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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면 영웅, 여자면 악녀?
"남자면 영웅, 여자면 악녀?" 내용보기
전통적으로 대가 세고 남자를 능가하려는 여자를 사람들은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여자들도 대부분 아름다운 미모와 지략으로 권력을 얻어 한 바탕 휘두르며 그 악명을 세상에 남긴 여자들이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남성의 시선으로 본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남자가 정적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피바람을 일으키고 정권을 움켜쥐고 세상을 호령하
"남자면 영웅, 여자면 악녀?" 내용보기
전통적으로 대가 세고 남자를 능가하려는 여자를 사람들은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여자들도 대부분 아름다운 미모와 지략으로 권력을 얻어 한 바탕 휘두르며 그 악명을 세상에 남긴 여자들이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남성의 시선으로 본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남자가 정적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피바람을 일으키고 정권을 움켜쥐고 세상을 호령하면 영웅이라 칭하는데 왜 여자는 악녀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책 제목이 악녀의 세계사 이어서 인지 그녀들의 행동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그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녀들을 평가했으면 하는 것이 여성독자로서의 바램이다. 요즘 한참 TV의 사극에서 여걸들이 활약하고 있다. 문정왕후나, 명성황후가 그들인데 이 책에서는 여지 없이 악녀로 묘사되고 있다. 문정왕후는 자신의 소생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서 인종을 핍박하는 몹쓸 계모로 명성황후는 그녀가 남긴 업적보다는 권력을 쥐고 나라를 황폐하게 만든 악후로 만들어 놓았다. 왜 그녀들이 그런 행동을 해야만 했는지에 대한 좀 더 객관적인 시선이 아쉬운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t***i 2001.10.16. 신고 공감 1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악녀의 세계사/흥미만 따진다면 볼만은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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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게 좋은거지만 아무래도 사람의 심리라는게 부정적이거나 약간은 비판적인 단어들에 한번더 눈길이 가고 호기심이 일게 마련이다.(나만 그런가?) '악녀의 세계사' 제목을 보자 무한궁금증이 내속에서 몽글몽글 솟아오른다. 거기다 더해 엄청난 할인가로 구매를 하게되어서 보고 실망을해도 아까울거 없다는 생각으로 접한게 솔직한 마음이다.   악녀를 사전적인 의미로만 본다
"악녀의 세계사/흥미만 따진다면 볼만은 한 책~!" 내용보기

 

좋은게 좋은거지만 아무래도 사람의 심리라는게 부정적이거나 약간은 비판적인 단어들에 한번더 눈길이 가고 호기심이 일게 마련이다.(나만 그런가?)

'악녀의 세계사' 제목을 보자 무한궁금증이 내속에서 몽글몽글 솟아오른다.

거기다 더해 엄청난 할인가로 구매를 하게되어서 보고 실망을해도 아까울거 없다는 생각으로 접한게 솔직한 마음이다.

 

악녀를 사전적인 의미로만 본다면 성품이 나프거나 용모가 흉악한 여자를 뜻하는데 이책에서는 엮은이가 말씀하시기를 사전적인 의미의 악녀도 물론 포함되어있지만 하나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맹렬하고 치열한 삶을 살았던 여자들도 포함시켰다고 말하고있다.

읽다보면 '악녀는 아닌거 같은데?' 라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거나 '썩~ 맹렬여성이라고 할수있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부분도 종종 있기는 했다.

 

3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에 42명의 악녀를 다루려니 내용면에서 조금 부실한 부분이 꽤나 눈에 띈다. 한사람당 많아봤자 8페이지정도의 분량밖에 할애가 되지 않다보니 극히 일부분의 일화나 길지않는 축약으로 인해 감칠맛도 좀 떨어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고.. '화장실 문만 열였다가 볼일도 않보고 바로 나온 느낌?'

그래도 흥미를 꽤 돋구어주기는 한다. 몰랐던 여인들이 꽤나 눈에 띄었으니까말이다.

반면 우리가 잘 알고있는, 명성황후,양귀비,서시,측천무후,에비타,마리앙투와네뜨 등등의 우리가 알고있던 이면에 존재하는 다른 면에 대해서도 비추어주기도 해서 얕은 부분이지만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도 적지 않아 읽는 재미는 있다.

 

예를 들어 많은 분들이 알고있을지 모르지만,

양귀비의 이름이 '옥환'이었다던지, 릴케나 니체등 당대의 내놓라하는 유명한 시인이나 철학자등을 사로잡은 루 살로메라던지...(희대의 바람둥이녀?)

