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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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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팩션(팩트 + 픽션)의 전성시대이다. 팩션이라는게 역사적 이슈가 되는 사건을 중심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읽는이로 하여금 마치 그 현장에 와 있게끔 느끼게 하는 매력이 있는 장르이다. 이번 소설은 1780년 그러니까 정조4년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을 치하하는 사절단의 북행을 소재로 하여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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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팩션(팩트 + 픽션)의 전성시대이다. 팩션이라는게 역사적 이슈가 되는 사건을 중심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읽는이로 하여금 마치 그 현장에 와 있게끔 느끼게 하는 매력이 있는 장르이다. 이번 소설은 1780년 그러니까 정조4년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을 치하하는 사절단의 북행을 소재로 하여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의 내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열하일기에 감춰진 다른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소설로 재구성하였다.

 

연암의 열하일기에 나오는 인물들이 고스란히 등장한다. 연암자신과 정사, 부사, 서장관, 그리고 연암과 같은 입장인 또 다른 자제군관 정진사, 그리고 연암의 노복인 창대와 장복등이 두루 등장하고 청나라의 인사들 또한 등장하게 된다. 열하일기를 읽은 독자라면 내용파악이 더 수월하고 읽는 동안 비교가 되어서 좋을 것이다.

 

단지 열하일기의 주인공은 연암이지만 이소설의 주인공은 정진사이다. 열하일기에서는 실제로 비중이 없는 인물로 등장하고 다소 의기소침하고 내성적인 인물로 묘사됐지만 소설상에는 정조의 밀명을 받은 그야말로 희대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설정 또한 남다른 재미일 것이다. 아마도 작가는 그런 열하일기의 정진사에 대한 묘사를 소설의 전제로 삼았는지도 모르겠다. 열하일기에서 너무나 비중이 없었던 인물이었기에 군주의 밀명을 받은 인물로 설정하기에 제격이었을 것이다. 사실 연암의 경우 청의 선진문화에 너무 심취해 있고 말이 많은 인사라는 느낌이 강한만큼 우직한 주인공으로 정진사가 딱 어울릴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역사가 말해주듯이 1780년을 시작으로 해서 중국의 청제국이나 조선의 국운은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청의 경우 강희, 옹정의 뒤를 이는 건륭황제의 치세를 끝으로 제국으로 부르기엔 다소 무리가 있듯이 서서히 멸망의 길을 걸어가고, 조선의 경우도 20년 뒤 정조의 사망으로 사실상 조선이라는 나라가 해체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그런 와중에서 정조나 건륭제나 두 뛰어난 군주의 머리속에 남아 있는 가장 큰 걱정거리가 무엇인가 하는 점이 이 소설의 큰 맥락인것이다. 두 사람 공히 향후 세상을 변하게 하는 원인을 서방에 두고 있었다는 생각이다. 그런 면에서 양국의 절대군주는 건륭유보라는 가상의 조약에 조인을 하고 이 문서는 서태후을 마지막으로 청제국의 멸망과 동시에 세상에 묻히고 만다. 그 조약의 내용은 가히 핵폭탄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의 청제국의 후손인 만주족이나 조선의 후애인 대한민국이나 중국에게는 일대혼란을 가져 올 수 있는 문서인것이다.

 

팩션의 재미는 마치 그런 역사적 사건이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는 점과 픽션이 가지고 있는 상상을 나래를 맘껏 펼쳐볼 수 있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이 소설의 경우도 1780년과 현대를 왔다 갔다 하면서 마치 그 당시 실제로 그런 사건이 존재한다는 착각을 갖게끔하여 마지막을 읽지 않고는 못견디게 하는 점이다. 당시의 역사적 배경이나 인물들에 대한 묘사 또한 정교하게 서술이 되었고 현대의 가상의 인물들에 대한 묘사 또한 작가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의 내재적인 문제인 소수민족간의 갈등과 이를 봉합하려는 중국정부의 아킬레스건이 과연 어떠한 방향으로 현실에서도 풀어나갈것인가 하는 점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바이기도 하다.

