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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교양 있는 고양이 많이 있어와 루돌프’를 읽으면서 슬프고 재미있는 장면이 많았다. 슬픈 장면은 루돌프가 집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 때 정말 슬펐다. 재미있는 장면은 못되고 심술궂은 데블이 철물점에 사는 고양이 얼룩이와 집에 가지 못하는 루돌프에게 많이 있어가 당한 만큼 물고 밀고 때릴 때가 가장 통쾌하고 재미있었다. 솔직히 아무리 큰 개 지만 고양이 두 마리가 물고 때리고 미는 것은 심한 것 같아서 조금은 불쌍했다. 또 한편으로는 데블이 괴롭힘 당할 때 자기가 평소에 다른 고양이나 개들한테 자기가 먹다 버린, 먹지도 않을 고깃덩어리나 사료를 주지 않고 괴롭히기만 한 것을 생각 하면 데블이 괴롭힘 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데블의 행동과 마음씨를 보고 내가 혹시 다른 사람에게 데블처럼 못 되게 굴고 먹을 것을 나누어 주지도 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런일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고 나의 나쁜 행동을 고쳐 나가는데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교양 있는 고양이 많이있어와 루돌프’를 읽을 때 데블의 행동이 좋지 못 했기 때문이다. 나는 제일 불쌍한 고양이가 집을 잃은 고양이 루돌프보다 집주인이 고양이를 많이 사랑 했지만 미국에 데려갈 수 없어 버림받은 고양이 많이있어가 제일 불쌍하다. 루돌프도 집을 잃어으니 불쌍하지만 주인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많이있어가 주인을 따라 미국에 가지 못하고 버림을 받았다는 것이 가장 불쌍하다. 나는 이 루돌프란 이름이 정말 좋다. 고양이 루돌프의 주인 리에는 왕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하지만 나는 ‘루돌프 사슴 코’에 나오는 루돌프가 생각나 이름 좋다. 귀여운 검은 장난꾸러기 고양이에게도 딱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솔직히 ‘많이있어’라는 이름은 촌스럽고 많이 있어에게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차라리 많이있어 보다 더 믿듬직스럽고 재미있는 이름이면 참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믿듬직 스럽게 믿듬이, 충실이 등이 있고 또 예를 들어 재미있게 해피, 뿡아 등 ‘여러 가지 이름이 많고 많은데 왜 하필 많이있어 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이‘교양 있는 고양이 많이있어와 루돌프’라는 책을 읽으며 데블처럼 심술궂게, 집 잃은 고양이 루돌프, 철물점 고양이 얼룩이처럼 용감해 져야겠다고 생각 했다. 고양이를 통해 아이들이 용기를 배우고 잘못을 깨닳을 수 있도록 하는 이 책을 많은 아이들이 함께 읽는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애완 동물을 많이 키우는데 주인에게 사랑받다가 버림을 받는다며 동물들도 슬픔이 많을 것 같다.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 것 같다. 서로 사랑하면서 오래 도록 행복하게 살아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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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맘에 쏙드는 별5개짜리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책의 표지도 깜찍하고 간간히 등장하는 그림도 비록 흑백이지만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서 눈에 쏙 들어옵니다^^ 작가의 발찍한 상상력과 말하고자하는 교훈이 이야기속에 잘 배여들어 의도적으로 주제를 가르치려 드는 느낌도 없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뭔가를 배우고 쌓아야 하는 <교양>이란 무엇이고, 무엇 때문인지,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도 해보게 되었답니다. 서두에 나로 등장하는 <루돌프>가 이책은 자신이 쓴 글임을 이야기 해둡니다. 정말 신나는 등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강아지든 고양이들을 보면서 ’재들이 다 알아듣고 쓸줄도 아는데 일부러 모르는척 하는거 아냐’ 하고 상상하던 어린 내모습이 떠오르기도 하였고 이런 상상을 나뿐 아니라 다른사람도 하는구나 하는 묘한 동지의식까지 느껴지더란 말이지요. 