 

그리고 이 책을 읽기전부터 알고있던 '엘리자베트 바토리' 이 여인의 이야기가 영화화도 된것으로 알고있는데(카운테스), 몇해전에 바토리의 이야기를 이리저리 웹서핑하다 접하고는 정말 오싹하고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 바토리에 대해서 알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헝가리여인인 그녀는 시어머니로 인해 정신이상증세를 보이며 끝없는 젊음을 유지하려 600명에 달하는 처녀들을 잔혹하게 피를 짜내서 죽이고(정말 잔인한 것은 피가 한방울도 남지 않을때까지 짜냈다는것?헉!) 그 피로 목욕을 하고 마시기도 했다는..그런 일화..

이미 알고있던 내용이지만 이책에서 다시 보니 또한번 오싹하기도 한것이..그래 이런 여자가 진정학 악녀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곱씹었던...

 

초반부부은 거의가 중국 황제주변의 악녀들 위주라 그내용이 그내용기에(황제주변의 여인네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서 죽고 죽이는~) 흥미가 좀 떨어졌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유럽쪽 여인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보게된다면 초반에 재미없다고 손에서 놓지 말고 끝까지 보시길 바란다.

또 글뿐만 아니라 책속에는 간간히 사진이나 그림도 있는데, 그림들은 그럭저럭 볼만하나 사진들은..아무리 증보판이라고 해도 이 책이 출판된게 20년이 넘었으니 화질도 좀 그렇고(의도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만약 증보하면서 사진을 넣었던거라면 낭패..) 대부분 사진의 스타일이 예술이냐 외설이냐 식의 사진이라 나에게는 좀 선정적으로 다가왔다. 뭐 보는 시각 나름이겠으니 처음에는 좀 거슬리긴 했으나 계속보니 익숙해졌지만 말이다.

 

흥미위주로는 별을 빠방하게 주고는 싶으나 역사책이라는 생각으로 본다면 부실하기도 한 내용면에서는 이정도가 적당할듯싶다. 또 간혹가다 악녀 얘기하다 옆길로 세는듯한 다른 일화를 얘기하는것도 있어서 이건 뭐야?하는 부분도 나한테는 있었기에 조금더 논리정연하게 내용에 더 살이 붙여져있었다면 좋았을듯 아쉽다. 그래도 한번씩은 재미 삼아 들춰볼만은 한 책이다.

 

 

w*****8 2010.11.20. 신고 공감 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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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를 만든것은 남자일까 사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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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 성질이 모나고 나쁜 여자.악녀의 뜻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찾아본 악녀의 뜻...이 세상에는 악녀라고 불려질 독하고 성질 나쁜 여자들이 몇명이나 될까?지금까지 역사를 통해 들었던 여자도 있었고, 전혀 생소한 악녀들도 있었지만과연 그들이 악녀일 수 밖에 없었던 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보았다.어떤 여성은 시대를 잘 못 태어나서어떤 여성은 시대에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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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 성질이 모나고 나쁜 여자.
악녀의 뜻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찾아본 악녀의 뜻...
이 세상에는 악녀라고 불려질 독하고 성질 나쁜 여자들이 몇명이나 될까?
지금까지 역사를 통해 들었던 여자도 있었고, 전혀 생소한 악녀들도 있었지만
과연 그들이 악녀일 수 밖에 없었던 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보았다.

어떤 여성은 시대를 잘 못 태어나서
어떤 여성은 시대에 맞지 않게 너무 고집스러워서
어떤 여성은 지나치게 시대를 앞서가서
어떤 여성은 지나치게 탐욕적이어서 악녀라 불렸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모두 '악녀'라는 별로 달갑지 않은 어휘로 어감으로 불려지지 않아도 될 여성들도 있었다.
남성들보다 더 지혜롭게,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주어진 삶에 순종한 것이 아니라
개척해 나가는 용감한 여성들도 많았다.
그런 여성을 악녀라는 이름으로 매도하는 것은 아닌 듯 싶다.

물론 글머리에서 작가는 성품이 나쁜 여자 혹은 용모가 흉악한 여자가 아닌
"하나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맹렬하고 치열한 삶을 산 여자"들을 모두 통합하여 이야기 했다고 했으나
악녀라는 어감 자체가 듣기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긍정적이라기 보다는 부정적인 느낌이 더 강한 것 같다.