 

항상 소설은 소설로서 끝이 나야 하지만 다빈치코드나 외규장각도서의 비밀등의 팩션을 읽다보면 왠지 정말 그럴것 같다는 의구심도 가지기 마련이고 실은 존재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는것이 사실이다. 마치 이 소설의 건륭유보처럼 말이다.

l******e 2008.11.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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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오류 정오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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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780 열하>를 쓴 저자입니다. 먼저 제 소설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책을 내고 난 뒤 제 소설에 오탈자를 비롯한 여러 가지 실수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때 저는 이미 책이 발간이 되었으니 나중에 수정할 기회가 오면 고쳐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야 제가 대략 확인한 것보다 훨씬 많은 교정상의 문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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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780 열하>를 쓴 저자입니다.

먼저 제 소설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책을 내고 난 뒤 제 소설에 오탈자를 비롯한 여러 가지 실수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때 저는 이미 책이 발간이 되었으니 나중에 수정할 기회가 오면 고쳐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야 제가 대략 확인한 것보다 훨씬 많은 교정상의 문제가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소설을 읽어주신 어떤 독자 분께서 너무나 친절하게도 지적해 주시지 않았으면 저도 모르고 넘어갈 뻔했습니다. 우선 그 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말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오자의 연속은 제3자가 본다면 저자가 어떻게 이런 책을 낼 수 있는지 양식을 의심하게 만들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출판사를 믿고 제자 직접 교정을 보지 않았지만 원고를 집필할 때부터 올바른 맞춤법을 써야했는데, 그러지 못한 저자의 잘못이 큽니다.

혹시라도 지금이라도 책을 구매해 읽으실 분이 있을 듯하여 이렇게 정오표를 만들어 올립니다. 읽으시는 분들께서 이 정오표를 참조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혹시 제가 찾아내지 못한 오류가 있더라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쪽, 행, 틀린 단어-맞는 단어 순입니다]

 

1권

- 47, 20, 노인을 - 노인은

- 55, 17, 당겨 - 댕겨

- 70, 4, 애닯퍼라 - 애달파라

- 82, 20, 일해 - 일행

- 83, 1, 좇아온 - 쫓아온

- 83, 11, 뺐기는 - 뺏기는

- 84, 6, 에…… - 에……”(따옴표)

- 87, 12, 간간히 - 간간이

- 91, 21, 아시기 - 알려주시기

- 94, 21, 잠궜다 - 잠갔다

- 105, 19, 장 진사 - 정 진사

- 106, 8, 그리고는 - 그러고는

- 107, 7, 익숙치 - 익숙지(한글맞춤법 제40항)

- 118, 12, 피살되었던 - 피살되었단

- 119, 11, 아무기 - 아무리

- 123, 14, 모자르리라는 - 모자라리라는

- 125, 16, 반증 - 방증

- 133, 10, 찰라 - 찰나

- 148, 7, 패였다 - 패었다, 파였다

- 148, 12, 앉았다 - 안았다

- 150, 8, 확 트인 - 탁 트인

- 152, 21, 치루고 - 치르고

- 156, 19, 차비 - 채비

- 162, 1, 잠궜다 - 잠갔다

- 166, 18, 그리고는 - 그러고는

- 171, 10, 진 - 지은(줄여 쓸 수 없음)

- 175, 1, 12, 차비 - 채비

- 178, 18, 차비 - 채비

- 181, 10, 비춰 - 반사돼

- 192, 15, 녹록치 - 녹록지

- 194, 5, 사행관들이요 - 사행관들이오

- 200, 3, 무엇이요 - 무엇이오

- 206, 7, 수자 - 숫자

- 207, 9, 다행이 - 다행히

- 215, 2, 운저사의 - 운전사의

- 225, 11, 이래뵈도 - 이래봬도

- 225. 17, 초초하게 - 초조하게(초조하게가 더 맞음)

- 227, 1, 4, 뒤좇아 - 뒤쫓아

- 228, 7, 삐졌나 - 삐쳤나

- 230, 4, 어릴쩍 - 어릴 적

- 232, 21, 담배갑 - 담뱃갑

- 233, 1, 담배갑 - 담뱃갑

- 241, 15, 회의을 - 회의를

- 246, 12, 방 안인 - 방안인(띄어쓰기)

- 250, 9, 띠는 - 띄는

- 265, 18, 뒤덮혔어야 - 뒤덮였어야

- 268, 13, 누르면 - 누르며

- 270, 16, 상채기 - 생채기

- 276, 11, 되요 - 돼요

- 276, 16, 마지막 <황제의 무대>가 - <마지막 황제>의 무대가

- 278, 12, 시간 - 시각

- 278, 15, 뒤좇고 - 뒤쫓고

- 279, 21, 난 귀 - 난 뒤

- 280, 7, 않습니까? - 않습니까?"(따옴표)

