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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적? 으로 핫한 웰빙 자기계발에 관한 통찰서 겉표지만 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좀 가벼운 내용일 거라 생각했는데 나름 심오? 한 내용입니다 겉표지와 제목이 달랐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싶네요 현 문제점들을 잘 분석해주지만 그에 대한 해결책 제시는 다소 미흡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나만의 중심잡기는 그래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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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졌으니까 이제 우리 뭐하지? 사뮈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인간은 행복하기위해 살아간다고 하는데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은 무엇인가? 자신에 대한 끝없는 절제와 성찰을 통해서 가능한 것인가? 아니면 내가 아닌 다른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점을 의식한 행복을 찾아 자신을 포장해 나가야 하는것인가? 웰빙, 힐링, 다이어트, 자기계발, 노동시장에서의 매력적인 자신의 상품화, 이런 것들로 현재의 인간들은 자신들을 계속적으로 채찍해 나가고, 이런 것들을 사회는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다방면의 저자들이 분석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그것의 본연의 의도가 아닌 다른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사회는 기업은 직원들의 생산성향상을 위해 웰빙, 다이어트, 놀이터 같은 회사를 만들고, 심신이 건강해야 자신의 상품성을 높여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한다. 결국 개인은 이를 통해 행복하게 된다고.... 더 많은 욕구를 충족하기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 자신을 더 각성시키고 절제하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도덕적인 모습으로 가꾸어 가야하는 현재형 인간은 정말 행복한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한편 무한한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행복을 만족시키는 것인가? 끝없는 쾌락의 종착점은 아마도 이 세상이 아닌 저 멀리 우리의 의식속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곳이므로 쾌락위 원칙만 따르면 병들고 고생하는 일이 예고될것을 경고한다. 웰니스에 인생을 저당잡힌 삶이 다른 이들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생산적이지만 한편 자기에 더욱 몰입하게 됨으로 실패의 불안감과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는 상황을 함께 우려한다. 대신 우리의 몸을 잠시 잊고 향복과 건강 좇기를 멈추고 부족함이나 무기력함을 인정하고 깨닫는 시간을 갖는 것도 제안해 준다. 한 번쯤...지금의 자신을 다시 돌아보며, 세상에 자신을 맞추며 상품화하는 것이 아닌 이러한 나를 비판하고 반대하는 모습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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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삶읽기 336 잘살기 바람 ― 건강 신드롬 칼 세데르스트룀·앙드레 스파이서/조응주 옮김 민들레, 2016.8.1. 웰니스는 이제 단지 북미권 일부 대학생들만 추구하기로 다짐하는 목표가 아니다. 오늘날 웰니스는 현대인이 끊임없이 되뇌어야 하는 도덕적 요구가 되었다. (11쪽) 몇십 년 전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라이프 코칭은 이제 꽤 흔한 직업으로 자리잡았다. 전 세계 약 4만5천 명이 라이프 코칭업에 종사하고 있고, 업계 규모는 연간 20억 달러에 이른다. (25쪽) 많은 기업들이 직원 건강에 열을 올리는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지 모른다. 직원을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인력의 체질 자체를 기업 입맛에 맞게 조정하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69쪽) 〈블랙 미러〉 속 사회는 통제사회다. 작은 걸음 하나하나, 사소한 활동 하나하나 다 기록되어 개인점수로 환산된다. (191쪽) ‘the wellness syndrome’이라는 책을 한국말로 옮기며 《건강 신드롬》(민들레, 2016)이라 이름을 붙이는데, 그리 와닿지 않습니다. ‘wellness’는 틀림없이 ‘health’나 ‘fitness’하고 다른 영어입니다. 다만 영어사전을 살피니 이 영어나 저 영어나 그저 ‘건강’으로만 풀이하는데, 《건강 신드롬》을 곰곰이 읽으니 ‘웰니스’는 ‘잘살기’를 가리키는구나 싶어요. “건강 신드롬”보다는 “잘살기 바람”이라고 할까요. 잘살고 싶다는 바람이 불거나 잘살려고 하는 물결이 인다고도 하겠지요. 방송이나 사회나 학교에서 사람들더러 ‘잘살자’고 부추긴다고도 할 만합니다. 그런데 방송이나 사회나 학교는 사람마다 다른 모습이나 삶이나 즐거움을 짚으면서 잘살자고 부추기지는 않기 일쑤입니다. 으레 돈에 따라 움직입니다. 돈이 아니고도 잘살 만한 길은 널리 있을 텐데 이 대목은 좀처럼 안 짚어요. “잘살기 바람”을 짚는 책은 사람들이 너무 쉽게 휩쓸리고, 방송이나 사회나 학교가 사람들을 너무 틀에 가두려 한다는 대목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줄거리가 빠졌지 싶어요. 잔뜩 바람을 넣는 얄궂은 사회 얼거리를 낱낱이 짚으려 하기는 하되, ‘그렇다면 우리가 스스로 잘사는 길이란 무엇인가?’라는 대목에서는 깊게 들어가지 않는구나 싶어요. 얄궂은 사회 흐름을 짚는 이야기로도 얼마든지 새로운 길을 말한다고 할 수 있을 테지만, 알맹이를 쏙 빼놓고 언저리만 툭툭 건드리는 셈이랄까요. 2018.1.26.쇠.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에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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