한 시대를 풍미한 이름을 날린 남자들 뒤에서
그 남자들을 쥐락 펴락 했던 쟁쟁한 여자들의 이야기라 더욱 재미있었다.
42명의 여자들 가운데에는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여자가 있었고, 처음 들어본 여자도 있었지만,
유명하고 유명하지 않고를 떠나서 악녀로 불릴 수 밖에 없었던 그녀들의 삶이 어찌보면 안타깝기도 하다.
그냥 평범하게 살았다면 악녀의 타이틀을 거머쥐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결코 평범한 삶을 살지 못했던 그녀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마음 편하고, 소소한 고민들만 안고 사는 내가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들이 있었기에 위대한 명작이 나오기도 했고,
위대한 철학자가 나오기도 했고
위대한 음악가가 나오기도 했고
그와 함께...한 나라가 망했는지도 모르겠다.
역사에는 '만약에'가 없다고 한다.
그녀들이 있었기에 세계사는 더욱... 파란만장하지 않았을까?

YES마니아 : 로얄 k*****3 2011.10.18. 신고 공감 5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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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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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세계사..기원전인 은왕조시대의 달기부터 최근 인물인 필리핀의 이멜다 마르코스까지..이름을 못들어 본 사람들도 많았고 너무나 유명한 사람들도 많았다..내용은 대충 누가 언제 태어나서 어떤 악행(?)을 저지르다가 어떻게 죽었다는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아들을 위해 이사를 세번이나 한  맹모도 나오고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지' 라는 말로 유명한 마리 앙투아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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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세계사..

기원전인 은왕조시대의 달기부터 최근 인물인 필리핀의 이멜다 마르코스까지..

이름을 못들어 본 사람들도 많았고 너무나 유명한 사람들도 많았다..

내용은 대충 누가 언제 태어나서 어떤 악행(?)을 저지르다가 어떻게 죽었다는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아들을 위해 이사를 세번이나 한  맹모도 나오고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지' 라는 말로 유명한 마리 앙투아네트도 나온다..

꼭 악행을 해서 악녀가 아니라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그런 사람들도 나온다..

역사의 뒷 이야기라고 해야하나? 이런 일도 있었구나 하면서 읽을 수 있는 그런 책 인 것 같다...

a*****4 2011.04.0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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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여인들의 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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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라는 제목을 가지고는 있지만 내용은 악녀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조금 있는 여성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여인들의 이야기와 그러한 여인들과 관련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남자들에게 배신을 당한 여인들과 능력이 미진한 남자를 만나서 고생을 많이 하고 자신의 인생도 망치는 경우를 많이 다루고 있는데 너무 많은 인물들을 다루고 있어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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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라는 제목을 가지고는 있지만 내용은 악녀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조금 있는 여성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여인들의 이야기와 그러한 여인들과 관련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남자들에게 배신을 당한 여인들과 능력이 미진한 남자를 만나서 고생을 많이 하고 자신의 인생도 망치는 경우를 많이 다루고 있는데 너무 많은 인물들을 다루고 있어서 개개인의 이야기가 적어서 불만이 생긴다.


한국출신과 동양의 인물들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서양쪽의 인물들은 자신의 자존감을 가지고 남자들을 조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동양쪽의 인물들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남자들의 야심으로 인하여서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등장 인물들의 재미난 점은 거의 전부가 미인 이라서 남자들의 인기를 많이 얻고 그러한 남자들에 의해서 자신들의 인생이 좌우되는 것을 보여주는데 후대로 갈수록 여자들이 주도적으로 남자들을 조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국의 역사에는 나라가 망하는데 많은 여인들이 등장을 하고 있는데 그러한 여인들은 일부는 타국에서 그 나라를 멸망시킬 마음으로 미인계를 사용 하여서 나라를 망하게 만드는 겨우도 있었는데 이러한 일에 동원이된 여인들은 악녀가 아니라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 자신의 몸을 이용하여서 원수를 갚은 경우이기에 그러한 여인들은 애국자라고 할수있다.


일부는 자신의 미모를 이용하여서 권력을 가지려고 노력을 하는 경우도 나오는데 그러한 모습도 남자들이 느끼는 권력욕 보다는 적을것 같다고 본다. 황제 가족들의 인명경시 풍조는 원래 유명한데 권력을 위해서는 가족도 없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모든것을 이용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그러한 모습으로 권력을 잡아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후 정치를 잘하면 성군으로 우대를 받았는데 측천무후는 여인으로 자식들을 죽이고 권력을 잡아서 정치를 잘하여서 현종의 기반을 마련을 해 주었는데 그러한 위업은 없고 권력을 잡기 위하여서 행한 일들만 알려져서 욕을 먹고 있다.


서양쪽은 자유분방한 연애를 중시하는 풍조가 많았는데 그러한 풍조로 인하여서 남편이 있는 여인들이 능력은 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한 청년들을 자신의 능력으로 자리를 잡게 도와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러한 관계를 가지면서 도와주던 청년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남편을 파멸로 몰아넣는 경우가 나온다.