- 280, 8, 자빠졌다." - 자빠졌다.(따옴표)

- 280, 18, 확인했습니다. - 확인했습니다."(따옴표)

- 280, 20, 내질렀다." - 내질렀다.(따옴표)

- 281, 12, 검찰에 - 법원에(영장은 법원에 신청함)

- 284, 5, 맛장구 - 맞장구

- 284, 15, 재려보았다 - 째려보았다

- 291, 5, 안절부절 못했다 - 안절부절못했다(띄어쓰기)

- 295, 1, 어떻게 하던 - 어떻게 하든

- 297, 16, 머리속 - 머릿속

- 313, 6, 일에 - 일이

- 314, 11, 크랙슨 - 클랙슨

- 314, 20, 그리고는 - 그러고는

- 317, 5, 것이었습다요 - 것이었습니다요

- 317, 15, 뱉아 - 뱉어

- 322, 3, 벌떡 눈을 떠보니 - 번쩍

- 322, 9, 말이요 - 말이오

- 325, 6, 않습니다 - 않습니까

- 333, 6, 밖의 - 밖을

- 342, 3, 세울 - 새울

- 345, 1, 닫았다." - 닫았다.(따옴표)

- 354, 4, 저승자사 - 저승사자

- 355, 18, 빠꼼이 - 쭈뼛

- 359, 13, 애끊을 - 애끓을

- 365, 12, 볼멘 소리 - 볼멘소리

- 367, 11, 젖는 - 젓는

- 367, 16, 독곡을 - 독곡은

- 374, 10, 웬지 - 왠지

- 376, 21, 반증 - 방증

- 384, 4, 출현했던 - 출연했던

- 386, 20, 부처져 - 부쳐져

- 413, 4, 쾡하게 - 퀭하게

- 417, 4, 조건 - 조선

- 420, 3, 재대로 - 제대로

- 445, 13, 시치미를 때자니 - 떼자니

- 446, 1, 하면 - 하며

- 452, 8, 진 - 지은

- 457, 6, 부셔서라도 - 부숴서라도

- 458, 2, 어딘지로 - 어딘지, 어딘지도

- 459, 하단, 1권끝, 2권으로 계속은 없어야 함

- 460, 하단, 쪽수가 적혀 있지 않음

- 462, 20, 조금 빈정이 상했다 - 조금 기분이 상했다

- 462, 21, 무리를 - 우리를

 

2권

- 목차, 오른쪽, 10, 밀담을 엿들다 - 엿듣다

- 29, 4, 체 해 - 체해(띄어쓰기)

- 29, 9, 차비 - 채비

- 42, 3, 그리고는 - 그러고는(그렇게 하고는)

- 44, 9, 안절부절 못하고 - 안절부절못하고

- 44, 10, 걷어부쳤고 - 걷어붙였고

- 45, 14, 것이요 - 것이오(이 ‘-오’와 ‘-요’는 너무 자주 나오는데 상당수는 틀렸다.)

- 49, 17, 말씀이요 - 말씀이오

- 53, 3, 휑하니 - 힁허케(곧장 빠르게 가는 모양)

- 53, 17, 앳되 -앳돼(앳되어)

- 58, 6, 법(法)에요 - 법(法)이에요

- 58, 7, 14, 김매화 - 김매란

- 59, 12, 김매화 - 김매란(주인공 이름마저 이렇게 틀리다니!)(집필 중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67, 5, 피붙이가 - 피붙이와

- 69, 13, 아니요 - 아니오

- 69, 16, 만의 하나 - 만에 하나

- 69, 21, 간간히 - 간간이

- 72, 15, 다행이 - 다행히

- 75, 3,(시) 기성모오연 - 기성오오연

- 76, 18, 아뿔사 - 아뿔싸

- 77, 20, 발자국을 - 발소리를

- 78, 6, 수놓여져 - 수놓아져

- 84, 10, 문화재가 - 문화재를

- 88, 6, 십구공교 - 십칠공교

- 92, 15, 오는 - 오고

- 95, 4, 무엇이요? - 무엇이오?