생선가게 주인에게 쫒겨 우연찮게 타게된 트럭으로 먼 도시까지 오게된 고양이 <루돌프>.. 도시에서 커다란 고양이 <많이있어>를 만나게 되면서 혼자 살아나가기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과정이 펼쳐집니다. 그 과정속에 일어나는 일들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고양이가 글을 배운다는 상상력이 얼마나 신기한지요.. 피나는 노력도 당연하고, 그에 앞서 배워야 한다는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주고 또 배워 지식이 있다면 살아가는데 얼마나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되는지도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왜 너가 공부를 해야 하는지 말할때 결국은 잔소리로 치부되고 마는 어른들의 충고를 이책을 읽고 느끼게 한다면 탁월하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듭니다. 그 힘든,,, 글을 배우는것을 <루돌프>는 해 나갑니다. 하긴 <많이있어>도 그런 힘든 과정을 겪었었지요.. 그러고 보면 처음 글을 배우는것은 정말 힘들기만 한 일인데 형에 비해 배우는것이 느리다고 구박하였던 우리 둘째 녀석에게 갑자기 미안해 지기까지 하네요. 정말 멋진것은 글을 읽을줄 알아 결국엔 돌아갈 방법을 알게된것도 내가 뭔가를 알고 있다고 다른 이를 보고 교양없다고 놀려선 안된다는 <많이있어>의 어른스러운 말도 아닙니다. 오히려 친구 <루돌프>가 떠난다고 자신의 모욕감을 참고 뭔가를 해주려고 하는 <많이있어>의 마음 다치고 돌아온 <많이있어>가 걱정할까봐 내가 다치면 그냥 떠났다고 말하라고 하는 <루돌프>의 마음 그리고 그들의 우정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데블>에 대한 복수..^^ 그러나 마지막에 <데블>을 구해주는 아량까지..... 이 이야기는 참 ... 얼굴에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혹은 우리 아이가 살아가면서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단단하게 여미고, 친구를 사랑할줄 알며, 우정과 의리를 지키고 온정과 배려를 베풀줄 아는 사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고양이보다 못해서는 되겠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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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부터 이 책이 그리 흔하거나 식상한 내용이 아닐거라는 생각을 이미 하고 있었는데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참으로 사람으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거 같았답니다. 먼저 이 책을 일반 작가가 쓴 책이 아니라 고양이가 써내려갔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구요 그리고 책 내용에서 우리 인간들이 어쩌면 이다지도 고양이를 싫어하고 그들에게 막 대하는 사람으로 남아있게 되었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지요 교양있는 고양이 많이 있어와 루돌프에 우정이 담긴 스토리가 정말 흥미롭게 진행이 되어 있어서 읽는 우리 독자들에게 아주 재미를 더해 주는거 같아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구지 우리 사람들에게 나쁜행동들을 하지 않아도 지나가는 고양이만 보아도 우리가 먼저 돌을 던지고 쫓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기도 하고 직접 저도 경험도 해 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잠시나마 창피한 감이 있었답니다. 고양이들도 그들만의 생존방식이 잇고 어쩌면 살아가는 방법인데 말이죠 우리가 너무 이해가 부족해서 가만히 있는 고양이들도 눈이 무섭다거나 밤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을 보면 괜히 싫어하거나 꺼려하는것을 늘 자주 보게 되는데요 저역시 그런 사람들중에 한사람이었다니....