이러한 서로 다른 양상은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문제들 같은데 어느쪽의 여인들이 더 안좋은지는 각자의 판단에 따르는것이 좋을것 같다.

책에 나오는 여인들에 대하여서 더욱 알고 싶으면 다른 책들을 찾아서 보아야 되는 불편이 생기어서 그냥 유명한 여인들의 소개서 라고 한다면 알맞을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0.11.01.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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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42명의 대표적 악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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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란 사전적인 의미에서만 본다면 '성품이 나쁜 여자' 혹은 '용모가 흉악한 여자'를 뜻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악녀'의 테두리 안에는 그러한 악녀뿐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맹렬하고 치열한 삶을 산 여자를 모두 넣었다. 추구하는 그 목적이 선한 '악녀'가 있는 반면, 그 목적이 악한, 말 그대로의 악녀도 얼마든지 있다. - '글머리에' 중에서  여자는 남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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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란 사전적인 의미에서만 본다면 '성품이 나쁜 여자' 혹은 '용모가 흉악한 여자'를 뜻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악녀'의 테두리 안에는 그러한 악녀뿐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맹렬하고 치열한 삶을 산 여자를 모두 넣었다. 추구하는 그 목적이 선한 '악녀'가 있는 반면, 그 목적이 악한, 말 그대로의 악녀도 얼마든지 있다. - '글머리에' 중에서

 

 

여자는 남자를 움직인다

 

이 책의 엮은이 김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작가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인데, 저서로 <한국의 성지순례>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엔리코>, <성의 자유에 대하여>,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하늘의 과학사>, <고대의 여행 이야기>, <고대문명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들> 등을 포함해 다수가 있다.

 

책은 열정과 탐욕,음란의 화신인 악녀와 현모양처들이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 세계사를 조망한다. 은왕조를 멸망시킨 악녀 달기, 중국 역사상 최악의 잔혹녀 여태후, 공포정치로 제국을 다스린 여걸 측천무후, 체이테 성의 잔혹녀 엘리자베스 버틀리 등 42명의 악녀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극적이고 기이한 삶을 살아낸 맹렬여성들이다.

 

이들의 탐욕과 기이한 행적은, 작게는 자신과 ㄴ암자를 파멸시키고, 크게는 한 나라를 패망의 구렁텅이 속으로 몰아넣기도 했다. 우리들은 이미 나라가 기울고 집안이 망하는 배후에는 종종 아름답고 무시무시한 여자들이 도사리고 있는 예들을 정사나 야사 속에서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반면에 빛나는 지혜와 드거운 열정으로 남자를 리드햇던 '악녀'들도 있었다. 

 

 

 

 

남자는 세계를 움직이고, 여자는 남자를 움직인다

 

 

음란, 잔학으로 유명한 '보르자 가家'의 여자, 루크레티아

 
이탈리아에는 두명의 루크레티아가 있다 한명은 정숙의 대명사인 루크레티아이며, 나머지 한 사람은 음탕한 여인의 대명사로 통하는 보르자 가家의 루크레티아이다.

 

정숙한 루크레티아는 고대 로마 왕국의 귀족 루키우스 카르키니우스 콜라티누스의 아내로, 미모와 부덕婦德을 겸비한 여인이었다. 그런데, 로마 왕 타르키니우스 수페르부스의 아들이자 콜라티누스의 사촌인 섹스투스가 그녀에게 흑심을 품고 있다가, 그녀의 남편이 사냥을 나간 틈을 타 그녀를 강제로 범했다. 이후 그녀는 이 사실을 집안 사람들과 친척들에게 알리고 복수를 맹세케 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그녀의 남편은 반란을 일으켜 로마 왕을 추방하고 공화정을 세웠다. 기원전 509년의 일이다.

 

반면에 음탕한 루크레티아는 정숙한 루크레티아 보다 2천년 이나 뒤에 산 여자다. 바로 음란하고 잔학하기로 유명한 '보르자 가'의 루크레티아다. 성직聖職 매매죄를 범했고, 법왕의 자리를 돈으로 샀다고 일컬어지는 로마법왕 알렉산데르 6세(재위 1492-1503)의 첩인 바노차에게는 세명의 자녀가 있었다. 조반니 보르자와 그의 남동생 체사레 보르자, 그리고 딸 루크레티아 보르자가 바로 그들이다.