- 101, 18, 말이요? - 말이오?(이하 ‘-오’의 잘못은 계속 나오지만 줄입니다)

- 102, 2, 닳을 듯이 - 닿을 듯이

- 105, 18, 순망치한(脣齒寒亡) - 순망치한(脣亡齒寒)(한자 순서!)

- 108, 9, 몸이 흠칫 굳어졌다 - 몸이 얼어붙듯 굳어졌다

- 116, 2, ‘마지막 열쇠 조각 - “마지막 열쇠 조각

- 123, 13, 종이일수도 - 종이일 수도(띄어쓰기)

- 141, 10, 선잠에 들었다 - 선잠이 들었다

- 141, 15, 진 - 지은

- 141, 17, 놈이렸다 - 놈이렷다

- 143, 19, 차비 -채비

- 145, 5, 짊을 지고 갈 - 짐을

- 153, 18, 듣자 오니 - 듣자오니

- 158. 6, 움츠려드는 - 움츠러드는

- 160, 17, 웬지 - 왠지

- 161, 8, 달려 올 - 달려올

- 164, 18, 어염집 - 여염집

- 172, 11, 차비 -채비

- 173, 3, 안절부절하고 - 안절부절못하고

- 181, 12, 씌인 - 씐, 쓰인

- 182, 1, 다른 - 다들

- 186, 6, 설레임에 - 설렘에

- 186, 16, 짐작컨대 - 짐작건대

- 200, 13, 말발굽에 밝혀 - 밟혀

- 207, 16, 남매 - 자매

- 210, 20, 많데 - 많대

- 214, 12, 번데 - 번대

- 214, 13, 부쳐온데 - 부쳐온대

- 216, 제목 나침판 - 나침반

- 216, 7, 담당 - 담장

- 222, 20, 좌판을 벌려 놓고 - 벌여

- 223, 3, 관경 - 광경

- 229, 11, 오해가 있었습니다. - 오해가 있었습니다.”

- 231, 8, 저자거리 - 저잣거리

- 236, 15, 아닐런지요 - 아닐는지요

- 236, 16, 광 내리쳤다 - 쾅 내리쳤다.

- 237, 18, 불길을 당겨주기만 - 댕겨주기만

- 240, 13, 서슴치 - 서슴지

- 240, 15, 결단 - 결딴

- 248, 7, 죄값- 죗값

- 250, 1, 삼가해야 - 삼가야

- 251, 14, 그리고는 - 그러고는(여러 번 나옴)

- 257, 12, 탐탁치않게- 탐탁지 않게

- 260, 7, 보완 상태를 유지했다 - 보안

- 265, 13, 내가 묻지도 않은 - 이 소설에서 ‘나’는 정문탁임. 조 형사는 ‘그’임

- 274, 1, 왠 정신 나간 - 웬

- 276, 12, 그런 것을 다질 - 따질

- 277, 8, 떠돌면 - 떠돌며

- 279, 10, 세상의 이 풍진 근심이 - 이 풍진 세상의 근심이

- 279, 19, 들이킨 - 들이켠

- 283, 14(시) 만엽지만지 - 만엽거만지(去)

- 287, 3, 석연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 보통 ‘석연찮은’으로 씀. 참고하십시오.

- 287, 9, 맴돌면 - 맴돌며

- 289, 7, 입을 땠다 - 뗐다

- 293, 5, 서광이 비추기 시작하고 - 비치기

- 303, 15, 새벽 네 시 쯤 - 인시(寅時, 새벽 3-5시 사이)가 지난 뒤에

- 303, 18, 차비 - 채비

- 304, 5, 빚으로 - 빗으로

- 307, 17, 밤을 세신 게요 - 새신

- 309, 21, 담궈 - 담가

- 310, 1, 담궜다 - 담갔다

- 312, 20, 말이렸다 - 말이렷다

- 314, 5, 짐작컨대 - 짐작건대

- 315, 7, 볼 맨 소리 - 볼멘소리

- 316, 20, 되가는 꼴을 - 돼가는

- 320, 21, 절구공이 - 절굿공이

- 330, 21, 어떻하죠 - 어떡하죠

- 331, 12, 젖 먹던 힘까지 다 짜내 생각에 골몰했다 - ?

