산책을 그리고 있다지만, 스트리퍼, 폭력 대부업체, 술집 등 어둠의 세계가 많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12세 관람가’라니 영화는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더욱 궁금해지기도 한다. 언젠가 꼭 찾아봐야겠다. 출발은 이노카시라 공원, 도착지는 가스미가세키. 단 무조건 걸어가야만 한다. 수상쩍긴 하지만 도쿄를 함께 산책해주면 백만엔을 주겠다는 후쿠하라의 제안을 빚쟁이에게 쫓기는 입장인 후미야로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도라지꽃 화분과 열대어 앤젤피쉬를 키우는 섬세함과 한눈에 반한 스트리퍼 하나만을 바라보는 순정남 ‘다케무라 후미야’. 구불구불하고 철사처럼 뻣뻣한 머리칼, 눈은 사시, 뭉툭한 코에 얇고 조그만 입술을 가진 기골이 장대한 남자 ‘후쿠하라 아이이치로’. 두 남자의 기묘한 도쿄 유람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유유히 이곳저곳을 둘러보겠다는 후쿠하라에게 말려들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다보니 후미야는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바람난 엄마를 응징하려는 소년과의 만남, 코스프레 파티, 극장식 바, 자살하려던 남자를 구하고, 노년의 사랑을 도와주는 등 여러 소동에 끼어든 두 남자는 단지 사흘 동안뿐이지만 아버지와 아들 같은 정을 느낀다. 어려서 엄마에 이어 아빠한테도 버림받고 첫 번째 양어머니는 벌에 쏘여 죽고 양아버지는 감옥에, 두 번째 양어머니에게는 또다시 버림받고 자란 후미야는 외로움에 사무쳐있지만 본인이 느끼는 감정은 오히려 무감각해진 상태다. 이런저런 만남으로 인해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후미야. 그런데 수상쩍은 동행 후쿠하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상처 입은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 절망에 빠진 사람들, 암울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시종일관 유쾌하게 그려가고 있기에 도쿄의 산책길은 즐겁다. 때로는 애절하기도 하고 약간의 스릴까지 느껴지는 작품 [텐텐]. 어쩌면 조금은 황당할 수도 있는 그들의 이야기는 어차피 혼자인 인생길에서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며 이 시대를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자신이란 건 파랑새와 한가지야. 어딜 찾아다녀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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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바로 리뷰를 써야하는데 늘 밍기적거리다 그때의 느낌을 놓치고 만다. 제발 어여어여 리뷰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할텐데 점점 리뷰쓰기의 게으름화가 진행되고 있다. 결국 지금의 <텐텐> 리뷰도 그때의 느낌을 잊어버린 듯 해 제대로 써질런지 아쉬움이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기분.
오다기리 조 주연영화라는데 오호~ 읽으면서 이런영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도 꽤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대작느낌은 없고 로드무비 형식이 될 거 같긴한데 그런 잔잔한 느낌면에선 일본스러운 향이 팍팍 풍기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이런 느낌을 잘 살려 영화 만드는 사람들이 꽤 많으니 우리나라 편 <텐텐>이 나와도 괜찮을 거 같다.
근데, 나도 참 한심한게 리뷰를 쓸려고 보니 도대체 이 책 제목이 왜 <텐텐>인지 모르겠다. 이런이런...... 다 읽고 난 지금도 왜 그런지 모르겠고, 읽을때도 아무생각이 없었고나. <텐텐>이 설마 <10,10>을 의미하는 것도 아닐꺼고......... 뭐지? 지금에서야 궁금해지는 이 기분. 흠, 일단 패쓰~
앞서도 얘기했듯이 이 책은 로드부비 형식의 느낌, 어쩌면 독립영화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그렇다고 큰 사건사고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사건 사고의 연속이다. 스트립 댄스에 빠져 사채를 쓰는 후네....(뭐더라? 주인공 이름 까먹었다. OTL) 암튼, 대학생 주인공은 파란만장한 인생이다. 어릴때 친엄마는 자신을 버리고 도망가고 친아빠는 자신을 누군가에 팔아 넘기고 첫번째 양엄마는 자신에게 야단치다 목에 상처가 나서 사망하고, 두번째 양엄마 마져 떠나고 양아빠는 감옥에 기타등등. 그런와중에도 그런 삶이 그다지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苛� 그는 천재적인 긍정마인드를 타고 났는지 모른다. 그러면서 스트립 댄서에게 빠져드는 그. 그런데 우연찮게 만나게 되는 후쿠하라 사채 빚 독촉쟁이는 그의 인생을 다시 전환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게 한다.