정말 부끄러웠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고양이들이 우리 사람보다 더 좋은 생각 그리고 바른 행동을 하는경우도 있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그들만의 우정도 넘 넘 가슴에 와 닿았구요 앞으로 길을 가다 아니 밤길에 고양이를 만나면 도둑고양이라 여기지 말고 또 배가 고파 먹을것을 찾아 나왔구나 생각하고 잘 지켜보리라 여깁니다 무조건 우리 생활 깊히 박혀 있는 잘못된 사고방식들을 이젠 깨야 하는 때가 아닌가 싶어요 고양이라는 새로운 작가가 탄생하는 순간이 된것 같은 우리 교양있는 고양이 많이 있어와 우리의 주인공인 루돌프에게 많은 마음속 대화를 나누게 되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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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무척 싫어한다 나는.... 울음소리...그리고 정확하게 쳐다보는 건방진 눈....그리고 옹졸한 입... 한참을 노려보는 자신감.... 꼬리를 양껏 세우고 사뿐 사뿐 걷는 카리스마 포즈... 그리고 정말 싫은 것은 입 주위의 기다란......수염... 표지의 고양이는 정말 실제와 닮아있다..그리고 찢어진 눈.... 제목도 길다....그러나 우리 나라의 한글의 표현력의 대단함을 느끼고. 수많은 창의력을 가져다 올 수 있는 참으로 괜찬은 고학년?아이들을 위한 책인것은 틀림없다.... 무턱대고 신기한 것을 보면 의심만 하는 인간의 세계를 양껏 비웃기라도 하듯이 천천히 써내려가는 침착한 이야기...검은 고양이 루돌프 이야기이다...고양이가 정말 썼을까? 라는 상상도 해본다. 이름도 웃기지....ㅎㅎㅎ 루돌푸래.... 빙어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많이 있어 고양이... 그런데 고양이가 생선이 있는 곳을 가지 않고 도서관으로 왜 갔을까? 하루에 열자씩 외우는 정열....그런데 글을 배운다고 해서 정말 교양이 생길까? 정말동물적인 발상이 아닐 까 싶다.루돌프 넘 위험한 상상이야 인간을 따라 하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하긴 열심히 노력한 것은 인정 해 줄께 그리고 버릇없는 녀석들 혼내 줄때도 때아니 배려를 하는 것은 정말 본받을 만해... 그리고 친구를 보살펴 주는 인정 . 여러 이름을 가진:할머니는 호랭이 학교 급식실에서는 대장 생선가게에서는 덩치 그리고 경찰아저씨는 도둑-정말 많은 이름을 가진 만큼 인간이랑 조금씩 친해지면서 생겨나게 되는 많은 이름들 그래 넌 인간이랑 아주 친한 동물중에 하나이지... 정말 매력적인 주인공인 루돌푸야 ! 인간이라 해서 너에게 본받을 점이 넘 많구나. 아까도 말했지만, 배려 따뜻함...배워야 하겠다.. 이 책은 글씨가 큼직막해서리 정말 아이들이 읽어 내려가는 데 매력적인 책이다. 자연스러운 묘사 창의력이 펑펑 떠지는 예쁜 말과 표현들..... 그리고 장면의그림이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난 행동들....마치 도쿄로 옮겨진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일본만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아주 괜찬은 책임에 정말 로 정말로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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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생명력과 생동감이 있는 귀엽고 상큼하고 진지한 모험을 하게되는 고양이 루돌프의 도시탐험기였다. 집고양이 루돌푸가 길 잃은 고양이가 되고 버린냥이와 친구가 되어 우정을 배우고, 세상을 배우고, 유익한 삶을 배운다. 집고양이 루돌프는 어느날 생선 한마리를 훔쳐 도망치다 그만 모르는 트럭에 타게되고, 알수 없는 도시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도쿄에 도착해서 처음 만난 고양이의 이름은 '많이있어'였다. 많이있어의 도움과 배려로 루돌프는 식사를 해결하는 방법도 배우고, 사람을 대하는 현명한 방법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간의 글을 많이있어가 루돌프에게 가르쳐 준다. 많이있어는 루돌프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교양이 없다면 면박을 준다. 교양이란 무엇인지 루돌프는 알고 싶어하고 많이있어는 집을 잃어버린 루돌프를 동정하는 마음으로 인간들을 대하는 올바르고 구박받지 않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준다. 그리고, 인간의 글도 알려주고, 공부도 시켜준다. 올바른 언어사용과 올바른 행동을 알려 주면서 교양있는 고양이로의 길을 열어주는 모습이 정말 감탄하게 만든다. 많이있어와 같은 교양있는 고양이만 있다면 길고양이를 무서워하고, 피하거나 구박하는 일이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의 이야기이고 그들의 길거리 생활기 이지만, 왠지 많이있어의 가르침은 인생의 교훈 같기도했다. 인간의 아이들에게도 필요해 보이는 많이있어의 교양법이 진리 같기도 했으며, 인생의 밑천같은 느낌이였다.