- 335, 18, 패여 - 파여, 패어

- 344, 제목, 밀담을 엿들다 - 엿듣다

- 344, 7, 휑하니 - 힁허케

- 345, 18, 짐작컨대 - 짐작건대

- 346, 18, 곰팡이가 쓸 - 슬

- 357, 7, 그가 감숙성 - 자신이 감숙성

- 359, 19, 뿐이예요 - 뿐이에요

- 360, 13, 저녁 8시 - 저녁 10시(저자의 착각, 서울이 북경보다 1시간 빠릅니다.)

- 362, 4, 목소리가 떨리까봐 - 떨릴까봐

- 362, 16, 어딜 갔데요 - 갔대요

- 383, 12, 찾아뵈고 - 찾아뵙고

- 388, 11, 대청으로 - 대청을

- 390, 10, 방 안도 - 방안도(方案)

- 394, 18, 공무에 좇기다 보니 - 쫓기다

- 398, 20, 석방이 된다 말인가 - 된단, 된다는

- 399, 3, 그렇니까요 - 그렇다니까요

- 399, 10, 송장이 되도 - 돼도

- 411, 2, 개다가 - 게다가

- 412, 18, 어떻하든 - 어떡하든

- 416, 15 죽으면서 곡 - 죽으면서 꼭

- 419, 20, 필획이 살아 마치 움직이는 것 같았다 -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 422, 3, 천하의 개세가 - 대세가

- 434, 2, 안절부절 못하고 - 안절부절못하고

- 434, 5, 담배(答杯)도 부탁합니다 - 답배

- 436, 13, 잠자코 되가는 - 돼가는

- 440, 3, 놈이야 말로 - 놈이야말로

- 448, 8, 등짐 - 뒷짐

- 448, 19, 살지웠다지만 - 살찌웠다지만

- 456, 19, 설마 - 설령

- 460, 16(시), 만기훙륭 - 만기흥륭

- 461, 16, 효력을 갖는 데 아닌가요 - 갖는 게

- 472, 14, 들렸다던 - 들렀다던(여기서부터는 페이지 표시가 없습니다.)

- 476, 13, 문제반정 - 문체반정

- 476, 19, 바로잡기 보다는 - 바로잡기보다는

YES마니아 : 골드 y*****n 2008.12.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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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은?
"열하일기,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은?" 내용보기
익히 알고 있는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를 생각하면서 책을 펼쳤다. 진작에 읽으려고 사 둔 나의 <열하일기>는 아직 먼지와 함께 뒹굴고 있지만 우선 이 소설이 너무 궁금했다.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하여 쓰인 팩션 소설은 마치 실제인 양 착각하게 하는 힘이 있다.  특히나 역사적 사실에 취약한 내게는 더더욱 그러하다. 이 소설은 어떤 어지러움을 안겨줄까.    소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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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히 알고 있는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를 생각하면서 책을 펼쳤다. 진작에 읽으려고 사 둔 나의 <열하일기>는 아직 먼지와 함께 뒹굴고 있지만 우선 이 소설이 너무 궁금했다.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하여 쓰인 팩션 소설은 마치 실제인 양 착각하게 하는 힘이 있다.  특히나 역사적 사실에 취약한 내게는 더더욱 그러하다. 이 소설은 어떤 어지러움을 안겨줄까.

 

 소설은 <열하일기>의 배경이 되는 1780년 당시 조선의 축하사절단이 건륭제의 고희연을 축하하기 위해 열하(熱河)로 떠난 축하사절단의 일원인 정진사라는 사람의 시선과 2008년 현재 우연한 기회로 송지명교수의 손녀 손민주의 부탁에 이끌려 우연하게 중국 여행에 동행하게 되는 정진탁, 두 사람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시공간을 초월해 동시에 진행된다.

 

 1780년 조선의 축하사절단 숙소의 당직관의 의문의 죽음에 휘말린다. 사절단 중 정진사는 은밀하게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소설속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숨어 있어 재미를 더한다.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진사는 황제 건륭제와 그의 황자들의 권력 다툼으로 조선을 희생량으로 삼으려는 계략이 있음을 알아낸다.  또한 사절단을 통해 정조는 건륭제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그 협약(건륭유보) 내용은 조용히 역사속에서 잠들게 된다.