 

이 가문의 음학淫虐에 대해서는 알렉상드르 뒤마빅토르 위고 등이 소설화하거나 희곡화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크리스티앙 자크 감독의 프랑스 영화 <보르자 가의 독약>에 의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루크레티아 보르자(1480-1519)는 14살 때 밀라노 스포르차 가의 적자로서 페사로의 영주인 조반니 스포르차와 결혼했다. 루크레티아는 그때 이미 두명의 오빠들 뿐만아니라 아버지인 법왕法王과도 육체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한마디로 개판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결혼을 하게 된 것이었다. 결혼을 강요한 이유는 첫째, 로마와 밀라노의 동맹을 도모할 목적이었으며, 둘째로는 근친상간이 자행된 속에서 두 아들에 대한 질투심 때문이었다고 전한다.

 

그런데, 이런 근친상간 스토리는 동양에도 있다. 잠간 살펴보고 넘어가자. 방중술房中術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하희夏姬에 관한 얘기다. 여자 나이 15세를 계년?年이라 한다. 마치 욕처럼 들리겠지만, 그게 아니라 성인이 되었다는 증표로 당시엔 비녀?를 사용해 머리를 올리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던 것이다. 아무튼 하희는 정나라 목공의 딸인데, 계년 축하연이 성대하게 열린 그날 밤, 비몽사몽간에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라는 남정네가 기쁨을 주려하니 잠옷을 벗으라는 소리를 듣고 그렇게 했다. 그날 그녀는 '흡정도기吸精導氣'라는 방중술을 전수받았다. 사실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는 바로 그녀의 아버지 목공이었다. 뿐만 아니라 남자를 알게 된 그녀는 그날 밤의 만족을 느끼려고 이복형제 만(목공과 가장 닮았다고 함)과도 향락을 즐겼는데, 만은 1년도 못 넘기고 정기를 빼앗긴 탓에 피골이 상접한 채 죽고 만다. 나중에 결혼 후 과부가 된 그녀는 조정의 군신들과 문란한 성관계를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바티칸 궁전에서 성대한 결혼식이 이루어졌지만 그녀의 남편 조반니는 성적 불능자였기에 보르자 가문에는 비밀로 하고 자신의 부하인 자코미노가 대역을 맡도록 했다. 하지만 루크레티아는 결코 한 남자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결국 친정의 형제들과 근친상간을 즐겼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자코미노와 함께 놀고 있는데, 오빠 체사레가 방문을 노크하자 그녀는 커튼 뒤에 자코미노를 급히 숨기고, 오빠와 침대 위에서 육체를 불태웠다. 그녀의 남편 조반니는 로마 테베레 강에서 난자당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그녀는 이후 두번 더 결혼했는데 두번 째 남편도 살해당했다. 소문은 모두 체사레의 소행이라고 수근거렸다. 세번째 결혼으로 북이탈리아 페라라에서 마음의 안정을 얻고 행복이 뭔지 알게 되었지만, 39세의 나이로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 

 

 

피의 여왕, 엘리지베스 바토리

 

엘리자베스 바토리는 1560년 트란실바니아(현재 루마니아 서북부의 고원지방)에서 가장 유서 깊고 부유하며 영향력 있는 바토리 집안의 딸로 태어났다. 바토리 가는 유럽 제일의 함스부르크 가와 비견될 정도의 명문가로, 대대로 트란실바니아 공국의 왕위를 이어갔으며, 집안엔 군주나 추기경도 있었고 사촌은 헝가리 왕국의 수상이었다. 

 

바토리는 4살이나 5살 때 극히 심한 발작을 일으켰었다고 전해진다. 일종의 간질 발작이거나 기타 다른 신경 계통질환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훗날 그녀가 저지른 끔찍한 범죄 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바토리 가는 막대한 재산과 영지를 잃지 않기 위해 근친 결혼을 많이 했는데, 때문에 엘리자베스 바토리의 정신질환도 근친혼으로 인한 유전병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당시 다른 유럽 가문들과 마찬가지로 근친혼으로 인한 유전병은 바토리 가를 비켜가지 않았고, 집안에는 정신이상자가 속출했다. 숙부인 폴란드 왕은 간질로 죽었고, 바토리의 아버지 역시 그녀가 10살이 되던 해 간질로 세상을 떠났다.

 

11살 때 바토리는 5살 연상의 남자 페렌츠 나다스디 백작과 결혼을 하는데, 백작은 당시 16살이었고 남편이 아내의 성을 따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부부는 체터성에 살았으며, 백작이 워낙 전쟁을 좋아했던 관계로 전선에 출정해 있었기 때문에 어린 바토리는 시어머니의 잔소리에 구박 받으며 거의 성에서 갇혀 지내게 된다. 