고양이에게는 많은 이름들이 붙여진다. 집고양이, 길고양이, 버린냥이, 떠돌이고양이, 도둑고양이 등등 자신이 원하지 않지만, 이느듯 고양이의 뒤를 따르는 꼬리처럼 사람이 불러 주는대로 그것이 고양이의 이름이된다. 고양이는 인간의 말을 못하고 인간은 고양이의 말을 못들으므로 불러 주는대로 받아들일 뿐이다. 집고양이 였지만 길을 잃어버려떠돌이 고양이가 되어버린 루돌프와 집고양이 였지만 버림받아 떠돌이 고양이가 된 많이있어의 도시탐험이 흥미로웠다. 떠돌이 고양이에게 욕을 하고 돌을 던지는 사람도 있지만, 가끔 찾아가면 먹을 것을 나누어 주는 사람도 있었고, 비오는 날 집에 들여 비를 피하게 해주었다. 아플때는 병원에 데려가 주고 보살펴 주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루돌프는 알게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고양이의 평범해 보이기만했던 일상들을 아주 적절하게 표현해 놓은 상황과 행동들에 감탄을 하면서 정말 고양이의 일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생각의 전환으로 탄생한 <교양있는 고양이 많이있어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참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다. 공주와 왕자가 등장하는 동화도 아니며, 화려한 동물들의 밀림 속같은 이야기도 아니지만, 우리들의 도시에서 함께 살아가는 길고양이, 집고양이들의 이야기여서 더욱 경탄하며,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기억될 것이다. 앞으로 길거리나 골목에서, 또는 담장위의 고양이를 보아도 무서움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나 반가움이 앞서게 될것만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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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고양이가 생선 가게 앞을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생선 한마리 입에 물고 도망치는 꼬마 고양이 루돌프! 하지만 그날 따라 끝까지 추격해오는 가게 주인을 피해 도망치다가 낯선 도시에 흘러든 꼬마 고양이 루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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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껴지는 특이하고 웬지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 역시 나의 기대는적중했다. 예전에 감동깊게 본 영화 중에(갑자기 생각 난) 주인공의 행동으로 이름을 짓는 장면이 나왔던 <늑대와 춤을>이라는 영화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듯이 <많이있어와 루돌프>도 재미와 감동을 더하는 이야기이다.