 

 1780년 열하기행을 담은 <열하일기>속에서 숨겨진 역사적 진실을 알게 된 송지명 교수는  사실을 밝히기 전에 죽음에 이르르고  그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던 중국의 <흥만회>는 송민주와 정진탁을 통해 <건륭유보>를 찾으려 한다.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중국에 도착한 송민주와 정진탁은 <흥만회>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영문도 모른 채 중국의 비밀 경찰에서 쫓기면서 건륭유보의를 찾아내기 위해 그 열쇠를 하나씩 찾아가기에 이른다.

 

 만주족의  후세들의 비밀 조직인 <흥만회>는 건륭제와 정조가 맺은 문서를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굳건하게하고자 한다. 거대한 스케일과 많은 등장 인물들로 인해 초반에는 혼란스러웠지만 금세 흥미진진한 스릴속으로 빠져든다.  1780년대의 역사속 한 장면은 2008년 같은 장소에서 새로운 사건으로 이어진다. 송민주와 정진탁이 건륭유보를 찾아 가는 과정은 숨 막히는 빠른 전개와 밀도 있게 진행된다.  과연 정조와 건륭제가 맺은 협약은 무엇이었을까?

 

 조선사절단의 일행 중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현재까지 남아있지만 그 사절단의 다른 이에 의한 기록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소설속 정진사가 남긴 기록이  자신의 후손인 정진탁에게로 전해지는 것 처럼 어딘가에 또 다른 열하기행이 남겨져 있는 건 아닐까. 

 

 소설은 소설일뿐이지만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 대해 자존감을 잃지 않으려는 조선을 떠올리며 현재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은 어떤게 있을까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과연 진실 그대로의 기록일까 하는 의구심도 듣다.

 

 그런 의구심을 뒤로한 채 이제 나의 <열하일기>를 펼쳐야겠다. 소설 <1780열하>속 작은 편린을  혹 만나게 된다면 무척 반가울 것이다.  먼지를 털어내고 또 하나의 숨겨진 그 무언가가 없을까 의문을 갖고 천천히 자세히 읽어봐야 겠다.


r*********s 2008.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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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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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과거가 교차되는 스토리 라인이 재미있었네요.   그것때문에 조금은 집중력이 흩어지기도 했지만요.   하나씩 풀려가는 비밀에 책 두께가 두꺼운데도 불구하고...   책을 빨리 읽어버렸던것 같아요.   아 그리고 결말이 어찌 되는걸까 책을 읽는 내내 궁금했었는데요.   꽤나 마음에 드는 결말을 내 주어서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남네요.   아 그리고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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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과거가 교차되는 스토리 라인이 재미있었네요.

 

그것때문에 조금은 집중력이 흩어지기도 했지만요.

 

하나씩 풀려가는 비밀에 책 두께가 두꺼운데도 불구하고...

 

책을 빨리 읽어버렸던것 같아요.

 

아 그리고 결말이 어찌 되는걸까 책을 읽는 내내 궁금했었는데요.

 

꽤나 마음에 드는 결말을 내 주어서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남네요.

 

아 그리고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랜만에 괜찮은 역사 추리 소설을 읽은것 같네요.



s***j 2009.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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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 열하 -청과 조선의 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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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기간이 한참이 되었다. 주중의 바쁜 일상에 쫓기다보니 진득이 붙어 앉아 읽기가 쉽지 않아 조바심을 내며 읽는 책이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책의 두께에 비해 책의 내용이 그다지 복잡하지 않았고 재미가 있어 흡인력을 가진 책이 되었으므로 읽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늦은 밤 몇 날을 부여잡고 있노라니 꿈속에서도 열하에 가 있었고 자고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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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기간이 한참이 되었다. 주중의 바쁜 일상에 쫓기다보니 진득이 붙어 앉아 읽기가 쉽지 않아 조바심을 내며 읽는 책이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책의 두께에 비해 책의 내용이 그다지 복잡하지 않았고 재미가 있어 흡인력을 가진 책이 되었으므로 읽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늦은 밤 몇 날을 부여잡고 있노라니 꿈속에서도 열하에 가 있었고 자고 일어나서도 지금이 조선의 시대인지 현실의 시대인지 헷갈리는 해프닝까지 일 정도였다. 그마저도 이 책을 기억하게 되는 즐거운 경험이 되리라는 예감이 있으니 만족스럽다.