 

남편이 전쟁터에 나가있는 동안 바토리는 백모가 가르쳐준 채찍 다루는 기술을 연마했다. 또한 드루코라는 하인이 바토리에게 신비주의, 악마숭배 등등의 것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군의 아내로 엄격하게 처신하라는 시어머니의 강압과 압제로 감옥이나 다름없는 규제 속에서, 그녀는 점차 말이 없고 냉담하고 음습한 여인으로 변모한다. 

 

그런데, 이 기나긴 기간 동안 바토리는 유모인 이로나, 집사 야노슈, 하인 드루코 등과 함께 수시로 젊은 하녀들을 고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신비주의와 악마숭배 사상에 빠져있던 바토리는, 1604년 남편이 죽자 그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시어머니를 성에서 쫓아내고는 본격적인 잔혹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어느 날 간질 증상이 일어난 바토리는 그녀를 부축하려는 하녀의 팔을 깨물어 뜯게 되었다. 하녀가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보자 그녀의 발작이 멈췄다. 그때부터 바토리는 젊은 여자가 비명을 지르며 피를 흘리는 모습을 즐기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마을의 처녀들을 잡아 발목을 밧줄로 묶어서 거꾸로 매단 다음, 목을 따서 그 피를 받아 목욕을 했으며, 죽기 전 처녀들이 고통스러워하며 쏟아내는 피를 마시기도 했다. 또 독일의 유명한 고문 기술자에게 특별 주문한 여러 장치들로 잔혹한 고문을 일삼았다는 기록은 바토리의 잔혹한 성품을 그대로 전한다.

 

 

 

체터성으로 일하러 들어간 여자들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며, 바토리에 의해 피를 쥐어 짜인 끝에 성의 정원에 묻힌다는 소문이 퍼진 것도 그 무렵부터였다. 이런 소문이 돌아다니고 있었음에도 체이테 성 주변의 가난한 백성들은, 자신의 딸을 돈과 바꾸기 위해 성 안으로 들여보냈다. 근처 마을로 처녀들을 수집하러 오는 역할은 야노슈라는 작은 몸집의 사내가 맡았다. 그리고 바토리의 잔혹한 취미를 거든 사람은 이로나라는 추녀와 드루코라는 큰 몸집의 여자였다. 

 

또한 수십 명의 처녀들을 모아 연회를 베풀기도 하였는데, 연회가 끝나면 그녀들을 모두 알몸으로 벗겨 차례차례 죽인 뒤, 그 피를 모두 통 속에 모아 옷을 벗고 그 안에 들어갔다. 그리고 아직 죽지 않은 처녀들의 신음을 들으며 흥분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는 직접 팔이나 가슴, 목을 물어뜯어 생 피를 빨아 마시고 그 고기를 먹었다고도 전해진다. 

 

나중에 귀족 처녀의 피가 더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토리는 일종의 귀족 여학교를 설립하고, 그곳의 여학생들을 희생자로 삼기도 했다. 늘어나는 시체는 들판이나 헛간, 성 바로 옆 창가 혹은 근처 채소밭 등에 아무렇게나 묻었고, 시체 네 구를 성벽 밑으로 그냥 떨어뜨린 적도 있다고 한다. 성 안에 젊은 여인의 피를 마시는 마녀가 산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1610년에는 감금당했던 소녀 한 명이 극적으로 탈출해 당국에 신고하면서 마침내 수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되었다. 

 

1610년 12월 30일 성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간 조사팀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온몸에 피가 모두 빠져버린 젊은 여자 시체가 있었고, 꼬챙이에 찔린 채 아직 살아있는 여자도 몇 명 있었으며, 지하실에 내려가보니 온갖 종류의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젊은 처녀들이 수두룩했던 것이다. 곳곳에서 피가 말라붙은 칼, 송곳 등의 고문 도구들이 발견되었다. 게다가 성 주변을 파보니 여자 시체가 50여구나 나왔다고 전해진다. 

 

 

결국 그녀는 높은 탑 꼭대기에 감금되었는데, 음식을 넣어주는 작은 구멍 외에는 창문 하나 없는 어두운 방이었다. 먹다 남은 음식찌꺼기로 연명을 하던 그녀는 감금 4년만인 1614년 8월 말, 54세의 나이로 죽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대 때문에 그녀의 시신은 그곳에 묻힐 수 없었다. 그녀의 혈통을 감안하여 헝가리 동북부 지역의 어딘가에 묻혔다고 한다. 미국 영화 <카운테스>(2008년)가 바로 이 여인을 다룬 것이다.