글씨를 읽을 줄 아는 교양 있는 고양이 많이있어와 고향을 찾아가고픈 고양이 루돌프의 진솔한 우정이야기를 그린 동화이다. 단숨에 읽혀지는 그런 동화이다.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워서 높은 학년 읽기 책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참 좋은 책일 듯하다. 진정한 친구, 우정의 의미에 대해서도 아이와 얘기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마치 드라마의 다음 회를 기다리듯이 이 책을 드는 순간 놓고 싶지 않을 만큼 생생하게 펼쳐지는 고양이세상 이야기가 이어진다. 고양이만의 단순한 세계가 아니라 인간세상도 거울처럼 비춰주는 듯 인간의 반성을 생각게하는 동화이기도 하다. 읽는 가운데 ‘큭’하고 웃음이 나올 만큼 유머러스하고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그 속으로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우연한 일로 루돌프는 도쿄로 가게 되고 거기서 멋진 고양이 많이있어를 만나게 된다. 인연이 시작되면서 많이 있어와 가까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항상 친절한 마녀 할머니, 급식실 말라깽이 아주머니, 생선가게 형님에게서 먹을 것을 공급받는다. 고양이 눈에 비취는 인간세계를 사실적으로 그렸다. 주인공들의 익살스러운 입담이 더 맛갈나는 글이다. 또 많이있어를 통해 글자를 익히고 교양있는 고양이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고향과 주인 리에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귀향에 대한 꿈을 키운다. 꿈을 가지고 있으면 이루어진다는 말 결국 방법이 생기게 마련이다.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장면들이 대견하기까지하다. ‘미련한 자는 절망을 안고 사는 법’이라는 말, ‘책을 통해 모든 것을 얻는 많이있어의 모습’, ‘많이있어의 고생담’에서 고양이를 통해 인간들의 한 모습을 엿보게 되었다. 인간의 간사함, 자기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여지없이 고개 돌리는 냉정함, 그들의 주인인 인간들에게서 모두 배운 것이 아닐까...... 욕심과 속임수의 대명사 데블이 많이있어와 루돌프에게 당하는 통케한 장면으로 마무리를 지어준다. 너그러운 마음의 소유자 많이있어와 끝까지 친구의 의리를 져버리지 않는 루돌프... 이런 친구만 있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고향에는 언제든지 갈 수 있고 버스여행이 있을 거라는’ 루돌프의 말, 의리있는 고양이에게는 집에 돌아갈 기회는 반드시 다시 찾아올 거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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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길어서 의아했던 책인데 막상 읽어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가는 책이다. 빨간 표지에 검둥이 고양이 루돌프가 한껏 인상을 쓰고 있는 그림을 마주할 수 있다. 사실 나는 고양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나 한밤중에 들리는 울음소리는 스트레스 최고로 받게까지 한다. 지금 살고 있는 주택가에도 밤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이 많다보니 단잠에 들었다가 고양이 소리로 깨게 되는 날은 짜증이 몰려오곤 한다.
그런데 지금껏 내가 생각하던 고양이와는 전혀 다른 의리의 고양이 두 마리를 이 책에서 만난 것이다. 바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낯선 도시 도쿄로 발을 들여놓게 된 루돌프, 집고양이가 주인의 손에서 떨어져 스스로 먹이를 구하며 살아가야 했다. 물론 먼 길을 트럭을 타고 왔기 때문에 자신이 살던 고향이 어딘지도 모른다. 가고 싶어도 못 돌아가는 고향이 되고 만 것이다. 입에는 빙어 한 마리 달랑 물고서... 이때 만난 고양이가 바로 “많이 있어”다. 물론 이름이 많다..라는 말을 루돌프는 진짜 이름이 “많이 있어”로 알아들어서 그때부터 이름이 “많이 있어”로 불리게 되긴 했다. 둘이서 도쿄를 누비며 집고양이에서 야생고양이로 살아가는 방법을 많이 있어 에게서 배운다. 많이 있어는 고양이긴 하지만 참 지조가 있다. 품위 있는 귀족고양이라고 할까? 비록 아무데서나 자고 하지만 글을 읽고 사람들과 어울릴 줄 알고 막무가내로 여기저기 들락거리지 않고 약한 것들은 함부로 건드리지 않은 의리의 고양이다.
루돌프를 위해 먹이를 같이 구하러 다니고 먹이 얻는 법을 가르치고 고향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고양이라고 함부로 볼게 아니구나 싶다. 미술선생 말처럼.. 뒷부분에 루돌프를 위해 스테이크를 먹이고 싶어한 많이 있어서의 마음이 꼭 아이들 보살피는 부모 마음 같아서 짠했다. 좋은 거 먹이고 싶어 하고 좋은 것 주고 싶어하고 가르치고 싶어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거기에 답이라도 하듯 많이 있어서가 다치자 미술선생을 데려와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하고 옆에서 보살피는 루돌프의 마음... 더구나 겨우겨우 찾아온 고향으로 돌아갈 기회를 많이 있어의 복수를 위해 무기한 뒤로 미뤘다. 데블을 아주 화끈하게 혼내주는 장면이 속을 후련하게 했다.
