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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테처럼은 참 좋은 만화다. 다른 만화를 말장난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중요한 것은 기본을 강조한다.
나기와 루카가 동인지 판매경쟁을 한다. 둘 다 초보지만 접근방법과 태도에서 승부가 갈린다.
나기가 쓰는 방법은 조금 잘난 능력자들(특히 출판사)이 잘사용하는 선전 홍보이다. 거기에 부록까지 요즈음 책을 판매하는 성향과 같다.
시간이 없을때 개인이나 단체가 최대한 할 수 있는 괜찮은 것이지만 작가는 기본을 말하고자 한다.
루카는 그 사이에 꾸준히 연습을 한다. 그것에 대한 결과물이 만화에 수록되는데 또 다른 동인지를 보는 맛이 난다.
판매목표도 둘다 완판이지만 나기는 자신의 실력과 다르게 잡고 루카는 목표를 작게 잡는다.
그러한 결과가 드디어 나타나는데 작가의 말을 뒤집어 본다면 역시나 모든 일이 그렇지만 만화도 기본이 중요하다.
긴 연재동안 지겨움도 있었지만 이러한 분명한 시각은 도움이 많이 된다. 목표를 허황되게 잡고 이루었다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루카처럼 조금씩 걷는 것이 바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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