 

 

쇼팽의 연인, 조르주 상드

 

조르주 상드'피아노의 시인'이라 일컬어지는 쇼팽과 처음 만난 것은 금발의 미남 청년 뮈세와 결별한 이듬해였다. 병약한 쇼팽의 애러로운 모습은 상드의 모성애를 크게 뒤흔들었다. 쇼팽에게는 약혼자가 있었고, 상드 역시 어린 연인이 있었지만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었다. 이들은 결국 다른 두 사람을 동반하여 함께 지중해에 떠 있는 마요르카 섬으로 출발한다.

 

 

마요르카 섬, 마르세유, 상드의 영지인 노앙의 저택에서 상드와 쇼팽은 약 10년에 걸쳐 함께 살았다. 쇼팽은 인후결핵에 걸려 병세는 점점 더 악화되었지만, 6살 연상의 강인한 생활력을 지닌 여성 상드의 보살핌 속에서 수많은 명곡들을 남겼다. 그리고 격렬하게 사랑했던 두 사람에게도 이별의 때는 찾아왔다. 상드의 곁을 떠난 지 얼마 안 있어 쇼팽은 세상을 뜨고 말지만, 상드는 그의 장례식에도 참석치 않았다.

5****0 2019.01.21.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몰랐던 걸..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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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책에 나오는 달기란 여자. 봉신연의란 만화책에서 나쁜악역으로 나오는 달기란 여자가 있었는데 실제 달기란 여자를 표본으로해 만들었는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중국 드라마에서 보았던 측천무후. 중국 드라마에선 모든 역행을 무릅쓰고 천신만고 끝에 여황제가 되었다고 죽지 않을려고 노력도 하고.. 자기 아들도 죽일려고 하고 했던게 그대로 다 이책에 나오네여. 근데 악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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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책에 나오는 달기란 여자. 봉신연의란 만화책에서 나쁜악역으로 나오는 달기란 여자가 있었는데 실제 달기란 여자를 표본으로해 만들었는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중국 드라마에서 보았던 측천무후. 중국 드라마에선 모든 역행을 무릅쓰고 천신만고 끝에 여황제가 되었다고 죽지 않을려고 노력도 하고.. 자기 아들도 죽일려고 하고 했던게 그대로 다 이책에 나오네여. 근데 악녀란것에 왜 문정왕후가 들어가고 명성황후가 들어가는지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문정왕후는 지금 여인천하에서도 나오는데 실제로도 세자를 죽였다는 그런 가설만 있을 뿐인데..악녀라고 이책에 나왔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여. 명성황후도 그래도 이세상에 이렇게 많은 여자들이 무슨일을 저질러 왔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었고요. 평소에도.. 클레오파트라나 서태후 등..무슨일을 했나, 어떻게 태어났나에 대해서 알고싶다면..이책을 통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s*****k 2002.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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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세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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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악녀에 대해 서술한 책인데 왜 그사람이 악녀가 될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그당시의 사회제도 그집의 생활에 따라서도 순수한 시골처녀가 악녀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봤고 내용은 괜찮았는데, 두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내가 알고있는 악녀의 악은 악할악이 아닌가.. 악녀라 함은, 그 의미대로 악한여자 대충 이런 뜻일텐데.. 되게 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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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악녀에 대해 서술한 책인데 왜 그사람이 악녀가 될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그당시의 사회제도 그집의 생활에 따라서도 순수한 시골처녀가 악녀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봤고

내용은 괜찮았는데, 두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내가 알고있는 악녀의 악은 악할악이 아닌가..

악녀라 함은, 그 의미대로 악한여자 대충 이런 뜻일텐데..

되게 착하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서민의 입장에서 보면 최고의 퍼스트레이디였던 여자를

계급의상위층 잘사는 님들의 눈에서 보면 악녀로 비쳐졌다 하여, 악녀라고 표기했던거...

물론 그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악녀였을수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잘사는 사람들한테 세금 왕창 뜯어서 서민들 배불리게 해주고 일꾼들 배불리게 해주고, 그러니깐 지네들 돈 뺏어가서 서민들 도와준다 나쁜년 이렇게 생각하면 악녀지만

대중적으로 봤을때 그 사람을 악녀로 표현하는게 맞았는지 모르겠다..

또, 애 9명을 키우면서 남편이 전재산을 사회에 기여한다고 했을때 절대 안된다며 뜯어 말렸던 여자를 악녀로 만든거..