고양이들의 세계... 정말 글을 아는 고양이가 있다면, 대화가 통하는 고양이가 있다면... 상상만으로 참 재밌는 인간과 동물의 세상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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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고양이가 글씨를 알고 쓸수있다면?? 조금은 낯설겠지만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도 아닌듯 싶다. 어쩌면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에 동물은 감정도 또한 글씨나 문화가없다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인터넷에서 보면 예쁜 사진 감동적인 사진을 볼수 있다. 쓰러져 있는 개나 고양이 옆에 절대 떠나지 않는 친구가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정말로 책의 한구절 마냥 "고양이의 우정이 사람보다도 낫다"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흔히 말한다. "너는 걱정없어서 좋겠다.", "너는 고양이라서 좋겠다.","너는 개라서 참 좋겠다."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교양이란 무엇일까? 많이 있어는 늘 "교양이 있어야 해"라고 입에 달고 다닌다. "교양없는 고양이는 싫어"라고 한다. 과연 교양이란 무엇일까? 책에서 보면 지켜야 할것들이 교양인듯 싶다. 사람의 입장에서 "교양"이라고 한다면 아마 고상한 클래식을 듣거나, 음식앞에서 고상한척 하며 얌전 떠는것을 말할것이다. 하지만 교양이란 "인간의 정신능력을 일정한 문화이상(文化理想)에 입각, 개발하여 원만한 인격을 배양해 가는 노력과 그 성과"라고 나와있다. 인격을 갈고 닦고 그 노력의 성과가 교양이라고 한다면 고양이도 개도 호랑이도 그 어떤 동물이라도 노력하면 교양이라는게 생길수 있다는것이다. 물론 "인격"이라는게 걸리긴 하지만. 높은학년을 위한 책 읽기라고 하더니 정말 높은학년을 위한 좋은교훈도 있고 책 내용도 재미있다. 아이를 위해 먼저 읽어보겠다는 엄마의 마음으로 읽었더니 책이 아주 마음에 든다. 아이에게 함께 읽고 생각을 교환하고 싶다. 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어떤것을 느끼게 될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과 친해지는 법을 아는고양이, 비겁하지 않고, 옳은것을 아는 고양이 많이 있어는 참 멋있다. 그리고 우연히 트럭에 타게 되어 낯선동네로 가게 되는 루돌프 그리고 둘이 만나서 이루어지는 이야기가 참 재미있다. 모험도 있고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친구를 위하는 마음으로 부탁할수 있는 멋진 고양이가 참좋다. 나는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있다. 아직도 내 손에 남은 상처자국때문이 아닐까 싶다. 고양이발톱에 난 상처가 그대로 남은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고양이는 싫다. 라는 고정관념이 생겼는데.. 이 책을 읽으며 고양이가 참 좋아졌다. 또한 동물이라고 니가 뭘알아 하지는 않을것 같다. 아마 어렸을적 그 순수함이 많이 사라진탓이 아닐까 싶다. 글자를 배우고 교양을 배워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참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높은학년이 읽으며 생각할수 있는 것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더욱 좋았다. 무엇보다 잔잔한 감동이 있고 우정이 있어서 참 좋은책이었던것같다. 아이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면서 내가 무언가를 잊어버리고 살지는 않았던가 하는 별의별 생각이 다드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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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만 절대 만만히 볼 놈들이 아닌 많이있어와 루돌프. 인간을 부끄럽게 만드는 인상적인 케릭터다. 고양이 이야기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그 긴장감 속에 루돌프가 내뱉는 명대사는 잠깐 쉬어가는 코너랄까? 이 책 곳곳에는 그렇게 피식 웃음이 새어나오는 부분이 여러군데 있다. 긴장감과 유머가 적절히 잘 어우러져 있어 술술 잘 읽히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