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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순이란 작가에게 다른 말이 필요있을까..
우리나라를 대표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뎃생력과 연출력,거기에 상상력까지
이작가에대해서는 흠잡고 싶은 부분이 없다.
뛰어난 디자인 실력과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겸비한 진짜 작가일것이다.
란의 공식역시 미묘한 감정들을 잘풀어나가고 있다.
아주 큰 만화는 아니지만 그의 상상력에 빠져들만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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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공! 이거이거 처음부터 내용이 심상치 않았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 란의 공식, 완전 푹 빠졌다. 머리 회전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정말 개인의 버릇들을 따로 보았을 때와 그 버릇들이 어느 한 점을 만나 어떤 사건을 이룬 것을 보았을 때, 차이가 그렇게 클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정말 이 란의 공식이 현실 세계에서 증명된다면 엄청난 파동을 일으킬 것이다. 공식을 대입해 우연을 가장한 살인이 수도 없이 일어날 뿐만 아니라 세계를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것이다. 소름이 끼치도록 대담하게 이루어지는 이야기. 숨막히는 추격전. 쫓고 쫓기는 자들. 반전에 반전을 더한 서바이벌!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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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짜여진 미스터리는 보는 이들을 긴장시키고 흥분시킨다. 그래서 많은 스릴
러와 추리소설이 지금도 만들어지고 사람들을 찾아오고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소개가 되기에 미스터리나 스릴러 혹은 추리
소설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비판을 받고 이렇게 저렇게 해체되는 장르
이기도 하다. 그래서 언제나 미스터리는 사람들을 흥분시킬 새로운 무엇을 찾고
더욱 더 정교한 트릭을 구상한다. 그러한 모든 작가의 고민이 미스터리를 더욱
더 발전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렇게 사람들의 예상을 넘어서는 작품들
은 그 분명하게 느껴지는 고민의 흔적으로 더욱 더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게
만든다. 양영순의 란의 공식은 바로 그런 작가의 고민이 가득 담긴 잘 짜여진 트
릭과 반전의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조금은 빈부분도 보이고 약간의 비
약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을 채우는 것은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펼쳐지는
사건이 일어나는 그 너무나 단순한 일상의 하나 하나가 모여서 만들어내는 것이
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모여 이 란의 공식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리하지 못하는 그런 부분들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지만 그가 만들어내는 작품
들은 작가가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구상했는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들이 충분히 담긴 것이 바로 이 란의 공식이기도 하다.
우리는 많은 이야기들에서 필연성이라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실제로 우
리가 사는 세상은 필연보다는 우연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사건들이 더 많이 존재한
다. 그러한 우리의 현실을 양영순의 란의 공식에서 아주 작은 하나의 행동이 다른
행동과 이어지면서 특별한 사건이 벌어지는 과정을 통해서 잘 보여준다. 그리고 그
모든 사건들을 계획하는 주인공 란의 행동에 어느새 독자들은 란의 상황과 란의 주
변에서 란과 관계를 맺은 다른 이들의 모습을 함께 보게 되면서 동참하게 된다. 그
리고 어느새 사건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그 사건을 다시 해결하
기 위한 란의 노력들을 보면서 독자들은 특별한 미스터리 속으로 푹 빠져들게 된다.
더불어 이 란의 공식은 양영순의 장기인 미묘한 사랑의 감정이 적절하게 양념으로
더해지고 거기에 일종의 학교의 문제들이 더해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만
들어진다. 물론 그 마지막 반전이 조금은 비약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 사건의
치밀한 과정은 분명 너무나 잘 만들어진 미스터리로 이 란의 공식을 이야기하는 것
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한다. 양영순이 만들어낸 잘 짜여진 미스터리의 세계를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