애9인데 남편이 돈 많이 벌어 살만하니깐 그 돈을 사회에 기여한다고 하면 자식9명에 부부는 길거리에 나앉아서 어떻게 살라는건가.. 떼돈까진 아니어도 어느정도 돈이 있어야 9명의 아이들을 먹여 살릴거 아닌가.. 이런 당연한 부분에 대해서도 악녀로 표현한것...등등 이 두 사례 말고도 몇가지가 더 있는데 이런부분이 좀 아쉬웠다...

또 한가지는 명성황후를 대단한 여자로 기입한 부분..

물론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이 진실이 아닐수도 있다.. 나도 전에 tv, 역사책 왜곡된 부분만 보고 내가 이나라의 국모다

이 대사만 보고 진짜 멋있는 여자네 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각종 인터넷 매개체 또 책 기타등등에 나온 내용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내용 뭐뭐다 카더라

라는 내용이더라도 명성황후가 그렇게 착한여자는 아니었단걸 알게됐다.(물론 이 내용이 거짓일 수도 있지만...)

그런데 이 책에선 명성황후가 되게 좋은여자 당찬여자 착한여자 이렇게 얘기되어져 있다..

물론 어떤부분이 진실인진 모르지만.. 뭔가 또 왜곡된 내용을 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두가지만 빼면 책 자체는 굉장히 좋았던거 같다. 몰랐던 많은 부분에 대해서 알게 되고.. 우리나라의 국한적인 내용만 있는게 아니라 세계적인 악녀에 대해 얘기해준 거라서 더 집중해서 보게 된거 같다..

w******k 2015.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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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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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제목만 들어도 흥미진진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악녀란 동화속에서나 나옴직한 여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사 속에 남아있는 남성을 지배한 여자들을 말한다. 이 책은 제목이 말해주듯이 세계속의 유명한 악녀들만 모아놓아서 굳이 세계사나 국사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여성의 힘을 느낄수 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이 없었지만 이책을 읽으며 새롭게 역사에 관심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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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세계사=""> 그 제목만 들어도 흥미진진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악녀란 동화속에서나 나옴직한 여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사 속에 남아있는 남성을 지배한 여자들을 말한다. 이 책은 제목이 말해주듯이 세계속의 유명한 악녀들만 모아놓아서 굳이 세계사나 국사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여성의 힘을 느낄수 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이 없었지만 이책을 읽으며 새롭게 역사에 관심을 가지며 찾아보게 되었다. 역사를 멀리하시던 분들도 이 책을 읽고나면 역사에 대한 시각이 달라질거라 믿습니다. 이 여성들의 과거를 바탕으로 당신의 미래도 설계를 해보세요...
YES마니아 : 로얄 c***s 2000.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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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매력이 없는 악녀들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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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마다 인물들에 대한 입체감이 부족한 것 같아서 본받을만한 악녀를 찾기 위해 이 책을 골랐다. 현실감 있고 매력적인 인물을 찾기 위해서...   이 책의 초반부는 고대의 악녀들이다. 소크라테스의 악처 같은 타입 아니면 측천무후 같은 권력지향형 악녀들. 자기의 권세를 위해 이성을 유혹해 여러 남자와 관계를 맺고 그를 이용해서 재물을 쌓고, 또는 반대파를 제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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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마다 인물들에 대한 입체감이 부족한 것 같아서 본받을만한 악녀를 찾기 위해 이 책을 골랐다.

현실감 있고 매력적인 인물을 찾기 위해서...

 

이 책의 초반부는 고대의 악녀들이다.

소크라테스의 악처 같은 타입 아니면 측천무후 같은 권력지향형 악녀들.

자기의 권세를 위해 이성을 유혹해 여러 남자와 관계를 맺고

그를 이용해서 재물을 쌓고, 또는 반대파를 제거하고.

 

가끔 악녀라기 보다는 악마에 가까운 괴물들도 나왔다.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자신의 권력을 위해

황제가 총애하는 사람을 눈도 없고 입도 없고 팔다리도 없게 만든 여자라던가...

자신의 젊음을 위해 처녀들의 피를 쥐어짜서 목욕을 하는 여자라던가...

악녀라기 보다는 정신병자 같은 느낌들.

 

마지막에 나온 에비타가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이었다.

이 책의 특징은 악녀를 우리가 생각하는 나쁜 여자에만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자신의 꿈을 성취한 사람도 악녀라고 칭한다는 데 있다.

고로 에비타가 앞의 악녀들처럼 미친 여자 같이 악독하지는 않았지만

이 책에 충분히 소개될만 했다.

초등학교 졸업이 다인 그녀가 퍼스트 레이디가 된 성공기(?).

제일 이해가 가고 매력적이었던 인물이었다.

w*******1 2012.08.16. 신고 공감 0 댓글 0