얼마 전 왕의 밀사가 일본 사신단의 행적이었다면, 이번에 1780 열하는 청으로 가는 사신단의 행적을 짚고 있다. 모두 사신 단을 이용해 권력을 잡으려는 자들의 음해로 난관에 부딪히며 진범을 잡고 조선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인의 등장이 있었다. 1780 열하의 의인은 우리가 알던 박지원이 아니다. 오히려 그는 호방한 성격과 지나친 호기심으로 의인의 조바심을 부채질하는 위인으로 등장한다. 역사의 숨은 위인 찾기의 일환인지 이곳에서도 정진사라는 숨은 위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780 청과 조선의 시대와 2008 중국과 한국의 시대라는 이중 구조로 되어 있는 이 소설은 소설 1권이 끝나가도록 연관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 하나의 소설에 두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1780년의 이야기가 있고 2008년의 이야기가 있다 그 속의 사람들도 서로 연관되지 않고 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소설 2권의 후반부나 되어야 연결이 되어 실마리를 풀어간다.


소설은 청제국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건륭제가 후세의 왕조와 혈족을 위해 남긴 ‘건륭유보’를 남긴 연유와 후대의 찾기의 과정이 큰 중심을 이루고 있다. 청의 혈족인 만주족은 소수민족으로 다른 소수민족이 그나마 누리고 있는 자치주마저도 얻지 못하고 옛 시대를 회상하며 회한의 삶을 살고 있다.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이 건륭제가 남긴 보물이다. 만주족의 위상을 되찾을 수는 없다 해도 중국 정부의 인정을 받고 싶은 그들은 한국의 정문탁을 이용해 건륭유보를 찾도록 한다.


건륭유보는 사신단이 우여곡절 끝에 건륭제의 만수절 날 그간의 살인에 대한 오해를 풀고 당시 권력자들의 암투 속에서 조선의 위기를 넘긴 날 얻은 타협안을 담은 조약이었다. 모든 것이 그리고 황제와 왕조의 소멸을 예견한 건륭제가 혈족을 위해 소멸을 준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결국 열하를 찾는 동안 겪었던 사신단의 고초는 풀리고 말았지만, 살인사건을 일으켜 물의를 빚었던 초반부의 흥미진진했던 이야기들은 그 무게가 가벼워져 있었다. 결국 독곡의 활약만 부각된 것과 갑작스런 조약체결은 소설의 구성을 엉성하게 하는 무엇으로 되고 말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찌됐든 결국 예견한대로 청은 소멸했고 만주족은 소수민족의 권리마저 박탈당하고 말았다. 현재 중국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 중 소수민족의 독립요구가 내부적인 위험이 되어 있는 상황을 담고 있는 책이라 말 할 수도 있겠다. 또한 정조의 이야기를 읽거나 듣노라면 그의 치세가 그리 길지 못했음을 한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의 책읽기에서도 아쉬움이 다시 한 번 내게 찾아왔음을 말하고 싶다. 역사의 ‘만약에’라는 가정은 무의미한 것이라고 하지만, 꿈같던 며칠간의 책읽기 끝은 끝도 없는 가상속의 이야기들로 머릿속을 채우고 있었다.

k*********0 2008.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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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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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다녀온 북경이 오버랩이 되면서 가이드없이 다녀서 알 수 없었던 북경의 여러 모습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중국'하면 떠오르는 모습은 동방불패에나 나옴직한 모습들이였다. 청나라를 떠오르는 건 거의 드문 일... 그리고 열하일기의 내용이 무엇이였는지, 연암 박지원은 그냥 역사책 속의 인물로만 기억을 했다는 게 전부였을 것이다.   그런 관념을 조금은 깰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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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다녀온 북경이 오버랩이 되면서 가이드없이 다녀서 알 수 없었던 북경의 여러 모습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중국'하면 떠오르는 모습은 동방불패에나 나옴직한 모습들이였다. 청나라를 떠오르는 건 거의 드문 일... 그리고 열하일기의 내용이 무엇이였는지, 연암 박지원은 그냥 역사책 속의 인물로만 기억을 했다는 게 전부였을 것이다.

 

그런 관념을 조금은 깰 수 있었던 책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열하일기의 내용을 조금 더 알고 싶다는 거? 여유가 있다면 조선 후기 우리나라의 역사를 좀 더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v*****4 2008.10.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