당최 자신과 도쿄 도보로 도쿄 일주를 해주면 사채 빚도 갚을 수 있는 돈을 주겠다니...... 그리고 자신이 아내를 죽여 도쿄 여행의 마지막엔 경시청으로 스스로 자수하러 가겠다고 하는 이 별스런 사내. 그런데 이 둘의 조합, 어쩐지 재미지다.
물론, 이 책은 코믹스럽지 않다. 그래서 설정 자체는 재미스러운 상황이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꽤 진지하다. 단지 이 미묘한 조합이 이야기 전체에 흐르게 하는 재미를 심상치 않게 만드는 것이다. 대체로 느끼다 시피 도쿄 여행을 하면서 자신들이 알던 사람들을 다시 찾아가 만나 전개되는 이야기들이나 자신이 사랑했던 스트립 댄서를 찾아 가는 부분등등 에피소드들도 상당해서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가독성을 보여준다.
작가의 필력 또한 나쁘지 않아서 글의 부자연스러움이 없고, 이야기의 흐름도 나쁘지 않다. 설정 자체도 전혀 억지스럽지도 않고.....
나름 괜찮은 작가를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별다섯 만점에 별다섯을 팡팡 줄 정도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 괜찮다. 어쩌면 흔할 수 있는 스토리를 색다르게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의 흐름이 칭찬해 줄 만 하다. 단지, 이 작가 우리나라에는 안 유명한지 번역 돼 나온 책이 이것 밖에 없다. 아니면 책을 별로 내지 않는 사람이거나. 뭔가 아쉽네. 이 작가 다음 책도 나오면 꼭 봐야겠구나 싶구만....... 이름이 좀 헷갈리긴 하지만......ㅋㅋ 일단 괜찮은 작가인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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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轉轉) by 후지타요시나가
![]() PHOTOGRAPHED BY Doran
PENTAX KX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에, 오래전 영화로 먼저 본 텐텐을 골랐다. 텐텐은 사채로 도망다니는 대학생 후미야에게 (빚쟁이인지도 모르는) 후쿠하라가 함께 걸으면 (빚을 갚을 수 있는 돈인) 백만엔을 줄 것을 제안하며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여자때문에 빚을 지고, 삶의 의지도 그다지 없어 보이는 한심한 후미야이지만 알고보면 (요즘 청년 답지 않게) 순수하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바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드리댈 줄도 아는 열혈 청년이다.
'텐텐'이란 일본어로 '여기저기를 전전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제목처럼 후미야와 후쿠하라는 도쿄 여기저기를 전전하지만, 이들의 '전전거림'은 그저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닌 각자마다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는 도쿄 산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지치지 않고 걸을 수 있었을 것이다. 바로 '전전거림' 뒤에는 자신이 기다리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들의 산책은 우리네 인생을 표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그저 회사에 다니고, 밥을 먹고, 사람들을 만나며 인생길을 '전전'거리고 있지만 우리 마음 속에는 각자의 목표한 바가 있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인생길을 산책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혹은, 혹시 당신이 인생길을 걷는 것에 지쳐있다면 자신의 목표점을 다시한번 바라보라고(또는 설정하라고) 이야기 해주는 지도 모르겠다.
。자네 그거 아나? 산책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은 바로 도쿄야. 산길을 걷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눈에 뛰는 변화가 모자라지. 거기 사는 식물이나 동물은 어제 보나 오늘 보나 그게 그거잖아. 그러니 쉬이 싫증 나지. 헌데 도쿄는 달라. 큰길에서 조금만 들어서도 소음과는 단절될 수 있거든. 반대로 복잡한 소음 속에 묻히고 싶거든 번화가로 나가면 되고.
