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어린 아기들이 보기에는 좀 큰 책일수도 있고 그림도 투박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많지 않은 페이지 - 10페이지 - 속에 간단하게 4계절을 그려놓고, 마지막에는 일상생활에서 하는 일들을 간단하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많은 책들이 플립을 구성해 놓았지만, 이 책은 사계절 속의 각각의 상징들을 간단간단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제 아기가 지금 돌인데 처음 이 책을 보여주었을 때에는 가만히 그림들을 주시하더군요. 이런저런 그림들을 보여주면 좋아할 때이니까요. 그러더니 나중에는 자신이 플립들을 열겠다고 계속 이것저것 넘겨보는 것입니다. 물론 넘겨보다가 책을 빨다가 하기는 하지만요. 각 그림들 중에서 플립이 많이 달려있는 봄과 겨울을 특히 좋아합니다. 넘겨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더 재미를 느끼는 모양입니다. 책 내용을 이해하려면 조금 더 커야 하겠지만, 플립을 넘기려고 애쓰면서 손가락의 사용도 많아지고 점점 정확하게 사용하면서, 감각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