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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기계발서를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따금씩 그런 류의 책을 보는 것은, 편식하지 않기 위함과 혹시나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분명히 어디서 많이 본 작가였다. 내가 언젠가 그가 쓴 책을 읽어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뜬금없이 이 책을 손에 든 것이다.
글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아마도 이 작가가 글을 재미있게 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뭐, 내용이야 다 거기서 거기다. 내가 알고 있던 내용이 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흥미있게 책을 본 것은 분명 글쓴이가 좋은 작가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남에게 지식을 잘 전하려면, 많이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설명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자기계발서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써야한다. 자기가 알고 있는 전문지식을 연습장에 끄적거리는 식으로 글을 쓴다면, 그것은 자원 낭비이자 에너지 낭비다.
다음 기회에도 이런 책이 내 눈에 띄기를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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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대해 읽기 쉽고, 깔끔하게 적은 책이다. 책을 보면서.. "아, 내가 이때 이랬었는데.. 맞아.. 그래서 그랬구나." 혹은.. "아.. 그 때 그 사람 행동이 이런 의미였구나."라고 실생활에서 접하는 것들을 서술한 점에서 인상이 깊었다. 너무 맹신하지만 않는다면, 가벼운 기분으로 읽기 편한 책이라 생각된다. 아랫분이 적은 것처럼 심리학 책을 많이 본 사람에게는 진부할지 모르겠지만, 자주 접하지 않은 나의 경우에는 읽기 쉽고, 재미있었다. 읽고 나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사람을 관찰할 때 이 책을 생각하며 그 사람에 대해 유추해 보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자신의 몸을(머리카락, 뺨, 턱, 팔짱을 낀다, 입술을 만진다.등) 만지는 것을 ''자기 친밀행동''이라 한다. 자기 친밀행동은 유아기에 부모가 해주었던 일을 자신이 스스로에게 해주는 것이다. 그 내면에는 항상 긴장과 불안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거나, 어리광쟁이라서 남에게 의존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한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다. |
| 심리학에 관한 책들은 읽으면 왜이렇게 재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나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때론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심리학 서적들을 읽으면서 이해할 수 없었던 행동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이 책은 차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 세분화 된 내용으로 초보자나 심리학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 봐도 -사실 그들을 위한 책이지만- 무방합니다. 매우 쉽게 설명되어 있고 부담없이 훑어 봐도 내용이 쏙쏙 들어옵니다. 사례들이 반드시 옳은건 아니지만, 알아두면 꽤 유용(?)할거라 생각됩니다. 심리학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는 분들은 보셔도 후회 안하실겁니다. ^^ |
| 고등학교때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지금까지 많은 심리학 관련 서적을 읽었고 심리학 수업을 들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보다보니 조금씩 질리기 시작해 요즘 몇 년간은 좀 뜸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이번에 다시 집어들게 된 책이 바로 이 "너 무슨 생각하니?" 이다. 제목이 눈길을 끌길래(사실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공통된 호기심이라고 생각한다) 보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나온 생활속의 심리학 책과 다를 바가 저-언-혀 없어서 상당히 실망했다. 눈동자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른 상대의 감정상태, 몸으로 읽을 수 있는 거짓말의 징후 등, 다른 심리학 책에서 골백번은 더 이야기했을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래서 내게는 이 책이 신물나고 지루하기만 했다. 만약, 심리학에 관한 책을 한 권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무척이나 유용하고 재미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심리학에 관한 책을 많이 읽은 분이라면 제목에 끌려 이 책을 사는 우를 범하지 않으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