텐텐 by 후지타요시나가
언젠가 서울 거리를 전전거리고 싶게 만드는 책. 텐텐 영화 속 캐릭터가 떠올라 내내 웃음지으며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글바이 D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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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차근차근 글을 읽어 나갔다. 사실 큰 기대가 없었기에 의외로 술술 읽히는 것만도 만족스러웠다. 근데, 더듬더듬 페이지를 넘겨갈수록 이 특이한 남자 2명의 도쿄기행이 흥미진진해져갔다. 상당히 껄끄럽게 시작된 걷기 여행이 서서히 막연하나마 형태를 갖추고, 비틀린듯, 꼬여버린듯한 이들의 인생이 천천히 풀어지듯 이야기는 매끄럽게 진행이 되었다. 사이사이 피식피식 웃음을 짓게하는 유머코드가 내재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인 큰 가닥이 매끄럽게 이어지면서 막을 내리는 이 작품에 상당히 감탄을 했다. 아무생각없이 집어든 작품이었지만, 작가분은 퍽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이 작품을 구상하고, 써내려갔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달까??? 주인공의 대담함이랄지 무모함에 상당히 놀랐다. 그의 차분한 사고방식이나 저돌성은 높이 사면서도, 고리사채를 얻어 용돈으로 사용하는 안일함에는 어이없기도 하고.....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해서 오늘날 일본 청년의 한 단면을 엿본 기분도 들었다. 괜찮은 작품인데, 아직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응원이 뒤따랐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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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영토'로 2001년 125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작가의 소설입니다. 도쿄를 걷는 두 남자의 이야기. 다케무라 후미야는 빚을 지고 있습니다. 후쿠하라라는 빚쟁이가 찾아와서 자신의 호구조사를 했는지, 줄줄 읊으면서 갑자기 도쿄 산책을 제안합니다. 무조껀 걷는 것. 그러면 도착지에서 백만엔을 주겠다고 합니다. 처음엔 수상하기도 했고 의심도 들지만 점점 후쿠하라에 대해 알게됩니다. 그래서 후쿠하라의 이야기가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다케무라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엄마는 자기를 버리고, 아빠와 살다가 아빠마저 자신을 버리고 양자로 들어가긴 하는데 거기서도 양어머니는 벌어쏘여 죽고, 양아버지는 감옥에 가고 두번째 양어머니는 도망간 정말 불쌍한 배경을 가진 청년입니다. 이 청년이 그토록 보고 싶어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고 후쿠하라도 사연이 있어서 도쿄를 걷는 것 같습니다. 함께 걸으면서 사람들과 만나서 겪는 소소한 일들이 생기고 작은 추리적인 부분도 나옵니다. 대충 예상할 수 있는 선이라 추리 소설이라고 하기엔 그렇구요. 큰 범주로 보자면 연애 소설이긴 한데 그렇다고 농밀한 느낌은 아니고 좀 김새는 홈드라마 같은 면이 있지요. 주인공은 모리미 도미히코나 미우라 시온의 소설에 등장하는 지겨운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는 암울한 청춘 쯤으로 느껴집니다. 대단하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은 아니지만, 머리 복잡할 때 읽으면 괜찮은 소소한 소설이긴 한데 그렇다고 굳이 읽어야할 정도의 내용은 아닌 것 같다는 면이 있어서 별은 2개만 매겨봅니다. 커버의 설명을 봤을 때는 좀 더 도쿄 산책에 관련된 내용일꺼라고 생각했는데요. 그 부분이 적어서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앞쪽에 나왔던 소소한 이야기들로 차라리 단편처럼 엮어졌으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도쿄 산책하는 부분과 다케무라의 사랑이야기. 이렇게 아예 2가지 내용으로 분리했으면 양쪽 다 더 좋은 책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더하는 내용. 1. 제목의 의미를 모르겠더라구요. 찾아보니 '轉轉' 여기저기 돌아다닌다는 그 자체의 의미군요. 2.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9740 미키 사토시 감독에 오다기리 조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영상이 잘 담기었다면 멋있는 영화가 되었지 않을까 싶네요. 3. 오타인지 p. 6 '팔십 엔 남짓'이라고 나오는데 이것이 이자가 붙어서 80만엔이 넘은건지 아니면 오타인지 확실히 모르겠네요 ^^; Tenten (1999) 까멜레옹 1판 1쇄 2008년 7월 30일 오유리 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